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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탁 없는 집 없죠?

..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09-04-21 00:01:14
다음달이면 24평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_-v

어린 아기 키우는 세식구구요..아직까지 밥상에서-_-;; 불편하게 앉아서 먹었어요.
밥상이 있으니 제일 불편한건..우선 아기가 밥 먹을때마다 달려들어서 보행기에
앉혀야 된다는거..또 밥 먹을때마다 폈다 접었다..그게 제일 불편해요.
식탁이 있으면 아기용 식탁 의자 하나 사서 같이 느긋하게 밥을 먹고 싶어요.
이제 이유식 졸업하고 같이 세끼 먹을 시간이 다가왔거든요.

그래서 식탁 싼거라도 살까 싶은데...둘째 계획은 없고 우리 세가족이서 영원히 햄볶으면서 살고픈데..
식탁 너무 큰건 부담스럽거든요. 또 이사가는 아파트 주방이 그리 넓지 않구요.
그럼 어떤 스타일의 식탁이 괜찮을까요?

제가 리폼이나 요런거 손재주 있는 편인데 그냥 중고 하나 사서 리폼을 할까요?

아~고민입니다...
IP : 117.20.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4.21 12:15 AM (61.109.xxx.203)

    저흰 있던 식탁도 없앴는데요...ㅋ
    4식구 다같이 모여 한꺼번에 밥먹는일이 하루한끼도 잘안되거든요.
    거실 좌탁에 밥상차려서 티비보면서 밥먹습니다.
    원래도 바닥에 퍼질르고 앉아서 먹는게 편하거든요.

  • 2. 그냥
    '09.4.21 12:25 AM (121.168.xxx.40)

    심플한 사각4인용 사셔서 벽에 한면 붙이는 것이 젤 무난하겠네요.
    그런데 아기 식탁의자는 두돌 지나면 탈출하려 난리일테니 오래 못써요.
    차라리 부스터싯을 사서 식탁의자위에 두고 쓰다가 치우시는게 나을거예요.

  • 3. 존심
    '09.4.21 12:32 AM (211.236.xxx.21)

    우리문화 좋은 문화 두리반상
    상석이 따로 없고 모서리도 없고
    사람늘면 약간씩 좁히면 한사람 더 앉고...
    접으면 거실 펴면 주방...
    플랙시블하고 합리적이고 경제적이고...
    그래도 필요하면 사야지요...

  • 4. 존심
    '09.4.21 12:37 AM (211.236.xxx.21)

    그런데 사기전에는 좋은점만 보이더니
    사고나면 단점만 보이는지...
    일단 석달을 그냥 살아보고 다시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5. ..
    '09.4.21 1:02 AM (114.207.xxx.146)

    아기가 아직 많이 어려서 그렇지 이제 2돌 전후 하면 그냥 식탁에서 먹이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 전 아기가 26개월인데. 맨날 식탁 두고 밥상에서 먹어요.. 엄마 아빠랑 같이 밥 먹는 분위기 만들고 싶어서요. 식탁에 앉으면 아기는 혼자 식탁 의자 앉게 되니 좀 따로 인것 같아서요..
    윗분 말대로 식탁의자 앉는 거 답답해서 자꾸 그냥 앉아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 6. ㅎㅎ2
    '09.4.21 1:19 AM (122.128.xxx.117)

    집도 좁지만 저희도 다같이 모여 밥먹는 일이 드물어서...

    좌탁펴고 먹습니다..

    나름 편하고 거실넓고... 좋네요..

  • 7. 인천한라봉
    '09.4.21 2:09 AM (211.176.xxx.44)

    저는 식탁놓을자리가 없어서.. 2인 밥상 필요할때마다 꺼내써요.ㅎ

  • 8. 저희도
    '09.4.21 2:45 AM (211.58.xxx.54)

    없어요.있엇는데 집좁고 애기 활동량이 많아져서
    많이 움직이라고 ㅎㅎ 없앴어요.
    좌탁에서 먹는데 앉았다 일어났다
    좀 귀찮지만, 집 넓고 훨 좋으네요

  • 9. morning
    '09.4.21 8:27 AM (221.141.xxx.142)

    바닥 청소가 늘 깨끗히 되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못하다면 상펴고 바닥에 앉아서 식사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작은 식탁을 구입해서 사용해왔어요. 저희 집도 20평대 거든요.
    지금은 식탁을 꼭 식탁 용도만으로 쓰지 않고 아이가 책도 읽고 숙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곤 해요. 집이 좁아 소파도 거실 테이블도, 방에 침대도 들이지 않고 살지만 식탁을 다용도로 사용해서 그런지 별로 후회 없네요.

  • 10. 저희도
    '09.4.21 8:51 AM (220.120.xxx.193)

    24평인데..있던 식탁 베란다로 치우고 밥상 펴서 밥먹어요.. 애들도 있지만.. 식탁보다 더 효율적이더라구요..식탁위엔 짐만 쌓아놓게 되구요.. 애들 좀더 크면 식탁 다시 꺼낼까도 싶습니다

  • 11. 부엌
    '09.4.21 9:16 AM (58.224.xxx.154)

    부엌이 식탁이 들어갈 만큼의 크기인가요?
    저희 집은 부엌이 좀 작아서 가지고 있던 식탁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33평에서 23평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베란다가 확장된 집이라... 할 수 없이 거실 창 쪽으로 식탁을 놨는데요.
    의외로 이렇게 놓으니 좋더군요. 바깥을 보면서 밥먹고, 차마시고, 아이랑 공부하고..
    저희도 3식구가 햄볶고 살고 있구요. 아이는 좀 커서 1학년인데, 어려서도 아기용 식탁의자에
    앉아서 같이 먹었어요. 식탁예절 가르치기는 밥상보단 식탁쪽이 좀 더 나은 듯해요.

    일단은 식탁 없이 몇달은 지내보세요. 놓을 자리나, 어떻게 사용할 건지 고려해서 구입하시고요. 3가족이어도 4인용 식탁 크기는 되야해요.
    하지만... 제가 원래부터 식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냥 큰 좌탁을 샀을 거예요.
    지금 식탁자리에 수납공간이나 책장을 두면 더 좋을거 같거든요.

  • 12. 우리집
    '09.4.21 10:03 AM (59.8.xxx.36)

    넓은집으로 이사오면서 평소 그리던 식탁을 거금주고샀습니다
    한때는 잘썼지요, 그러다
    아마도 일년도 못쓴거 같아요
    제가 시장에 들렸다가 우연히 사게된 동그란 멜라민상
    이게 주범입니다
    몇번 간편하게 이걸로 차려서 먹으니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는겁니다
    이제사 식사하는 분위기도나고 티브이 잇는 거실로 끌로 나와서 낄낄대면서 먹고
    그래서 일년정도를 식탁을 잡동사니 올려두는 장소로 변했지요
    그러다 아들 책산을 만들어줄 시기가와서 책상을 사러갔다가 문득 식탁이 떠올랐어요

    즉시 식탁을 책상으로 바꾸는 작업을했지요
    책꽂이 2개 사다가 연결시키고, 의자 아이거 사오고
    넓은 서재책상처럼 아이가 쓰고있습니다
    훨 좋구요
    의자들 안방 에 주루룩 잇는것만 빼고는 무지무지 좋습니다
    비싸게 산 식탁 책상으로 대용하고 쓰는집 드물겁니다
    처음부터 안샀으면 좋았을것을...

  • 13. 겨울에
    '09.4.21 10:24 AM (121.227.xxx.222)

    추워서 식탁 놔두고 밥상펴서 먹었더니 이젠 밥상이 더 편해요.
    식탁에서 먹을때보다 더 화기애애한것 같아요. 때론 TV를 보며 토론(논쟁)도 하고 또 웃기도 하고 식탁에서 먹을때보다 더 느긋하게 먹게 되구요.
    몇달후 이사갈때 식탁은 버리고 갈려구요. 암튼 제게는 밥상이 딱임.^^

  • 14. 식탁좋아
    '09.4.21 10:53 AM (219.248.xxx.212)

    저희집 23평... 그래도 식탁 있고 아일랜드 식탁 더 놓고 싶은데요.^^;
    밥상에 앉아 먹으면 속이 불편해요. 외식할 때도 좌탁엔 잘 안 앉고요 엉덩이 깔고 앉아서 tv 보면서 밥 먹는 거 싫어합니다.. 실제로도 밥 먹을 때 tv 보는 거 안 좋다고 하지 않나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식탁에 앉아먹어 버릇했더니 다리가 이쁜 게 아닐까 착각도 합니다.^^; 뱃살도 별로 없구요.
    유전적으로 팔다리가 긴 점도 있지만 좌식보단 입식생활이 다리 모양에도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생각해요. 먹는 자세 때문에 소화라든가 여러 가지 영향도 있겠구요.
    그런 거 따지고 먹은 건 아니지만 여튼 식탁 생활이 편하고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전 식탁은 아무리 작아도 마련할 거 같아요. 이케아 접는 식탁 같은 건 어떠세요?

  • 15. 저희
    '09.4.21 11:22 AM (59.13.xxx.51)

    시부모님이 제 딸아이를 봐주고 계시는데요......이 꼬맹이가 가기전엔 항상 상놓고 드시던
    분들이 어느날 식탁을 구입하셨어요. 원인은 제 딸아이죠..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밥상차리면
    기어가서 밥상에 올라가고..차려놓은 반찬 어지르고...그래서 식탁은 구입하셨는데.....막상
    지금 18개월쯤인에.....식탁은 그냥 두고 다시 밥상에서 드세요~~^^;;

    기어만 다닐때는 식탁사용이 편했는데...걸어다니고 올라다니고 하니 식탁의자 딪고 올라가서
    식탁위에 올라가고...식탁위에 올라가서 밥통위에 올라가고~ㅋㅋㅋ
    그래서 식탁의자를 다른곳에 뒀다가 식사때마다 들고와서먹는 불편한 생활을 쭈~욱하시다가
    말귀알아듣고 어느정도 밥상에 손 안대고 하니까...그냥 다시 밥상에서 식사하세요~^^;;

  • 16. 없으면 불편
    '09.4.21 1:07 PM (202.20.xxx.133)

    상을 놓고 쓰면, 보통 주방에서 먹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음식을 나르는 거리가 상당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TV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밥 먹으면서 TV 보는 거 싫어요. 그나마 식탁에서 먹으면, TV 를 볼래야 볼 수 없으니까, 이래 저래 식탁이 좋아요.

    그리고 친구나 아이 친구 엄마들이 놀러 와도 식탁에서 커피 마시고 얘기하고 그게 훨씬 편하더군요.

  • 17. 불편
    '09.4.22 3:25 PM (121.138.xxx.7)

    좌식이 불편한 저는 두가지 다 구비하고 있는데 좌식은 안정감 있어서 가끔 tv 볼 때 사용하고
    평소는 그냥 간단히 식탁 써요. 반찬 펼치고 걷고 넘 귀찮아요. 바닥은. 의자 없어서 등도 불편하고 쫌 있으면 다리도 저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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