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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가장 맛있게 드셨던 음식, 뭔가요?
얼마 전에 뜻 밖의 셋째 소식 글 올렸었지요.
이번에도 입덧은 없는데 밥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입덧 심하신 분들도 많으신데 정말 배부른 투정이겠지만
입맛 없으니 살맛도 안나요. 무엇보다 두 아이들 챙겨먹이는 일이 고역이네요.
여러분, 입맛 확 당기는 음식 뭐가 있으셨나요?
저도 자극 좀 받아서 해먹거나 사먹거나 잃어버린 입맛 좀 찾아보렵니다.
1. ...
'09.4.23 10:48 PM (118.223.xxx.213)거의 먹어보지도 않았던 청국장이요.
^^;;;2. 첫애때는
'09.4.23 10:49 PM (114.204.xxx.201)소바랑 안창살 ...
둘째때는 방울토마토...^^3. 저는
'09.4.23 10:50 PM (98.166.xxx.186)설렁탕에 깍두기 ㅋ~
그리고 데친 브로컬리에 타바스코 소스 잔뜩 뿌려서요 ^^4. 저는
'09.4.23 10:52 PM (116.37.xxx.71)도너츠랑 냉면이요...
5. 전
'09.4.23 10:53 PM (218.53.xxx.207)냉면요. 매운 비빔냉면, 쫄면, 막국수 그런거^^:
6. 전
'09.4.23 10:53 PM (114.206.xxx.193)첫째는 장어랑 곱창구이
둘째는 방울토마토..ㅎㅎㅎ아구찜도 맛나게 먹었었어요 참..순대국밥도...지금은 ㅎㅎㅎ돼지갈비엄청 땡기네요...7. 웃음조각^^
'09.4.23 10:53 PM (125.252.xxx.28)누룽밥이요.
그땐 제가 전기밥솥에 밥해먹어서 누룽지가 거의 없었는데.. 남편 해외출장가고 저 혼자 회사 출퇴근이 힘들고 건강상의 이유로 친정에 요양가 있었거든요.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누룽밥이 정말 맛났어요. 그 이후 태어난 울 아이도 좀 커선 한동안 누룽밥 잘 먹더군요^^(뱃속에서 먹어봐서??)
그리고 엄마가 해주셨던 수제비요. 일부러 임신한 딸때문에 좋은 밀가루로 반죽해서 해주셨는데.. 그때 제가 태아때문에 먹거리 가리느라고 가급적이면 밀가루음식 피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좋았어요.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모든 것이 다 맛있더군요^^;;8. ㅎㅎ
'09.4.23 10:54 PM (61.109.xxx.203)둘째땐 특별히 먹고픈게 없었는데요
첫애땐 냉면 엄청 먹었엇네요.. 냉면먹고싶어하면 딸낳는다던데.. 그말이 맞더라구요...ㅋ9. 전
'09.4.23 10:57 PM (59.86.xxx.242)총각김치에 갓 한 밥이었어요.
입덧은 없었는데,, 왠지 땡기진 않더라구요 다른것들은....
그리고 5개월 넘어선 후로는 고기종류 특히 못먹던 돼지국밥.. ^^10. 첫째
'09.4.23 11:07 PM (121.140.xxx.230)시원한 복국, 동태탕, 레몬주스, 막걸리...
둘째때 돼지갈비, 소갈비, 냉면, 구운 생선(갈치나 조기)11. ///
'09.4.23 11:08 PM (116.33.xxx.8)전 떡볶이요. 매일같이 아주 달고 살았드랬죠.
직장에서도 점심으로 떡볶이랑 라볶이 먹고 퇴근하면서 또 여기저기서 사다 먹고 그랬어요.
동네 떡볶이 집은 물론이고 버스로 한두정거장 더 가서도 사서 집에와서 먹고..ㅎㅎ12. 저는
'09.4.23 11:10 PM (123.254.xxx.82)소고기, 국수가 땡기더라구요..
13. 생각난다
'09.4.23 11:12 PM (221.138.xxx.203)시원하고 깔끔한 콩나물국요....국물먹으려고
새벽4시에 일어나서 국끓인적도 있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지 형님은 본인 임신했을때 아구찜 맛있게 먹었다고 하시던데
저는 매운 아구찜 먹고 새벽에 토하고 속이 부대껴서 하루종일 힘들었거든요14. 펜
'09.4.23 11:14 PM (121.139.xxx.220)입덧일땐 크리스피 크림이나 던킨 도넛, 그리고 대부분 포도만(평소 전혀 안좋아했는데 이상하게 이것만 땡기더군요) 먹고 버텼구요,
입덧 좀 사그라 들고 임신 중후반엔, 후라이드 치킨이나 스테이크, 햄버거, 핫케익 등등..
임신 안했을때 그렇듯 좋아하던 김치네 밥이네.. 면류 등은, 정말 출산까지 거들떠도 안봤고요,
탄산음료도 꽤 즐기는 편이었는데 음료는 그 어떤것도 입에 대지 않았어요.
그냥 물로만 버티고..
암튼, 고기나 빵, 과일 위주만 먹었습니다. 밥은 거의 먹은 기억이 없네요.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났습니다. 만삭이었을때도 -_-;;15. 맘
'09.4.23 11:18 PM (58.226.xxx.45)10년 전 한라봉이요...
오렌지는 수입과일이라 전혀 먹을 생각을 안하는데...
처음 먹어본 그 한라봉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16. ...
'09.4.23 11:18 PM (58.141.xxx.221)참외 귤 메론 딸기 광어회 찰옥수수 토마토 치즈케익 버터쿠키 수제 초콜릿 핫도그 등등등...
넘 많아서 기억이 다 안나요...-.-17. 스팸
'09.4.23 11:21 PM (98.166.xxx.186)구어먹고 바로 파인애플 먹고는 * 했어요 -_-
18. 잔치국수
'09.4.23 11:24 PM (125.135.xxx.221)임신했을 땐 입맛이 내 입맛이 아닌것 같아요..
저 원래 국수 안먹었거든요19. 사과사과
'09.4.23 11:26 PM (221.139.xxx.97)정말 임신 내내 사과만 먹고 살았네요~
20. 딸기
'09.4.23 11:28 PM (115.136.xxx.157), 참외, 토마토.......그냥 앉아 있으면 막 향기가 나요. 그래서 사러 가요. ^^
그리고 초기엔 설렁탕, 냉면도 잘 먹고, 양념 고기구운것도요. ^^21. ..
'09.4.23 11:31 PM (218.39.xxx.57)동치미, 열무김치, 떡국이요
너무 좋아하는 조개는 갑자기 싫어졌구요22. 옛생각
'09.4.23 11:42 PM (121.139.xxx.246)초반에는 설렁탕....미친듯이 먹고싶었는데 그때 무슨 파동이 있었어요
2003년도에..무슨 파동으로 설렁탕이 거의 금지상태라 찾아간 식당마다 다 설렁탕만안팔고..ㅠㅠ
결국 다른데 가다가 우연히 설렁탕 파는곳 찾아서 혼자 들어가서 엄청 맛나게먹었어요.깍두기 리필해가며...ㅠㅠ
중반에는 과자와 바게트, 라면 엄청 버닝..
또 흰우유가 땡겨서 하루에 천미리씩.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우유말아서 무지 맛있게 먹었구요 사과가 엄청 땡겨서 막 통째로 베어먹고, 찐계란 찐감자 무지하게 먹었어요
또 저 고등학교때 한참 유행했던 계란빵이 엄청 먹고싶은거에요..
계란하나 통째로 들어간 계란빵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잠이안왔어요
잉어빵 이런거만 팔지 계란빵은 거의안팔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계란빵 장수,,,
계란빵 2천원어치 사서 들고오는동안 진짜 눈물나게 맛있게 5개를 먹으면서 왔어요
그때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후반에는 삼겹살을 거의 2주에 한벌꼴로 먹었구요. 고기부페가 그렇게 가고싶었어요
아주 예전에 고기부페 열풍이불었고 요즘은 거의없잖아요..근데 너무 가고싶어서
신랑 차끌고 한참 헤메다 찾은 허름한 고기부페에서 아작내고 온거..^^
일반 고기집은 상추 더달라는게 너무 눈치보여서 고기부페에서 상추 2개씩 싸가며 너무 맛있게먹었어요 ^^
그리고 무지무지 건강한 아들낳았지요~~23. 흑
'09.4.23 11:48 PM (125.188.xxx.27)전 삼겹살, 돼지갈비..등등..
정말...고기 정말 안좋아했던 제가..
임신하고부터..어찌나 고기가 땡기던지..
근데 전 아들만 둘이거든요...24. ...
'09.4.23 11:47 PM (124.54.xxx.28)첫 애때는 닭죽이요. 엄마가 해 준 닭죽,돼지갈비찜..이런 게 너무 먹고 싶었어요. 고기는 정말 싫었을때였는데 그건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고기는 정말 다 싫었어요. 냄새도 맡기 싫더라구요. 입덧을 일년내내 해서 요구르트 얼려서 계속 먹고, 속이 거북해지면 얼음 꺼내먹고 그랬어요.
자두도 되게 잘 먹었구요. 혼자서 10개는 넘게 먹었던 것 같아요.
둘째때는 삼겹살이 막 눈앞에 떠다니더라구요. 삼겹살자체를 싫어했었는데...
피자,스파게티 이런 것도 좋아했고..25. 둥스
'09.4.23 11:50 PM (211.220.xxx.5)첫째는 냉동실얼음이 재일맛났어요
난 얼음을 좋아하지 않는데
첫째는 사계절 얼음을 달고 살아요
둘째는 군고구마가 맛났구요
난 신물이 넘어와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죠
얘는 고구마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고구마를 간식으로 잘먹어요
어쩜 이렇게 다를까요
먹고 싶은거는 무엇이 든지 챙겨 먹는게좋아요
많이 먹어야 기운 차려서 꼬맹이 들을 챙기죠26. 코스코
'09.4.23 11:53 PM (222.106.xxx.83)첫째때는 떡이요.... 미국서 없어서 못먹어서 서러웠어요
둘째때는 짜파게티에 고추장 한숫갈 비벼서... -_-;;
셋째때는 물냉면에 식초 듬~~~뿍 ^^*
넷째때는 던킨도넛27. 내생각
'09.4.23 11:56 PM (59.25.xxx.212)부드러운 초코케익이랑 면종류요 (칼국수,비빔국수,라면,스파게티 등등등....)
쌀밥은 정말 안땡기더라구요...28. 음.
'09.4.24 12:12 AM (119.67.xxx.141)자두를 한없이 사다먹었던거 같아요. 원래잘먹던 키위랑 토마토는 생각만해도ㅗ 속이 울렁거려서..출산후에도 잘못먹겠더라구요.
29. .
'09.4.24 12:17 AM (115.139.xxx.203)열무김치요.
윗분 보니 자두가 지금 너무 먹고 싶네요...
입덧중인지라 유제품, 고기류는 죄다 역하네요.30. 저는
'09.4.24 12:18 AM (211.176.xxx.169)김밥이요.
평생 먹을 김밥을 아마 몇달 사이에 다 먹지 않았냐 싶을만큼 먹었어요.
내 손으로 싸 먹기엔 힘들어서 정말 각종 김밥 브랜드의 김밥을 다 섭렵했어요.
종로김밥, 쌍둥이김밥, 압구정김밥....
삼시 세끼를 김밥만 먹은 적도 있어요.
울 남편이 부인 임신해서 밤 중에 족발 사러 다니고 한겨울에 딸기 구하러 다녀야 하나
했는데 오로지 찾는 건 김밥 뿐이라고 언제든 지 사다주더라구요.
김밥을 하도 먹어서 울 딸이 까만가....31. 전..
'09.4.24 12:31 AM (116.43.xxx.5)스파게티.. 어쩌다 뷔페를 먹으러 갔는데 즉석 스파게티만 5접시 먹어치웠습니다 ^^
32. 애 둘다
'09.4.24 12:37 AM (222.98.xxx.175)점심은 매운 비빔국수였답니다. 어찌나 매운게 당기는지....
애 둘다 머리카락이 없는데 친정엄마가 에미가 매운것만 먹어서 그렇다는데 어찌나 찔리던지..ㅎㅎㅎ
그래서 첫애 돌때까지 머리카락이 없어서 다섯살까지 머리 한번 못잘랐어요. 어찌나 아깝던지...ㅎㅎㅎ33. 전..2
'09.4.24 12:46 AM (122.128.xxx.117)김치. 밥 냄새 진짜 싫었구요..
초여름에 입덧 시작해서 귤. 그 알이 아주작은 봄에 나오는 햇포도 엄청 먹었구요..( 그래서 그런가 울딸 그 포도 보면 지금도 환장 합니다..ㅎㅎ)
입덧 가라앉을무렵 먹은 김치사발면..ㅍㅎㅎㅎㅎ 최고의 음식 이었습니다...34. 이든엄마
'09.4.24 12:52 AM (124.63.xxx.148)전 풋내나는 것들..특히 야채랑 과일만 엄청나게 당기더라구요
짭짤이 대저토마토가 너무 맛있어서..
풋내 날 정도로 새파란 대저토마토를 50kg는 넘게 먹었을거에요....
바나나도 새파랗게 덜익은거 먹었구요.. 여름에 출산해서 아오리 풋사과도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들네미 피부는 엄청 탱탱하고 건강해요..
돌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발진한번 없어요^^35. 저도 열무김치
'09.4.24 1:05 AM (219.240.xxx.96)입덧으로 죽다살았는데, 외할머니 팔순잔치에 갔던 충청도식당에서
열무김치가 어찌나 맛있던지 ..
몇주째 냄새도 못 맡던 밥을 두공기나 먹고, 그 열무김치랑 국수까지 후식으로..
싸달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더군요.^^;;
딱 지금계절이네요.36. ㅋ
'09.4.24 2:57 AM (221.139.xxx.177)크림파스타
37. 고들빼기
'09.4.24 4:34 AM (222.235.xxx.178)친정엄마한테..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원하는걸 말해봤는데
방금한 뜨거운 흰쌀밥에 고들빼기가 먹고싶다고 했더니
반찬가게에서 사다먹으라고 하시더군요.
네. 하고 끊고나서 얼마나 무안하고 서럽던지....
본인도 어느날 문득 미안하셨던지 ..몇달후에.. 한통을 해다주셨는데
한젓가락도 먹기가 싫었어요. 막 먹고싶을땐 밥 몇그릇도
먹을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왕창 식욕이 땡기더라구요.
아참. 저 아는 사람은 아이 낳기 얼마전 설날, 어머님이 해놓으신
식혜가 어찌나 시원하고 달던지 자꾸만 먹히더래요. 배부른
며느리가 맛있다맛있다하며 마시니 어머님도 그래 맛있다니 실컷 먹어라..
항아리 하나를 하루에 다 마셨대요. 맛있게 실컷 마신건 좋았는데
아뿔싸..아이 낳고 모유가 진짜 단 한방울도 안나왔답니다....ㅋ.....38. ...
'09.4.24 9:10 AM (119.66.xxx.84)입덧 끝나고 나서 음식 당기는 거 없어서 출산경험있는 동생한테 물어보니 쇠고기 구워먹어보라고 해서 별로 당기지도 않는 쇠고기 구워 입에 넣었더니만 세상에나 이런 맛이 그러면서 엄청 먹어댔어요.
스파게티도 꽤 해먹었구요. 단거 당기면 크리스피도넛 사먹었고..39. 원글이
'09.4.24 9:48 AM (121.88.xxx.71)고맙습니다. 먹고 싶은 것들이 마구마구 생기려고 해요.
일단 오늘 토마토 한 박스 사러 갑니다. 슝=3=340. .....
'09.4.24 10:22 AM (119.197.xxx.240)전 동네 슈퍼에서 파는 단팥빵을 출근길 아침마다 먹었던 기억이.... 제과점것은 비교(?)도 안되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곶감 냉동실 가득 사다넣고 들락날락 한개씩....막달엔 막걸리가 어찌나 땡기던지 평소엔 술을 잘못하는데 막걸리 생각이 절절하더군요.
41. 전....
'09.4.24 10:27 AM (211.182.xxx.1)생쌀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정말 많이 먹었네요.. 생쌀..^^;;;42. 아들만셋맘
'09.4.24 11:27 AM (222.234.xxx.91)첫애 임신막달에 친정에 요양차 와있을때 친정엄마가 사다주신 복숭아...
캬!!!~~ 진짜...30년 넘게 살면서 그렇게 맛난 복숭아는 진짜로 첨 먹어봤어요...
벌써 7년전일인데도...아직도 침고여요...어찌나 맛있던지...
게다가 흠집난거라고 한봉다리 가득담아서 1만원도 안주셨다고 그러셨는데...
그날 앉은자리서 그 복숭아 다 먹어버렸죠...ㅋㅋㅋ43. .......
'09.4.24 11:35 AM (118.176.xxx.44)자두, 냉면, 일주일에 한번씩 삼겹살..ㅋㅋ
감도 무진장 먹었고....생고구마도 매일 먹어댔다는...44. 잇힝~
'09.4.24 12:27 PM (61.72.xxx.114)전 아직 아가 없지만~
울 언니는 복숭아..... 그리고 울 엄마는 저 가졌을때 파인애플 가운데 딱딱한 심만 먹었데나~
엄마의 절친한 친구분은......... 북어 눈알만 파 드셨데요...... ^^아가 가지신 분들 죄송합니다==3345. 수박...
'09.4.24 1:56 PM (203.142.xxx.240)4월초에 입덧 하는데 어찌나 수박이 먹고 싶었던지...
퇴근후 가락 시장에 들러 수박 한덩이 사다주면
반 갈라 숟가락으로 퍼 먹었습니다.
수박 엄청 먹고 ... 입덧을 견뎠는데 그 아들 수박 엄청 좋아 합니다.
지금도 여름이면 울 아들과 나... 수박 반갈라 숟가락으로 퍼 먹습니다
각자 반통씩 들고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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