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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궁합, 안맞다면 어떻게...?

문득 든 생각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9-04-19 00:52:02
제가 애를 낳고부터 부모와 아이간에도 궁합...?
듣기 거북하실수 있겠지만 다른 표현이 생각 안나네요.
하여간 그런게 있을 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울 사촌, 우리집 다 봐도 그렇구요.
유난히 안맞고 서로 힘든, 유학이든 뭐든 떨어져 지내니 서로 좋아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는 가족이 있던대요.

그런거 있다고 믿으세요? 안맞으면 어떻게들 하고 사시는지, 부모가 무조건 참고 맞추는지...
궁금합니다.

IP : 119.149.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09.4.19 1:34 AM (125.190.xxx.48)

    분들...무조건 참고 맞추지 못하니 분란이 나지요..^^
    시동생이랑 시아버지가 서로 못죽여서 으르렁...
    시동생이 34에 결국 혼자 방을 얻어 나갔어요..-질기게도 집에 붙어 있었지요..
    세상에..형수님한테까지 효도를 못시켜서 안달입니다..
    웃긴놈!
    시아버지가 돼지띠고,,시동생이 용띠(음력1월이나 2월 초)예요..
    결혼하고 바로 접한 이 말도 안되는 부자관계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전 애들 이름지을때..가족관계를 좋게하는 걸
    최우선으로 꼽아서 지어달라고, 작명소에 주문 넣었어요..
    우연한 기회로 애들 이름을 감정한 적이 있는데..
    애들 이름을 모두 아주 아주 잘 지었다고 하더군요..
    크게 믿지는 않지만,,
    그런 가족관계가 되느니 지푸라기 하나 잡는 심정이었지요..

  • 2. 세상에
    '09.4.19 2:05 AM (99.226.xxx.16)

    ...단 한 사람도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내 자식이어도 마찬가지구요. 개개인만의 성격을 갖고 태어나니까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관계'에 있어서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것인가입니다.
    궁합이라는 말이 적절하지 못하다기 보다도, 운명론적인 따라서,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이런 면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아서 구구절절 써봤네요.

    나와는 다른 나의 아이를 이해해가고 사랑하기...그 아름다운 과정을 즐기시길.

  • 3. 1
    '09.4.19 7:59 AM (118.217.xxx.9)

    을애랑 저랑 그래요
    결국 유학가있네요
    훨ㅋ씬 잘 생활하고 있ㄴ느데 그래도 항상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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