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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사 생일 선물 ..
너무 부담스런 선물은 그렇고 적당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고민인데 힌트 좀 주세요..^^
1. 휴~
'09.4.27 8:36 AM (116.37.xxx.141)이제 강사 생일까지 챙겨줘야 하는거에요?
수영강사 이것저것 챙기는거 싫어 수영가는거 시러라 하는 1인입니다.
정기적으로 식사대접하고
정기적으로 돈 걷어서 주고
명절 때마다 돈 챙겨주고
여름휴가비 또 넣어주고
연말이니 그냥 있기 섭섭하다고 돈 걷고
스승의 날엔 선생이니 선물하고
이제 생일까지 챙겨야하니...
수영장에서 강사 챙기는거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요.2. ^^
'09.4.27 8:42 AM (121.191.xxx.109)저도 그런 생각 안하는 건 아니지만 여자 강사이고 평소 좀 친하게 지내던 터라 챙기려 하는 거예요~~
3. 덧붙혀~
'09.4.27 8:51 AM (116.37.xxx.141)언젠가 왜 이렇게 강사를 챙겨야 하냐고 물으니
수영강사 월급이 작고 휴가비도 안나오고 해서, 그리고 챙겨주면 한 번 더 잡아주지 않겠냐는
건데
강사의 월급이 작은 것과 여름 휴가비까지 수강생이 걱정하면서 수영을 배워야 하는지...
수강생 상호간, 강사와 수강생의 친목도모를 위해 어느정도 챙겨야 한다고 보지만
좀 지나쳐요. 자꾸 챙기니 강사들도 은근히 바라고 있는 것 같고...
예전엔 아줌마들이 수영강사 먹여살린다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긴가 했었는데
수영장을 다니면서 알았네요. (이런 문제 때문에 수영장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을 해버려요.죄송)4. ..
'09.4.27 9:02 AM (219.250.xxx.124)여름이고 하니까 산뜻한 향수도 괜찮을거 같은데..
늘 물에서 사시니까.. 좋은 냄새 나는 바디솝이랑 바디 미스트.. 건조함 예방하는 크림..이런거 사드리면 어떨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친하다면 생일 그냥 넘어가긴 좀 그렇잖아요..
아니면 먹어버리면 되는거..
이쁜 케익이나.. 도넛..
그런걸루요..^^*5. 아아악
'09.4.27 9:30 AM (220.86.xxx.142)우리 아들 수영 1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데 수영강사 생일까지 챙겨야 한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엄마들 수영반에는 그런 문화도 있나봐요... 허거덕6. 수영5년차
'09.4.27 10:28 AM (112.148.xxx.150)정말 수영강사 나름인가봐요
수영 5년차인데 한번도 강사 생일챙기는 엄마들 못봤습니다
생일소리조차 못들어봤어요
그강사 아무리친해도 비추네요
우리반강사는 특별히 챙겨주는거없고 그렇다고 식사대접도 안해주는데...
연수반회원들을 한명한명 자세까지 잡아줍니다
금요일에도 접영자세 회원들 하나하나 세워놓고 손잡아서 물잡는것까지
천천히 다 가르쳐주고 강사가 시범보여준답니다
중요한건 회원들 10년이상수영한 회원들도있는 연수반인데도 그럽니다
너무고마워서 우리스스로 스승의날 맛있는것 사주자고 할정도입니다
저도 수영5년만에 강사다운강사 처음 만났네요7. 저다니던
'09.4.27 3:06 PM (58.230.xxx.167)수영장이 좀 오래 다니신분들이 많아서인가 완전 잘챙겨주더군요.
젊은 사람말고 연세좀 있으신분중에서 경력이 짧으신분이 10년....20년넘으신분들도 많구요.
그분들이 주도하에 매달 한두번씩 회식하고 돈도모으는것 같던데.
저는 몇달만에 쫑내서 그다음 이야기는 모르네요.
하지만 스승의날 모으는분들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