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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못하는 아이

식사예절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9-04-21 18:03:23
남편이 일단 바른생활이고 뭐든 잘해와서 아이들이 반듯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저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조금 물흐르는듯 사는편이고요.

딸아이가 초등 5학년인데 젓가락질을 못합니다.

매번 잘잡아준것 같은데 ....너무 안되네요.

밥먹을때 마다 지적에 저까지 맘상합니다.

그냥 두어도 나중에 잘하는지 아님 정말 남편처럼 잡아서 고쳐야 할지 솔직히 저는 모르겟어요.

아이가 커가니 지아빠 보는눈도 순한 아이같지만은 않은거 같고....

정말 사춘기가 오면 아빠와 사이가 나빠질것도 같고...걱정이네요.
작은일로 가족이 서로 사이가 나빠지는것 한순간이듯해요.

아이아빠는 다 자상한데 아이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 인거 같아요.
에디슨젓가락은 해보앗는데

안되더라고여...좋은방법없을까요??
IP : 219.241.xxx.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1 6:07 PM (125.208.xxx.23)

    보기 정말 이상할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놔두시는건 어떨지요??
    예전에 여기 자게에도 글 올라왔었잖아요.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뭐 이런식으로~
    전 그냥 그래요.
    젓가락질 예쁘게 못한다고 가정교육 못받은 것도 아니고,
    모난거 아니라구요 ^^

    적당히 봐주세요.

  • 2. .
    '09.4.21 6:11 PM (211.178.xxx.220)

    포크나 이런 대체용품을 사용치 않고 젓가락 계속 사용하도록 하고,
    바로 앞에서 엄마아빠가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면 언젠가 잘 하지 않을까요?
    그걸 아빠가 밥먹을때마다 지적하면, 아이구 애 체하겠어요.
    밥상 앞에만 오면 스트레스 받는 아이 심정은 어떨까 살짝 동정심이.
    얼마전 대학생 딸 종아리 친다는 아부디 얘기보고 허걱했는데, 너무 엄격하게 하는 아빠는 엄마가 좀 중화시켜야 할거 같아요.

  • 3. 젓가락으로
    '09.4.21 6:12 PM (211.211.xxx.94)

    작은 물건 집기 같은 놀이를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조금 길고 큰 젓가락으로 시작해서 점점 작은 젓가락으로 하구요.
    공깃돌 같은 것들 집어 옮기기.. 이런 놀이요.
    많이 혼내면 더 주눅들어서 힘들어 할꺼예요. 저희 친 오빠가 그랬거든요.
    어머니가 많이 토닥여 주세요.

  • 4. ..
    '09.4.21 6:22 PM (218.52.xxx.12)

    에디슨 젓가락 얼마나 써보셨어요?
    전 고집쟁이 제 딸 에디슨 젓가락 2년 써서 기어이 고쳤습니다.
    저도 젓가락질 때문에 가정교육 운운 소리 듣기 참 싫었고요
    아이에게 자게의 그 젓가락질 글을 다 보여주었네요.
    우리가 생각하는것 처럼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각하는게 아니더라..
    제 1은 아이가 젓가락질을 고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요
    엄마나 아빠가 그깟 젓가락질..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아버지가 좀 엄하게 하신거 같지만 엄마가 중재를 하세요.
    '아이가 노력을 할거고 나도 열심히 응원할거니 설마 대학 가기전에는 고쳐지겠지
    우리 느긋하게 우리딸을 믿어보자' 하세요.
    젓가락질은 꼭 고쳐주세요.
    우리 딸 그 섬섬옥수로 제대로 젓가락질을 해서 음식 먹는거보면 월매나 이쁘지 몰라요.

  • 5. .
    '09.4.21 6:39 PM (211.245.xxx.107)

    윗님..
    저희 둘째는 지금 6살인데 2년째 에디슨을 사용하는데 일반젓가락질은 못하네요..
    누구는 에디슨쓰면 더 못하게된다고하는데..
    어찌 바꿔줘야하는건가요?

    큰아이가 학교를 들어았는데 급식 수저가 일반 어른수저라고 하더라구요
    다향히 큰아이는 돌지나부터 젓가락질을 어찌나잘하는지..걱정이없었는데..
    작은아이는 걱정이네요...

    ..............

    원글님 따님은...학교급식때는 어찌하는지...개인용 포크나 저분을 가져가도되는건지...

  • 6.
    '09.4.21 6:50 PM (219.250.xxx.222)

    고등학교 때까지 못하다가 친구가 가르쳐줘서 그 때서야 제대로 했어요^^;;

  • 7. ..
    '09.4.21 6:52 PM (221.146.xxx.107)

    울 아이도 지듬 5학년인데 3학년때 똑바로 가르쳤어요. 두달안에 성공하면 상 준다고 당근 걸고 열심히 가르쳤지요. 환갑 넘은 울 삼촌 계신데요, 하시는 말씀이 젓가락질 못해서 잔칫집 가면 멀리있는 거 못먹고 주변것만 먹게 되서 속상하셨다는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데, 너무 억지로 할 필욘 없지만 일단 고치는 시도는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 8. 음...
    '09.4.21 7:04 PM (203.212.xxx.73)

    저도 젓가락질 잘 못했어요....그러다가 지금은 돌아가신 외삼촌께 밥상머리에서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이난 후로는 고쳐서 그래도 괜찮게 하게 됐어요..

    젓가락질을 너무 잘하라는건 아니지만 정~~말로 못하는 사람 보면 나도 모르게 집에서 젓가락질 안가르쳤나 싶은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당장은 좀 힘드시더라도 그래도 남들보기 이상할정도가 아닌 만큼은 하게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실어요

  • 9. .
    '09.4.21 7:08 PM (116.124.xxx.92)

    저 중학교때 눈물콧물 쏙빠지게 1주일동안 혼나가면서 배웠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하라고 해도 못하겠네요

  • 10. ^^
    '09.4.21 7:12 PM (219.255.xxx.216)

    올바른 젓가락 방법이야말로.. 밥상머리 교육이고, 가정교육이지요.
    바르게 젓가락 질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이 때야 생각없지만..어른되어 중요한 자리에서 젓가락질 제대로 못하면
    본인도 당당하지 못하고,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식사시간마다, 아빠가 아이에게 지적을 하면.. 주눅들어 늘지 않고, 식사 분위기도
    안좋으니..아빠와 상의 한 후..엄마가 부드럽게 지도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엄마의 생각을 아이가 먼저 알고 반응하니..가르치실지 말지를 엄마가 먼저 결정하세요.
    그래야..아이의 태도가 변하고, 교육적 효과가 클거예요.

  • 11. 왠만하면
    '09.4.21 7:13 PM (121.88.xxx.146)

    신경이 쓰여도 젓가락질을 가르쳐 주는 게 좋지요
    저희애는 유치원에 가서 포크를 사용하다가 젓가락질을 잊어버렸더라고요
    남편이 애 혼내가면서 젓가락질 똑바로 하게 했어요
    생각보다 금방 배웠고요,,,초등학교 들어가더니 반에서
    자기처럼 젓가락질 똑바로 하는 애는 나밖에 없어요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대학생인 사촌언니가 젓가락질 하는 거 보더니 언니는 왜 그렇게 해?
    언니도 아빠한테 혼나면 금방 잘 할 수 있는데,,,,,,그게 뭐야,,,

    제가 사회생활 할때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한다고 지적받은 적이 있어요
    창피하다는 생각에 바로 고쳤고요....
    아무래도 올바른 건 일찍 가르쳐 주는 게 낫다고 생각 해요.....

  • 12. .
    '09.4.21 7:22 PM (121.138.xxx.78)

    저는 젓가락 사용하는 것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본소양이라고 생각하구요.
    젓가락 사용법은 대부분 잘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매일 밥을 먹는 한국인으로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이상한 모양으로 하는 어른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가까이 하지 않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하든 내 편할대로 한다는 고집센 사람처럼 보이거든요. 아니면 다름 사람들이 하는 방법을 보고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달라보이면서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고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 아이들은 유치원때 쥐는 방법 가르쳐주고 사용하게 했더니 그런대로 잘 따라했어요.
    힘드니까 쉽게 하라던가, 나중에 고쳐지겠지 하는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린아이에게 강제로 가르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처음 배울때 제대로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이 잘못들면 고친다는 것이 처음 배우는 것보다 쉽지 않다고 느끼거든요.

  • 13. 저 초딩때
    '09.4.21 7:32 PM (121.227.xxx.222)

    아버지가 젓가락질 제대로 못하거든 젓가락 사용하지말라고 꾸중하셔서 그때부터 고쳤어요.
    근데 저희 엄마가 지금 환갑이 지나셨는데도 젓가락질 올바르게 못하신다는 거.ㅎㅎㅎ
    저희 애들도 계속 잔소리하는데 잘 안되니 참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 14. 전 상견례전에
    '09.4.21 7:36 PM (211.102.xxx.33)

    버릇 고쳤습니다.
    젓가락 잡는 법은 알고 있지만, 그냥 편한대로 사용하다가 상견례전에 책잡힐까봐 괜히 신경쓰여서 그 때 이후로는 바른 젓가락질해요. 사실 젓가락질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15. ...
    '09.4.21 7:49 PM (124.54.xxx.90)

    전 친정아빠가 엄하셔서 5학년땐가 야단 크게 한번 듣고 (원래도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았는데)
    바로 고쳤어요. 조금만 마음먹고 연습하면 바로 고칠 수 있어요.
    울신랑이 젓가락질 정말 못하는데.. 처음 만났을땐 눈에 뭐가 씌여서 그것도 잘 몰랐는데..
    지금도 진짜 못해요. 첨엔 잔소리좀 했는데..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 고치는거 포기했지만요..
    근데 볼때마다 왜 집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어릴때 고칠수 있으면 바로잡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콩집기 같은 연습도 좋고.. 잘 바로잡으면 약간의 경품(? 선물)을 걸고 하는건 어떨지요.. (교육상은 별로겠지만 동기유발 차원에서..)
    1주일만 마음먹으면 고칠수 있어요.

  • 16. 우리남편
    '09.4.21 9:28 PM (58.140.xxx.209)

    고상티 내고 싶은데 절대로 못내는게 젓가락질 입니다. 내가 딸래미 젓가락질 훈육 엄하게 하는거 아주아주 부럽게 쳐다보더군요.
    밥상머리 예절이 기본중의 기본 입니다.
    어른먼저 숟가락들고, 어른 먼저 드신 반찬 다음으로 젓가락 대는것. 그것과 마찬가지로 젓가락질 또한 부모의 교양이 보이는것 이지요.

    부모에게 젓가락질 배워야 해요. 이거 참 힘들어요.
    저도 열살즈음에 아빠에게 눈물 뽑아가면서 먹어댔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어먹지 못하면 밥 굶어버립니다. 얼마나 살벌해요.....
    대신에 젓가락질 배울때 나무젓가락으로 하세요. 미끄러지지않고, 가벼워서,,,,일주일정도 힘들게 배우면 잘 될겁니다.

  • 17. ##
    '09.4.21 9:40 PM (118.216.xxx.95)

    쉽게 자리잡아지지 않는건 사실인거 같고요.. 나이 든다고 저절로 되지도 않는것 같아요..
    본인이 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자꾸 노력해야하더라구요.. 어른이 젓가락 사용을 잘 못하면 눈에 거슬리기는 해요.. 제아이 학교에서는 초6때 실과시간에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대회를 하더라구요.. 아빠가 밥상에서 자꾸 지적하면 아이가 아빠 피하게 될테니..그 방법은 아빠와 의논해서 삼가는게 좋겠고요.. 아이에게 자꾸 연습시키세요.. 이 방법을 써보세요.. 저의 아이들이 어렸을때 하던 방법이긴 한데요... 나무젓가락이 가벼워서 시작은 그것으로 했구요,, 식빵을 1센티 네모지게 잘라서 집어 먹으라 했어요.. 맛난걸로 사서 연습시켰더니 맛으로,, 재미로
    지가 자꾸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느손가락이 어찌 움직여 져야 하는지를 알게 하니까 좀만 연습하니 제법 되더라구요,, 아이들 둘을 그방법으로 가르쳤네요.. 우리 큰애는 콩옮기기 전교 1등 했데요..ㅋㅋ

  • 18.
    '09.4.21 9:59 PM (125.31.xxx.30)

    꼭 가르쳐 주세요..
    제 남편 젓가락질을 요상하게 합니다.
    솔직히 좀 점잖은 자리 같이 가서 밥먹을때 좀 민망합니다. -_-
    어릴땐 그러려니해도 어른이 젓가락 사이에 끼워서, 젓가락으로 건져서 식사하는거..
    절대 좋아보이지 않아요.
    아빠가 너무 엄하게 하시면, 엄마가 중재하면서 부드럽게 가르쳐 주시는건 어떨까요~

  • 19. 평생해야하는데..
    '09.4.21 10:36 PM (218.145.xxx.177)

    젓가락질 잘 못하면 참 못나 보여요. 며칠 신경써서 고치면 편안하고 당당하게 평생 잘쓸 그 단순한 스킬을 부모가 꼭 가르쳐야지요.그 별거 아닌 젓가락질 못해서 못나 보인다면 억울하지 않겠어요?몇 년 걸려야하는 피아노 레슨도 아니고 수영도 아니고 피겨 스케이팅도 아니고 돈도 안드는건데 조금의 관심과 성의만 있으면 되는건데..아빠에게 숙달될때까지만 모른체 하라 하고 나무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놀이 삼아 시키세요.잘할 수 있게 되면 아빠에게 아낌 없이 칭찬해주라 하세요.

  • 20. 울시엄니
    '09.4.22 12:19 AM (218.50.xxx.218)

    올해 67세이신데 젖가락질은 가위처럼 잡고 희한요상하게 하시는 모습 보기 안좋아요.
    꼭 예쁘고 단정하게 젖가락질 하도록 지도해주세요.

  • 21. 엥?
    '09.4.22 12:30 AM (71.224.xxx.187)

    저 젓가락질 x자로 잡고 해요. 웬만한 것은 다 잘 집어먹구요.
    제대로 해보려고 연습했지만 안돼서 포기했습니다.

    아빠가 좀 못마땅해 하셨지만
    "젓가락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잖아요? 반찬 잘 집어먹으면 된 거지 이게 뭐 그렇게 중요한 거라고 연습해도 잘 안되는 걸 죽어라고 고쳐야 하나요. 그 시간에 책을 한자 더 보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수긍하셨구요.

    입에 음식있을 때 말 안하기라던가 반찬 안뒤적거리기 이런 예절은 좀 중요한 것 같은데 (위생상) 젓가락질 내가 어떻게 하든 남한테 피해주는 것 아닌 바에는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위에 답글 다신 분들이 다들 기본소양이니 보기 안좋다느니 하시는 게 제 눈엔 너무 까탈스러워 보여요. 공중 도덕도 아니고 인간성의 척도도 아니고 가정교육이라는 게 내용물 (남에게 피해 주지 말라던가 정직하게 살라던가 등등)이 중요한 것이지 젓가락질 같은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지 않나요?

  • 22. ..
    '09.4.22 8:19 AM (116.122.xxx.24)

    저도 윗분말씀에 동감,,,그나마 속으로 흉보는거야 그사람 자유지만,,사람많은 자리에서

    대놓고 못배웠네..이상하네..하는 사람이 더 교양없어보이더군요,,그사람이 손가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할수있구요,,,일단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가정교육타령은...좀 심하다고 생각해요,,그렇게 따지면 고아인 사람은 가정교육이 원천부재인

    데,,젓가락질~가정교육타령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 23. 죄송하지만
    '09.4.22 9:42 AM (58.225.xxx.36)

    식탁예절은 남편분도 배우셔야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예전부터 식탁분위기는 엉망으로 만들면서 식사시간을 가족에 대한 잔소리와 훈계로 채우는 아버지들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어리둥절하기도 한 느낌입니다.
    식사시간은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서로 얼굴도 보고 에너지도 충전시키는 시간 아닌가요?
    어린시절, 식사시간에 입도 못떼게 하면서(말하면 복나간다고 하시더군요) 부모님들은 끊임없는 잔소리와 질책을 하시던 악몽의 식사시간을 겪으며 큰 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니 남편이 또 그러더군요. 아이를 들들 볶으며....제가 겪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장 고치게 했습니다.
    잔소리 많이 하는 부모님들, 아이에게 훈계하고 가르치기 전에 제발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책 한권이라도 읽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얼마나 아이들을 모르고 이해하지못하고 있는지....

  • 24. 시간이 흐르면
    '09.4.22 11:17 AM (219.249.xxx.140)

    좀 지나면 다 해결될일에 ....기다린다
    부모는 자식을 믿고 기다리면 된다

  • 25. 고칠건 고쳐야
    '09.4.22 12:46 PM (115.41.xxx.73)

    저 젓가락질 멋대로 하다가 (대학생때 까지도 전혀 부담없엇어요. 누가 내 젓가락질만 보고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남한테 피해안주고 정형화된 스타일이 아닌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누가 뭐래? 이런생각;;) 사회생활 하면서 일주일안에 교정했어요;;
    특히나 어르신들과 식사할일이 많으니 참 신경쓰이더라구요.
    입밖으로 말씀은 안하셔도 젓가락질 평범치 않으면 나를 가정교육 덜 받은애로 생각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억울하고 기분나빠서 일주일안에 고쳤어요.

    저희아빠는 매사 부정적이고 꼬투리잡는 분이시라 어릴적부터 제가하는 행동들 다 못마땅해
    하셨는데.. 그래도 식사예절에 관한건 아빠말씀이 맞았다고 생각되요 (표현은 격하셨지만;;)
    음식쩝쩝거리는거, 뒤적거리는거 아빠가 혼 내지 않았으면 어른되서도 계속 그랬겟지요
    은근히 습관과 버릇 고치는거 어렵고 평생가기도 하니까요.
    바로잡을수있을때 고쳐주세요. 단 아이가 그걸로 인해 오히려 주눅들거나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엄마께서 좀 따뜻하게 감싸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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