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 동료 남녀가 음식 서로 덜어 먹는것 어떠세요?

음식 조회수 : 4,442
작성일 : 2009-04-20 20:32:32
저는, 직장다닐때 회식 가면 남자동료가 제가 먹던 음식을 먹겠다고 해도
"제가 지저분하게 먹어서 곤란해요"(사실 아무리 깨끗하게 먹어도 수저가 들락이니) 하면서 주지 않았아요.
아예 첨부터 공기밥 같은것은 뚜껑에 조금만 덜어서 먹었었구요.

그리고 먹기전에 상대가 달라고 하면 미리 덜어줬지만,
제가 나서서 나 다 못먹을것 같다고 주진 않았거든요.

물론 애인(지금 남)과는 입에 든 사탕도 뺐겼지만..-.-;;

음식 나눠먹는것은 가족간에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안그런 사람도 있나봐요.

방금 남편과 통화를 했는데,
남편의 여자 동료(아가씨)가 시간없어서 다 못먹을것 같다며 자기 돈까스를 덜어줘서 먹고,
남편이 답례로 남편 접시의 감자 요리를 줬다고 하는데 좀 속이 상하더라구요.
직장에서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가끔 가게 되는 상황이거든요.
얼마나 다정한 상황인가 싶어서...ㅎㅎㅎ
(물론 이 아가씨말고 다른 아가씨랑도 종종 둘이 먹게 되고..^^;;)

그래서 제가 "준다고 해도 괜찮다고 거절하는거야. 음식은 와이프랑 애들꺼만 나눠먹는거야." 라고 했더니
"알았어" 라고 하는데도  와이프가 너무 오버한다.. 그런 생각 하는것 같아요. (제 느낌)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는 그게 점잖고 좋은것 같은데, 미리 선을 긋는것도 되고...

올리면서 "으악.. 니 남편 피곤하겠다." 하실것 같아서 미리 쫄면서 씁니다...헤헷^^

-----------------------------

방금 남편이 퇴근한다고 전화를 했기에 물어봤거든요.
"내가 너무 예민했어? " 라고.. 그랬더니,
"아니야. 나도 마눌이 총각이 주는 음식 받아먹으면 기분 나쁠거야.
오늘은 얼떨결에 받아먹었는데, 담부터는 됐다고 할게." 그러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IP : 121.165.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0 8:36 PM (121.138.xxx.244)

    우리 아버지....
    직장동료 집들이에서 국수를 어찌 나눠먹는 여직원
    큰엄마눈에 딱걸렸는데...음식!! 특히 국수는 나뭐먹는다는건 둘사이 보통 사이아니다며...
    뒤를 캐셨는데,,,,,역시 바람이었어요...

    나뭐먹다 바람났는지 바람나서 그런건지 몰라도...
    삼가함이 옳은듯~ㅊ~

  • 2. 'ㅡ'
    '09.4.20 8:38 PM (117.20.xxx.131)

    저는 미혼시절에 먹는 양이 워낙 작아서..(지금이야..흠흠..쿨럭..^^;;)
    뭐 먹을 일 있음 꼭 먼저 덜어드리고 먹었어요.
    제가 먹던거 드린적은 없구요..먹기전에 깨끗한거..예를 들면 백반을
    반 덜어서 드리고..제 사수가 유부남이었는데 먹성이..컥..-ㅂ-
    암튼 무지 잘 드시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음식 남길게 아까워서
    미리 덜어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 3. 돈까스
    '09.4.20 8:39 PM (220.72.xxx.194)

    라면, 칼질이 다 되어있잖아요. 그래서, 보통 한두개는 양 많은 사람 먼저 덜어드리는게,
    되게 자연스러운데요. 국수같은 건 좀 다른 문제지요.

  • 4. 제생각
    '09.4.20 8:40 PM (61.102.xxx.122)

    에도 먹던 음식을 나눠 먹는 건 보통 사이 아니면 못하는거 아닌가요?
    절 좋아하던 사람은 제가 먹다 남긴 짜장면도 먹었지만...
    좋아하거나 하지 않고선 어찌 먹나요?
    물론 좋아해도 못먹는 사람도 있지요...
    저처럼 ...

  • 5. dry
    '09.4.20 8:42 PM (116.37.xxx.71)

    음식을 먹기전에 서로 필요에 의해 나눌수는 있을거 같은데요?
    그건 국수나 비벼놓은 비빔밥 나누어 먹는것과는 틀린거 같아요.

  • 6. 양작은녀
    '09.4.20 8:44 PM (122.37.xxx.163)

    전 양이 많지 않은편이라 먹기 전에 덜어줘요. 의사를 물어보구요..
    대부분 오케이 하던데... 먹고 나서 남은걸 주진 않구요. 어떤 남자분들은 아깝다며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던데..잘 드시는 남자분들은 1인분으로 모자란가봐요.
    돈까스 같은건 그냥 칼로 자르면 되니 쉽게 나누어 먹을거같아요.

  • 7. 촉촉
    '09.4.20 8:46 PM (121.146.xxx.99)

    얼마나 다정한 상황인가 ...이게 관건이군요.^^
    제 남편은 제 보는 앞에서 남의 여자 입에 먹는것 넣어주다가 된통 혼났어요.
    남자들은 그걸 잘 구분 못하더라고요.

  • 8. 허걱
    '09.4.20 8:54 PM (218.157.xxx.218)

    윗님 그게 정말이세요?
    부인이 옆에 있는데 다른여자 입에 뭘 넣어주다뉘.. ㅜ.ㅜ
    죄송하지만 님 남편분 개념이 좀..

  • 9. 글쎄..
    '09.4.20 8:54 PM (119.203.xxx.46)

    먹기 전이면 상관 없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 양이 적어 반공기 정도 밖에 못먹는지라,
    미리 먹기 전 뚜껑에 반 덜어서 더 먹겠다는 남자 동료에게 주거든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세요..^^

  • 10.
    '09.4.20 9:16 PM (222.237.xxx.119)

    그나저나 남편분 멋지네요 답변하시는 것도 그렇고~
    원글님 행복하시겠어요ㅎ
    적어도 대화가 안되는 일은 없을 듯...

  • 11. 흠,,
    '09.4.20 9:18 PM (221.146.xxx.99)

    본인이 먼저 먹기 전에 덜어준 거면
    아무일도 아니고
    먹기 후면 너저분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남의 여자 입에 음식을넣어줬다는 분.
    ......... 속이 많이 터지실 듯^^

  • 12. 한국은
    '09.4.20 9:20 PM (118.220.xxx.58)

    어차피 겸상 문화니 서로 상관없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남자친구 있지만 남자친구들이나 동료랑 아예 식당에서 음식 다 가운데로
    몰아넣고 덜어먹고 그러는데.

    원글님 남편분 착하고 자상한 분이시네요~

  • 13. 존심
    '09.4.21 12:00 AM (211.236.xxx.21)

    남편분 나빠요...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를 해서
    고민 땡기게 하는 남편분 나빠요...
    남편분 너무 착해요...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원글님께 하는 것을 보니
    매우 솔직하고 다른 감정이 없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남편분 너무 착해요...

  • 14. 패떴,,에서
    '09.4.21 6:12 AM (71.204.xxx.240)

    효리가 자기먹던 숟가락으로 유재석 주는거 여러번 봤는데
    왜 그러는건지,, 아무리 친해도 더럽지 않나요?

    삼천포라서 죄송합니다

  • 15. 여기도.
    '09.4.21 10:28 AM (220.76.xxx.27)

    그런 여직원 하나 있어요. 전 먹기전에 다른접시에 덜어놓고 드실분 드세요 이러기만 했는데. 세상에 먹다가 그릇을 통째로 바꿔먹을수도 있다는걸 그 여직원 보고 알았네요 --. 그게 면이건 밥이건 상관없고 돈가스같은거 먹으러 가면 옆에 남직원이 다 잘라놓으면 접시 바꿔달라고 애교떨고 --. 그 옆에 남직원은 노총각이고 여직원은 유부녀인데... 오피스 와이프란 단어를 깨닫게 해주는 커플이랄까 -_-

  • 16. 윤리적소비
    '09.4.21 1:30 PM (210.124.xxx.22)

    음. 저도 미리 더 먹을사람 물어봐서 덜고 먹는데요

    밥 많이 먹는 직장동료는 배고프면 제가 먹다 남긴 밥도 덜어먹던데요.

    서로 이성감정 전~~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162 배쓰볼? 에그퐁? 사용법 아시나요? 4 ^^ 2009/04/20 388
455161 달러 아무은행에서나 환전할수있나요? 5 신한은행? 2009/04/20 509
455160 어린이날 연휴~ 뭐해주시나요? 1 ^^ 2009/04/20 357
455159 외며느리 혼자 넋두리니까..비난하지 말아주세요. 5 혼자 넋두리.. 2009/04/20 1,424
455158 애기가 미열이 조금 있는데요.......... 메리앤 2009/04/20 347
455157 병원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부산입니다) 8 낮에뜨는 달.. 2009/04/20 1,284
455156 세탁기에서 빨래 돌린후 직접 다시 헹구시나요? 24 빨래 2009/04/20 1,622
455155 7살아이가 자꾸 헛기침을 해요? 3 걱정중..... 2009/04/20 603
455154 외국인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요? 9 외국 이름 2009/04/20 757
455153 검새스러운~ 2 싫어 2009/04/20 386
455152 남편 생일이 평일인데 간단하게 해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5 남편 생일 2009/04/20 691
455151 이 말의 뉘앙스 어떠세요?? 17 ... 2009/04/20 1,772
455150 초5 수학문제 여쭙니다. 5 정석 풀던 .. 2009/04/20 597
455149 미네르바 박대성씨 석방됐답니다 2 코코 2009/04/20 458
455148 축하해주세요. 딸래미 자랑 9 우하하 2009/04/20 1,258
455147 냉장보관한 4일된 떡 먹어도 되나요? 7 2009/04/20 867
455146 본죽에서 나오는젓갈요.. 11 궁금해.. 2009/04/20 4,628
455145 막막 신해철 북한에 살아야 한다 ㅋㅋ 5 신해철 2009/04/20 548
455144 40 중반-가끔 머리가 죄는 느낌으로 아프네요... 1 ... 2009/04/20 509
455143 기분 나빠요 4 나도 싫은 .. 2009/04/20 729
455142 제이슨네츄럴 인가 하는 화장품이 미국에선 어느정도 인지도가...? 14 유기농 2009/04/20 1,195
455141 4월 20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4/20 335
455140 이런 남자와 이런 여자 1 음.. 2009/04/20 640
455139 번호이동하려는데요. 4 핸드폰약정 2009/04/20 602
455138 급해요ㅜㅜ 감자전이 쓴데요. 4 도와주세요 2009/04/20 749
455137 코피 자주 흘리는 아들? 7 개미 2009/04/20 580
455136 "손이 차가우시네요?"라는 말을 하는건,,,,, 19 사람들이 2009/04/20 1,870
455135 아이가 옮는 병이 있는 아이와 목욕해버렸어요.. 2 모모 2009/04/20 803
455134 혹시 남대문 앞에서 천안가는 버스 아시는 분 계세요? 2 남대문 -&.. 2009/04/20 332
455133 일본 과자 (도쿄 바나나, 요쿠모쿠) 파는 곳 있을까요? 3 일본과자 2009/04/2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