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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자랑할 상대가 별로 없네요.
아이들 자랑을 진심으로 맘 편히 할 상대는 친정엄마 뿐이네요.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없어요.
그들도 자식 엄마들이니까, 눈치가 보여요.
이 세상에 자식 자랑하면 진심으로 기뻐할 상대는 남편, 시댁 부모님, 친정 부모님이겠지요...
이혼하고 남편, 시댁이 뚜욱 떨어져 나갔으니...
친정 엄마만 남았네요.
아이들의 사소한 자랑할 거리가 있는 날이면 조금 외로워 지기도 해요.
기쁨을 함께 나눌 대상이 있다는 것, 정말 소중하잖아요.
기쁨도 눈치를 보거나, 억눌러야 하는 관계들 속에서요.
1. 원글
'09.4.18 10:57 PM (118.46.xxx.208)^^
자식 자랑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거시기한 아주 사소한 내용들인거죠.
글 올리기에는 좀 뭣한... 그리고 뭥미? 할만한 다소 엉뚱한 이야기들도요...
예를 들면, 오늘 있었던 아들 얘기 같은 것? ^^
학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울 아들이 키크고 몸집 큰 아이와 맞짱뜬 사건... 이런 거죠.
그런 것, 부부사이에 웃으면서 흐뭇하게(?) 얘기할 수 있겠지요?
m님, 답글 감사드려요.2. 그래요
'09.4.18 11:05 PM (121.140.xxx.230)여기다 아이들 자랑 잔뜩 늘어 놓으세요.
원래는 돈내고 자랑해야 하는데
원글님만 봐드릴게요^^3. ..
'09.4.18 11:05 PM (119.196.xxx.49)진짜 애들 얘기 같이 할 사람은 꼭 필요한데.. 혼자 흐믓하다가도 공감을 받으면 혼자 생각이었던 것이 진짜가 되고 공인이 되는 듯한..
전 시댁에선 12, 13번째 손자라 별 관심이 없어 자랑하고 말 것도 없어요. 자랑 공감도 관심있는 사람과 해야 되잖아요. 친정에선 같은 성별의 같은 나이대 조카가 있어요. 친정부모님껜 친손주, 그것도 금쪽같은 외아들의 아들들인지라 더 귀하죠. 제 아이들이 상받거나 영재원가거나 하는 거 절대 말 못해요. 친손주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으시거든요.
남편이야 나랑 동일한 입장이다보니 공감해봤자 혼자 흐믓한 거랑 비슷해서 밍숭생숭...
어쩔 땐 진짜 기분좋게 들어주는 친구 하나가 정말 고마워요. 저도 친구 아일 진심으로 응원하고 친구도 그렇거든요.
여기서 이야기하세요. 제가 제 친구처럼 기뻐해 드릴게요.4. ...
'09.4.18 11:12 PM (141.223.xxx.189)댓글들이... 눈물이 핑~ ㅠㅠ
5. 토요일밤
'09.4.18 11:32 PM (121.139.xxx.164)이야기 다 들어 드리고 싶어요. 언제든지 오세요.
남편이 옆에 있어도 혼자 여기 밖에 이야기 할 수 없는 일 많은 걸요.
작지만 큰아이도 맞장뜨는 대견한 조카(?)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그 외로움 알 것 같아요. 전 아이가 많이 아팠는데 오래 지켜보면서
힘든 것보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외로울때가 많더라구요.
내일 일요일 아이랑 재밌게 보내세요~6. ㅎㅎ
'09.4.18 11:36 PM (211.186.xxx.69)언제든 여기다 하세요..
우리 모두 즐겁게 들어드릴께요7. 저
'09.4.19 12:19 AM (221.146.xxx.99)여기 있어요~~~
8. 저^^
'09.4.19 12:54 AM (122.128.xxx.117)한테 하세요..
다 들어 드릴께요...9. 저도
'09.4.19 9:00 AM (119.67.xxx.121)여기 있답니다. ^^
같은 환경이라 공감 백만배.. ^^*10. ...
'09.4.19 9:24 AM (119.64.xxx.146)작은애가 큰애랑 맞짱뜬 사건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
11. ..
'09.4.19 10:09 AM (112.72.xxx.195)자랑하고 싶으시면 평소에 사주고 싶었던 사주어도 될만한 이웃이나 통로사람들 친구들 몇명에게 작은분식이라도 한턱 쏜다 하시고 자랑하시면 재미있고 아이들 이름나고 좋더군요 만나면 자랑하는사람 듣기 싫어하지만 그렇게 자랑한다면 싫어할 사람 하나없고 같이 기뻐해주는 분위기되고 좋죠
12. ..
'09.4.19 9:01 PM (125.177.xxx.49)여기도 가끔 찬물 끼얹거나 이상하게 오해하고 댓글 다는 경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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