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살 아이 어린이집 소풍갈때 음료수는 뭘 준비하나요?

...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9-04-24 16:42:16
이번에 첫 소풍을 가게 되는데 보통은 어떤 음료를 가지고 가나요?

좋지 않은 음료 맛을 알아버렸는데 먹는 부분을 당겼다 내렸다 할수 있는 음료가 이 나이때에는 장난 겸 좋을것 같긴 한데 음료 맛은 전혀 마음에 안 드네요

보통 어떤 음료로 준비하시나요?
IP : 211.104.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것이
    '09.4.24 4:49 PM (121.172.xxx.29)

    그 음료수 꼭지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입에 물고 빨다가 혀가 말려 들어가기도 한다고 해요.
    몇년전 티비에서 봤는데 지금은 좀 바꼈는지..잘 모르겠네요
    전 아직까지 한번도 애들 음료 사준적 없어요.처음부터 단호하게 않된다고 했더니
    같이 슈퍼가도 사달란 소린 않해요
    전 그냥 작은 물병에 보리차 담아 주거나 더울땐 물 살짝 얼려 보내줬어요
    아..생협 같은데 보면 애들 먹을만한 음료 꽤 있습니다.
    병 제품 위험하다 생각되시면 이쁜 물병에 담아 주는것도 방법이겠네요..

  • 2. .
    '09.4.24 4:55 PM (119.67.xxx.102)

    작은 쥬스통에 게토레이 살짝 얼려보내기도했구요..
    사과즙,배즙같은거 살짝 얼려보내기도했구요..

  • 3. 그냥
    '09.4.24 4:58 PM (211.212.xxx.233)

    물 보내세요.
    아직 날이 그닥 덥지 않으니 보리차도 괜찮고, 날이 더우면 상할 염려 있으니 그냥 생수 보내시고요.
    처음부터 그렇게 보내면 음료수 안 보내도 달라고 안 합니다.
    당연히 물 가져가는 줄 알지요.

  • 4. 물이요~
    '09.4.24 5:06 PM (124.50.xxx.177)

    물이 좋아요.
    정말요~
    아이들 소풍와서 음료수 먹으면 입에 끈적끈적 남고 아주 안좋아요.
    아이들이 소풍가서라도 음료수를 먹이고 싶어하시는 마음은 알지만 정말 먹고 나면 감당이 안되요.
    물로 씻기지 않으면 끈적끈적한거 남아있구요.
    그냥 물을 살짝 얼려서 보내주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 5. 그래됴
    '09.4.24 5:08 PM (58.140.xxx.209)

    애들이 옆에서 먹는데 군침 삼키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이제는 토마스 쥬스(위에 토마스 미니어쳐까지 붙어있음) 까지 ㅜㅜ 나와서 더 심란한데요.
    과자와 음료수 싸달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과일과 우유 싸 보내주었는데, 결국 나중에 다시 가져온 통 속에는 애들 과자가 섞여 있더군요.

  • 6. 고것이
    '09.4.24 5:22 PM (121.172.xxx.29)

    한번 더 씁니다
    다른 애들 다 가지고 와서 먹으면 당연 아이도 먹고 싶어할거예요
    하지만 말귀 알아 듣는 나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훈련시켜야 합니다.
    첨가물이 뭐가 들었는지 왜 나쁜건지 아이와 들여다 보면서 알아듣던 못알아 듣던
    몸에 아주 나쁘다고 자꾸 얘기해 줘야 해요
    '엄마는 이런 나쁜 색소나 나쁜 약들이 우리 00의 몸속에 들어가서 아프게 할까봐 00에게 사주기 싫어.' 요런식으로요..
    지금 7살 아이 키우는데 티비에서 애들 음료 광고 나올때 색소 들어가서 나쁘다고 자기가 먼저 얘기합니다.
    물론 요즘은 천연색소다 뭐다 쓰고 있지만 색소말고도 첨가물이 착한 녀석들이 아니라서
    아직까지도 선명한 색상을 띤 음료는 다 나쁘다 라고 심어주고 있어요..

  • 7. ...
    '09.4.24 5:24 PM (211.104.xxx.182)

    어휴, 3살이라 땡깡만 부릴줄 알지 말도 잘 못합니다.
    제 말은 그래도 그중에서 어떤 음료를 구입하는게 나은지 하는건데요.
    고집쟁이라서 보나마나 다른애들 가지고 온것 보면 달라고 울게 뻔해서요...
    적당한 음료수 사서 그 안에 오렌지쥬스 넣는게 좋을까요?
    음료수중에서 그냥 제일 나은걸로 골라주세요

  • 8. 그래도
    '09.4.24 5:30 PM (58.140.xxx.209)

    그중에서 제일 나은것은 없어요. 불량제로인지,,,거기서 어린이 음료 설탕 양을 보여주는데 콜라의 두배이상 들어가더군요. 어떻게 그 많은 양이 물속에 녹아들어가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요. 그 설탕맛을 모르게 하기위해서 향을 첨가해서 속이고요.

    정 그러시다면, 토마스 쥬스통 사서, 그속에다가 오렌지 쥬스를 넣어주겠어요.

    제가 그 방법으로 토마스쥬스통 속에 다른거 넣어주는데요. 무척 좋아합니다. ㅡ,.ㅡ

  • 9. 에구..
    '09.4.24 5:44 PM (221.139.xxx.40)

    아이 세살부터 그거 먹임..앞으론 어쩌실라구..

    떼안쓰는 애가 어디있나요?

    아직 그 나인 엄마하기 나름인데...

    일반 유치원이라 좀 그러면 플라스틱이라 좀 찜찜해도

    예쁜 캐릭터그려있는 물병사서 항상 네음료는 이거야라고 알려주고

    평소 엄마랑 외출 할때도 꼭 챙겨나가고 밖에서 아무거나 사주지 마세요..

    매실액희석한거나 오미자, 복분자액기스 (이건 한살림이나 생협가면 팔아요..)

    희석한것도 달달하고 새콤한게 맛있어요..

    애들 건강에도 좋고..

    그도 아님 생협이나 초록 마을 같은데 가면 병이 아닌 아이들 음료도 나오거든요..

    천연과즙으로 되있는거..

    내아이 소중하면 건강부터 챙기는게 엄마도리라 생각하는 오지랖..1인..

    엄마가 부지런 떨면 아이 입맛 얼마든지 바꿀수 있어요..

    전 아예 일반 마트에선 음료, 과자파는 근처는 피해서 빙 돌아 다녔어요..

  • 10.
    '09.4.24 5:45 PM (221.139.xxx.40)

    하나 더 오렌지 쥬스도 안좋아요...

  • 11. ...
    '09.4.24 5:47 PM (218.50.xxx.55)

    정확히 각설탕 7개 들어가던데요..?(불만제로)
    하지만 저도 알면서도 그냥 사서 보내줍니다.
    처음에 포도주스 챙겨줬는데, 당시에는 말이 없더니, 그 다음 소풍 준비물 사러 마트에 갔더니 한 마디 하더라구요.
    음료수 보면서 "엄마, 나 저거 먹고 싶어."
    왜냐고 물으니 친구들이 다 저런 거 가져온대요ㅜ ㅜ

    그래서 별 수 없이 그 어린이집 소풍은 음료수 사줬습니다.
    1년에 몇 번 안 되니까요.
    아이는 소풍날만 먹는 줄 알고 다른 때에는 사달라고 안 해요^ ^;;

    그런데 유치원으로 옮기고 나서는 그런 걱정이 없어졌어요.
    음료수 보내지 말고 물만 보내달라고 안내문에 나오더라구요.
    통에 내용물만 바꿔서 보낸다는 저 윗분 덧글이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 12.
    '09.4.24 5:47 PM (125.181.xxx.22)

    저희아이 다니는곳은 음료수 못보내게 하던데요. 물이랑 도시락, 간식(용기에 담아서 쓰레기 생기지 않도록)이렇게만 보내라 하더라고요

  • 13.
    '09.4.24 6:00 PM (118.33.xxx.194)

    울애들은 무조건 매실희석액이요.
    애들한테 ebs에서 한 프로그램있었어요. 음식혁명이던가?
    그거 보여주니 효과가 만점이더만요.

  • 14. 저두
    '09.4.24 8:33 PM (211.44.xxx.82)

    매실액 추천해요. 엷게 타서요. 물 한병, 일반쥬스병(다마신것 작은것) 안데 매실액 한병.

    혹시 밖에 놀러나가서 배가 아플수도 있으니까 매실액이 참 좋더라구요...

  • 15. 3살이면
    '09.4.24 9:28 PM (124.50.xxx.177)

    다 알아요.
    안되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윗분의 댓글처럼 지금 고집 부린다고 그냥 두시면 나중에 더 많이 힘드실거예요.

  • 16. Cool
    '09.4.24 10:05 PM (125.184.xxx.148)

    저히 아들도 3살이고 이번에 소풍간다고...도시락 싸오라는데요...

    아들이 나이만 3살이고 18개월이거든요...

    근데 무슨 도시락을 어떻게 싸야 하는건가요??

    김밥 같은것도...다 뜯어서 밥만 먹이면 먹기는 하는데...

    저도 걱정 하고 있습니다..

    소풍을 보내지 말까요?

  • 17. 5세엄마
    '09.4.25 1:58 AM (125.178.xxx.12)

    좀 엄격하게 유기농 먹이는 편인데요.
    아이어릴때는 김밥먹기가 힘드니까 볶음밥해서 작은 주먹밥으로 만들어서 보냈구요.
    과자는 우리밀제품으로(수입유기농보다 낫다고봐요), 음료수는 대형마트에도 잘 뒤져보심 아람농장같은데서 나온 감귤즙이나 사과즙있어요.
    친환경 과일로 즙짠거라 믿을만하구요(요거이 생협매장에도 있어요~맛도그렇고 믿을만해요)
    쥬스니까 아이도 좋아하고 포장입구도 아이들 먹기좋게 되어있어요.
    설레임 포장생각하심 됩니다.
    안된다는거 가르치기에 3살은 좀 어리구요.
    머리로 이해하더라도 아이니까 다른아이들 먹는거 먹고싶어해요.
    그러니까 모양만 비슷하되 내용물은 다른걸 챙겨주심되요.
    찾아보면 많아요.
    지금 5세정도 되니 그동안 수없이 교육했던 효과가 나타나서
    나쁜음식 좋은음식 알아서 가리네요.

    결론은 크게 고민마시고 초록마을같은 친환경매장에서 사주세요.
    어차피 과자1개,음료수1개정도라 크게 부담 안되실거에요..

  • 18. ,,
    '09.4.25 7:20 AM (121.131.xxx.116)

    물 한병, 한살림 과자 한개, 생협에서 나온 감귤즙 한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