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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댁에 혼자 밥먹으러 가게 생겼어요

nn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09-04-22 12:20:10
간만에 안부전화 했더니 퇴근하고 밥먹으러 오래요.
남편이랑 늘 같이 가다가 안간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코빼기도 안 비친다며 남편한테 서운하다고 하셨대요.
남편은 오늘 약속있다며 혼자 갔다오래요.

한번도 혼자 간적 없는데 그냥 밥만 먹고 와도 될까요?
남편이랑 가면 설거지 하고 후식먹고 시아버지 오실때까지 10시고 11시고 기다렸다 왔는데...

아...싫어요 싫어요.
IP : 210.206.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22 12:22 PM (58.143.xxx.150)

    꺅~~!!!! 생각만 해두 싫은데여~~ 힝~
    그냥 당연히 가서 밥만 먹고 와야죠.
    갈때 최대한 초췌하고 눈밑에 스모키좀 그리고 가세요. ( 다크 서클) 엄청 피곤하다는 식으로요.
    입술에 파우더 바르시고요 .최대한 힘없오 불쌍해보이게~

  • 2. 나중에.
    '09.4.22 12:22 PM (61.77.xxx.57)

    남편분오시면 같이가면안되나요 혼자가기너무싫은데 ㅠㅠ

  • 3. ^^
    '09.4.22 12:24 PM (121.88.xxx.68)

    편하게 생각하시고..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며느리가 보고싶으신가 봐요~^^
    반찬거리 장 보고 시댁 가야만 밥 얻어먹을 수 있는? 저희 시댁도 있습니다~ㅠㅠ

  • 4. .....
    '09.4.22 12:27 PM (125.208.xxx.23)

    저는 매번 혼자가서 시아버지랑 짜장면 시켜먹고 옵니다. ㅎ

  • 5. .
    '09.4.22 12:31 PM (122.32.xxx.3)

    남편이 왜그리 천하태평인가요? 혼자다녀오라뇨? 누구 남의집 보냅니까?
    담에 날잡가 같이 가겠다고 하고 오늘은 취소하세요, 잘 둘러대 말하시면서요.

  • 6. 에휴~~
    '09.4.22 12:40 PM (219.241.xxx.105)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싶으면서도
    정말 그러기 싫은거 어쩔수 없죠??

    그냥 맘비우고 다녀오시구요
    담번에 기회를 만들어서
    남편분 혼자 처가집에 다녀오게 만들어주세요...

    즐건맘으로 다녀오시라구...

    나도 시댁에 혼자다녀왔노라고 큰소리도 치시고...

  • 7. 흠..
    '09.4.22 12:41 PM (124.53.xxx.103)

    저는 절대 남편 없이는 시어머니랑 전화도 안하고 마주앉아 있지 않아요.
    남편만 안보이면 제 가슴을 후벼파시거든요.
    그러다 남편 나타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걱정해주는 척..
    처음엔 제가 말하면 남편도 안믿더니 자기가 몇번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는
    절대 저 혼자 시어머니랑 같이 놔두지 않네요.
    우리 시엄뉘 혀에 칼날을 다셨거든요.
    아주 사람 마음을 난도질을 해놔요.

    근데.. 원글님이 싫으시면 안가는 방법을 모색해보심 안될까요?

  • 8. ...
    '09.4.22 12:48 PM (211.49.xxx.110)

    시어머니께서 아들보고 싶어서 같이 오라고 하신거 아니예요?

  • 9. ..?
    '09.4.22 12:49 PM (211.205.xxx.27)

    가기 불편하시면 남편이랑 시간 맞추어서 다음 기회에 찾아 뵙겠다고 말씀드리는 게 왜 안 되죠?

  • 10. ..
    '09.4.22 12:53 PM (121.166.xxx.13)

    아마 남편이 혼자 다녀오라고 한 말과, 시어머니가 코빼기 어쩌고 하면서 오라고 한 말이 신경쓰이시나보죠..
    그래도 ..?님 말씀대로 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나중에 남편이 오면 그야말로 입술에 파우더 좀 바르시고,
    오늘 회사일도 힘들었고, 혼자 가기 쑥스럽고 어색해서 그랬다고, 말씀하시고요.
    대가를 치르더라도 불편한건 불편하다고 얘기할 필요가 있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가를 치르더라도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시댁 불편한 걸 왜 모를까.. 알면서도 참으라고 하는걸까..
    자기는 처갓집에 혼자 밥 먹으러 가고 싶을까? 아내가 나 뭔일 있으니까 당신 혼자 가서 먹으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 11.
    '09.4.22 1:16 PM (71.245.xxx.74)

    그런데 시집에 혼자 가는게 왜 이상한가요?.
    전 남편 없이도 얘들 데리고 가서 자고도 잘 와요.
    뭐 그렇다고 시부모님이 무난하신 분들이라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요.
    점심은 얘들 성화에 종종 피자도 시켜 먹고 그래요.

    반대로 남편은 와이프 없이 처가집 가면 누가 자기 보쌈해 가는줄 압니다.
    <매를 스스로 버는 ㄴ>

  • 12. 내생각
    '09.4.22 1:21 PM (59.25.xxx.212)

    윗님...애들 있으면 좀 낫죠..
    관심이 분산되니까...
    뭐 시댁가기 싫은게 불편하고 어색해서 그런거잖아요.
    원글님이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없는것 같아 보여서요.
    저도 이제 결혼 6개월차인데 애들이라도 생기면 모를까
    혼자가니 영 뻘쭘하고 할말도 없고....그렇더라구요;;;

  • 13. 흠.
    '09.4.22 1:29 PM (211.210.xxx.30)

    그냥 다음에 남편이랑 같이 뵙겠다고 전화 드리심이 좋을듯해요.
    저희도 남편 있을때랑 없을때 대우가 달라서요.
    그리고 한번 그렇게 되면 다음부턴 며느리만 줄창 부르심 당할 수도 있어요.

  • 14. nn
    '09.4.22 1:46 PM (210.206.xxx.130)

    원글이예요. 아직 아이는 없고 결혼한지 2년 정도 됐어요.
    그동안 집에 다녀가라고 하시면 남편 약속있는 날은 남편 약속 있어서 못 가겠다고 안간게 몇 번 되거든요. 5번정도?
    그때마다 혼자라도 와서 밥 먹고 가지 일하고 늦게 들어와 집에서 밥 해 먹으려면 힘든데 왜 안오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밖에서 먹고 들어가거나 그냥 집에가서 빵같은거 먹는게 더 편하다는걸 왜 모르실까요?
    그리고 코빼기도 안비쳐 서운하다고 하신건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었어요. 처음부터 며느리에대한 기대가 남달리 크신 분이셨는데 제가 그거를 못 (?안) 맞춰 드렸거든요. 사실 친정에 전화도 한달에 한두번 할까 말까 하고 집에 가는건 진짜 일 있어야 가고 그래서 시댁에도 그냥 저 편한대로 했더니 이젠 처음의 기대치에서 절반 정도만 하시는건데 이젠 좀 맞춰드려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사실 오늘 남편이 친정근처에 일있어서 간다기에 오는길에 저희 엄마아빠한테 인사라도 하고 오라고했더니 자기가 거길 왜 가냐며 다음에 같이가자고 버럭한게 있어서 더 시댁가서 밥먹고 오기 싫어요.

  • 15. ..
    '09.4.22 1:47 PM (121.166.xxx.13)

    원글님 남편이 버럭한 얘길 왜 이제사 하신 거에요..
    남편분도 참.. 자긴 거길(이 말도 참 그렇지만) 왜 가냐고 하면서 와이프는 왜 혼자서 가래요?

  • 16. 걱정이네
    '09.4.22 2:08 PM (211.106.xxx.76)

    나도 머잖아 며느리 볼텐데 참 걱정되네...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여 가끔 얼굴보여달라고 전화할것 같은데... 쩝!

  • 17. .
    '09.4.22 2:42 PM (210.2.xxx.116)

    절대로 혼자 가 버릇하지마세요.

    남편 증말 이상한 남자군요. 지도 가기 싫어 버럭질하는 주제에 왜 아내는 혼자 보냅니까?

    그리고 시가의 기대따위 얼릉 포기시키세요.

    착한며느리 콤플렉스를 털어야 님 인생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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