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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요

나도 싫은 소심한 나 조회수 : 724
작성일 : 2009-04-20 19:29:22
오늘 반 모임 하는데 친한 엄마가 (동갑이라 이얘기 저 얘기 다 하고 사는 얘기 다 하는데 )

같이 가자고 전화가 여러번 왔습니다. 가기 싫었던 저는 여러번의 전화를 받고 그냥 갈까.. 싶어

비도 오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10분 정도 걸어갈 거리 운전하고 - 그 엄마가 임신을 했거든요- 갔습니다.

오면서 본죽에 들려 죽도 사오자 이럼서.

근데 먹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을 나오니  다른엄마가 임신해서 데려다 준다고 했다며

홀랑 다른엄마 차를 타고 갑디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고, 별일 아닌데 얹잖은 나 .. 속이 좁은 건지.

사실 그 엄마 아님 구지 운전해서 올 일도 없었거든요.

이런경우가 세 번 쯤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전화가 왔네요. 미안 하다며  - 이런 경우도 두 세번 있었습니다.

이 엄마 스탈이 어디 속해 있거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 하지만..  제가 뭐 블라인드 애인도 아니고

나 없으면 어떻게 이 동네에서 살았을까 어쨌을까 하면서 사람들 많은데 나가면 그다지 친한척

하지 않는 거 성격으로 봐야 하나요.  아 짜증 제대로 밀려 오면서 제가 참 만만한 사람인가 싶네요.

전화로 조곤 조곤 얘기 하는게 나을까요?  말은 하지 말고 앞으로 비슷한 사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만나는 게 나을까요? 아무래도 후자가 낫겠죠?
IP : 219.255.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20 7:40 PM (121.139.xxx.220)

    님 불쾌한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 임산부는 그냥 편하게 운전해 줄 사람이 필요했던 거네요. 앞으론 ride 해주지 마세요.

    저같음 기분나빴다는 걸 그대로 이야기 하고, 그간 비슷한 일이 여러번 있었기에 불쾌감이 쌓였다는 걸 알리면서, 앞으로 거리를 둘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바탕으로, 또 님 취향에 따라 굳이 직접적으로 말 안할수도 있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계속 어울릴 필욘 없을 듯 하네요.

    살짝 이용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모임도 가야 할것 같고 죽도 먹고 싶은데 비는 오고 자기는 차가 없으니까.

  • 2. dma
    '09.4.20 7:42 PM (125.186.xxx.199)

    그러니까 그 엄마가 원글님 이용은 다 하면서 남들 앞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은 척 한다는 거죠?
    그건 원글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 이용하기 좋은 상대로만 보고 있는 거에요;;;;

  • 3. ...
    '09.4.20 7:44 PM (61.73.xxx.80)

    미안하다 전화 안 왔으면 그냥 무신경하다 생각하겠지만
    그런 전화까지 오는 걸로 봐선 본인도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같네요.
    후자 권합니다.

  • 4. 다른엄마
    '09.4.20 9:10 PM (221.155.xxx.32)

    만나러 가는데 원글님이 차로 데려다 주신거네요.
    다음부터는 기분나쁜 내색하세요. 뭐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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