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죄받은 미네르바박씨의 인터뷰입니다....
???
이 인터뷰를 읽으며,,,, 신뢰가 더욱더 떨어지는 이유는 왜일까요?
누가 미네르바인가?가 본질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참,,,,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미네르바박씨...
저정도 이야기는,,,,, 왠만한 사람들은,,,
어쩌든,,,,,
이름 알려진 사람의 경기 전망?,,,, 한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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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단기 차익실현후 우량주로 갈아타라"
이데일리 임일곤 한창율 기자] "풀려나자마자 7곳의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좀전까지 정신을 못차렸는데 밤이 돼 커피를 마시니까 정신이 드네요. 커피처럼 약발로 움직이는 것이 유동성 장세 아닐까요"
`미네르바` 박대성(31)씨는 100일 동안의 구치소 생활로 지쳐 보였다.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한다. 몸을 제대로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 인터뷰 도중 초조한 모습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지난 21일 저녁 7시경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 씨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은 재판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실명이 공개된 이상 `미네르바`란 필명에 기대 글을 쓸 필요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경제 전망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수개월 동안 외부와 차단돼 정보가 없어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아고라에서 활동하던 시절 개인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던 `경제 학습의 중요성`은 여전했다. 모르고 당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현재 증시는 심하게 `펌프질` 된 유동성 장세라고 진단했다. 유동성 장세에서 개인은 단기매매로 차익을 실현하고 그 돈으로 우량주를 사서 보유기간을 다소 길게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박대성 씨와의 일문일답.
- 재판부가 예상을 뒤집고 무죄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집행유예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죄로 판결됐다. 법원이 소신있는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재판부는 공익을 해할 목적은 없다고 봤지만 검찰이 문제삼은 게시물 2개에 대해선 허위사실을 인정했다. 본인은 허위사실은 인정하는가?
▲인정 안한다. 판결문이 기술적 형식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자세한 설명을 안해 오해 소지가 있다. 판결문에서도 게시물 전부가 아니라 일부가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100일 동안 구치소에서 보냈다. 그동안 책과 신문을 많이 읽었다고 알고 있는데 감명깊게 읽은 책은 무엇이고, 관심 가졌던 사회 이슈는 무엇인가.
▲구치소에선 오바마 대통령의 자서전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과 폴 크루그먼 교수의 `미래를 말한다`란 책을 읽었다. 미국과 한국의 연관성이 큰 상황에서 미국 사회를 이해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다.
안토니오 그람시라는 이탈리아 사회학자의 개인적 자전기도 읽었다. 공산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 사상가가 당시 상황을 일대기적으로 풀이한 책이다. 한미 FTA 관련 서적도 봤다. 신문은 세부적인 것을 읽기 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주로 살폈다.
-앞으로 많은 글들을 쓴다고 말했다. 아고라에서 쓴다는 것인지, 강연회 같은 대외 동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나의 실명이 공개된 이상 익명성은 의미가 없어졌다. 더이상 미네르바로 글을 쓸 의미가 사라졌다.
-최근 경제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증시도 많이 오르고 있다. 주가 전망은?
▲외부와 차단된 교도소에서 방금 나와 증시 전망을 하기엔 무리다.
증시가 유동성 랠리를 펼친다 해도 실물 경기에 대한 구체적 회복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더이상 오르려면 유동성 유발 효과가 얼마만큼인지 고려해야 한다.
미국에선 실물경기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조짐을 찾기 어렵고 일본도 중앙은행에서 상황이 안좋다고 발표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채권시장 동향, 내수 회복조짐, 정부정책, 주요국 동향 등을 가중치별로 합산해야 주식 전망이 가능할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착각을 하는게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고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예견하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
한국은 외부 변수에 많이 휘둘리기 때문에 먼저 글로벌 상황을 이해한 다음, 환율과 채권시장의 매커니즘, 내수 산업구조에 대해 가닥을 잡아야 매수 시점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직접투자는 규모도 소액일 뿐더러 대출을 받아 하는 게 대부분이다. 뉴스에서 나온 말이나 루머 등으로 대충 판단해 주식 투자를 한다. 무모한 도박이다. 위험 요소에 대해 자기 스스로 기본 지식을 학습해 대응해야 한다.
-방금 말한 것처럼 유독 개인 투자자들에게 경제 학습을 강조한다. 개인적인 사연이라도 있나?
▲고등학교 시절 친구 부모님이 IMF 당시 타격을 받아 심리적으로 무너진 것들을 봐왔다. 개인이 경제적 지식 없이 주위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은 100% 위험하다. 국내는 유달리 개인투자자가 많다. `개미 장세`란 말도 있다. 선물옵션도 세계 1위다. 개인 투자자가 이런 걸로 수익을 얻으려는 것은 사행성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경마도 그렇게는 안한다.
-경기 전망은 어떻게 하나. 조금씩 저점 얘기도 나오는데. 언제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보는가.
▲한국 경제를 알려면 미국 시장 패턴 인식을 해야 한다. 미국 주택경기 지수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은행들이 명확하지 않은 회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화장`한 채 애매하게 스트레스 테스트를 끝냈다.
유동성 랠리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개인은 단기적으로 차익매매를 실현하고 그 돈으로 우량주를 사서 보유기간을 늘려야 한다.
-환율도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고, 좀더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환율 전망은?
▲환율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말하기 어렵다.
-현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대규모 추경을 통해 경기 부양을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정확한 정책을 말하려면 조세정책 등이 어떤 직간접 영향을 미칠지 알아야 한다. 마이너스 추경을 하게되면 미래 세 부담으로 연결된다. 이를 파악하려면 정확한 수치를 봐야한다. 감세를 통해 소비로 이어지게 하려면 소비자신뢰지수가 어느정도 확실한 긍정적 신호가 나와야 한다. 대외 변수도 맞물려서 봐야 한다.
지금 주식은 투기판이다. 작전주가 판을 친다. 코스닥 절반은 작전주다. 게다가 국내 외환시장은 싱가폴이나 홍콩에 비해 4분의 1수준이다. 시장이 작으면 그걸 키워야 하는데 정부는 알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오마이뉴스 기자를 한다는 얘기도 있다. 아고라 말고 다른 곳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글을 쓸 생각은 없나. 공부를 더한다거나 경제 연구소 등에서 일할 생각은 없나?
▲지금은 그런 생각은 없다. 당장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 재판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크다. 재판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
-신동아 가짜 미네르바 논란이 있었다. 그동안 자신을 유학파나 고구마깎는 노인 등으로 소개해 논란이 컸던 것 같다.
▲고구마 깎는 노인이라고 소개한 것은 익명성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한 것이다. 가짜 논란에 대해서는 최소한 불구속 상태에서 나왔으면 상관 없지만 구치소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불거져 곤란했다.
재판에 대한 계획을 짜는 상황에서 가짜 논란이 나와 심적 압박이 더 컸다. 신동아에 K씨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가짜 논란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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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단기 차익실현후 우량주로 갈아타라"
verite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9-04-22 10:30:59
IP : 211.33.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verite
'09.4.22 10:31 AM (211.33.xxx.225)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06&newsid=20090422072604247...
2. 짝퉁아~~
'09.4.22 10:50 AM (121.138.xxx.103)정신차리렴~~~
3. 아니...
'09.4.22 10:50 AM (122.32.xxx.10)이런 짜깁기 수준의 글이라니... 정말 실망스러운데요...
진짜 미네르바가 맞나요? 정말 공력 떨어지는 글이에요... -.-;;4. verite
'09.4.22 10:57 AM (211.33.xxx.225)감히 말하자면,,,, 저정도는 저도,,,, ㅎㅎㅎ
기사제목보고,,,,, '이건 아니다' 했습니다...5. ...
'09.4.22 11:19 AM (202.31.xxx.203)주변에서 공공연히 말하는 것이 진짜 미네르바가 아니다..라는거죠.
아무리 말을 아꼈다지만 박씨의 경제전망은 작년에 비해 너무도 차원이 틀리네요.6. ㅁㅁ
'09.4.22 12:07 PM (113.10.xxx.98)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씨가 찐짜인걸로 결론을 내던데..아닌가요?
저도 첨엔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그프로를 보니 진짜라고 생각되던데요.
요즘은 인터넷 정보가 워낙 많아서 박씨처럼 전문가 수준의 정보를 얻을수 있다고 하더군요.7. 쿨잡
'09.4.22 3:19 PM (121.129.xxx.153)진짜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가짜 논란이 있는 이상 그 어떤 사람을 미네르바라고 내놓아도 일반 대중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상위 1%의 1%에 해당하는 사람(영웅)이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더욱 어렵겠지요.
그런 만큼 박대성 씨가 앞으로 내놓는 전망을 사람들은 회의적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지금은 말을 아끼고, 전망이 맞아떨어지는지 두고보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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