커뮤니티. 인터넷상으로 이야기되는 그 것.
아마 우리 말로는 공동체라 이야기될 수 있을랑가?
무플엔 왠지 내가 미안해지고,
아파하는 마음엔 내가 되려 화나고,
정보에 말라하면 내 먼저 구글링부터......
아픔엔 아픔으로
정보엔 정보로
정치엔 정치로
그래서 요리사이트 82COOK인 모양입니다.
요리란 게 뭐 그렇잖아요?
다양한 재료들이 섞이고 섞여,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걸테니....
사실 어제 하루종일 맘이 안좋았어요.
그동안 많이 느끼긴 한 건데,
질문이라고는 해놓고 그냥 내빼는(?) 사람들 있잖아요?
정성스레 댓글을 달았더랬는데 하루가 지나가도 묵묵부답. 흠흠.
그래서 얌체한테 당해보란 식으로 모든 댓글을 다 지워버렸죠.
뭐 그렇다고 제가 단 댓글이 질문자가 요구한 그 무엇이 아닐지 몰라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내가 아는 수준에서 열심히 단 댓글인데... ㅠㅠ
그냥 왠지 심술이 나더라구요.
근데 오늘 나의 레벨이 8이 되었네요. ㅎㅎ
커뮤니티의 누군가를 미워했더랬는데.... 나는 레벨업!!!
그러고보니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사실 레벨업에 대해 무신경한 건 사실이라지만......
회원분들 간의 대화에서 내가 얻은 정보가 얼마인데,
나는 겨우 내가 아는 쪼그맣고 알량한 지식나부랭이를 공유한 건 뿐인데,
그것에 대한 반응이 없다고, 삐치고 삐쳐야 되겠느냐는 거죠.
사람을 향한 미움을
내 자신에 대한 성찰로 이끌어 준 계기가 오늘의 레벨업이네요.
고마워요, 82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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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맘이 안좋았어요! 그런데....
레벨업!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9-04-28 13:22:05
IP : 173.52.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8 1:24 PM (124.53.xxx.113)답글 삭제하시면 포인트 날아가요~~ ㅋ
2. 자유
'09.4.28 1:28 PM (211.203.xxx.172)레벨 업 축하드립니다.
레벨 업 기념으로 쓰신 글에서
저도 많이 배우고 가네요.*^^*3. 82교 득도축!!
'09.4.28 1:34 PM (125.134.xxx.75)득도가 별건가요?
누군가 일깨워주지 않아도 작은일에 깨달음을 얻는것 그게 득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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