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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살림 더 아무치게하는 남편 ㅠㅠ
남편은 아침일찍 (거의 새벽이죠)일어나서 자기 셔츠 다리고 씻고 알아서 토스트해먹고 먼지털이로 여기저기 털고 나가요.(저희집이 고속도로 근방이라 먼지가 많이 들어온다나요)
저도 청소 열씨미하고 빨래도 열씨미하고 맛있는 음식 해주려 노력하고 알뜰하게 살림하려 노력한다고생각하는데...
늘 남편눈엔 안차나봐요.제가 다림질해놓은거 다시 다리고 청소했다해도 늦게 왔으면서 꼭 청소합니다.(청소기는 또 시끄럽다며 먼지털이개로 다 털고 3M에서 나오는 먼지 빨아들이는 종이 대고 쓰는 스틱으로 싹 다 밀고 엎드려서 손걸레질까지하십니다;)
냉장고 청소도 한번씩 합니다.반찬통꺼내서 얼마안남은것들 정리하고 반찬통 닦고 냉장고 내부 닦고;;
그나마 음식은 제가 해준거 맛있게 먹긴하는데 다른면에서는 남편이 훨씬 더 살림을 잘하는거같아요.저 솔직히 그건 인정합니다.
그치만 진짜 질려요.제가 살림하는걸로 큰소리좀 몇번 쳤는데(초기에) 지금은 완전 깨갱이네요 ㅠㅠ
설겆이도 자기가 합니다.자기가 해야 맘이 편하다나요.
남편이 집안일 도와줘서 좋겠다 싶으신분들...차라리 제가 하는게 맘편하지 옆에서 가만있으라고 자기가한다며 잔소리해대면 진짜 옆에서 뻘쭘하고 미칠거같네요.
바깥일도 잘하는데...집안일까지 잘해버리면 저는 정말 설자리가없어요.
지금은 맛있는거 오빤 못하잖아.내가 해주는거 맛있게 먹는것도 행복인줄알어~라고하지만 속으론 진짜 민망합니다.
잔소리 안하고 조용히 할떄도 진짜 옆에있음 민망해요.걸레질할떄 같이 하자며 하게되면...제가 닦은데도 꼭 자기가 다시 닦아요;;
옆에서 보면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ㅠㅠㅠㅠ
1. ㅜㅜ
'09.4.20 1:37 AM (115.136.xxx.174)덧붙여서 주말이나 주일엔 더 대~~단하십니다.대청소하는날이죠.이불빨래에 커튼 빨래에;;
제가 여기 왜 있나 싶어요-_- 글구나서 또 운동까지 데리고 나가십니다.운동해야 건강하다고...
숨이 막혀요 정말..2. 신혼
'09.4.20 1:46 AM (125.190.xxx.48)깨가 쏟아지시네요..
제 8년차 남편은 한번 부릴려면 속 터집니다..
일일이 꼼꼼하게 순서며 이야기 해줘도 알아서 해석해서
이상하게 해버립니다..막 뭐라고 하면
내가 얘기한건 들은바 없고,,자기딴엔 판단해서 그런건데..
왜그러냐고..아이구....그걸 판단이라고..머리는 장식인지..
오늘은요..어제 애들데리고 바다에 모래놀이를 다녀왔어요..
현관이며 모래가 풀풀 날리기에..
잘 쓸어서 쓰레기 봉투에 분명히 담으라고 했건만,,,
잘 쓸어서 현관멀리 밀어놨더라구요.
공동주택에 어떤 위인들이 남의집앞에 흙쓸어놓나 했더니.
제 남편같은 위인들이 그러나봐요..
순수해도 이렇게 순수한 뇌가 없어요..
남편이 출근안하면 속터지고,,출근하면 애봐줄 사람없어 속터지고..
ㅋㅋ
그래도..원글님 남편분은 저같이 부인 흉보진 않으실텐데요..
남편분이 절대로 못하는 임신,출산의 무기도 있으시고..
저도 그렇게 깔끔한 남편 좀 있어봤으면..
애휴,,,더 제 복에 사는거죠..3. ㅜㅜ
'09.4.20 1:51 AM (115.136.xxx.174)깔끔 수준이아닌 결벽증같아요-_- 가끔 보면 좀 무섭습니다. 너무 지저분하고 게을러도 속터지겟지만 너무 심해도...원래 과유불급이잖아요 ㅠㅠ 왜 적당한게 힘들걸까요 뭐든지요..
뭐 저도 남편입장에서 볼때 털털하다고하니 저도 뭐 그리 잘하는거같진않지만요-_-4. 펜
'09.4.20 2:34 AM (121.139.xxx.220)오 정말 훌륭한 남편분이네요. 뭐하러 님이 일하세요? 그냥 모든 가정 일들 남편에게 일임하세요. 아니면 2-30%만 님이 도와 주시던가요.
제 결혼 이상형의 남자 일순위가 가정 살림 잘 하는 남자입니다. 요리 잘하고 청소 빨래 등등 잘하면 얼마나 이쁜가요? 제가 집에서 가사일 하는걸 끔찍히 싫어해서 전 살림 잘하는 남자가 좋아요. ㅎㅎㅎ
님이 하시면서 민망해 하지 마시고 그냥 하지 말고 노세요. 티비도 보고 오락도 하고. 남편이 똑 부러지게 해주는데 뭐하러 눈치 보면서 고생하시나요. 다리 쭉 펴고 노시면 되지요. ㅋㅋ
님 남편분 같은 남편이면 저같음 업고 다닙니다. 전 손가락 하기 까딱하기 귀찮거든요.(과장 좀 해서) ㅋㅋ5. 음음
'09.4.20 2:37 AM (114.204.xxx.121)반대로.. 집안일에 전혀 손 안대고 하나도 도와주지도 않는 남편분이셨으면 어땠을까요
전 그게 더 화나고 힘들었을 것 같애요..
집안일 나몰라라 하는 쪽으로 치우친 거보다는..
차라리 좀 결벽증있는 거 같아 무섭더래도;; 먼저 알아서 깔끔하게
집안 유지하시는 게 더 좋아보여요-^ ^;
님께서 집안에서 설 자리가 없는 듯이 여겨진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남편분과 이야기를 해 보시구요,.
집안일 남편분이 그렇게 잘 하시면 손 대지마시고
님의 취미생활이나.. 하고싶으신 분야 공부를 하심 좋을 것 같은데요 ^^;ㅎ
민망해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6. 흠
'09.4.20 3:29 AM (70.170.xxx.169)청소제대로 안했다고 잔소리하는거 아니고 그냥 자발적으로 한다면 저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청소하는거 너무 싫어서 일부러 대충해놓고 자기가해~ 이래요.
사람이 다 잘할 순 없다고...
전 부엌일과 요리는 제가 전담하고 다른건 못하는척해요.7. 걱정도
'09.4.20 3:39 AM (125.186.xxx.144)팔자셔요. 잘하는 사람이 하고 살아야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잘하는 신랑 하시라고 하시고 님은 다른 일(?)을 벌이세요. 바느질을 한다거나 베이킹 등등 전 부엌 청소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베이킹 원없이 하고 싶어요.
8. 이해해요..
'09.4.20 4:50 AM (89.217.xxx.236)저희 남편도 그래요..
청소를 그렇게까진 안하지만,,어쩜 똑같네요..
남편 부엌 들어가는 게 겁나요..
시어머니 마냥 지적질 시작되면 정말 할 말도 없고
이건 왜 여깄냐 저건 왜 저러냐..이건 며칠째 여기 있니
그냥 응 응 하고 가만히 있어요.
그러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라도 받고 온 날엔 완전 짜증내는 톤이죠..
저는 남편 밥도 안 해줘요..자기가 집에 와서 딱 그 시간에 먹고 싶은 걸로 본인이 해먹죠.
남들은 편하겠다지만..물론 가끔 편하지만..
정말 나만이 해줄 수 있다는 그 느낌이 안 차서^^
그냥 다른 분들이 신혼이겠다고 좋겠다고 그러시길래
님 이해할 수 있는 사람도 여기있다 말씀드릴라고 로그인했습니다.
화이팅~(뭘??^^)9. 뭐하러
'09.4.20 6:01 AM (220.122.xxx.86)신경ㄲ세요 그러다 지치겟지
10. 마.딛.구.나
'09.4.20 6:13 AM (220.78.xxx.66)그냥 마음편하게 도와주는거라 생각하세요~~
간섭이라 생각하시면 도움이 전혀 안될듯 싶습니다.
미처 손길이 미치지못했던 장소까지 청소하시는걸보니 상당히 깔끔하신분이군요.11. ..
'09.4.20 6:16 AM (219.251.xxx.18)근데 내가 닦았던데 다시 닦으면 기분이 무지 나쁘던데.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뭐 남편이 집안일 해주면서 신경질 부리거나 티 안내면 천성이려니 하고 좋은 신랑 만났네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아내가 뭔가 신랑보다 잘하는 것이 있어야 기분이 좋을 텐데 . 해줄 맛도 나고.
당분간은 그 생활을 즐겨 보시길...12. 동감
'09.4.20 7:25 AM (61.4.xxx.119)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남편과 살고있어요. 근데 원글님 남편이 훨씬 고수네요
우리남편으 부엌은 안들어오고 오로지 청소요. 결혼한지 1년넘었는데 제가 청소한건 1번밖에 안되요.욕실청소도 2번했어요. 그외엔 남편이 알아서 해요.
알아서 하는건 좋은데 한번씩 잔소리하면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잔소리할꺼면 하질 말든가 아님 그냥 말없이(?)하던가..
전 남편청소하면 컴퓨터해요(82)ㅋㅋ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니 그냥 놔두세요
이젠 잔소리 하던말던 제몸움직이는거 아니고 집안은 깨끗해지니 좋네요
전 다른건 다 좋은데 아침에 머리 말라고 머리카락 청소기로 한번 밀고가야해요(남편이..)
그거보고 써프라이즈했네요.아침에 바뻐죽겠구만
다림질까지하신다니 진짜 깜.놀이네요13. 공감백배
'09.4.20 8:18 AM (121.165.xxx.16)이해 정말 됩니다. 속 상하실것 같고, 짜증도 나고, 그런기분이실거에요.
제 남편도 하면 아마 저보다 훨 잘할 사람이거든요.
천만 다행히도 숨쉴시간도 없이 바쁜 사람이라 제가 오히려 살아요.
그냥 맘 비우시고, 즐기세요. 그게 최고인것 같아요.
남편이 잔소리 안하고 직접하니 그것만해도 천만다행인거랍니다.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그냥 즐기세요. 아셨죠?
꼭 직접 하고 싶으시면, 아예 안하고 더렵혀놓으면 남편이 언젠가 얘기 하겠죠? 그러면 그때 맘에 안들어도 내 영역이니 놔두고 남편더러 적응해라.. 하시구요.14. 제니
'09.4.20 8:21 AM (122.148.xxx.248)원글님 전업이시면 엄청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구요.. 일하시는 분이시라면 이참에 정리정돈을 남편께 넘기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전업이시면, 아무래도 일자리 알아보시는게... =))
15. 근데
'09.4.20 8:47 AM (211.43.xxx.5)청소도 잘하시고 좀 부럽네요;
스트레스가 되시면 남편과 한 번 상의해보세요.16. 완전부럽..
'09.4.20 9:00 AM (121.134.xxx.215)처음에 염장글인줄알았습니다.
집안일 하기 싫어요.
묵은먼지 대청소해야하는데..17. ........
'09.4.20 10:09 AM (59.4.xxx.163)에유~님남편분 절반만 저에게 헌납해주세요 ^^
일주일전 애가 아파서 입원했는데 그때 바빠서 제대로 치우지도 못하고 갔는데요 돌아와보니
집구석이 일주일전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먼지는 회오리처럼 날라댕기고,개수대에서는 악취가 풍기고,목욕탕은 말도 하기싫어요.
딸래미는 아빠와 산지 일주일되니 완전 엄마없이 자라는 애처럼 몰골이 처참했구요
이런 남편과 사는것도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요.18. 저
'09.4.20 10:16 AM (125.176.xxx.138)그나마 잔소리 안하고 일하는거면 두세요.
제가 아는 언니네 남편이 그래요. 잔소리는 안하는데 언니가엄청 불편하다 그러더라구요. 애 ㅋ울때또 내의나 천기저귀 금새 싸서 욕실에 잠시두었는데도 남편이 퇴근해서 자기 씻으면서 그거 다 빨아놓고 나오고, 그러다보니 퇴근시간되면 빨래거리나 뭐 눈에 보이는거 없나 찾아 치우고 신경쓰게 되구.... 마음이 불편한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울남편은 완전 반대. 청소기를 어찌 쓰는건지는아는가 싶어요. 냉장고에 문은 열줄 아는가 싶구... 애낳고 누워있어도 쓰레기 버리는것도 제가 가야하구... 말은 그래요. 둬라, 내일 아침에 출근길에 버리마..
쓰레기차는 밤 12시에 지나가는데 이러고 있으니 속이 터지지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사는 남자보다는 낫다 생각하세요. 저도 그나마 도와주지는 않아도 더럽다고 잔소리 안하니 그냥 두고 삽니다.19. 한번
'09.4.20 10:17 AM (110.9.xxx.166)한번 뒤집어 엎고 화를 내세요..
하고 싶으면 찍소리 말고 하던가,
아니면 나에게 일임하던가 하고
잔소리는 하지 말라고...
부부간의 기본 예의 거든요.
맘에 안 차면 찍소리말고 자기 손으로 할 것이지,
그걸 상대를 바꾸려고 잔소리하는 것은 최악.20. 부럽
'09.4.20 10:49 AM (211.210.xxx.62)저희 시동생 내외가 딱 그모습입니다.
동서도 일을 잘하는 편이였는데
시동생이 일도 잘하고, 음식도 잘하고, 게다가 깔끔하고 부지런 한데다
자상하기까지 합니다.
뭐, 완전 부러움의 대상이라
그게 불편하시다니 뭐라 드릴말씀이 없군요.
그런 남편은 열의 하나도 드믈고 백의 하나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의 하나나...21. 돈을버세요
'09.4.20 11:36 AM (211.35.xxx.146)님이 직장을 다니시면 어때요?
남편이 살림을 해주니까 직장다니면 좋을거 같네요.
그러면 살림 안해도 덜 미안할거고.
저는 맞벌인데도 맨날 늦게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살림도 제몫이라 좀 짜증나거든요/22. 이궁..
'09.4.20 11:53 AM (121.131.xxx.70)숨막히네요
23. 원글님은
'09.4.20 1:08 PM (220.117.xxx.24)걍 즐기세요~~
당신이 잘 해? 난 잘 못하니 그럼 당신이 해~~
그리고 옆에서 가끔씩 칭찬 추임새 넣어주시면서 띵가 띵가..
하지만 잘 하는 사람이 하되 잔소리는 노 땡큐라고 분명히 하시구요 ^^24. ^^
'09.4.20 3:56 PM (121.159.xxx.205)저는 원글님이 부럽기만 합니당
25. ===
'09.4.20 4:03 PM (210.218.xxx.129)정말 피곤해보이네요, 깔끔도 정도가 있지요.
더구나 다 큰 어른이 지적받고 이러면 정말 기분 나쁘잖아요.
차라리 무덤덤 하는 제 남편이 고마울 지경이네요.
답이 없어 보여요. 남편에게 지적받고 부엌에서 남편 혼자 무얼 할때의 기분을 말로 잘 표현해야겠네요. 전업인거 같은데 정말 설 자리 없게 만드네요.26. 그냥
'09.4.20 7:44 PM (58.224.xxx.18)남편에게 다 맡기고 밖에 나가서 놀다가 들어 오던지 뭐 배우러 다니면 안될까요?
그렇게 잘하는 사람 두고 뭣하러 옆에서 뻘쭘하게 있나요?
저 같음 날래게 나가겠습니다 걷기운동이라도 하러요
남편이 집에서 삼식 다 하면서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해서 집안일에 쉴 틈 없는 일인입니다27. 전...
'09.4.20 10:12 PM (116.43.xxx.84)자랑하는 글인줄 알고 몇번이나 읽어 봤어요 ^^ ;;;;;
그런데 몇번을 더 읽어봐도 자랑같아요 ㅎㅎㅎㅎㅎ
완전 반대인 남편(물도 자기 손으로 못가져다 먹는)과 살다보니
천국에서 사시는것 같아서 부러운데요
원글님은 전생에 나라를 12번 정도 구하셔서
지금 이렇게 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편하게 사세요 ~~~~28. ㅠ.ㅠ
'09.4.20 10:26 PM (59.187.xxx.50)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에혀..저는 제가 살림을 너무너무 못하는 편인데..게으르고 지저분하고..남편은 저랑 똑같습니다.. 요리는 라면을 유일하게 하고... 아침에 상차려놓아봤자..아니 과일 갈아놔도... 늦잠자느라고 못먹고 가더군요... 글구..과일... 깍을줄도 모르구요..오렌지 어떻게 자르냐고 물어보데여...대신에..집이 아무리 돼지우리...같아도..모라곤 안하지만..
제가..힘드네요...막달이라 그런지.
님같은 남편이믄...진짜~~~~~ 완전..이뻐라해줄틴데..29. 네
'09.4.20 10:26 PM (218.153.xxx.138)질린다는 말씀도 이해가 가지만요 ,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
와이프가 아파서 누워 있어도 집안일 할줄 몰라서 개수대에 설겆이는 쌓이고 , 빨래도 산더미 , 집에 먼지가 뒹굴뒹굴 하다면 어떡하시겠어요 ?
언젠가 제가 허리병이 나서 꼼짝 못하고 누워 있을때 저희 남편이 어찌 할바를 몰라서 한숨만 푹푹 쉬더군요
그래서 이 악물고 일어나서 아침밥 챙겨 출근 시키고는 기절하듯 누웠던 기억이 납니다요 ㅠㅠ
원글님이 하는 살림에 남편분이 꼬투리 잡고 잔소리 안하면 그냥 놔두심이 좋지 않을까요30. 정말싫어
'09.4.20 11:38 PM (211.195.xxx.24)그러면 정말 싫지요 ? 백번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절대 남들은 이해못해요
집안일 도와주니 좋지 뭘 그러니 하지요....절대 그게 아닌데....
함 살아 보시지....31. 확실하지는
'09.4.20 11:38 PM (118.223.xxx.14)않지만요..
울남편이 그리 잘했는데요
오래되면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전 일 안 도와주고 잔소리 안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돈많이 벌어다가 일하는사람 쓰라고 하면 더 좋습니다
맞벌이나 아플때 같은 경우에는 많이 도와주면 좋겠지만...
평소에도 덜 어지르고 널어놓지 않으면 좋겠지요32. 공감 백배
'09.4.21 12:19 AM (211.38.xxx.202)원글님 심정 저 알아요
이거 절대 자랑질 아녀요
집안일 손 하나 안 대고 뭐 하나 도와달라하면 엉덩이 떼는데만 삼박사일 걸리는 남편을 둔
집은 염장질이라 매도(?=> 동네 엄마랑 울 시누입니당) 하지만 같이 사는 사람은 괴롭습니다
주방은 엄연히 한 사람 자리입니다
남편이 고마울 때는 도와주고 보조해주고 아내 자리를 존중해줄 때죠
그걸 넘어서서 자기 자리인양 차지하고 들면 정말 .. 손 떼고 싶어요
곰팡이 피든 쓰레기가 넘쳐나든 걍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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