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때문에 지금 지방에 있어요...
그래서 제가 자주 내려오는데...
남편이 같이 일하는 분들이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서 남편이 형님 이라고 부르면서 친하게 지내요..
건설현장 일이기 때문에 남편포함 세명이 먹고자고 하루종일 같이 있거든요...
처음 내려왔을 때, 남편이 그러는데 형님들의 눈빛이 너무 같이 나오고 싶어하더래요...
현장이 산속이기 때문에 시내하고는 무척 멀거든요...
저녁 6시30분에 만나서 10시경까지 저녁 겸 술마시고 그 뒤에 노래방 가자고 해서 11시30까지 있다가 형님들 두 분 다 취해서 어디 한 잔 더 하러 가자고 하는거 결국 달래서 헤어졌어요..
형님들 술취해서 시내 여관에서 주무시고 아침에 남편이랑 만나서 같이 숙소로 들어갔구요..
두번째는 저랑 남편이랑 안좋은 일로 만났기 때문에 형님들 안나오셨구요...
제가 이번에 휴가겸해서 금요일 밤에 내려와서 월요일 아침에 올라가요..
전에 하루 있을 때는 그냥 읍내 모텔에서 자고 왔는데 제가 며칠 있을거라고 하니까 근처 바닷가에 비치텔(?)인가 그걸 잡았거든요....
첫날 저녁 남편과 저녁먹고 남편 술마신 뒤 들어오자마자 곯아떨어짐..
둘째날 비와서 남편 오전만 일하고 형님들 대접한다고 모시고 나와 대포항에서 한 잔 하고..
사실 형님들이 나오시기만 하면 눈치도 없이 헤어지려고 하지 않아서 오붓하게 있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낮에 만나서 얼른 밥 한끼 대접하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횟집에서 1차.. 중국집에서 2차... 치킨집에서 3차... 결국 귀가는 10시 30분...
오다가 차에서 남편과 잠깐 다툼이 있었는데.. 3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남편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곯아떨어짐..
처음에 왔을 때는 제가 저녁 대접하고 노래방 비 다 냈거든요..
형님들이 너무 미안해하셔서 제가 월급타면 맛있는거 사주세요.. 했는데.. 어제 대포항에서 애들 갖다주라고
이것저것 사주시고.. 횟집에서만 우리가 계산하고 나머지는 전부 형님들이 계산하셨어요...
남편이 오늘 형님들 만나서 제가 오늘 하루 여기 더 있는다고 하자..
오리주물럭 사주신다고 하셨대요..
그거 먹으러 가면 또 11시까지 술자리일텐데.. 제가 술을 못마시니까 그것도 정말 고역이에요..
말씀은 고맙지만.. 안먹어도 되니까 그냥 놔두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이제내일 새벽에 올라가야 하는데.. 부부끼리 오붓하게 있을 시간도 없고..
방은 바닷가 바로 옆이라 바다도 보이고 좋은데.. 아무일도 없네요..ㅋㅋ
이 형님들 뿌리치는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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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남편 직장 형님들...
ㅡㅡ;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9-04-26 18:06:28
IP : 211.218.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법이라면
'09.4.26 6:10 PM (121.151.xxx.149)남편분이 말해서 못오게하든지
아니면 님이 싫은티를 팍팍 내든지 해야할것같네요
저라면 싫은티를 낼것같아요
조금 화가난듯 굴기도하고요
그때는 어찌 사람에게할지 모르나
그방법이 제일 효과적일겁니다
어떤것을 얻을려면 버려야하는것도 있어요
저라면 좋은 와이프얻었다는 다른사람평은 버리고
내남편과의 좋은시간을 얻겠습니다2. ...
'09.4.26 6:49 PM (113.131.xxx.127)아무일도 없네요..ㅋㅋ
이 부분에서 품었습니당.^^3. .....
'09.4.26 8:03 PM (125.186.xxx.199)남편분이 참....그러네요.
그거 하나 처리 못해서, 간만에 보는 와이프하고 무슨 직장동료랑 놀듯이 그렇게 놀다 보냅니까? 그것도 계속 술에 쩔어서? 남편분이 우유부단하게 구니까 그 사람들이 자꾸 들러붙는 겁니다. 원글님도 싫은 기색 하시고 (오늘도 그 사람들 만나려면 난 혼자 있겠다든지, 아예 안가겠다든지...; 그러셔도 될만한 일이에요) 남편부터 눈치 좀 있게 굴라고 하세요. 저라면 뒤집어 엎었습니다. 한 번이야 그렇다 쳐도, 아니 백보 양보해 3박4일 중에 첫 날 하루쯤은 그렇다 쳐도, 와이프가 머무는 내내 맨날 보는 직장 동료들까지 들러붙어 같이 지낸다는 거, 상식 밖 아닌가요? 그 사람들은 자기들끼리는 못 놀고 꼭 동료 와이프까지 끼워 놀아야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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