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참하라

[책추천]

제가 요즘 읽고있는 책입니다.
백성의 입장에서 조선사를 쓴 책인데 그동안 알고왔던 조선사와 좀 다른면도 많아요.
작가는 조선이란 나라를 백성의 입장에서 봤을때 개같은 나라,그지같은나라라고 표현하네요
세종대왕과 정조만 빼면 다들 밥값도 못한 왕들이였다고하구요.
양반들도 글이나 읽고 지들 밥그릇챙기기 바쁜 골빈놈들이라고하고...
어디가서 양반가라고 하지말라고하네요.돌맞는다고..ㅋㅋ

이책읽어보면 세종대왕이 진짜 좋은 왕이였네요.
국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최초로 실시하기도했다고하고...
한글이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지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네요.
이렇게 우리가 인터넷이 발달한것도 한글덕이라고..
중국같은경우 자판하나 치려면 영어로 소리나는대로 치고 여러글이 주루룩뜨면 거기서 골라 쳐야한다니
한글이 얼마나 고마운지...
글올리는 이순간도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좋을거같아서 추천해드립니다.

[올갱이]

저도 읽었어요.
상,하권 제법 두꺼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는 다른 시각을 작가가 갖고 있더군요.
그 책을 읽으며 옛날이나 지금이나
편갈라서, 지들의 밥그릇 챙기느라 쌈박질 하는것은 여전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힘없는 일반 국민들만 죽어나는것이지요.

[...]

확실히 좋은 책이긴 한데... 전 보면서 열받아 죽는 줄 알았어요;;;
하이고.... 특히 말되선 거의-_-++

[아꼬]

저도 읽었어요.
이 책 읽으신 분들이 많아진다면 어디가서 왕가의 후손이라는 말 했다가 돌맞겠더라구요.
섬나라보다도 못한 문명의 외각지대에서 지배계층만 지랄을 하면서 배가 터졌다는 것을 심하게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