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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남편 현관에서 자고 있네요...
오늘 등산갔다와서 똥가루가 되게 취해 오자마자 (현관6자리 번호키 누르고 들어왔어요)
현관 앞에 뻗어 자고 있네요...
한 등치 하기도 하고 밉기도 해서 이불만 덮어 주었어요...
등산화도 못벋고 자는데
집까지 알고 들어온게 넘 신기하네요...
1. 국민학생
'09.4.23 1:25 AM (119.70.xxx.22)아놔.. 똥가루..;; 귀소본능이란게 있긴 한가봐요. 그래도 입돌아가지 않게 집안으로 들이심이 어떨까요. ^^;
2. 술이왠수
'09.4.23 1:30 AM (221.138.xxx.119)밉죠.. 술마시고 와서 씻지도 않고 자면 정말 미워요.
그래도 집이라고 잘 찾아 들어왔으니...
거실까지라도... 옮겨 놓으셔요.
어쩌겠어요. 참는 수밖에...3. 시댁 남편
'09.4.23 1:41 AM (125.135.xxx.221)생각하다 또 잠이 날아갔어요..
울남편 일년에 한두번 그렇게 취하는데
요저번에 술이 떡이 되어 들어와서는
안방에 들어가 자더니..
한참 후 페`` 페`` 하는 소리가 나서 들어가
누운채로 토를 해서 입에 남은 구토물질을 뱉고 있는거예요..
애들은 더러워서 아빠 못 키우겠다하고
난리 쳤는데..
그뒤로 식도염 걸려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어요..
이젠 안마시겠죠..
마시든가 말든가지만요 흥4. 저희 남편
'09.4.23 1:55 AM (125.185.xxx.28)10전 신혼 때 회사 근처 길바닥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제가 한 달 정도 집나가고 전화도 안받고 이혼까지 밀어 붙이려했는데
그후론 그런적 없었어요5. ㅋㅋ
'09.4.23 5:40 AM (218.39.xxx.240)넘 신기해요..란 부분을 놈(비하의 뜻)신기하다는 것으로 알아들었답니다...ㅎㅎ 죄송~
6. 저
'09.4.23 7:18 AM (125.176.xxx.138)아파트놀이터에서 잠든 남편.
새벽에 어떤분이 남편휴대폰으로 전화해줬습니다. 남편 모시고 가라구...
어찌나 챙피스럽던지..7. 님
'09.4.23 7:24 AM (203.142.xxx.82)외박하고 오는것보다...집에들어오는것이 훨씬 낫지 않나요.,,,? 걍 귀엽게 봐주시고 북어국이라도 끓여드리심 어떨런지요.....? ^^
8. 문 따고
'09.4.23 7:52 AM (58.233.xxx.124)들어 왔잖아요, 안방이 아니면 어때요 내 집인걸~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 들어 누워 잔 사람도 있어요.
고대생이 전화 해줘서 가서 끌고 왔어요...
술버릇 가르치는 대학교 어디 없나요?
평생 지버릇 개 못 줘요............@@9. 연애때
'09.4.23 8:04 AM (61.101.xxx.117)남편이 술 잔뜩 먹고 신촌 근처에서 뻗은 적 있어요.
막차시간 가까워지는데 축 쳐져서 정신없고..
우격다짐으로 질질 끌고 전철에 태우긴 했는데 힘이 달려서 결국은
예비시아버님께 전화드렸었어요.
다음날 미안하다고 전화왔길래
한번만 더 이러면 길가 한쪽에 굴려놓고
'밟지마시오.'라고 포스트 잍 붙여놓겠다고 협박했었어요.10. ..
'09.4.23 8:26 AM (75.183.xxx.239)현관에서 자고 있는걸 냅두고 들어갔더니 초 2던 큰딸이 자다 나와서 아빠 신발 양말 벗기고
아빠 방에 들어가서 자 하면서 깨우더이다 핏줄이라고..11. 여섯자리나
'09.4.23 8:43 AM (120.50.xxx.106)누르고 들어온걸 보면 그래도 대단한걸요!
12. 우리집은
'09.4.23 9:23 AM (124.51.xxx.159)여덟자리인데도.... 누르고 들어온 거 보면 신기해요. (남편이 술 만땅으로 취해서)
게다가 이사한지 얼마 안됐을땐데.. 집 찾아들어온 거 진자 신기하더라구요. ㅎㅎ13. 아들일
'09.4.23 10:09 AM (211.106.xxx.76)아들이 지금 군대갔다와 대학4년인데 지금까지 두번 길에서 쓰러진거 데려왔어요.그것도 추운겨울날... 지금도 생각하면 막 눈물이 날라고 해요. 아이가 체력이 좀 약하고 술을 별로 좋아하지도 자주 먹지도 않아서 어쩌다 한번 먹다보니 술에 아주약해요.. 친구넘들이 지들처럼 별생각없이 권해서 아들넘이 두번이나 죽을뻔 했어요. 생각만 하면 가슴이 벌벌 떨려요.
14. 삐요삐요
'09.4.23 10:35 AM (122.153.xxx.193)어느날 남편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자기야~" 했더니 웬 첨 들어보는 목소리가 울집 앞에 왔다고 데리러 나오라구 하더라구요. 나갔더니 경찰 아저씨.. 술이 떡이 되어있었어요.. 참 미워할수도 없게 황당하고 우끼고 그랬어요^^
15. 소박한 밥상
'09.4.23 10:44 AM (58.225.xxx.94)현관6자리 번호키 누르고 들어왔어요.......
써프라이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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