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무원 입에 달고 계시는 부모님 몰래 제 남동생이 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실을 알아버렸네요.
남동생은 서른인데 멀쩡한 4년제 나오고 대학원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때에는 공부를 잘했는데 뭐 특별히 잘하는것 없이 다 잘한다는게 단점이었어요.
저는 이과보다는 문과 특성이 강해 제 진로 잡는데 쉽고 지금 만족할만한 일을 하고 있어요.
근데 동생은 특별히 본인이 원하는 일이 없었어요.
주변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은 많았지만...
결국 제 동생은 이론적인 거보다는 알바 이런걸 통해서 영업이나 비지니스..그리고 손놀림 아이디어 이런거 주목받았거든요.
그런데 아빠가 완전 보수적인 분이라...
사무직 아니고 기술적인거 하대하시는 분이세요.
시대를 잘 모르시는 분...
그렇게 강압적인 분이라 행정대학원도 할 수 없이 다녔는데...
동생이 관심있는 분야는 음식이에요.
남자인데 음식 진짜 맛있게 잘해요.
맛도 있고 이쁘기도 이뻐요.
제사 음식도 다 자기가 할 정도로요.
근데 아빠는 조리사이런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ㅋㅋㅋ
동생은 이 학교 나와서 유학같은거나 인턴쉽같은걸로 몇년 해외에서 고생하고 들어와서
에드워드 권같은 사람이 되어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걸 하면 성공한다 이런걸 보여줄 작정인것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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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호텔전문학교 어떤가요?
누나맘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9-04-20 17:28:01
IP : 222.236.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ood!
'09.4.20 8:59 PM (59.11.xxx.252)좋은 생각이에요~, 제 아이는 지금 고1인데요, 3년후 대학보다도 그곳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은 학벌보다도 실력이 중요하니까 자기가 가진 생각을 열심히 공부를 해서 펼쳐 보인다면 괜찮다고 봐요, 97년 IMF이후 펜대 굴리다 쫒겨나느 직장인 보다는 기술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 대세라고 보아요~. 힘내세요!!!2. 좋은학교
'09.4.20 9:19 PM (118.223.xxx.14)입니다
적성 때문에 석사 박사 다 마친 친구가 제일 가고 싶어하는 학교입니다
나름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있습니다....
호텔리어 드라마 유행 할때 부터 더욱 선호하는 학교입니다...
울동네에 있는 학교라서...잘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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