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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아이가 수학을 넘 어려워 하는데요...

슬퍼요..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9-04-22 22:26:33
1학년때는 잘 했어요. 1학년것은 쉬었고...항상 백점에..문제집도 한권만 푼것 같아요.

봄방학때 2-1 풀어보니 ..넘 어려워하여 ..수학책, 익힘책 사서 풀고 문제집도 두권 더 사서 풀여요.

어려워 합니다.

연산도 넘 오래 걸여서 합니다. 아주 속이 뒤집어 집니다.

주위에선 학원을 3-4학년 되면 보네라 하는데....제가 힘드네요.

2학년 아이들 수학학원 가나요?

다른집들 어찌 하셨나요?
IP : 119.149.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2 10:30 PM (121.140.xxx.50)

    선행 때문에 겁먹고, 힘들어 해서 지금껏 그런것 같네요.
    저희 아이도 2학년인데, 챙피하지만 아직도 손가락을 써서 해요.
    생일도 늦고 해서 전 일부로 놀리고, 학습지로 제가 집에서 해 줬는데,
    저도 속이 터졌어요. 그래도 수학을 선행보다는 복습으로 해 줬더니
    1학년때는 매우 어려워 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는 잘 따라 갑니다.
    선행보다는 복습으로 찬찬히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학학원은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 2. 저도
    '09.4.22 10:32 PM (58.228.xxx.214)

    2학년인데.
    작년가을부터 느낀게

    학교에서 시험 다 맞고 그러는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학교 시험이야 뭐 시험예상문제 몇장만 풀어보면 요령 아니까 되는데...

    문제는 다 맞춰도 이걸 몇분에 풀어내느냐
    예를들어 27+9 를 3분에 푸는 아이가 있고, 3초에 푸는 아이가 있잖아요.
    그게 풀었다고 중요한게 아니라, 좀 빨리 풀어야 될듯해요.

    그래야 다음 진도도 나가고, 아이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이거 푸는게 늦으니
    아무래도 수학이 조금 부담스러운듯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 오늘 서점에가서 기탄 c단계 중에 하나 사왔어요.
    남편과 아이는 너무 수준이 아래꺼 사왔다고 난리치지만, 전 여기서부터 할려구요.

    탁 봐서 답이 탁 나오는 이 정도의 수준이 아이에게 맞는 수준이라고 하니(예전에 여기 글올린분의 말씀)..너무 쉬워서 기가찰 정도의 수준에서부터 이제 꾸준히 하려고요.

    기탄이나 방문학습지나 다 비슷하다고 학습지 선생한 사람이 얘기하더라구요

  • 3. 수학과..
    '09.4.22 11:06 PM (122.38.xxx.39)

    수학과 과학을 담당하는 뇌는 3학년부터 발달한답니다.
    (오늘 ebs 부모 60분에 나온 이야기...)

    학원보다는 윗님 말씀처럼 자신감 가질 수 있는 단계부터 엄마표든 학습지든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저학년까지는 많은양보단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짧게, 자주, 같은시간대에 하도록 습관화 시키는거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 4. 연산은
    '09.4.22 11:19 PM (114.203.xxx.208)

    연산은 훈련이 필요한듯 싶어요.
    기적의 계산법 사셔서 많은 양은 질려버리니깐 한페이지 정도 꾸준히 시키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한단계 아래부터 시작하셔야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풀수 있어요.
    기적의 계산법은 학년이 나눠진게 아니니 기초부터 풀리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작년에 1권 풀고 올해 2권째 거의 다 풀어가는데 연산은 잘 해요.
    문제가 좀 많아 아이가 많이 하기싫어하는데 억지로 시키고 꾸준히 연습시키니깐 되는거 같아요.

  • 5. 우리애도이학년
    '09.4.23 12:50 AM (125.176.xxx.24)

    님.. 이번에 개정된 2학년 교과서 확실히 작년보다 grade-up되었다에 한표입니다.

  • 6. 여기도2학년..
    '09.4.23 2:15 AM (125.182.xxx.65)

    우리아이도 2학년인데요.. 참고가 될까해서요...
    우리아이 집에서 하는 수학공부여...

    연산은 위의 연산은님처럼 기적의 계산법 많으면 한장,적으면 한쪽 가장 기초단계부터 풀리구요...

    문제집은 현재 3권 가지고 있는데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서 1권만 집중적으로 풀려요...
    그리고 나머지 2권은 틀린문제 유형 풀리려고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단원평가본거랑 문제집보고 틀린문제를 확인하고...
    틀린문제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이해했는지 확인용도로 틀린문제와 비슷한 문제유형을 가지고 있는 문제집에서 뽑아서 a4용지에 제가 적어서 문제를 풀립니다..

    그럼 다음에 학교에서 시험봐서 그 부분 맞아오면 이해했구나하고 다시 틀려오면 다시 윗방식대로 해서 또다시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니 아이도 문제 많이 안 풀어서 좋고 잘 따라오네요...
    교과과정에 맞춰서 문제집을 풀리니 문제집 많이 안 풀어서 좋구요..

    수학은 아랫단계를 이해하지못하면 윗단계를 풀 수 없는거 같습니다..
    첨 2학년 올라갔을때는 1학년 문제집 풀렸습니다...
    전학년꺼라 모르는 부분만 찝어서 문제집 풀리니 한달이 안걸리더라구요...
    2학년꺼 풀다보니 모르고 넘어간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요....
    돌아서 늦게 가는거 같아도 수학은 확실히 이해하고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 2학년 문제가 어렵긴 어렵나봐요...
    여기저기 2학년 문제 풀이해달라고 하는 글이 육아사이트에 곧잘 올라옵니다....

  • 7. 동감
    '09.4.23 10:20 AM (211.204.xxx.23)

    저도 잠시 고민했는데요,,엄마표의 함정인거 같아요..
    좀 잘안되면 학원이 있다는 생각^^ㅋㅋ

    연산은 기적의 계산법 하루에 한쪽씩 초 재어가면서 풀리고요..(저희 아이도 연산이 느려서)
    학과 문제집 한권만 풀리고 있었는데
    단원평가 문제가 넘 어렵게 나오는 바람에
    난이도 별로 두권정도로 풀릴려구요..
    어디서 봤는데 연산 못한다고 주구장창 연산만하면 애들이 질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단시간에 꾸준히 입니다..
    꼭 효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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