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얼마전에 이혼을 했어요.
남편이랑 좋게 합의하고... 6살난 딸아이는 엄마가 언제든지 보고싶으면
본다는 조건하에 합의이혼을 했답니다.
문서조항에도 남겼다고 하는데..
중간에서 시어머니가 아이를 안보여주나봐요.
안그래도 소심한 아이인데... 아빠와 할머니가 아이를 조종하고... 엄마보고싶다해도
방에서 나오지말라하고...암튼 친구가 넘 힘들어하네요.
아이 양육권반환 소송을 준비중이라는데...
친구는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그 집 시어머니가 워낙..... 친정엄마에게까지 막말을 퍼부었나봐요..
아이 못보여준다고... 그 막말과 욕설을 아이는 그대로 보고 듣고..ㅠ.ㅠ
법적인건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친구가 저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쉽게 양육권을 넘겨준 제 친구가 넘 바보같구요.
사람을 넘 믿었나봅니다.... 유책은 친구에게 있었거든요.ㅠ.ㅠ
옆에서보는 제가 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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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아이 양육권 반환소송... 잘 아시는분 답변좀...
휴... 조회수 : 582
작성일 : 2009-04-20 10:59:23
IP : 122.35.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09.4.20 10:59 AM (122.35.xxx.46)친구는 지금 일자리구해서 교육중이에요... 친정엄마도 정정하시고...
2. ..
'09.4.20 11:28 AM (58.226.xxx.31)누구에게 이혼의 원인이 있는가는 이 상황에서 문제가 되지 않구요. 법적으로 법원에 가서 신청하는게 있는걸로 알고있지만 나몰라라 하면서 안보여주면 사실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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