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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여자 관련해서요.

아이쿠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09-04-27 09:47:24
어제 그 원글에 왜 그 30중반 여자분이 도도한 여자냐고 남편분이 못났다 했다
욕 옴팡 먹은 사람입니다.
댓글에 컴플렉스를 이곳에 푸느니, 삶에 찌들었느니 별 소리 다 있더군요.
물론 남편의 정신적 외도로 괴로워 하시는 분께 드리기게 적절한 위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엔 상식이란게 존재하기에 원글님의 사고에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
드린 말씀이었고요.

전 직업은 없지만 원글님의 글에 존재하는 그 상대녀처럼 30대중반 아이 하나 있는 사람입니다.
남편이랑 아이랑 알콩달콩 잘 살고 있지요.
아이가 이쁜 짓,미운 짓 골고루 해주지만 아이 키우며 남편이랑 정말 제 인생 다시 오지 않을
예쁜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고 기쁘고요.
제가 읽은 원글의 느낌은 물론 괴로움에 몸부림 치시지만 어떤 의미에선 대단한 울 남편?에
대한 느낌이 참 많이 묻어났습니다.
그만큼 사랑하시는 증거이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잘난 남편이 미혼녀도 아닌 애딸린 유부녀에게
마음이 가고 있는데 그 우뷰녀는(크게 잘 나지도 않은데)도도하게 거절한다더라..이런 느낌이었어요.

제가 30대중반이다보니 이 대목이 잘 그렇더군요.
내 남편이랑 아이랑 이쁘게 잘 살고 있는데 일 때문에 알게 된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어르신이
관심을 보인다면 정말 늙으막에 주책이시고나...사회적 성공과 인품은 무관하고나...너무 싫다..
이럴거 같거든요.
거절하는게 당연하고요.사실 관심 자체도 기분 나쁘고 신경 꺼 주세요..일거 같은데
제 정신을 가진 평범한 아이엄마가 도도한 여자 취급까지 받는데 정말 아니다 싶어 그런건데
남편의 변심?정신적 외도로 마음이 산란하신 분께 험한 말씀 드린 죄로 졸지에
컴플렉스에 생활에 찌든 사람이 되네요..

물론 말투가 좀 까칠했을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로 속 썩으신 분께는 정상적인 범주에서의 생각하시라고 충고도 못 드리나요?
무조건 이해해야 하나요?

원글에 잘난 남편에 대한 자부심에 그 순간에도 묻어나더군요.
그래서 상대녀가 졸지에 도도한 여자가 되었고요.
그게 거슬렸습니다.
물론 제 글 역시 여러분께 거슬릴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 식구 챙기고 내 가정에 충실한 여인이 졸지에 도도한 여인이 되어선 안 되겠지요.


아래 뜬금없이 연하 의사남에게 대시 받으시는 통통녀?께서
원글님의 의도나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글을 올리셨네요.
뵙기엔 식사도 드라이브 즐기시고 이런 문제에 반박하실만한 여지가 있으신 분이 아닙니다.
요점이 무엇인지요???
조용히 있으려다 이 분 때문에 글 남깁니다.
IP : 211.179.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자의 욕구
    '09.4.27 9:50 AM (59.4.xxx.202)

    저도 거기 댓글을 세개나 달았네요ㅋㅋ
    좀 사고방식이 이상하신 분들이 있어요.
    그런분들 보면 우리나라 얼마나 물질만능이 되었는지 알것같아요.
    돈있는 늙은이가 대쉬했다고 멀쩡한 가정을 깨라니???
    그리고 여자도 젊은남자랑 바람피는건 유전자의 욕구입니다.
    늙은이가 뭐 볼거 있다고..

  • 2. 밑에
    '09.4.27 9:51 AM (117.20.xxx.52)

    그 도도한 여자분은 아침부터 낚을려고 혈안이 되신 분 같아요.
    요즘 82에 낚시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 3. ...
    '09.4.27 9:54 AM (218.37.xxx.81)

    충고나 조언을 구하는 글이 아니던대요...
    그저 공감하는 따스한 댓글을 원했을터인데... 굳이 충고가 필요했을까요?
    원글님 아직 젊으시네요... 아직은 그글 쓰신분의 쓸쓸한 인생이 이해안되실 나이시죠....^^

  • 4. 바보
    '09.4.27 9:54 AM (121.151.xxx.149)

    정말 도도한 여자들에게는 남자들이 함부로 못하지요
    그런말하고 넘어갈 만한 여자니까 그렇게 대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공대출신이라 남자친구들 많은데
    바람이야기나오니까 한친구가 그러더군요
    받아줄여자같으니 그런소리하지
    미친놈하면서 욕할 여자같으면 그런소리안한다고요
    그만큼 싸보이니까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정말 도도하고 정숙한 여자로 보이면 절때 그런소리안하는것이 남자이지요

  • 5. 아니에요
    '09.4.27 9:57 AM (125.186.xxx.199)

    제가 보기에도 그 원글님 좀 이상했어요. 아니 30대 애딸린 유부녀가 미쳤다고 다 늙은(늙지 않았더라도!) 유부남의 유혹에 넘어가야 합니까? 넘어가는 여자가 미친 거고, 안넘어가는 여자가 정상인 거죠. 그거 지적한다고 컴플렉스니 찌들었니 하는 분들이 매우 황당하더군요.
    저라도 비즈니스 관계인 유부남이 나한테 집적대면 정말 성질 뻗칠 것 같아요. 아무리 잘생기고 돈많고 지위 높은 남자라도 유부남이고, 저는 유부녀인데, 내가 그렇게 우습고 만만하게 보이냐? 당신 그렇게 대단하고 잘나셔서 사람을 우습게 보니? 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을까요? 불결하기도 하고요.
    그 원글님은 남편 원망은 없고 안넘어가는 유부녀더러 도도하다고 하더군요 헐헐;;

  • 6. 4
    '09.4.27 10:07 AM (211.33.xxx.92)

    원글님 뜻도 알긴 하겠는데....
    위의 점3개님 의견에 한표...
    저는 82쿡이 좋은게 따스해서 좋던데... 요즘들어 까찰하게 나오시는 분들이 있어 쬐매 마음아파요... 그럼 글 올리기 쉽지 않을꺼 같아서요...

  • 7.
    '09.4.27 10:15 AM (114.150.xxx.37)

    그 글 낚시글에 한표..
    육체적으로 아직 바람나지도 않은 잘난 남편이 지 발 저려 혹은 여자가 받아주지 않아 속이 상해
    부인에게 시시콜콜 정신적인 바람에 대해 얘기를 한다구요? 하하.

  • 8. ,,
    '09.4.27 10:27 AM (116.122.xxx.24)

    오히려 나이 먹을만큼 먹고 겪을만큼 겪고 ,,지나가보니,,제정신 아닌 나한테

    따끔한 소리도 누가 해줬다면 좋았으걸 싶어요,,,그래도 친한 언니가 따끔한 소리해줘서

    정신 금방 차리는데 도움되더군요,,위로도 중요하지만,,충고도 좋았어요,,한대맞은것 처럼

    정신들더라고요,,오히려 상황정리가 잘되더군요,,,그글이 낚시글이던 아니던 보통 그런

    경우 여자들은 제정신아닌게 사실이잖아요,,,

  • 9.
    '09.4.27 10:36 AM (125.186.xxx.143)

    쓸쓸한 인생을 이해하냐 마냐의 문제가아니라-_-. 남의 남자랑 밥먹고 차마신건 무용담이 아니거든요-_-

  • 10. 하늘
    '09.4.27 10:42 AM (124.53.xxx.103)

    그 글을 쓰신 분이 어찌 남편의 속내를 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10년 20년 살아온 남편과 나.. 우리 둘을 볼 때 물론 자식과 가정 그 소중한 것들이 있지만
    때로는 남자와 여자. 이렇게 둘을 마주보는 순간도 있다고요.
    아마 부부생활을 하는 순간이 그럴 것이고...
    내가 이제 여자로서의 매력이 다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그럴 것이고..

    아까 그 분도 30대의 그 유부녀가 가정을 깨고 남편과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이 도도하다는 게 아니라
    가정,유부녀,유부남.. 뭐 이런 것들을 다 차치하고(물론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구요..)
    내가 사랑하는 그 남자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어떤 여자가 도도해보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분의 쓸쓸함이 느껴졌었어요.

    내조의 여왕에서 보면 그렇잖아요. 김남주는 준혁(맞나요?)을 쳐다보지도 않는데 내 남자만
    그여자를 쳐다보면.. 이혜영입장에서는 흔들려주지않는 김남주가 고마울 수도 있겠지만
    또 도도해보이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 11. 지나쳐다가
    '09.4.27 12:11 PM (221.146.xxx.99)

    이글 때문에 읽었어요

    글쌔 별 반감도 공감도 들지 않던데.
    다만
    저도 뭐하러 차 마시고 드라이브 했을까는 이상합니다.

    여자로써 매력을 잃어가는 나이 쓸쓸한 건 맞지만
    누군가는 내 남편이
    나보다 늙고 매력없는 여자에게 매달리고 채이는 걸 보면서
    쓸쓸한 걸 넘어서 상처받겠지요

    장자연양 얘기 나오면서
    성매매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혼외정사 자체가 없어져야지요
    드라이브나 밥 한 두끼가 혼외정사냐 하겠지만,

    결국 그 젊은 처자들을 탐하는 사내들도
    돈도 벌고 사회적 위치를 얻었어도
    사내로써 늙어가는게 싫어서
    눈가리고 아우아는 거니까요

    비난은 아니고 있을 수는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늙어가면서 쓸쓸하니까 상관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창 늙어가면서 쓸쓸한 아줌마에요, 저도^^

  • 12. 자유
    '09.4.27 2:53 PM (211.203.xxx.172)

    그 '도도한'이라는 표현이 문제 되었던 원글
    지금 보니 삭제된 것 같네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대체로 마음이 휑하고 힘들 때,
    자게에 익명으로나마 속을 풀어놓는 것 같은데
    상채기를 남기는 댓글은 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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