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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상견례할때 형제들도 가는건가요?
전 첫째딸이구요.. 전 당연히 부모님만 참석하시려니 생각했는대..
여동생과 제부가... 상견례에 애까지 델꼬 가겠다고 하네요~
엄마가 같이 가자고 했다고..
근대 생각해보니 엄마에게 너무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요..
그래도 저희가 젤 맏인대 우리에게는 가자고 말 한마디 안물어보고
왜 둘째네한테 같이 가자고 한건지..
제가 동생에게 부모님만 가는거니 넌 가지 말라고 했더니
자긴 구~ 지 가야겠다고 하는 건 먼지..
좀 ..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낼 엄마에게 전화해서 좀 물어봐야 하는것인지..
멀쩡히 부모님이 계신대 .. 상견례에 참석해도 되는건가요??
저희 남편이 살짝 기분이 상한것 같아서요...
1. ..
'09.4.20 12:17 AM (211.183.xxx.177)양가에서 서로 결정하는거지요. 부모님만 나오기로 하시면 부모님만.. 형제자매 다 나오기로 하면 모두.. 저희는 사돈간에 얼굴은 미리 알아야 한다고 양쪽 어른들 다 그러셔서 모두 나갔었고 제 동생 때는 제부의 하나밖에 없는 누나가 나올 수 없는 사정이어서 저희 쪽도 부모님만 나가셨어요. 친정에 전화해서 알아보시고 참석여부 결정하세요. 무조건 부모님만 나가시는건 아니에요^^
2. ^^
'09.4.20 12:22 AM (222.234.xxx.146)보통 부모님들만 참석하시구요
혹시 한 분이 안계신 상황이면(돌아가셨거나 참석하기 좀 힘드실때)
형제분중에 한 분이 함께 나가기도 하지요
그럴땐 맏이가 보통 나가게되구요
그렇게 동생분처럼 애까지 데리고 나가는 경우는.... 제가 들어본바없네요
무슨 약혼식도 아닌데 애까지 데려가나요...
대놓고 싫은 내색은 안하셔도 남자분집에서 뭐라 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어머니도 좀 이상하시네
맏이도 아니고 둘째를 온식구 다 데려가려고하시는 이유가 뭘까나 궁금하네요
어머니께 솔직히 여쭤보시는게 낫겠어요
남편분보기도 좀 그렇겠네요3. 생각나름
'09.4.20 12:26 AM (114.201.xxx.232)막내동생에게 물어봐야겠네요. 그쪽 부모님이 형제도 데리고 나오시기로 했는지 아닌지..
그쪽에서 특수한 사정으로 형제가 같이 나온다고 했다던가,
(부모님 중 한분만 계신 경우에는 맏이가 같이 나오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님 형제들 다~같이 보자고했다던가(점 두개님말씀처럼)하면 나가셔야 하는거구, 엄마란테 말씀드려서 식구 다 같이, 아님 맏이가 가는거구요
혹시 그쪽이 부모님만 나오신다면 형제가,
그것도 맏이도 아니고, 애까지 데리고 가는건 아주 큰 실례인거 같네요.
어머니는 별 생각 없이 같이 가자고 그러신거 아닌가싶은데,
아무튼 동생이랑 이야기해보고(동생은 작은 언니 나가는거 아나요? 조카도 데리고 ㅎㅎ)
엄마랑 상의해보세요..
살짝 기분나쁘실건 없는거 같은데.. 근데 동생분은 애데리고 거기 왜 가고싶으시데요?4. 그냥
'09.4.20 12:44 AM (118.223.xxx.206)애까지 데리고가는 건 아닌거 같아요.
조심스러운 자리인데 아이가 몇살정도나 됐는지 몰라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은 아닐거 같네요.5. 상견례///
'09.4.20 12:52 AM (125.176.xxx.173)애가 이제 돌지났어요..가만히 있지도 않는 애를 델꼬 가겠다는 그 생각이 참 이해가 안가네요..엄마에게 전화해보고 안되면 제부에게라도 전화해야겠어요..정말 이해할수없는 엄마와 여동생이네요..에휴~
6. 다라이
'09.4.20 1:26 AM (93.40.xxx.236)애를 왜델고가요;;; 어려운얘기 오가는 자리에 사람 많아서 좋을것 없을뿐더러.. 양가 집안의 탐색전이 벌어지는 자린데
안좋은 이미지 남을것 같아요7. ..
'09.4.20 2:18 AM (125.179.xxx.197)애 데리고 가는 건 흉 잡힐 거 같은데요. 첫 대면이고 나름 어려운 자리인데 무슨 나들이 가듯이 데리고 가는 건 정말... 걱정 되네요. 전 오빠 상견례 할 때 출근이라 못 갔고요. 그 쪽에서는 새언니 오빠분+부모님 나오셨어요. 오빠부인(새언니되시는분의새언니분;;)은 아이들때문에 못 나오셨다더군요. 보통 아이들 있으면 안 데리고 가요. 그리고, 첫째 언니가 있는데 둘째 언니만 가는 것도 혹시 집안에 불화가 있나.. 라는 의심을 살 수 있어요 (차라리 맏언니가 가고 둘째 언니가 애 핑계로 안 가면 모를까;;;;)
8. ^^;;
'09.4.20 9:20 AM (121.136.xxx.84)제 남동생이 얼마전 결혼을 했는데요...
우리집은 제 위로 결혼안한 언니들이 있고 제가 세째인데 결혼했구요
상견례때 저는 당연히 부모님만 나가시나보다...했는데, 엄마가 저희부부한테 연락을 하셨더라구요. 같이 가자구요... 신부쪽에서 결혼한 오빠네 부부가 같이 온다고 했다고(신부 큰오빠는 미혼이고 작은오빠가 결혼했거든요)
엄마가 저쪽은 쭉~~ 여럿이 앉아있는데, 엄마 아빠만 달랑 앉아 계시는게 좀 그랬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나가보니, 신부 오빠네 부부가 애들까지 줄줄이 데리고 나왔는데...
저 상견례 자리에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정신 하나두 없는 상태로 먹고 왔습니다. 애들 줄줄이 데리고 나가는거 정말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착한 우리 엄마 아빠는 별로 기분 상해 하지 않으셨지만요...
결혼한후에도 제 남동생 매주마다 처가에 가더라구요. 뭐 처가에 잘하는건 좋은일이지만
우리 엄마아빠 불쌍해요..우리 남동생 완전히 장가 "갔어요!!"" ㅋ9. 저희는...
'09.4.20 12:00 PM (119.67.xxx.200)가족 모두 가써요...
부모님과 결혼안한 오빠
시댁도 부모님과 결혼한 시누부부와 아이둘
너두 오빠하나고 남편도 누나 하나여서...당연한 줄알았는데...
그런데 애기들이 있어 좀 산만하긴 했지만...
화기애하니 좋았어요...
부모님들만 나가면 너무 썰렁하지 않나요...??
신랑집이 어떠케 나오는지 물어바서 인원수를 대략 맞추시는게 좋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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