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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진짜개념없는 엄마..
진료받고 나오면서 그앞에서 처방전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어떤 24개월쯤된 아이를 안고 들어오는 엄마가 아이이름을 공책에 쓰려고하니
아이가 자기 볼펜달라고 칭얼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엄마가 볼펜을 주었는데 이 아이가 그 공책에 낙서를 하는거에요
전 엄마가 말리겠지 하는데 갑자기 이 엄마가 아이손을 잡고 나비를 그려보자 하면서
그 이름적는 공책을 한장씩 넘겨가며 나비도 그리고 자동차도 그리고 포도도 그리고 ...
전 너무 깜짝놀라서 이거 공용으로 쓰는거잖아요 했어요
그랬더니 그 엄마가 어차피 버릴껀데 쫌 쓰면 어때요 ? 썡하는 겁니다.
헉 ... 이게 바로 개념없는 엄마구나 싶었어요
그 공책이 두꺼운게 이름쓰라고 간호사가 줄까지 쳐놓구 쓰는걸
어떻게 자기 아이 그림그리겠다고 마구잡이로 쓸수있을까..
그러더니 이번엔 그집 애 아빠가 주차하고 올라오면서 종이가 다 풀어헤쳐진 햄버거를 쩝쩝거리면서
먹고 들어오는데 아이 엄마가 맛있겠다고 한입달라네요
와.. 정말 어이가 없는게 이런건가 부다하고 얼른 나와버렸어요
1. 엄마들은
'09.4.20 9:54 AM (220.126.xxx.186)"안돼?"라는 말을 할 줄 모르나봐요..
"어..괜찮아 됐어" "뭐 어때?"이런 말은 잘 하던데.2. 그런
'09.4.20 10:00 AM (61.102.xxx.122)엄마들이 아이에게 가르치는 건
바로 이기심뿐일겁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
그러니 요즘 아이들이 자기밖엔 모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들이 문제예요 정말 ...3. 헉!!
'09.4.20 10:01 AM (121.134.xxx.247)솔직히 말해도 되나요....우리끼리니까 솔직히 말하면...
그엄마...개념이 없는게 아니라....음...뭐랄까.... ㅁ ㅊ 거 같아요-,.-;;4. **
'09.4.20 10:10 AM (222.236.xxx.106)이런 얘기 진짜일까 싶어요;;-.-
제가 피디라면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 말고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 2-무개념자> 이런 거 한번 만들고파요~ 제보가 줄줄이...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 될 거 같아요.5. 으그
'09.4.20 10:10 AM (121.168.xxx.186)으그.. 정말..
어차피 버릴 거?
니네집에서 쓰는 거나 니가 버릴꺼니..니네 집에 가서 쓰고
여긴.. 니거 아니면 이렇게 하면 안되지..
똥 오줌 구별 못하는 게.. 아이는 어찌 키우는지.. 에구6. **님~
'09.4.20 10:12 AM (114.203.xxx.240)그러게요...
그런 프로그램 만들면 넘 잼 있을듯...
자기얘기 나오면 티비 나왔다고 좋아할 무개념 아줌도 있을듯...ㅋㅋ7. 와하
'09.4.20 10:12 AM (58.140.xxx.209)강심장. 아님 바보 아닐까.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그 소아과에서 진료받는게 무섭지 않을까.
정말 깬다....8. 전에
'09.4.20 11:25 AM (121.184.xxx.35)전에 살던 우리옆집 나보다 4살 많은 언니 4살 딸래미 데리고 우리집 이사했다고 놀라왔어요..
그집 딸래미가 그림 그리고 싶다고 그러니까.
우리집 스케치북 새거 하나가져다가 그리게 하더군요.
한 두장쯤에서 끝나겠지.. 했는데
스케치북 한권을 전부 낙서로 채워놓고 그냥 가더군요.
한마디 말도 없이...
난 우리애들 스케치북 아껴가며서 사용했는데......
그뒤론 딱 발길 끊었네요..
나이가 적기나 한가.. 40대 초반이구만...9. 일각
'09.4.20 11:57 AM (121.144.xxx.15)고녀석은 커도 마마보이 됩니다
10. ㅎㅎㅎ
'09.4.20 1:14 PM (125.186.xxx.199)부부가 쌍으로 주접이네요.
11. 그 나이에
'09.4.20 2:22 PM (222.98.xxx.175)그 정도면 정신 착란인게요.
유유상종이라고 남편도 딱 그짝인게구요.
애가 안 됐네요. 제 정신이 아닌 부모가 제대로 된 양육을 하겠어요?12. 기가막혀
'09.4.20 2:41 PM (125.177.xxx.132)글 읽다가 혼자 크게 웃었네요.
정말 개념 국 끓여 먹은 부부군요.
허 참 기가 막힙니다.13. .
'09.4.21 2:15 AM (211.58.xxx.54)진짜 심하네요..허걱.
놀라울 따름이예요.
진짜 개념없네요14. ......
'09.4.21 4:33 AM (99.7.xxx.39)저의 집에 목사님 부부가 저녁을 먹으러 왔는데(매주 먹으러 오더군요)
중학생 딸이 제 레서피 공책을 펴더니 그림을 그리더군요.
제가 웃으면서
"그건 아줌마 요리 공책이야"하고 빼았는데도
사모 암말 않고 보고만 있더군요.
정말 그집 시구들 모두가 스트레스였어요.
한국에서 이모가 보내준 스티커를 보더니
지네들끼리 휴대폰에 다 붙이고 한두개 남겨 놓고 가고...
그집 아이들 가고 나서 울 딸래미 스티커 발견하고 눈물을 뚝뚝흘리는데
그 애들이 넘 미웠어요.15. 윗님
'09.4.21 7:57 AM (219.248.xxx.22)저같으면 그 교회 안갈꺼 같아요. 해외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다닐수도 있겠지만..
16. 헉~
'09.4.21 8:22 AM (121.138.xxx.188)정말 놀랍네요...
17. 제가 듣기로
'09.4.21 8:43 AM (121.167.xxx.239)우리나라 목사가 그 분과 동격이더만요.
뭐든지 그들이 하면 오케이?18. ^^
'09.4.21 8:48 AM (122.153.xxx.11)헉,,,정말 무개념엄마입니다..
근데,,그런 사람이 어디 한 둘이 겠습니까?19. GG
'09.4.21 9:07 AM (222.236.xxx.57)상황모습이 그려지니 웃음이 나네요..
별별사람이 다 있죠?20. ..
'09.4.21 9:35 AM (222.234.xxx.244)개념 없는 인간들 수두룩....
은행앞 외제차 남편은 차에서 기다리고
마눌인지 은행 볼일 보고 올동안...
차에서 피우던 담배 창 밖으로 휙!~
누구 보고 치우라고
그렇지 않아도 담배불 땜에 산불도 마니 나더만 개념 없는 인간들 좋은차면 뵈는게 없는지
지옥으로 떨어져라 악담 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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