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초상..인데요
작성일 : 2009-04-24 00:33:11
712227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렇게도 젊은
날을 헤매인 사람은 행복하다
오랜 밤의 고통 끝에 폭설로 지는 겨울밤을
그대 창문의 불빛을 떠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그림자는 행복하다
그대 가슴속에 영원히 무덤을 파고 간 사람은
더욱 행복하다
아, 젊은 날의 고뇌여 방황이여
해설이 필요해요 강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렇게 젊은날을 헤매인 사람은 행복하다...강하나는 뭘 이미하나요?
IP : 218.48.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4 2:15 AM
(116.41.xxx.78)
젊은 날의 초상/송수권
위로받고 싶은 사람에게서 위로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슬픔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에게서 슬픔을
나누는 사람은 행복하다
더 주고 싶어도 끝내
더 줄 것이 없는 사람은 행복하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렇게도 젊은 날을
헤매인 사람은 행복하다
오랜 밤의 고통 끝에 폭설로 지는 겨울 밤을
그대 창문의 불빛을 떠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그림자는 행복하다
그대 가슴속에 영원히 무덤을 파고 간 사람은
더욱 행복하다
아 ,젊은 날의 고뇌여 방황이여
...............
전체를 읽어야 조금 이해가 갈 듯 해요.
강은 쉬지않고 흐르고 있지요.
우리의 삶 처럼요.
그 강도 아마 힘든 삶을 이야기 하는 것,
또는 강의 건너 편에도 역시나 힘든 삶이겠죠.
전체 내용이 역설적이네요.
정확한 해석은
작가 분이 아시겠지요.
2. 제 생각에는
'09.4.24 9:45 AM
(165.194.xxx.189)
강은 각기 다른 공간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는 서로 간의 간격일 수도 있고...
만날 수 없는 대상을 두고 강이 사이에 있다느느표현을 많이 합니다.
이승과 저승도 강으로 나뉘어 있다고 하죠.
3. 수정
'09.4.24 9:46 AM
(165.194.xxx.189)
있다느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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