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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57킬로.. 미혼인데 다이어트 꼭 해야겠죠? ㅜ.ㅜ

살살..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09-04-21 09:12:52

고딩때부터 재작년까지 늘 52킬로대 유지했어요. 키는 162정도구요.
아주 날씬도 아니었지만
그냥 제 체중에 만족하는 편이었고
좀 과식을 해도 바로 빠지는 편이었는데
작년 급격히 체중이 불더니 57킬로에 진입.. 어떤때는 58도 넘고 그래요.
다이어트 해야지 하면서도 헬스 한달 다니다 그만두고.
스트레스 쌓을때마다 아이스크림 빵먹고 배 두드리면서 잠들고..ㅜ.ㅜ
그러다 얼마전 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남자분이 나왔는데
운동, 다이어트 얘기하다가 제 팔뚝을 쳐다보는 그분의 눈길이 느껴졌는데..
시집가기 위해서라도 살좀 빼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백화점가서 66사이즈의 옷을 입어봐도 좀 끼고..
우람한 체격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고..
5킬로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저는 그냥 조금 살이 쪘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여자의 몸매에 대해 너무 엄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살 빼야되겠죠?

그냥 예전의 52킬로대만 진입하더라도 제 키에 적정한 몸무게이겠죠?
IP : 114.207.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2살..
    '09.4.21 9:18 AM (118.130.xxx.18)

    저랑 키,몸무게 동일하시네요.ㅎㅎ
    저도 싱글이에요.전 공부하면서 살이쪘답니다.ㅠㅠ
    확실히 살이찌니 사람도 좀 둔해보이고 뭘입어도 뽀대가 안나요~ 여행가서 찍은사진보고
    헉했답니다.쩝쩝. 체형에 따라 다르겠지만,전 49~50kg 나갈때가 젤 좋았던것같아요.
    꼭 열심히해서 이뻐집시당~ 파이팅!!

  • 2. ....
    '09.4.21 9:23 AM (58.122.xxx.229)

    그냥 포실하니 예쁠것 같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건강에 이상없으면 포실한 모습이
    더 호감 가던데요
    남과 같을 필요는 없지싶고 탄력있는 몸으로 가꾸며 사세요

  • 3. La Tour Eiffel
    '09.4.21 9:27 AM (59.4.xxx.202)

    좀 빼셔도 되겠네요..ㅎㅎ
    우선 건강때문에 살 빼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지금으로도 그리 흉하진 않을것 같지만.
    유방암이 몸에 지방이 많은 여자들이 잘 걸린다니까.
    그런데 마르고 키큰 남자들은 통통한 여자들 좋아하던데...ㅎㅎ ^^

  • 4. 32살..
    '09.4.21 9:31 AM (219.251.xxx.152)

    저도.. 32살.. 키 몸무게 원글님과 똑같아요..
    우리 싱글 30대끼리 모임이라도..!
    2009년들어서 3키로 쪘는데 이게 다 순수지방인거 같아요
    계속 운동을 안했더니 체중보다 사이즈가 먼저 늘더군요..
    그러고는 슬금슬금 체중도 늘었는데 이게 제 몸에 달라붙어있어요..
    전 49 밑으로는 살 빼기 싫구요 그냥 다시 50키로 초반까지 다이어트 하려구요.
    일단 소식 + 운동...

  • 5. ..
    '09.4.21 9:32 AM (58.232.xxx.186)

    저는158에55kg입니다만 55사이즈입어요. 옷에따라 66도 입기는 하지만서도요.
    다이어트 한다고하면 뺄때가 어딨냐고 병이라고까지 하던데...
    님의조건이면 저보다도 더 말랐을텐데 어케된일일까요?키가 커서 더 통통해보일까요?
    알수가 없네....

  • 6. 헉..
    '09.4.21 9:37 AM (118.216.xxx.49)

    키만빼고 나이,몸무게가 똑같아요.
    다만 전 키가 157이랍니다ㅠ.ㅠ

  • 7. 33
    '09.4.21 10:10 AM (211.38.xxx.235)

    저랑 나이만 똑같으시네요~~ㅎㅎ
    저는 효리랑 연아랑 키는 똑같은데...164
    몸무게는 @@@@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쭉~~~~31살까지 56kg ...(약간 통통)
    32살 여름 부터...노처녀 히스테리로 인한 맥주 과다 복용으로....63kg@@(완전 뚱뚱)
    이번 여름을 겨낭해서 저도 타이어트 할려고 노력중이예요~~
    완전 뒷모습....안습이거든요...

    허리라인 잘숙하고 쇄골 퐉퐉 드러나게 우리 같이 열심히 다이어트 해요!!!!

  • 8. ..
    '09.4.21 10:17 AM (211.229.xxx.98)

    미혼이시라면 살 빼세요...나이들어서 살찌면 아줌마 필 날수 있습니다.

  • 9. 건강하게
    '09.4.21 11:11 AM (211.49.xxx.208)

    빼세요. 갑자기 찌기시작하면 60kg도 금방 넘어요. 30넘고나서부터는 찌기는 쉬운데 빠지기는 어렵더라구요. 단 굶고 빼지마시고, 건강하게 드시고, 운동하시면서 예쁘게 빼세요.

  • 10. 빼시는 게...
    '09.4.21 11:27 AM (221.165.xxx.209)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일주일 동안 약 2킬로그램 뺐어요.
    어제 긴 머리를 싹둑 잘랐기 때문에 아마 머리털 무게도 좀 빠졌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운동은 특별히 안 했고 집에서 스트레칭이랑 아령 좀 들어줬고요,
    식사를... 채소와 과일, 단백질 위주로 했습니다. 밀가루 전혀 안 먹고...
    제가 생각했던 것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왠지 건강한 기분이 들고, 뿌듯하네요.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 좋아요.
    갑자기 무리하면 주름살 팍 생기니까 느긋하게 마음 먹고 좀 줄여보세요. ^^

  • 11. ^^
    '09.4.21 1:39 PM (222.234.xxx.146)

    이제 곧 여름이고 옷도 가벼워지는데...
    맘에 드는 남자분도 계신다니
    즐겁게 데이트하려면 조~~금만 빼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아가씨가 66이 좀 끼면 예쁜옷사기 힘들잖아요--;

  • 12. ㅎㅎㅎ
    '09.4.21 1:46 PM (222.98.xxx.175)

    저 33에 57키로로 결혼했어요. 키는 원글님 보다 한참 작고요.
    그래도 저 통통하고 귀엽다고해서 결혼했는걸요.
    조금 빼시면 좋지요. 하지만 인연은 다 있어요.ㅎㅎㅎ

  • 13. ..
    '09.4.21 1:55 PM (218.145.xxx.50)

    어젠가 올라온 뚱뚱한 미혼처자의 글에 달린 댓글 읽어보세요.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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