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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셨던분 계신가요?

괴롭다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09-04-21 12:46:21
지금 약을 4일째 먹고 있는데요.

아직 통증으로 잠을 못이뤄요.

근데 더 문제는 이게 번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예요.

원래 옆구리쪽부터 시작했는데,

배와 등까지 아주 미치겠네요..

약을 먹고 있는데 어떻게 멈추지 않고 더 번지고 있을까요

병원을 다시 가봐야 하는걸까요?

약은 다 받아왔거든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IP : 125.246.xxx.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09.4.21 12:50 PM (124.53.xxx.113)

    저희 어머니가 대상포진으로 꽤 오래 고생하셨는데..
    약 먹는 거 말고 방법이 없다 하더라구요..
    그게 보이지 않게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하던데..ㅠㅠ
    힘내시고..통증이 더 심해지시면 병원에서 진통제? 같은거 처방 함 받아보세요..

  • 2. 윤지맘
    '09.4.21 12:57 PM (124.56.xxx.65)

    저도 지금 대상포진으로 고생중이예요.

    다행히 전 초기라 수포가 아직 생기진 않았구요.

    근데 저도 약을 먹어도 통증이 계속 있네요.

    저도 옆구리부터 시작했구요... 정말 힘드네요. ㅠ.ㅠ

  • 3. ...
    '09.4.21 1:01 PM (218.146.xxx.124)

    에고 저희 신랑도 주말부터 대상포진으로 고생중 이네요...
    혹시 샤워나 목욕 안하시죠?
    저희 신랑은 모르고 사우나 갔다가 더 심해졌는데
    의사왈...
    사우나나 찜질방 절대 가지말고...샤워도 아주 가볍게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왜 인지는 모르겠네요...
    약 잘 드시고....바르는약도 꾸준히 잘 발라주시고...잘 드시고 푹 쉬셔야해요...

  • 4. 저도
    '09.4.21 1:01 PM (218.159.xxx.91)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적 있었는데요. 브래지어 라인 절반 만큼 가슴에서 등까지 일자로
    수포가 생겼거든요. 전 매일 병원에 갔었어요. 의사선생님이 수포 하나 하나 주사로 약을
    놓고 또 약도 먹고 해서 2주정도 치료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약만 주나봐요.
    힘들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5. 에고
    '09.4.21 1:04 PM (122.32.xxx.138)

    무척 아프실텐데~
    면역력이 떨어져 그래요.
    잘 먹고 푹 쉬는 방법 밖에 없다하니 요양 잘하세요.

  • 6. 병원으로
    '09.4.21 1:06 PM (124.54.xxx.17)

    저 아는 사람은 입원한 사람도 있어요. 입원 안하고 아파서 고생 많이 한 사람들도 몇 봤고요. 몇 해 사이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병원 다시 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7. ..
    '09.4.21 1:12 PM (125.128.xxx.61)

    시간 많이 걸리고 엄청 아파요,
    병원 다시가시고 입원할수 있으면 입원하세요, 약을 시간맞춰 먹는것도 무척 중요하거든요,
    만약, 치료가 잘 안되면 휴유증이 생길수도 있고요,,,
    대상포진 별것 아닌것 같아도 우습게 보면 큰일나요,

  • 8. 초기에
    '09.4.21 1:18 PM (115.178.xxx.253)

    약을 먹으면 덜 고생하는데.. 푹 쉬셔야 합니다...
    끝까지 약 잘 드세요...

  • 9. 임신중에..
    '09.4.21 1:20 PM (115.140.xxx.230)

    임신중에 대상포진 걸린 사람도 있어요.. ㅠㅠ 전 약도 못 먹고 쌩으로 고생했답니다.. 흑흑..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얼른 안정 취하시고 약도 잘 드시고 하세요... 전 초기에 대상포진 생기면 태아도 위험하다고 해서 엄청 마을 졸이면서 이 병원 저 병원 자문 구하러 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암튼.. 지금 아기는 20개월인데 엄청 건강하답니다.

  • 10. TV에서
    '09.4.21 1:26 PM (122.42.xxx.115)

    봤는데요 면역력이 많이 약해지면 신경통으로 옮겨 간데요 그고통이 말할수 없다고 우시는분 봤어요 약 꼭드시고 다 나으시면 별 이상없는지 꼭 확인 받으세요

  • 11. 꾸준히
    '09.4.21 1:33 PM (222.107.xxx.29)

    치료받으세요.
    약도 꾸준히 복용하시고.
    과로나 스트레스 금물.
    절대 안정 취하시구요.
    저도 대상포진으로 고생했었는데
    후유증이 남거나 하진 않았어요.
    4일이면 아직 좀 더 있어야겠네요.

  • 12. ..
    '09.4.21 1:42 PM (211.51.xxx.147)

    울 엄마도 대상포진생겨서 고생하셨는데요, 진짜 많이 아프다던데요. 엄마는 벌침 맞으시고 효과 보셨다던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몸이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잘 걸릴 수있다 하더군요. 하여간 엄마는 5년전쯤 걸리셨다가 나으시고 재발 없으신데, 사돈댁 어른은 머리쪽에 생겨서 첨엔 두통인 줄 알았다 하시더라구요.

  • 13. 제가
    '09.4.21 2:06 PM (61.255.xxx.243)

    지금 대상포진으로 치료 중인데요.
    엉덩이에 발진이 여러 개 생겨서
    바로 동네 내과병원에 갔어요.
    처방해준 약 독하단 소릴 듣고 전 그 약 안 먹었어요.
    바이러스 감염엔 별 뾰족한 약이 없고
    편히 쉬는 게 낫다고 해서 아시클로바연고만 발랐어요.
    빨갛게 시작한 반점이 거뭇거뭇 아물었는데 2주 정도 걸렸어요.
    다 나은 줄 알고 목욕을 갔었는데
    오메! 이번에는 엉덩이에 지난 번보다 더 많은 빨간 반점이
    30여개가 생겨 쿡쿡 쑤시고 난리가 아니네요.
    반점이 아닌 곳도 여기저기 깜짝 놀랄 정도로 콕콕 쑤셔요.
    아마 완치가 안되었었나 봐요.
    사우나 찜짐방 등 더운 곳에 가지 말라더라고요.
    전 양약 안 먹고 대상포진의 원인이 된
    스트레스의 화를 꺼주는 한방제제로 먹으며 치료 중입니다.

  • 14. 한때나도
    '09.4.21 2:39 PM (211.226.xxx.166)

    3월달에 저도 환자였는데요
    병원다니면서 약꾸준히 먹고 가끔 항생제 주사도 맞고 퇴근후에 집에서 쉬었더니 지금은 괜찬아졌어요
    당분간은 몸에 귀 기울리면서 몸을 아껴주세요

  • 15. 너무
    '09.4.21 2:50 PM (222.98.xxx.123)

    아프시면 병원에 다시 가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20대 초반에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약국에서 약만 지어먹고 나았어요.
    은근 아픈게 한 2주이상 갔던거 같아요.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는거 같은 느낌이 아주 괴로웠어요.
    푹 쉬세요~

  • 16. 약 꼭 드셔야하고
    '09.4.21 3:10 PM (211.41.xxx.203)

    요즘 워낙 약이 잘나와서 하루한번먹으니깐 낫던데요
    저도 조금 피곤하면 대상포진오거던요
    약 안드시면 더 오래가고 힘들어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시고요
    전 약안먹고 버티다가 입원한 경험이있어요

  • 17. 아프고
    '09.4.21 4:05 PM (59.8.xxx.16)

    통증은 오래간답니다
    약은 일주일만 먹으라고 합니다
    저는 뭣도 모르고 계속 먹으라고 하는대로 먹다가...보름동안
    가던 피부과로 옮겼어요
    그랬더니 의사샘이 그러더라구요
    당장 약부터 먹지 말라고,
    대상포진약은 일주일이면 된다고, 아픈대요 했더니 당연히 아프지 그럼 안아프냐고 참으라고...
    그렇게 낫고 2년 지났어요
    지금도 혹시나 옆구리나 등에 따끔하는 통증이 오면 긴장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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