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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딸키운 보람이 있겠지..ㅋㅋ
인물 이야기가 나와서...저희 아이는 키도 작고 얼굴도 그럭저럭(엄마인 제 눈에만 이쁜^^)
공부도 중상정도 인데...
학교 후배중에 쌍둥이가 있는데 둘다 얼굴이 이국적으로 예쁘고 키도 크고 둘다 공부도 무척
잘 한다고 하면서 " 엄마.. 걔네 엄마는 딸 키운 보람이 있을거야 그 정도면 심하게..ㅋㅋ"
그러면서 웃었네요.
넌 성격이 좋으니 엄마도 딸 잘키운 보람 끝이 없다..고 했어요.ㅋㅋ
보통 딸이 이쁘면 엄마도 이쁘더군요. 우린 유전자 그대로 된거야!! 그럼서 낙담ㅋㅋㅋ 휴~~
에이~ 무심한 삼신할매... 눈이 크던지 코가 오똑하던지.. 한가지는 해주지..ㅋㅋ
1. 우웅
'09.4.28 12:27 PM (114.203.xxx.237)시비거는 것처럼 들릴까봐 좀 걱정스럽긴 한데..... 딸 키운 보람은 뭔가요? 그 마음이 궁금해서요. 딸 키운 보람은 뭔지.... 그냥 제 부모님 속이 궁금해져서요.
2. ..
'09.4.28 12:27 PM (211.179.xxx.12)제 딸은 저보다 키도 작고 똥똥하고 인물도 별로지만
성격좋고 제 앞가림 잘해 학교도 자기가 원하던 좋은科에 다녀서
전 딸 키운 보람 만땅 갖고 삽니다.3. .....
'09.4.28 12:33 PM (121.162.xxx.21)저도 딸 키운 보람 매일 느끼며 살아요.
속썩인적 없고 공부도 잘해서 제가 바라던 대학에 지가 원하는 과에 척 들어갔네요.
저보다 더알뜰하고 계획적으로 공부도 잘하고 알바도 하며(전 애가 사회공부한다 생각해요)시간활용도 잘하는것 보면 이쁘고 대견하고 기특해요.
단지 저를 닮아서 한없이 넉넉한 몸매인것 빼고는 흠잡을데가 없어요.4. 원글
'09.4.28 12:35 PM (121.149.xxx.115)아이 잘 키운 보람이란게 주관적이지 않겠어요? 어떤집은 공부 자라면 보람있고 어떤집은 공부 못해도 건강하게 자라다오.. 그러면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지요.
저는 그냥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을 보는것이 보람입니다. 공부는 지가 하기나름이니..5. ^^
'09.4.28 12:37 PM (24.13.xxx.167)원글님이랑 따님이랑 얘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참 예뻐요^^
6. ..
'09.4.28 12:45 PM (125.137.xxx.153)딸가진 보람이야 엄마랑 소곤소곤 도란도란 얘기할 때, 나란히 장보러 갈 때 느끼지요..
딸이랑 대화가 통하시니 딸키운 보람 충분히 느끼실거예요..7. 웃음조각^^
'09.4.28 12:54 PM (125.252.xxx.3)아마.. 원글님이 따님이 있으니 딸키운 보람이라고 표현하신것 같아요.
대체로 자식키우는 보람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종종 자식(아들)키우는 보람 느낍니다.^^
딸도 있으면 좋겠고요^^8. 제 경우라면
'09.4.28 3:16 PM (211.55.xxx.30)지금 초6인데요.
동생 초2 엄청 잘 챙겨줘요.
제가 3월부터 출근을 하는데 제가 좀 늦으면 계란이랑 제가 아침에 만들어 놓은 간식들 챙겨서
같이 밥 먹구요. 혹은 잘 안먹으면 입에다 넣어주기도 하구요.
목욕도 시켜주고 머리 깎으러 갈때도 데려가고 동생 먹을것도 사주고 등등....
성적도 좋고
그리고 성격도 무지 좋아요. 동네 엄마가 두명이나 저희 딸 며느리 삼겠다고 찍었어요,
뭐 이런게 딸 키운 보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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