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기자신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자신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실수가 꽤 잦은 편인 사람이 스스로는 꼼꼼하고 완벽한 사람이라고 자평하고 있고
제법 징징대는 편인 사람이 스스로는 불평없이 조용히 일만 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고
이기적인 사람이 자기처럼 손해보고 살면 세상에 법이 없어도 될 꺼라는 사람도 있고
기분파에 다혈질인 사람이 난 정말 냉정한 사람이지~ 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대개의 사람들이 하는 착각 중의 하나가 스스로 사람 볼 줄 안다고 생각하는 거더군요.
그러다가 생각도 못했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고 나죠? 그런다고 변하느냐,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그 때 뿐.
한 세상살이 제멋에 겨워 산다지요.
오늘 따라 (저자신 포함) 그런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하며 씁쓸해 한 줄 쓰고 갑니다.
1. 누가
'09.4.27 5:44 PM (125.180.xxx.93)그랬죠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자신이 제일 똑똑한줄 안다고요
그렇지 않으면 다들 자살한다고......
맞는말 같아요.2. ㅎㅎㅎ
'09.4.27 5:45 PM (122.46.xxx.19)절대 공감 해요~ ^^
내가 알고 있는 사람과 본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전혀 다른 경우가 많아요.
저 또한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나는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꽤 괜찮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는게.. 좀.. ^^3. 아니예요
'09.4.27 5:48 PM (211.229.xxx.169)저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바보같다고 느끼는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4. 헉
'09.4.27 5:50 PM (114.205.xxx.80)엄청찔리네요. 얼마전 남편이랑 대화하면서 내가 그래도 객관적으로 판다한거라고 이야기
하니까....넌 그게 제일 문제래요. 혼자생각하고 판단하면서 뭐든지 객관적이라 말하면..참
할말이 없데요... 결국 내가 제일이기적이면서 상당히 객관적으로 판다한거라고 우기는거
...전 왜 이모냥일까요ㅜㅜ5. .
'09.4.27 5:53 PM (58.143.xxx.204)차라리 자신감 넘치는 분들이 부럽네요,
전 늘 제자신이 부끄러운편인데, 너무 자신감 없는 편이죠?
남들은 전혀 기억못할만한 별거 아닌 일도 떠올리면서 너무 부끄럽고 막 그런일이
많다보니, 그냥 홀로 조용히 지냅니다.6. 룰라
'09.4.27 6:04 PM (210.105.xxx.253)제가 아는 엄마는 질투로 똘똘 뭉쳐, 눈에서 불똥 튈 정도로 질투하고 남 미워하고 돌아다니면서....자신은 넘 착하고 온순하다고 자평합니다.
7. ㅎㅎㅎㅎ
'09.4.27 7:19 PM (211.243.xxx.231)인간은 원래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동물입니다.
심리학 연구하는 사람들... 6-70년대까지 인간을 합리적으로 보려고 부단히 연구했는데.
결국은 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게 결론입니다.
왜냐하면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고 또 편하거든요.
복잡하게 이것저것 다 따지는것보다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받아들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는거..얼마나 편리해요.
마음도 편하구요~~8. ...
'09.4.27 7:22 PM (220.116.xxx.5)객관적으로 볼래야 볼수가 없겠죠. 나름 노력한다해도...
근데 나이드니까 그 노력도 안하게 되요.9. ㅋㅋㅋ
'09.4.27 8:48 PM (118.41.xxx.115)울 시누들 자기들은 드세지 않답니다. 보기엔 그래 보여도 안그렇다네요..그들이 드세지않으면 전 천사입니다..룰룰랄라 그리고 하나더 자기들 얼굴이 그리 이쁘답니다.. 울신랑 결혼전 여동생소개시키며 뒤돌아서며 하는 말 " 진짜 못생겼제..." 오빠도 객관적으로 저렇게 말하는데..제 앞에서 미모어쩌구하면 진짜 죽것어요..그들이 미모를 앞세우면 전 김태흽니다.
10. jk
'09.4.27 11:41 PM (115.138.xxx.245)전 그래서 언제나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다니지요...
"나 성격 드러워"
생긴게 전혀 그렇게 안생겼거든요 ^^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알죠 ㅎㅎㅎ11. ㅍㅎㅎㅎ
'09.4.28 11:24 AM (222.98.xxx.175)jk님 글 읽고 뿜었습니다.
네...저도 경고합니다.
나 성격 아주 드러워....ㅎㅎㅎ12. 자기를
'09.4.28 12:09 PM (118.176.xxx.215)객관화하지못하는건 물론이고
다른이들을 무조건 무시하는것도 참 어렵습디다.
세상사람들이 다 본인만 못한걸로 보이는 분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07901 | 정자동에 김종찬 한의원이요.. 6 | 박정숙 | 2006/05/02 | 624 |
| 307900 | 아동용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3 | 엄마 | 2006/05/02 | 259 |
| 307899 | 이사당일 도배가능한가요? 5 | 도배.. | 2006/05/02 | 657 |
| 307898 | 전세집 들어갈때 3 | 혹시 | 2006/05/02 | 515 |
| 307897 | 면 자켓에 와인 얼룩 어떻게 빼야 하나요? 6 | 와인얼룩 | 2006/05/02 | 317 |
| 307896 | 이집트와 인도풍 1 | 초보 | 2006/05/02 | 294 |
| 307895 | 잠탱이 남편..... 12 | 안자 공주 | 2006/05/02 | 1,051 |
| 307894 | 돌잔치때 한복 3 | 돌잔치 | 2006/05/02 | 403 |
| 307893 | 레스토랑에서 과일 들어간 메뉴 2 | 나주부 | 2006/05/02 | 577 |
| 307892 | 멍청한건지 아니면 순진한 건지 6 | .... | 2006/05/02 | 1,847 |
| 307891 | 해운대 사시는 님들... 홍세화씨 무료 초청강연회에 초대합니다 2 | 해운대 희망.. | 2006/05/02 | 287 |
| 307890 | 사노라면 별일이 다 있다더니. 15 | 사노라면 | 2006/05/02 | 2,924 |
| 307889 | 친정부모님께 섭섭했었다 말해놓고 나니.. 6 | 불효녀 | 2006/05/02 | 1,497 |
| 307888 | 대출상담좀 해주세요 | 대출 | 2006/05/02 | 213 |
| 307887 | 아이들 전자사전 어디제품 많이쓰나요? 8 | 전자사전 | 2006/05/02 | 673 |
| 307886 | 아이는 하나쯤 있어야할까요? 10 | .. | 2006/05/02 | 1,232 |
| 307885 | 코스트코 카시트 1 | ,, | 2006/05/02 | 267 |
| 307884 | 하나더 준데서 비타민 샀는데.. 3 | 정민맘 | 2006/05/02 | 1,023 |
| 307883 | 검은콩으로 청국장을 만들수 있나요? 6 | 청국장요.... | 2006/05/02 | 454 |
| 307882 | 과연 둘째를 가져야할까요? 9 | 고민맘 | 2006/05/02 | 1,042 |
| 307881 | 너무너무 급합니다... 제주렌트카.. 3 | 소금별 | 2006/05/02 | 339 |
| 307880 | 홍삼제조기정보좀.. 2 | 질문요. | 2006/05/02 | 275 |
| 307879 | 홍삼 사고 싶어요.. 어디서 살 수 있는지? 4 | 홍삼 | 2006/05/02 | 501 |
| 307878 | 친정엄마 6 | 고민 | 2006/05/02 | 1,080 |
| 307877 | 어버이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 어버이날 선.. | 2006/05/02 | 754 |
| 307876 | 제 결혼식에 축의금 안한친구는... 13 | 축의금..... | 2006/05/02 | 2,494 |
| 307875 | 자매사이.. 4 | ^^;; | 2006/05/02 | 1,267 |
| 307874 | 일산 마두역 근처 이비인후과 추천부탁드립니다. | 일산 | 2006/05/02 | 506 |
| 307873 | 집에서 돈벌 수 있는 일 3 | rose | 2006/05/02 | 915 |
| 307872 | 알로에잎 어디서 사세요? 7 | 알로에스킨 | 2006/05/02 | 4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