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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다하면 중이염되는 아이...
아기때에도 잔병치레 많이 했지만, 작년, 그러니가 4살까지는 중이염 한번인가 두번밖에 안걸렸거든요..
그런데 5세가 되는 올1월부터 콧물흘렸다 하면 중이염이네요.
1월 어느날, 자다가 귀가 아프다고해서 난리가 났었는데 그때 중이염을 시작으로,
4월중순 이날까지 중이을 6번은 한것 같아요...T_T
3월 말경에 감기걸려서 1,2주 코 질질 흘리다가, 중이염으로 발전,
항생제 2주 먹다 지난주 수요일쯤 의사선생님 확인받고 약 완전히 끊었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또 콧물 시작....헉...
병원가서 콧물감기 지어다 하루먹이고 더이상은 아이몸에 양약 못 넣겠어서
주말에는 함소*에서 한방 감기약을 지어왔네요.
이틀 먹였는데....또 귀가 아프다하여 병원에 다녀왔더니 이번엔 부비동(?)염이랍니다.
또 항생제....
제가 궁금한건,
1. 감기걸렸다하면 중이염 걸리는 아이 방법없을까요?
2. 한의원서 감기약 먹이는 거 효과있을까요? 한약 감기약과 항생제를 같이먹이자니
(한약 설명서에 써있었어요. 중이염이 동반되면 항생제도 먹이라고...)
참 기분이 그렇습니다. 차라리 한약안먹이고 양약으로 콧물 잡았다면
이렇게 안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3. 혹시 위생상태와 중이염도 관계가 있을까요?
사실 저희집은 먼지가 거의 없는 집인데....아이 중이염이 시작된 1월에 친정에 가있었거든요...
아이와 제가 지낸 방이 먼지가 아주 많은 방이라..
흠...그래서 그랬던 것인지...
4. 감기때문에 유치원을 관두게 하는건..좀 그렇겠죠? 아이는 유치원 가는걸 좋아한답니다.
양약 너무 많이 먹이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T_T
저도 알고 있고, 감기 2,3일 후에 바로 중이염하는 아이 에미로서 약 안먹일 수가 없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남들은 보약이라도 한재 먹이라는데, 원 양약을 달고사니 보약 먹일 틈도 없답니다.
양약먹이는데 보약도 먹이기 그렇구요..(간이 못 당해낼까봐서요)
홍이장군도 산지 5개월은 되어가는데 몇포 못 먹었어요. 그나마 그 몇포가 감기약 안먹은 나날이랍니다..
아이는 5세 남아입니다..
1. 냠냠
'09.4.21 9:37 PM (117.20.xxx.131)제가 아주 어릴때 중이염 심하게 앓았는데 그후로 감기만 시작되면
중이염 앓습니다.
잔감기 말고 아주 독한 감기 걸리기전에 중이염이 먼저 와요.
어릴때 중이염 앓으면 감기랑 중이염 같이 오는 경우가 많데요.
제가 아는건 이정도..^^2. 한번 걸리면
'09.4.21 9:48 PM (116.127.xxx.76)그 다음부터는 감기걸리면 중이염으로 바로 진행되더라구요.
제가 수십년동안 살면서 중이염엔 한번도 걸린적없었는데
재작년에 감기를 심하게 앓았는데 병원을 안갔죠. 저절로 낫기를 바라면서...
그때 중이염에 걸렸거든요. (감기가 심해서 중이염으로 갔답니다.)
그리고 감기와 중이염을 동시치료하면서 나았구요.
그 이후로는 감기증상이 오기 시작하면, 뒤따라서 바로 귀가 아파와요.
만성이 되는 걸까요?
제가 아는것도 이정도...3. 제딸도
'09.4.21 9:48 PM (125.186.xxx.26)감기만 걸렸다 하면 중이염이에요 ㅠㅠ 항생제를 한 이주씩 먹어야해서 .. 정말 먹일때마다
이거 먹여야하나 말아야하나 .. 근데 항생제는 먹이다말다하면 안된다고해서 먹이긴하는데
정말 죽겠네요.. 감기기운만 있어도 가슴이 덜컥해요4. ..
'09.4.21 9:51 PM (123.254.xxx.113)제가 아는 아이가 그랬어요..
그런데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3,4년전 새로나온 주사있었잖아요..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10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그 주사 맞고(예방주사임..)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커가면서 좋아졌을수도 있구요..5. 우리아이
'09.4.21 9:52 PM (118.32.xxx.55)돌사진 찍고 감기 걸렸는데 귀에서 노란 고름이 줄줄 나왔어요
동네 이비인후과 에서 약먹고 낳았는데
그 뒤로 1년을 중이염으로 고생하고
결국 한양대 병원에서 수술.. 하지만 수술이 잘못돼서 다시 재 입원.
중이염 박사 가 다 되었습니다.
지금은 6살인데 중이염 안와요
이건 저희 아이에게 쓴 방법이예요 절대 같이 생각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우선 함소아에서 감기에 좋다는 한약 먹였구요
나이이 많았지만 10만원짜리 예방접종 뭐였더라...
했줬구요 중이염 균이 요것이 많이 온다고 해서요
검은 콩을 우유에 갈아서 꾸준히 먹였구요
엄청 잘 먹었어요 잘 먹어야 감기도 안걸린다는생각으로..
그리고 햇빛을 충분히 보도록 해주고. 밖에 나갈땐 귀를 꼭 덮어주었어요
비니가 필수품...한여름에도요..ㅠㅠ
암튼 감기가 걸리면 바로라서 안걸리도록 면역력에 좋다는 건 다햇어요
그러고도 중이염이 왔는데
물이 나오더군요 도저히 약을 먹일수가 없었어요 1년을 항생제를 먹였으닊아요
그래서 감기에 좋다는 민간약물들(온갖거 다린물)을 먹이면서
두고만 봤어요
신기하게 4일째부터 물이 안나오데요 콧물도 멈추고
7일째 병원갔는데 이상없다고 진단 받고
그 뒤로 감기와도 중이염 안왔어요
제 생각엔 혼자 한번 이겨낸게 면역을 길러줬나 싶어요
그냥 참고 하세요6. 건강
'09.4.21 10:01 PM (59.3.xxx.161)몸을 강하게 해야 잔병이 없답니다.
요즘 돈주고 독을 사먹는 이상한 나라 엘리스랍니다.
과자 음료 등 등이 방부제로 떡칠되어 있고 어떤 건어물엔
방부제에 표백제 까지 있는데 이를 돈주고 먹습니다.
먹으면 자연 활동하지 말라는 명령이랍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피해야 할 것들입니다.7. 내가니에미다
'09.4.21 10:11 PM (122.35.xxx.134)윗분들이 말씀하신 접종이 혹시 페구균접종 아닌가요??
페구균으로 인한 것만 예방이 되지 다른 원인균인건 예방 안된다더군요.
저희 큰애가 일곱살인데요.
어릴때 아토피 심하게 앓았고 많이 좋아졌지만 네살~다섯살 사이에 중이염 달고 살았어요.
비염도 심하진 않지만 있고요..
중이염은 의사가 약 먹이지 말라 할때까지 치료 잘 해줘야합니다.
아님 튜브꽂는 수술 할 수도 있대요.
근데 6살 되니 훨씬 덜 하고 (두번 걸렸어요) 지금도 감기걸렸는데 중이염으로는 안가네요.
봄가을도 보약 먹었었구요 (경희대한방병원)
아토피에 크게 데였던터라 기본적인 환경과 먹을거리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습도 온도 신경 많이쓰고요.
감기 초기에 치료 잘 하셔서 중이염까지 안 가도록 하셔야하고
좋은 이비인후과 찾아서 양방치료 꾸준히 잘 하셔야 할거에요.
감기와 연결되는 병이라 도라지청과 배농축액 꾸준히 먹였더니 다소 효과가 있었습니다.8. 펜
'09.4.21 10:26 PM (121.139.xxx.220)감기 증세 보인다 싶으면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집에서 푹 쉬고 신나게 놀고 비타민제 등 영양제 먹이면서 돌봐 주세요. (직장맘 아니시라면요)
한두차례 조심해서 무사히 넘기면 또 그 다음부턴 심하게 전이되고 그러진 않더라고요. 우리 애도 비염 증세가 심해지곤 했는데 (유전인거 같음. 아빠가 심함), 비염 걸렸다 하면 기본 한달이길래 아예 유치원도 안보내도 학원도 안보내고 아무것도 안시키고 그냥 집에서 푹 재우고 놀게 해주고 먹을것 많이 챙겨 주니 괜찮더군요. (보리차나 옥수수차같은 따뜻한 차도 자주 주고요)
보통 감기 걸리면 밥도 잘 안먹으려 하니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마시고 평소 좋아했던 간식들 맘껏 챙겨 주세요. 어쩌다 한번이니, 빵이든 쥬스든 과자든 뭘 먹든 먹긴 해야 빨리 나으니까요. 요즘 맛있는 것들 참 많잖아요?
평소엔 건강 염려해서 자제하며 줬던 것들도 감기 증세 오거나 하면 아낌없이 주는 편이랍니다. 그랬더니 차라리 굶긴 것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먹어야 병세도 호전되니까요. 또 맛있는거 자기 먹고 싶었던거 양껏 주면 아이 기분이 좋아져서 스트레스도 덜 쌓이고 그러다 보면 병도 심해지지 않는듯 하더군요.
전 감기 증세 좀 있다 해서 병원 안데리고 가요. 온갖 약이란 약은 종류별로 다 먹으라고 하는 것 같아서..(항생제도 너무 싫고..) 피곤해서 걸리느니 만큼, 그냥 쉬게 해줘요. 작년 5세때 감기로 출발해 비염까지 발전하고 한달 넘게 고생했던 것에 질려서 그 이후론 신경좀 많이 썼네요. 그 후로 감기 두세번 더 왔는데 다행히 병원 안가고 쉽게 나았어요. 열 나면 해열제 간간히 주면서 진정 시켜 주고 더 신경써주니 3-4일 지나니 낫더라고요..9. 폐구균
'09.4.21 11:44 PM (124.49.xxx.204)위에 폐구균 예방접종 말씀하신 거.. 저도 맞췄는데요. 중이염 자주 오던 큰 아이를 초등학교 1? 학년땐가 맞췄어요. 좀 도움이 되더군요.
10. 수술도
'09.4.21 11:44 PM (71.224.xxx.187)저같으면 의사랑 수술하는 것도 좀 상담해볼 것 같습니다. 여기는 미국인데요, 제 아이도 중이염에 자주 걸렸기 때문에 의사 상담도 많이 하고 조사도 많이 했답니다.
중이염은 콧물이 귀에 흘러들어가서 고여있다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라서 귀에 물이 잘 차게 생긴 애들이 자주 걸립니다. 일단 감기를 안걸리게 하는 게 제일 좋은 예방법이구요. 감기 예방은 손을 열심히 씻기고, 손으로 눈코입을 절대 못만지게 교육 시켜야 해요. 특히 안씻은 손으로 눈 비비는 것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행동이지요.
원래 중이염은 한번 걸리면 계속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원인은 귀 모양이 원래 물이 잘 안빠지게 생긴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한번 걸리면 중이가 약해져서(?) 그럴수도 있다고 소아과 의사가 그러더군요.
일단 감기 걸려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귀로 흘러들어가지 않게 상체를 높여서 재우는 게 조금은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애기들이 그렇게 계속 자기는 힘들겠죠.
중이염도 심하지 않은 경우는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래서 애가 너무 아파하지 않는 경우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 좋아지는 기미가 안보일 때 항생제를 먹이라고 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심해져서 훨씬 고생하는 경우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보통은 중이염이 오면 바로 항생제 처방을 하지요.
항생제는 일단 먹이기 시작하면 10일 정도 꾸준히 먹어줘야 하는 거구요, 증세 호전된다고 막 끊으면 균에 내성만 생깁니다. 그런데 항생제를 너무 자주 먹이면 몸속의 좋은 균도 죽는데다가, 그게 ADHD랑도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귀에 튜브를 꽃는 수술이 있는데 요즘은 수술 기술이 발달해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또 6개월~1년 사이에 저절로 빠지기 때문에 제거 수술도 거의 필요가 없다고 해요. 튜브 꽃는 수술하면 그렇게 만성적 중이염인 사람의 대부분은 크게 좋아진다네요. 성장할수록 귀가 물이 더 잘 빠지게 자라기 때문에 점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항생제를 계속 먹어야 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과 수술할 때 한번 마취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 (어쨋든 마취란 것은 안할 수록 좋으니까)을 잘 생각해 보시고 수술하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참, 저같으면 한약은 안먹이겠습니다. 거의 중국산일테고,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것을 먹이는 것은 찝찝해서요. (저의 집안이 한의사 집안이라 저는 한약을 애기때부터 한 25년간 정말 철마다 먹었지만 제가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끊었습니다.)11. 수술도
'09.4.21 11:48 PM (71.224.xxx.187)원래 감기는 "바이러스"라서 약이 없는 거에요. 콧물약도 미국에선 애들한테 효과는 없고 (설탕시럽 성분 때문에 오히려 감기를 길어지게 한다고) 부작용은 있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서 6살 이하 어린이는 감기약을 못주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이염은 콧물이 고여서 "세균"이 번식한 게 원인이라서 항생제라는 세균 죽이는 약이 있는 거구요.
그러니까 감기약을 써서 중이염을 예방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구요. 집이 더럽다고 중이염이 걸리지는 않겠지만, 감기를 더 잘 걸리게 해서 중이염으로 발전하게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12. 수술도
'09.4.21 11:53 PM (71.224.xxx.187)참, 유치원이 제일 큰 원인 맞아요. ^^ 애들이 걸어다니는 세균덩어리라서요.
원래 유치원 다니기 시작한 첫 1년이 제일 많이 아파요. 그러면서 면역력이 좋아져서 점점 덜 아파지게 되지요.
우리 애기는 놀이방 다니면서 한달에 두세번씩은 꼭 아팠답니다. TT
날씨 좋아지면 감기도 덜 걸려서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요?13. 수술했어요
'09.4.22 12:06 AM (118.223.xxx.40)저희 큰아이 6살때 수술했어요 (중이내튜브유치술)
정말 감기 = 중이염이였네요
항생제를 이렇게 먹어도 될정도 인가 걱정했구요
저희 아이가 코 입 귀 이쪽이 다 약해요
그래서 정말 그 조그만 코 어디에 그 많은 콧물이 들어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코가 많아지거든요 감기만 걸리면
근데 그와 더불어 귀 아푸다고 열오르며 쩔쩔매는 날도 많았지요
약으로 해도 좋아지질 않자 의사가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한약도 먹었어요
60만원짜리 세번 ;
그리고 수술전에 폐구균 주사도 맞췄었답니다.
수술 자체는 간단해요
그렇지만 아이가 어린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해야해요
그래서 많이 망설였었지요
전날 입원해서 금식하고
아침에 수술받고 오후에 퇴원했어요
결과는 만족합니다.
수술 후 감기가 걸리면 마찬가지로 코가 많아지지만 중임염으로 옮겨가진 않아요
지금 일년 반정도 됐는데
수술한 튜브는 저절로 빠져서 바깥으로 나와있는 상태인데도 그렇네요
그리고 혹시 아이 어릴때 모유수유 누워서 하신적 있나요?
수유협회에선 아이 어릴때 누워서 젖먹이면 산모도 편하다 어쩌고 하는데
또 어디에선 아이 어릴때 누워서 하는 수유가 중이염의 원이이 될수도 있다 하거든요
전 세아이다 누워 먹였는데
세 아이가 다 중이염이 심했어요
막내도 누워서 수유 중단하고나서는 중이염 덜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구요
아이가 좀 자라도 계속 중이염때문에 정말 오랜기간 약을 먹어야한다면
전 수술도 괜찮은 방법 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14. 저희
'09.4.22 12:09 AM (114.202.xxx.100)딸들은 페구균 3차 접종(생후 1, 3, 6개월)까지 다 마치고도 돐전에는 감기만 걸렸다 하면 중이염에 걸렸었는데 코를 풀 수 있기 시작하고부터는 중이염까지는 안 가네요. 코를 자주 풀어서 그런거라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코를 자주 풀게 하는데요 대신 양쪽 콧구멍을 다 잡고 푸는게 아니라 그냥 안 막고 풀게 해요. 그냥 혼자 막 풀어내게 하고 나중에 닦아만 줍니다. 어느 책에선가 코 풀때 양쪽 구멍을 다 잡지 말아야 귀에 좋다고 보았던거 같아요.15. ㅠ.ㅠ
'09.4.22 12:47 AM (211.211.xxx.210)마음이 아픕니다....우리애가 두돌전에 그랬어요.
감기=중이염...중이염만 단독으로...그해 겨울이 참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7개월을 대학병원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죠. 열이 안잡혀서요.
소아과랑 이비인후과 과장들이 미열만 있어도 와라 그랬는데
우리애만 가면 참 난감해 하던 그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저한테 이메일 좀 주실래요...제가 우리아이 케어한 방법 얘기해 드릴께요.
cherokey92@naver.com16. 홍자양
'09.4.22 6:01 AM (211.207.xxx.230)울 딸 아홉살인데.. 지금도 중이염 걸려있습니다.. ㅠㅠ
이런 경우에 페구균 백신은 균이 달라서 효과없구요. 울 동네 의사샌님은 효과 없다구 놔주시지도 않아요.
한약도 효과있는데.. 감기약으로 지으시면 안 되구 중이염약으로 지으셔야 되요.
한약도 중이염약으로 지으면 항생제 성분이 들어가니까 양약은 끊고 한약만 먹이셔야 되요.
즉, 한약을 먹이든, 양약을 먹이든 항생제로 확실히 잡아야지 아니면 계속 재발해요.
아이가 재발이 잘 되니까 한 병원을 꾸준히 다니셔서 의사샌님이 아이의 체질을 확실히 파악하셔야 적절하게 치료가 되요. 안 낫는다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시면 항생제 먹는 일수만 늘어나거든요.
저희는 소아 한의원 하나, 소아과 하나.. 정해좋고 다니는데 아이가 어릴 때부터 다닌 곳이라 가면 일단 귀부터 보고 시작해요.. ㅠㅠ
한약을 한 달정도 먹이든지..
아님 양약을 먹여도.. 샌님이 이제 다 나았으니까.. 일주일 더 먹입시다.. 하면서 남들보다 일주일 더 먹여요. 워낙 재발이 잘 되니까요..
그 때 그 때 아이 상황봐서 밥 잘먹고 잘 버티면 양약먹이고.. 밥도 못 먹고 늘어지면 보약 겸해서 한약먹이고 하네요.
중이염에 부비동염이 같이 오는 아이면 기본적으로 비염이 있을 거예요.
피지오머나 식염수로 꾸준히 코세척해서 비염을 잡아주는게 좋아요.
저희 애는 작년 11월에 걸리고.. 6개월만에 걸린 거라.. 좋아해야 하는건지.. 고민하고 있어요.
7살 이후로는 확실히 덜 걸리니까 엄마가 더 힘내세구요.17. 제 아이
'09.4.22 9:36 AM (222.107.xxx.29)두번 수술했어요 튜브 넣는거.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해야 합니다.
심해지면 소리가 잘 안들려서
언어발달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더군요.
제 아이가 수술 후 '엄마 잘들려' 하는데
마음이 찡하더군요.18. 어쩌나
'09.4.22 10:59 AM (122.34.xxx.253)중이염은 처음 아팠을 때 확실하게 깨끗해졌는지 꼭 확인하고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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