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미만 카드 결제 거부 법안 추진…"누구를 위한 법이냐" 소비자들 뿔났다

[세우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4/h2009042203441921520.htm





한나라당이 하는건데 누구를 위한거겠어요?

저는 오히려 소비를 위축시킬 것 같은데 말이죠.

커피 한 잔 사먹는데 현금 뽑아와야 한다고 하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뭐 사먹어야 하는데도 현금 인출해야 한다고 하면........

매번 수수료 일천원씩 붙는데 집에 가서 먹고 말지 누가 커피 마시겠습니까?

그냥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하기엔 요즘 같은 세상에..............

이젠 영화도 혼자 못보는건가? -ㅁ-

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해달라고 하면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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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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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4/h2009042203441921520.htm

[영화생각은]

정말 영화도 있네요.
조조할인으로, 할인되는 신용카드로 긁었었는데
그거 1만원 미만이니까 안된다. 이거네요..헐헐

조두들...............새에 대한.....모독인가..ㅡ,.ㅡ;;

[그런데]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1만원 이하에 카드 내면 정말 괴로워 하시던데요. 요새는 3000원인가부터 다들 카드 내시잖아요. 몇일전 꽃집하시는 분도 글올라왔는데 정말 힘들다면서 하루에 미니화분 하나 팔았는데 5000원인가 카드결제 하시는거보고 정말 절망이었다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될것 같다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세우실]

제가 예전에도 한 번 댓글로 적은 적이 있는데요.
동네 영세슈퍼와 같은 곳은 카드를 받느니 안파는게 이득이라는 말도 있지요.
소규모 자영업하는 분들께는 1만원 이하의 카드결제가 참 부담이실거예요.
그 분들을 모두 악덕업주라고 할 수는 없죠. 현실이 그렇게 만든건데요.
그런데 카드업계의 수수료율 인하, 또는 비율의 차등적용 부분을 수정하는 방법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카드업계의 희생은 전혀 없이
이렇게 업주와 소비자간의 손실만 왔다갔다 주고받게 만드는 정책은 좋지 않다는 거예요.
소비자가 뿔났다는데 그럼 누가 누구를 욕하겠습니까?

[문제는]

그런 영세업자들이 오히려 카드 수수료를 더 많이 내고 있다는 현실이예요..
대형업체들은 카드 수수료를 많이 깍아주고..대신 판매액이 적은 소형업체에는 수수료를 대폭 늘려주죠..
실제적으로 카드소비를 현실화하고 영세업체를 위해서라면 영세업체의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춰서 소비를 촉진해야하는데 카드업체들이 그걸 반대하고 있어서 실제로 현실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세업체한테는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고..대형업체에는 눈치보고 미리 알아서 수수료를 깍아주고있는거죠..수수료의 차이가 거의 두배 이상이 나니..영세업체는 팔수록 손해난다는게 사실이예요..

[..]

소액결제 못하게 할게 아니라
소액결제시 카드수수료를 내리는게 더 현실적인 방안 아닌가요?
저도 카드 사용 주로 하구요. 지갑 뒤져보면 현금 별로 없습니다.
저같이 소비구조가 간단하고 주로 소액으로 거래 이뤄지는 사람들은 솔직히 저런식으로 한다면 두번 세번 먹을거 한번 사먹거나
아님 아예 안먹고 말지~ 로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결국엔 누구 손해가 되나요?
가뜩이나 소비가 꽁꽁 얼은 지금 시점에서 자영업자들 당장에 만원결제 미만 카드결제 못하게
한다고 좋아할 일은 결코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소득을 고스란히 노출해야하는 일반 월급쟁이들도
임금 삭감하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만 살리기정책에 나선다는게 솔직히 좀그러네요.

[카드]

저희도 조그맣게 하는데요 1000원도 카드 내는 사람이 있어요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받습니다만 ...

[이긍...ㅂㅅㄷ]

맨날 내놓는 정책하고는....머리는 어디로 출장 보낸건지..카드회사같은 큰 회사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맨날 영세업자들이랑 소비자만 죽어라죽어라하는 무슨 이따위 경우가
다 있는건지....에혀..

[궁금한거]

왜 세금을 카드로 낼때는 카드 사용자가 수수료를 물어야 되고
세금이외의 사용에는 카드를 받는 사람이 수수료를 물어야 되나요?

정말이지 만원까지는 안바라고 5000원 이상만 카드 사용이 가능했음 좋겠네요..

[^^]

천원짜리 사고 현금이 없어서 당황할때,
"우리집은 카드도 받아요" 해서 결제 했는데요..
주인이 아니라 종업원이라 가능했나^^
병원, 약국가서도 5천원 이하인데도 카드 다 결제 하는데..

[그나마]

서민을 코딱지 만큼 생각해준 국민의 정부,참여정부에서도 안한 정책인데 하물며 쥐새끼 집단이 하겠나 생각하니 수긍이-_-
위의 댓글만 주욱 읽어봐도 경제 살릴려면 소액을 자주 쓰는 서민들의 소비진작을 위해 영세업체 카드수수료를 없애거나 대폭 낮추는 수밖에 없구만요~ 뭐 어쩌겠나요 집값 올려주겠지 하며 명바기 찍은 영세업체 상인들도 제발등 찍은 거 알라나요

[br]

소액은 돈 아닙니까? 소규모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이 걱정되면 수수료율을 낮춰야지 신용사회로 가는 마당에 카드 사용을 위축시키는 결과만 낳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제 입장에서야 카드나 현금이나 돈나가는 건 똑같지만 카드는 영수증 따로 챙겨달라고 안해도 되는 반면 현금은 그때그때 현금영수증 챙겨달라 하기도 귀찮고, 잔돈 생기는 것도 불편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간단한 물건 사고 병원가고 약국 가는 것 모두 1만원 미만 결재입니다. 저 편의점 가서 만원 이상 결재할 때 거의 없어요. 이런 걸 다 못하게 하면 지갑에 늘 몇만원씩 넣어가지고 다녀야 하고 2-3일에 한번씩 은행에서 돈뽑아야 합니다. 정부가 정말 생각하는 것 하고는....짜증납니다.

[소액]

카드내시는 분들 의외로 참 많습니다.
저도 조그말게 가게 하나 하는데요 천원도 카드내시는분 참 많아요
- 저는 제가 자영업 하기전에 만원이하는 카드결재해본적이 없어 몰랐거든요 ^^

카드 수수료는 저같은 영세업자가 대기업보다 훨 많이 낸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요.
직불카드같은 경우도 카드와 똑같이 수수료 떼고 3-4일 후 입금됩니다.
그래서 가끔 손님들은 우리에게 이런 유혹을 합니다.
현금으로 줄테니 깍아 달라고^^;
뭐가 이득일까요?(저 같은 가게쥔 입장에서는요?)

만원 이하는 카드가 안되면 누가 이득을 보는 걸까요? 전 정말루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