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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영어 어떡게 해줘야하나요

막막맘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9-04-22 23:05:55
제목보고 애도 어린데 오바한다 하시는분들 계실테지만
주변에서는 5살에 영어 유치원을 보낼것이냐 아니냐를 놓고 고민하는 분위기에요.
전 일반 유치원에 보내고 영어는 내가 가르쳐야지 했는데
어줍짢게 어색한 영어 몇마디 하면 아들이 그냥 가버립니다.
이미 원어민 붙여주는 엄마도 있고..노부영 많이 다니고..
한 친구말이 영어는 그냥 계속 뭔가를 해줘야한다고
투자를 계속 해주라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것 같고..  
제가 가르쳐보려고도 해봤지만 말처럼 쉽지않네요.
그냥 가랑비에 속옷젖듯 자연스럽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건 결정적으로 저의 실력부족으로다 안된다는걸 알았구요..
이 또래들에게는 무엇부터 시작해야하고 어떡게 해야하나요?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요.
도움받을만한 싸이트도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237.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4.22 11:09 PM (220.76.xxx.103)

    교육방송에서 방송하는 <똑똑 영어놀이터>를 녹화해서 계속 보여줘요. 오후 1시 지나 하는 건데 20분 짜리거든요. 교육방송에서 하는 거니 질도 보장되고.
    티비에 디빅스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저장해 둔거 하루에 몇개씩만 틀어주구요.
    평소에 아예 더빙안되고 원어 만화도 틀어주구요. 어차피 일정부분 만화 보는데 영어로 보라는 거죠. 그거 말고는 특별히 하는 건 없어요. 4살 아이 붙잡고 영단어를 가르쳐줄수도 없고^^

  • 2. ^^
    '09.4.22 11:18 PM (116.123.xxx.39)

    전 큰애는 6살때(지금 중3), 작은애4살때 비디오랑 교육용 시디로시작했어요.
    일단시작하시면 매일접하게하는게 제일중요해요. 우리말습득하듯이자연스렵게요.
    AFN이나오시면 매일하는 세사미스트리트 녹화하셔서 아이랑같이보시고요.
    전 에듀카코리아와 세종문고 교보문고 많이이용했어요. 영어서점도요.
    잠자기전과 일어날때 영어동화책틀어주었더니 책을 외워버리던데...영어동화책 색감이좋은책많아요 장난감처럼 가지고놀만한거사셔서 던져주시면 영어랑친해집니다.

  • 3.
    '09.4.23 2:02 AM (121.139.xxx.220)

    우리앤 현재 6살인데요..
    어렸을때부터 그냥 제가 팝이나 헐리웃 영화같은걸 좋아하다 보니 자주 듣고 보고 했고요..

    아이는 비됴같은거 보다 보니 전혀 안가르쳐 줘도
    인토네이션 등을 흉내내고 혼자 중얼거림서 다니더라고요.

    알라딘이나 물란이나 이런 디즈니 영화 속 노래들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요..
    (더빙은 안보여주거든요)

    제가 원서 보고 있으면 괜히 옆에 와서 혼자 쏼라 거리고 돌아다니고요 ㅎㅎ

    그러다 이비에스에서 수퍼 와이같은거 하던데..
    이거 보면서 알파벳 혼자 뗐고요..
    어느날 갑자기 자기가 쭉 써서 가져오더라고요..

    여튼, 내내 거의 방치하다가
    (영유는 갠적으로 별로라 여겨서 아예 생각도 안했고, 문화센터의 프로그램에도 안보냈고..)

    요즘 튼튼영어 시작했어요.

    뭘 어떻게 시키까 참 많이 고민했는데 (방치는 했지만 나름 고민은 했음 ㅋ),
    튼튼영어가 제가 생각하는 영어교육관하고 가장 유사한것 같아서 시작해 봤어요.

    현재는 괜찮은 것 같아요.
    튼튼주니어 수준에 비해 울 애가 약간 나이가 있어서
    내용 자체는 좀 지루해 하는것 같긴 하지만,
    1-2주 테입 들려주니까 전부 다 외어서 순식간에 따라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들은지 3주만이던가.. 배고프다고 영어로 말하고요..

    뭐.. 저도 이제 겨우 시작한지라 뭐가 좋다 딱 잘라 말은 못하겠는데요..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우리 어렸을적엔 영어는 커녕 사교육이라곤 유치원이 다였기 땜에.. ㅋㅋ
    유아적 경험이나 기억이 있어야 말이죠. ㅋ

    암튼 전 무조건 언어는 귀부터 틔워야 한다는 생각인지라..
    파닉스 같은걸로 시작하는거 반대하고요..

    영유는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일듯 해서 (사실 학원이잖아요.)
    그냥 고려조차 하지 않았고요.. (원어민 교사들의 실력도 전혀 못믿겠고)

    동화책도 전 웬만하면 직수입된 원서들로 구했고요..
    (국내에서 대충 만든 것들은 어째 표현들이 다 어설프더라고요; 틀린것들도 간혹 보이고..;)

    암튼 고민끝에 튼튼주니어 시작은 했고, 일단 아이가 잘 따라오긴 하는거 같은데..
    좀 더 두고 봐야겠죠.
    교육은 워낙 오래 하게 되는 장기간 싸움(?)이니까..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어떻게 따라와주고 반응해주냐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게 좋겠지요.. (저도 이것저것 고민중입니다만 ㅎ;)

  • 4. 지나가다
    '09.4.23 7:06 AM (211.44.xxx.37)

    어제 ebs 라디오멘토-부모에서 창의력에 대해 말씀하신 국민대 교수가
    취학전 영어 가르치는 것에 대해 아주 반대 하시던데요...
    제 생각도 그렇고요...
    한 번 들어보세요..

  • 5. ...
    '09.4.23 9:37 AM (220.73.xxx.167)

    예전에 조기 영어교육에 대해서 인터뷰를 간 적이 있었는데 **대 교수가 절대 조기 영어교육은 안된다고 하시면서 쭉 말씀하시는데 사실 자기 손주는 조기 영어교육을 시킨다네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참 그렇더라구요. 책이나 교수들의 말은 안된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 해요. 울 애가 지금 5살인데 학습지는 방문선생이 참 중요한 것 같구요. 영어유치원을 보낼려고 보니 5살 때 가서 실패하는 경우가 꽤 되더라구요. 올 일년은 그냥 음악 틀어주고 DVD 틀어주고 내년에 영유를 보내려고 합니다.

  • 6. 고딩맘
    '09.4.23 10:55 AM (121.138.xxx.96)

    이런 글 읽을 때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다는 말 이 떠오릅니다.
    엄마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방판사원, 학원, 조기교육 컨텐츠로 돈버는 언론 매체들이 하는 말입니다.
    현실 운운하는데, 사실은 그것과 다릅니다.
    답글 달기도 지쳐갑니다.

  • 7. 우와~~
    '09.4.23 11:17 AM (222.98.xxx.175)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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