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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은 아파트 아닌가요?
저는 변두리 동네라도 20평대 작은 아파트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 2개 있는 투룸에 들어가잡니다.
전 원룸 생활을 해본적이 없고, 언니 둘다 결혼할때 강남권 30평대 아파트 전세로 들어갔거든요.
신랑 경제사정이 좀 어려운건 알고 있었지만..뜻밖이네요. 분가해서 아파트는 살줄 알았는데....
뭐랄까 임시로 사는 집같고(원룸 사는 분께 죄송합니다)
원룸에 신혼부부들도 많이 사나요?
1. 그럼요
'09.4.21 7:19 PM (124.53.xxx.113)투룸이면 작은 빌라? 정도 되는 거 아닌가요?
제 주변에도 원룸에서 신혼시작한 친구 몇 있어요~
형편껏 사는 거지요.2. 99
'09.4.21 7:19 PM (121.129.xxx.177)흠.. 남편 자취방 (재개발 다세대 방 1) 에 신혼방 차린 전.. 뭘까요..^^
3. 원글
'09.4.21 7:21 PM (61.40.xxx.19)아유...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해요.
그런데 남편이 짠돌이 스탈이라..돈을 아끼느라 형편이 되는데도
원룸에 들어가자는 것 같아서 그래요. 성의를 안보이는 것 같은 불쾌함이요.4. 편견
'09.4.21 7:21 PM (211.61.xxx.50)형편것 하면 되죠.. 저희 오빠도 의사인데(=형편 딱히 어렵지 않단 얘기에요) 원룸 얻어서 장가갔는걸요. 사실 분들이 잘만 알아서 꾸미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5. dd
'09.4.21 7:21 PM (121.138.xxx.233)경제력 차이가 결혼을 앞두면 진짜 확 보이죠...어쨌든, 속상하시겠어요...
그리고 저도 최근에 안 건데.... 어느 정도 거실 처럼 생긴 공간이 있으면 (사람 5명 정도 둘러 앉을 수 있다면 ) 그걸 공간으로 계산해서 말하더라구요. 방 같은 방 두개에 조그마한 거실이라도 있으면 그게 쓰리룸이래요. 투룸이라고 말했다면 아마도 원글님이 보시기엔 방 한칸 이 맞을 거에요.6. 음
'09.4.21 7:24 PM (121.151.xxx.149)단칸방 월세에서 시작한 사람도 있는데
난 아무래도 바보같네요 이런글보면
형편껏 하는것이 제일 좋겠지요7. 전
'09.4.21 7:24 PM (220.75.xxx.180)시댁 남편 방에서 살림 다 쑤쎠놓고 신혼생활 했는걸요
그대 생각했죠 다 쓰러져가는 판자집이라도 둘만 살면 좋겠다라고
그 다음엔 시골 이장님댁이었어요
그러다가 방2칸
관리비 안내고 다 저축해서 2년정도 후 전세끼고 아파트 장만하고 그랬는데요8. .......
'09.4.21 7:24 PM (116.36.xxx.195)저두 투룸 전세로 시작했어요...^^
첨엔 주위 친구들에게 과오가 안 살아서 거시기했지만,
곰방 적응되던데요....
지금은 욜씨미 돈모아서 소형아파트 장만해서 살고 있어요....
요즘같은 경기에 서울이든 변두리든 아파트 들어가는 거 마냥 쉬운일은 아닐걸요...
무리해서 빚내고 아파트 들어가는 것보단 나을 듯...^^9. 냠냠
'09.4.21 7:24 PM (117.20.xxx.131)언니분들이 많이 넉넉하신가 봐요. 형부들도...
우리도 신혼생활 원룸부터 시작했고 제 친구도 원룸부터 시작했어요.
다음달 24평 아파트로 갑니다요..ㅎㅎㅎ10. 안타깝네요..
'09.4.21 7:27 PM (119.194.xxx.138)솔직히 사랑해서 하는 결혼이라면 남편분 하자는 대로 하셔야죠.. 왜냐면 남자분도 님 사랑하셔서 하는 결혼이니까. 있으면서 없는 척하면서 투룸에서 신혼생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신것 같은데.. 만약 원글님께서 투룸이 싫으시다.. 남자분도 더 큰거 준비 못하신다.. 그럼 헤어지세요..
그게 결혼에 중요한 요소가 되신다면요..
어느 남자가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100평대 호화로운 집에서 호강시켜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남자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조건 좋은 분 찾아 결혼하세요..11. 그건
'09.4.21 7:28 PM (61.254.xxx.129)정답이 있나요? 두사람의 경제 사정에 따라 다른거죠.
그 누구도 아닌, 즉 친구나 언니랑 비교할 바와 아닌거에요.
요즘 세상에 서울시내 20평대 전세라 해도 몇억인데....
그게 쉬울까요....그걸 마련한다면 너무 감사할 일이지만요.12. ^^;
'09.4.21 7:28 PM (124.49.xxx.147)신랑님이 알뜰하시다고 생각하세요.
처음에 좀 고생하더라도 돈을 좀 모으자.. 하시는거 같아요.
사실 맞벌이 하실거라면 굳이 넓은 집 필요 없어요.
원룸도 이쁘게 꾸미니 아기자기하니 이쁘더라구요.13. 냠냠
'09.4.21 7:29 PM (117.20.xxx.131)아 맞아요..원룸도 장점이 많아요..
저 지금 사는 곳은 28평이지만..11평짜리 그 쪼매난 원룸 생각날때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신혼때 거기서 깨도 많이 볶고 또 싸움도 많이 하고 워낙 치열하게 살아서 그런가..ㅎㅎ
지금도 그 집 앞 지나갈때면 짠하고 들어가서 보고 싶고 그래요.
원룸..나쁘지 않아요.^^14. 99
'09.4.21 7:33 PM (121.129.xxx.177)형편이 되는데 그렇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 아닌가요. 정말 단순히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는게.. 이해가 좀 안가네요. 원글님 혼수 적게 들테니 원글님 돈은 아껴 질 것 같습니다만..
15. .
'09.4.21 7:35 PM (118.91.xxx.107)그러게요, 형편되는것 같은데도 그러는게 불만이신것 같은데...
16. ..
'09.4.21 7:43 PM (220.126.xxx.186)그러면 아파트 사올 남자를 다시 골라보시는게
신혼=아파트?
이건 아닌듯..경제 사정에 따라 틀려지는거죠
그리고,
남자가 집 못 구할 형편이면
원글님이.......집을 구 해 오시는건 어떠세요??????????????????
원글님의 능력은~~~~~~~?????17. 원글
'09.4.21 7:43 PM (61.40.xxx.3)제가 철이 없었다면 죄송해요. 마음 상하게 사는 질문일수도 있겠네요...
신랑이 너무 아낀다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제가 신랑의 경제적 형편을 훨씬 나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저희집은 좀 넉넉한 편이고 언니들도 풍성하게 혼수를 해갔는데
저는 신랑 사정 고려해서 평균적인 정도로만 할 생각이었거든요.
제가 궁금한건 원룸이 20대 후반의 평균적인 출발점인가...하는거지요.
주변 친구들이 아직 결혼을 전부 안해서 잘 모르기도 하구요18. ..
'09.4.21 7:47 PM (211.229.xxx.98)뭐 원룸이 싫다면 원글님이 혼수를 안해가고 그돈으로 아파트 전세 얻는데 보태는수도 있겠네요.
19. 예비신랑한테
'09.4.21 7:55 PM (110.9.xxx.70)대 놓고 그냥 물어보세요.
혹시 돈이 없어 그러는 거냐고 돈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있는데도 궁색하게 시작하려고 하는 거라면 언니들 보기 부끄럽다고 하세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고, 살던 가락이 있는데...
너무 원글님 한테 뭐라시는 것 같고.
아이 낳고 집 옮기면 오히려 남편 돈으로 살 게 많아지는 건데...
그건 모르시네.20. 평균은
'09.4.21 7:55 PM (61.254.xxx.129)없는거에요. 평균이 어딨어요. 사람 돈에 평균이 어디있겠어요.
웨딩 사이트 가보면 강남 30평대 10억 넘는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사람도 있지만, 10평대 월세에서 시작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그 평균이 20평일까요??
모든게 다 형.편.에 맞추어 하는게 정답입니다.
평균이 20평 아파트라고 무리해서 하는게 정답이 아니구요.21. 후후
'09.4.21 7:59 PM (125.186.xxx.183)투룸 혼수는 정말 작게 들어가겠내요
제동생 작년에 투룸에서 시작했는데 가구 이불장하나, 침대하나 2인용식탁하나
세탁기, 냉장고, 이게 덩치큰거의 다였어요.
다해서 400만원정도 들었나.. 도배장판해서.
다 형편따라 하는거죠뭐. 그래도 신혼이라 좋다고하던데
큰방에 침대들어가서, 집에 부부포함 5명 초과되면 절대 안된다고..ㅋㅋ22. ㅇ
'09.4.21 8:00 PM (125.186.xxx.143)그럼,좀 보태서 아파트 들어가자고 해보세요
23. 음~
'09.4.21 8:13 PM (218.153.xxx.115)원글님께서 제안을 해보심 어떨까요? 예를 들어 아파트 전세를 얻되 그 돈을 반반 부담하자라든가, 내가 3/1 부담하겠다든가 이렇게요. 그리고 혼수도 반반 부담하자고 하시구요. 집에 많이 투자하는 대신 예물이나 예단을 최소화하자 하시구요.
24. 그냥
'09.4.21 8:17 PM (121.151.xxx.149)저는 그냥 이결혼없던것으로했으면 좋겠네요
서로 차이가 많이나면 사는것이 힘들더군요
님수준에 맞는사람을 선택하면 좋겠어요
만약 결혼한다면 당당하시면 좋겠구요25. 저도
'09.4.21 8:49 PM (115.136.xxx.131)투룸? 오피스텔에서 시작했어요.. 대신 가전제품은 완비되어 있어서 광파오븐 하나 샀구요, 붙박이장이 있어서 소파, 침대만 사서 들어갔어요.. 집 전세금 제가 1/4쯤 보탰구요..
저도, 제 친구들도 대기업다니면서 회사 커플로 만나 결혼했지만 부모님이 집사준 친구는 못봤어요 ㅋ
다들 둘이 똑같이 돈모아서 전세얻거나 저처럼 전세금일부 도와주고 나머지로 생필품 제가 준비하는 식으로 했네요..
신혼 1년간은 집이 좁아야 더 좋아요..
작은 집에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살림 하다보면 살림살이 필요한거, 필요없는거 감도 생기고..
결혼 초에 살림하는것도 힘든데 집이 너무 커도 안좋지 싶어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런데에서 불만이 생기면 결혼생활에 불만은 끝도 없어요..26. 원룸이아니죠
'09.4.21 9:00 PM (118.220.xxx.58)원룸...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원룸 세입자들이 있는 건물 (다세대주택)의 투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오피스텔의 원룸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도 많구요.
전국 기준으로 한다면 투룸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 아주 많아요.
강남에서만 살고 강남 아파트에서 못 살면 굉장히 못 사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집단도 분명히 존재할 텐데 그쪽에서는 이상한 게 맞겠죠.27. **
'09.4.21 9:05 PM (222.236.xxx.106)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15년 전에. 막연히 아파트 조그만 거 전세는 해주시겠지..당시 분당 소형아파트 5천이면 들어갈 때죠. 근데 시댁에서 1천5백 주시더라고요-.- 저 정말 부잣집 딸도 아니고 돈 개념도 없어요. 언니도 없고 친구 중에 젤 먼저 결혼해서 들은 얘기도 없고...넘 섭섭하더라고요. 시댁 그리 못사는 편도 아니거든요. 나중 보니 시어머니께서 돈이 없어요!! 아들 결혼자금 같은 거 준비 안 해두시고...결국 천 빌리고 친정서 천 보태고 해서 투룸(말이 투룸이지 원룸)에서 시작했원어요. 지금은 강남 조그만 아파트 삽니다. 지나고 보니 그렇더라고요. 어쩜 시댁에서는 며느리가 아파트라도 해올 줄 알았을 지도 모르겠다는-.- 전 그 날 이후로 돈 문제 남편에게 얘기 안합니다. 대신 늘 떳떳해요. 일단 님도 예랑님께 솔직히 한번 말씀해 보시고 진짜 형편이 안 좋다면 원룸 가시고, 아니면 좀 설득하고 친정서 보조 받을 수 있음 받아서 아파트 작은 거에서 시작하세요. 시작이 작으면 좀 힘들거든요-.-댓글에 상처 받지 마시고요, 지혜롭게 잘 이겨네세요. 대신 혼수 같은 거 많이 요구하심 따지세요~서로 제로 상태에서 시작하면 나중에 편하답니다 ^^28. .....
'09.4.21 9:33 PM (99.7.xxx.39)님 얘기는 남편감이 아파트 전세갈 돈은 있는것 같은데
아끼느라 원룸을 얻는것 같다는 뜻인것 같은데요.
잘 사의해보세요.
수중에 돈이 없어서 그런거면 혼수를 줄여서 아파트를 얻는 쪽으로요.
근데 제 친구들 중 서울 변두리에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는 애도 있어요.
그애는 전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컸었는데..
(당연 집은 시댁에서 사줘야하고 자기친정 못살면서 집 없이 결혼하는 남자는 사람도 아니라는둥, 남자 직장은 취미로 다니게 하고 레스토랑을 우아하게 경영할거라는 꿈 ㅎㅎㅎㅎㅎ)
돈이 없음 형편에 맞게 사는거죠.29. 음...
'09.4.21 9:43 PM (116.37.xxx.71)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특히 서울은.. 결혼하면서 남자에게 집을 모두 책임지라는건 너무 벅차보여요.
반면에 자식노릇은 처가쪽으로는 많이 공평해졌는데 뭔가 발란스가 안맞는 느낌...
저는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아들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딸 생각하면 또 보태줘야하는데.. 싶어요.30. 어,,,
'09.4.21 9:48 PM (58.140.xxx.209)님 친정에서 반정도 부담해서 님의 이름으로 아파트 전세로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대신에 혼수 줄이고요.
원글님의 집이 부자라면 딸 위해서 이정도는 해 주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머,,,,님의 상상같은 결혼 했는데요. 남편집에선 해 준 거라고는 남편신발 한켤레와 양말 다섯개 가져왔네요. 저희집서 아파트,가재도구일체, 자동차 다 해주었어요.
제가 다 가지고 시작해서, 십년이 지난뒤,,,,,시댁에 떳떳하네요. 대면대면해도 넘어가고요. 남편은 친정 데릴사위 수준 입니다.
그리고, 친정서 결혼할때,,,받을수 잇는한 악착같이 다 받아오세요. 님 언니들 받은거 보다 더 많이 받아 오세요. 좀 심한거 같지만, 시작이 편해야 계속 편하답니다. 아빠엄마께 많이 힘든소리해서, 님 명의로 된 아파트 받아보세요.31. 흠
'09.4.21 9:57 PM (218.53.xxx.207)저흰, 아파트는 고사하고 원룸 월세얻을 돈도 안해주신 시댁이라..--;;;;;;;;
경우에따라 천차만별이란 말씀밖엔,... ....32. 친정이 잘살면
'09.4.21 10:39 PM (220.75.xxx.202)예비신랑은 아파트 구할맘 없고, 친정은 잘 산다면 뭘 고민하세요.
친정에서 얻으시거나 보태셔야죠.
평균적으로 다들 아파트에서 시작한다해도 내가 형편이 안된다면 할수 없는거죠.
시집에 평균 이상 아주 잘 살아서 강남 40평 아파트를 사줄 능력 되는데도 평균만 쫓아가서 해주세요 할 필요 없는것처럼요.33. ㅎㅎㅎ
'09.4.21 11:03 PM (222.110.xxx.33)아기까지 낳은 저희는 원룸보다 못한 다세대 주택입니다..-_-;;;
능력이 없어서가 절대 아니구요.
남편이 아파트 생활을 싫어합니다.. 시댁도 주택이구요..
저는 태어나서 난생 처음 다세대 사는데요..
처음부터 별로 불편한거 없이 잘 살고 있어요...34. 방 2개
'09.4.21 11:33 PM (211.192.xxx.23)투룸이라면서 왜 계속 원룸이라고 하는지 저는 그게 이해가 안가요...
35. ???
'09.4.22 1:18 AM (58.77.xxx.67)친정 넉넉하다면 집을 혼수로 가져가세요
36. 친정이
'09.4.22 8:51 AM (119.64.xxx.78)여유있으시다면, 친정에서 집 사주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렇게 결혼하는 사람들 요즘은 많구요.
전 결혼 전에 남편이 아주 어려운 집 아들인 줄 알고,
그 사람 살던 단칸방에서 신혼 살림 시작할 줄 알았어요.
그래도 좋기만 하더라구요.
다행히 생각보다 형편이 좋은 편이라서 서울 시내 교통도
좋은 곳에 번듯한 24평 전세 얻어주셨지만,
어쨌든 전 그사람과 같이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
서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원글님이 남자친구를 크게 좋아하지 않거나,
경제적인 문제를 특히 중요시 하는 타입이신 것 같아요.
우선 본인의 마음이 뭔지를 솔직하게 생각해보시고
대처하시는게 좋을 듯하네요.37. 정말
'09.4.22 11:16 AM (203.233.xxx.130)평균이 어딨어요???
다 그렇게 형편에 맞게 시작하는거죠.. 정답은 없는거죠
각자의 형편과 능력과 재력과 환경이 다른데 어떻게 평균이 나오나요??
다 조율해서 맞추면서 시작하는거죠....
답은 원글님 맘에 있는거예요
여자 형편되면 친정에서 도움 받아서 남편쪽에보태는 거고
더 능력이 되면 친정에서 더 큰 도움 받는거고
그게 싫으심 그냥 원룸에서 시작하거나 원룸도 싫다 그럼 헤어지시고 더 나은 조건의 남자
만나는거예요..
정답은 없어요... 본인의 결정만 남은거죠..38. 어이상실
'09.4.22 11:52 AM (122.35.xxx.14)원룸인지 투룸인지부터 확실히하고 넘어가세요
원룸, 투룸 그거 무슨말인지 모르세요?
그리고
신혼집이 아파트를 의미한다고 누가그래요?
아파트에서 살지못하고 반지하 단칸셋방부터 시작한사람은 신혼도 없는건가요?39. ㅁㅁ
'09.4.22 12:00 PM (211.195.xxx.202)예비신랑에게 님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남자쪽만 집을 해오는 시대는 아니니깐요..
같이 돈을 합쳐서 그 선에서 집을 구하고
그 나머지로 혼수를 한다던지....
형편이 된다면 아파트에서 시작하는게 편하죠..
시작이 반이라고 첨에 조금 무리하더라고
나중에 편해지더라구요...40. ..
'09.4.22 12:01 PM (118.32.xxx.80)돈이없다면 형편에 맞게 해야겠지만..할수있는 여건이 된다면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하긴 하죠..
그리고 시작할때 어떻게 시작했느냐에 따라 나중에 많아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신혼때 다세대 주택 월세로 시작..그러다 전세 그러다 내집..
하나하나 이뤄가는게 보람은 있지만..너무 힘들다는..ㅇㅇ
신랑되실분께 진지하게 물어보세요..신혼집=아파트는 아니지만.. 서로 협의해서 해야죠~41. -
'09.4.22 12:11 PM (221.251.xxx.170)여건이되면 아파트가 좋지만..원룸도 괜찮아요
전 원룸형 아파트에 사는데 만족입니다 16평
군데 아기 생기면 좀 힘들어지구요~ 깔끔한 원룸형 아파트도 괜찮아요42. 그럼
'09.4.22 12:19 PM (121.184.xxx.35)원룸얻을 돈에다가...신부님께서 보태서 아파트로 가면 좋겠네요....
43. 엉뚱한얘기..
'09.4.22 1:09 PM (219.241.xxx.105)말씀하시는곳이 혹시 오피스텔이라면
관리비및 공과금 무지 비쌀테고
방음이 너무 안되어서
생활소음때문에 많이 괴로우실텐데요...44. 아파트에
'09.4.22 1:18 PM (121.173.xxx.41)신혼집 차리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저도 빌라에서 신혼살림 살고 있구요
신랑되실분 형편이 되는데도 원룸 구한다고 하면 작은집에서 알콩달콩 살고 싶으신거 아닐까요?45. ㅇ
'09.4.22 1:18 PM (125.186.xxx.143)요즘 잘사는 집은 딸한테도 아파트 척척사줘요. 경제적인 문제 대부분 중요시할테고 그게 평범한 사람일테지만..본인의 형편도 생각해야겠죠
46. 참질문수준이TT
'09.4.22 1:21 PM (124.139.xxx.2)원룸이 싫으시고 결혼은 꼭해야겠다싶음 님이 보태세요...
요즘은 여자쪽에서도 많이 보태는거 같던데...47. g
'09.4.22 1:27 PM (210.4.xxx.154)좋은 것만 보고 사셨는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건지..
48. 하하하;;
'09.4.22 1:29 PM (221.143.xxx.218)참..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자면 끝도 없는것 같아요..
본인이 알아서 옳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49. 어쩜
'09.4.22 1:58 PM (220.117.xxx.65)오래살다보니 뭔가 훤히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원룸얻겠다고 어거지부리는거 같아요
원룸이 싫으면 돈을 좀 보태봐라...
혼자 아파트 전세비용 전부 하려니 억울한마음이 들었을지도 모르죠.ㅎㅎㅎ50. ..
'09.4.22 2:34 PM (125.177.xxx.49)다세대 말씀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아직도 아파트보단 그런데서 시작하는 분들 많아요
불편하긴하지만 관리비 절약도 되고 아이 크기전에 사는건 괜찮지 않나요
형편따라 하는거죠51. 마이너스
'09.4.22 2:37 PM (123.109.xxx.196)신랑 경제사정이 좀 어려운건 알고 있었지만..뜻밖이네요. 분가해서 아파트는 살줄 알았는데....
...
혹시 님이 신랑측의 재정상태를 잘 모르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잘 상의해서 해결하세요~
저흰 마이너스 2천으로 시작했습니다.
신혼집이 2천짜리 10평 빌라였는데 알고보니 시댁에서 대출받아서 해주신거였슴.
대신 열심히 허리띠 졸라매니 그거 금방 상환하게 되더라는...52. ㅠㅠ
'09.4.22 2:57 PM (114.204.xxx.132)집은 꼭 남자 혼자만 준비하라는 법 있나요????
저는 딸 하난데...나중에 무조건 반반씩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딸은 위해서도 좋을것 같고...
물론 저희 부부처럼 지들끼리 알아서 결혼하면 더 좋겠지만요...
저희 부부 월급쟁이 외벌이인데, 열심히 알뜰하게 살다보니 집 사는 날 오더군요.
시댁에도 당당하고, 친정에서도 더 좋아하시고, 저희도 뿌듯하고...53. 저는
'09.4.22 4:01 PM (221.154.xxx.169)작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전 역세권 오피스텔 방2개짜리 전세 얻어서 생활하는데요.
역세권 아파트는 20평형대라도 부담되더라구요.
20년정도 되어서 낡은 아파트들도 1억씩 하더라구요.
그런 아파트는 요즘 담합을 하는지 주인들이 도배 장판을 안해주겠다고하고,
화장실도 베란다도 들여다보니 다시 새로 해야할것 같은데 그것도 세입자 부담이라그래서
전세금은 다시 돌려받지만 인테리어 비용은 돌려받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조금 더 주고 깔끔한 오피스텔로 결정했어요.
방도 2개고 건물자체도 3년밖에 되지 않아서 무척 깔끔하고, 신혼부부 생활하긴 좋아요.
그런데 단점은 베란다가 없어서 애기 낳으면 빨래때문에 불편할거 같아요.
애기 생기면 빨래가 항상 널려있잖아요.
음..역세권 새 아파트는 제가 구한 오피스텔보다 2~3000만원은 더 불렀어요(비슷한 평형)
정리해 보면 역세권의 경우 20년된아파트 < 5년 미만 오피스텔 < 새아파트 순으로 전세값이
형성이 되어있더라구요. 작년의 경우에요.모두 방 2개에 20평형대끼리 비교에요.
저희는 새아파트에 들어가려면 대출을 좀 많이 해야하고,
20년된 아파트 들어가려면 대출은 없어도 되는데 인테리어 비용이 발생하고,
그래서 오피스텔로 결정했거든요.
원글님 신랑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라면 오피스텔 2룸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 자세한 사항을 원글님도 신랑과 상의하시길 바래요.
전 신랑이 넘 바쁜사람이라 제가 다 알아보고 전세 계약까지 했어요.
신랑은 완전 편안하게 장가왔죠^^
거의 모든 결혼준비를 제가 했거든요.
그것도 스트레스지만,
신랑이 너무 알아서 하면 그것도 불만일거 같아요.
결론은 ~~ 상의해서 잘 해결하셔요!54. ..
'09.4.22 4:17 PM (125.241.xxx.98)그럼
오피스텔
빌라에는 누가 사나요
신혼이면 제일 돈이 없어야 하는데요?
결혼 한 사람들은 신혼에 플러스 돈을 벌어 모으니까
더 부자일것이고요55. ㅇ
'09.4.22 4:45 PM (125.186.xxx.143)집에 남자형제들 없으신가봐요. 있으면 딱 역지사지가 될텐데..ㅋ
56. 원룸
'09.4.22 5:22 PM (218.37.xxx.72)저도 신혼살림 제가 살던 원룸에서 했어요
그렇게해서 알뜰하게 모아 지금은 투룸 빌라로 이사 했죠
그때 생각하면 좀 답답하고 그렇지만
원룸도 좋아요
다른사람 보지말고 현재 우리의 상황에 맞게 가는게 좋아요.
전 원룸에서 사는거 즐거웠어요57. 그럼
'09.4.22 5:36 PM (222.239.xxx.67)원글님이 좀 보태서 아파트로 가세요.
혼수로 들고가지 마시고.
전세값에 보태면 드러나보이기도 하고 좋잖아요58. 음..
'09.4.22 5:59 PM (210.126.xxx.57)원룸도 나름인듯..
저희 도련님 1억6천 오피스텔 원룸 그거도 꼬딱지 만한거에서 시작하셨네요.59. 모모
'09.4.22 6:14 PM (115.136.xxx.24)원룸 투룸이라도 지은지 오래되지 않고 깔끔하다면야 신혼집으로 하기에
별 문제 있을런지요,,
능력이 되는데도 저렴한 원룸투룸 들어가는 것이라면
나머지 돈으로 재테크라도 하시려나 본데,, 그러면 더 좋지요,,
그리고 투룸을 원룸이라고 표현하시나본데
투룸은 투룸이고 원룸은 원룸이죠 ~
투룸이면 별 지장 없다고 생각됩니다,,60. 원글님
'09.4.22 6:46 PM (210.123.xxx.126)글 제목과 글이 여러 사람 거슬리게 할 수 있는 내용이라, 댓글들이 그에 대한 성토로 흐르고 있네요.
일단 '절대적인 평균'은 없어요. 누구나 자기 주위의 경우를 기준으로 생각해요. 원글님 주위 사람들이 다 강남 전세로 시작했다면 원글님도 그 정도 맞춰서 사는 게 편해요. 그게 원글님 마음 속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고, 그 이하면 박탈감을 느끼거든요.
그리고 부부가 경제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생각이 비슷해야 결혼 생활에 별 무리가 없어요.
원글님은 아파트 전세 생각하는데 투룸 얻자는 남자친구, 글쎄요.
경제적인 가치관이 이미 다른 것이고 형편도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저는 결혼 전에는 경제적인 측면에 대해 별로 생각 못했는데
결혼해 살다보니 경제적인 면이 해결되면 살면서 싸울 일, 스트레스가 90%는 줄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결혼 서두르지 마시구요. 남자친구와 오래 대화해보시구요.
감당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때 결혼 결정 하세요. 다만 자신을 너무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마세요. 난 투룸 정도에는 살 수 있겠다, 난 시부모님 모실 수 있겠다, 나는 남편 아침 꼭 차려줄 수 있겠다...살다 보면 자신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라는 걸 알게 되거든요.
누구나 투룸보다 아파트가 좋구요, 시부모님 모시기 싫구요, 하기 싫은 것 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그 스트레스를 다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좋은 사람인지, 능력과 비전이 있는 사람인지 (사랑해도 능력 없고 비전 없으면 그 사랑 달아납니다) 오래 오래 생각해보세요.61. -
'09.4.22 7:01 PM (222.235.xxx.92)저도 결혼할때 무지 고민되서 어느 사이트 게시판엔가 올렸더니, 2005년도 였는데도 혼수는 줄이고 집에 보태시는 분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당시 혼수는 아주 필수적인것만 협찬(?) 받았구요,
양가 반반씩 보태서 공동명의로 하고 제가 들어가고 싶은 집으로 들어갔네요.
아직도 주변에 그런 분들 많던데..제주변에 그런분들도 많은데..그렇다면 그것도 요즘 신혼부부의 추세로 칠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요즘 신혼부부는 이렇게 시작한다..하는 질문에 정답은 없는듯.
지나고 보니 다 본인들 형편대로 하는 거였고...또 그런 사람들만 주위에 있다보니 주워들은 정보도 그정도... 매우 주관적이죠.
그러니 원글님도 언니들 수준에 맞추시고 싶으시다면 혼수를 줄이시고 집값에 보태세요.
시댁에 휘둘리지않고 완전 좋습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