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친한 이웃 이야기예요.

뭐니?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09-04-19 18:59:45
아줌마들  얘기인데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성격/아이 나이 맞는 이웃 몇이 친해요.
엄마들 나이는 위 아래로 1~3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중 한 엄마는 저보다 태어난 해는 1년 늦는데,
생일이 빨라서 저랑 같은 학번이었더라구요.

그 아짐 왈,,,,자기 친구는 모두 내 나이다... 그러니,
우리도 그렇게 지내자... 그러는 거예요.

뭐,,, 그 당시엔 거의 초창기 만남 가질때라  서로 조심스럽기도 했고,   
몇개월 나이 따져서 뭐하나,,,, 그런 생각이었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어요.  ((이 아줌마의 행태만 아니라면))

근데,,, 이 아짐...
저한테는 꼬박 친구처럼 반말하고 막 하면서,

공식적으로 나이 밝히는 그런 자리에선
자기가 한살 어린걸 강조 하는 거예요.

전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편하게 하자 싶어서 그러마....고 한건데,
저를 우습게 봤나 싶기도 하고,  

남자들 경우 초면에 나이 좀 뻥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주도권 (?) 을 뺐길까봐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 모임에서 제가 좀 많은 축이거든요)

이 아줌마의 심리는 뭐죠?  

                            
IP : 218.234.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4.19 7:10 PM (121.131.xxx.48)

    같이있을땐 동갑이라 생각하면서
    남들앞에선 한살이라도 어리다고 그걸 강조하고 싶은 심리인것 같아요

  • 2. ....
    '09.4.19 8:20 PM (122.46.xxx.62)

    그 아줌마 .. 이기적 성격이네요.

    원글님보다 분명 한살 어린데도 불구하고 친구다.. 그러면서 한살 많은 원글님에게

    선배대접, 언니 대접 안 해주면서 막 먹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한살이라도( 오뉴월

    하루 빛이 어딘데요) 어린 것을 강조하면서 젊고 싱싱한 사람 대접 받으려고 그런

    이중 성격을 쓰는 겁니다.

    길게 상종하면 결코 아로울 것이 없는 사람 같습니다.

  • 3. 어린거
    '09.4.19 9:04 PM (61.102.xxx.122)

    티 내려면 언니 대접하라고 하세요..ㅎㅎ

  • 4. **
    '09.4.19 9:34 PM (62.195.xxx.101)

    저도 그런경우예요
    학교,회사친구들 나이가 한 살 많다보니 다른곳에서 사람 만나도 그 나이에 맞추게 돼요
    공식적으로 나이 말할려면 사실 나이를 말해야되고,
    어린티 내려는게 아니라 나이를 속이고 말하는게 마음에 걸려서요
    그래서 학교 빨리간 약은 엄마들은 아예 한 살 올려서 말해요 이래저래 설명하기
    골치아프니까요 엄마들 사이에 민증 확인은 안하잖아요. 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 5. 저도
    '09.4.19 10:03 PM (118.217.xxx.9)

    1월생 동네엄마들이랑 1-2살은 친구처럼 지내요
    다 알고있고요
    그런데 다른데서 나이 이야기하면 왠지 그렇게 오랜세월 학교에 다녀서 인지 자꾸 올려 사귀게 되네요

  • 6. 어우~
    '09.4.20 1:15 PM (143.248.xxx.67)

    저는 한 학번 윗분이 음력, 양력 따져서 저랑 친구하자고 하면서 같이 묻어가요..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 할때 우리는.. 하고 자꾸 얘기하시면 곤란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