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 영감도 나한테 너무 못한다.
난 몸이 하나다.
근데 날 필요로 하는 사람은 넷이다...어흥..
큰딸 13살 딸냄 한참 예민하고 상처날라 먼지라도 묻을라 고이고이 키워야한다.
둘째 10살 무지 산만하다. 눈뜨고 잠자리 들기까지 신경써야 한다.
막둥이 4살 기관지가 약해 자주 아프다. 눈을 땔수가 없다.
큰아들(얼마전 자게에 하소연 한 후 댓글다신 분들의 조언대로 아들로 등극 ㅡ,.ㅡ;;;;)
참 말안듣는다. 저 밑으로 세 놈만 챙긴다고 삐져있다...이눔 자슥을 그냥 확!!!!
요며칠 냉전상태인지라 신경이 좀 쓰이는데 그냥 내버려 둬야겠지요. 알아서 풀릴때 까지...
거참 애들 좀만 더 클때가지 배려 좀 하지...애들 크면 당신과 나 궁디 토닥임서 알콩달콩
살아지쟎겠어요......빌어먹을 영감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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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감한테 너무 못한다.
희망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9-04-21 10:18:58
IP : 121.158.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9.4.21 10:25 AM (211.55.xxx.30)빌어먹을....
근데 전요 좀 먹고 살게만 해주는 영감이면 아들이 아무리 많아도 신경 팍팍
써줄것 같아요.2. ...
'09.4.21 10:25 AM (222.109.xxx.174)큰아들도 아기 대접 받고 싶어해요... 살살 달래고 어르고 해주세요...평온한 집안을 위해서요..
3. 4
'09.4.21 10:29 AM (118.216.xxx.95)실제 넷째아이가 있으시면 더 잘 보살펴주실꺼죠? 나이는 거꾸로 먹는다잖아요..
넷째아이라고 생각하고 몸을 좀 나눠주셔요..
저녁반찬 맛난거 하시고 일찍 들어오라 전화함 해보세요..
머 회식있다하면 걍 아이들과 맛나게 드심되고 일단 생색은 나는거니까요..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요.. 남자들이 40넘어가면서 애가 되더라구요,,4. ..
'09.4.21 10:31 AM (211.179.xxx.12)아니지요.
육아에 있어서 가장 나쁜것은 편애와 비교입니다.
큰^^ 아들도 똑같이 이뻐해주고 사랑해 주세요.5. 큰아드님
'09.4.21 10:53 AM (220.76.xxx.27)마지막에 결국 함께 할 사람은 큰 아드님인데요. 젤 잘해줘야죵~
6. ^^
'09.4.21 11:26 AM (59.5.xxx.203)댓글들이..ㅋㅋㅋ 원글님 힘내세요...
7. ㅠㅠ
'09.4.21 11:36 AM (222.236.xxx.100)점 두 개님...
편애와 비교를 버려라는 말
귀에 콕 박힙니다.8. .
'09.4.21 12:10 PM (211.178.xxx.199)여기서 아들처럼 대해주라는 글 자주보는데,
그럼 아내는 누가 그렇게 넓은 마음으로 봐주나요?
왜 아줌마들이 나서서..
용렬하게 사는 남편쟁이들을 아들로 대해 포기해버리라는 면죄부를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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