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없고 홍콩에 있는 좋은 브랜드는 뭘까요?

[며칠뒤 홍콩]

남들이 이케아 한번 들러보라고 하구요. 에스프리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후지다(?)는 사람도 있구요.
가족끼리 가는거라 쇼핑에 시간을 많이 못내서 딱 몇군데만 둘러보려고 하거든요.
그냥 기본형 옷 스타일이고 가방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지갑 사정상 저렴버전만 삽니다.
나인웨스트, 락포트는 한국에 있지만 가격이 싸다고 하고,(락포트는 여기서도 즐겨신는 편이예요.) 스타카토라는 홍콩 브랜드도 둘러보라고 하는데 어떤지요.
로레알이 한국서도 안비싸지만 현지에서는 더 싸다고 들었구요. 니베아나 폰즈 이런 것도 다양하고 싸나요?
화장품은 2만원 안쪽, 기본형 옷은 5만원까지(애들옷은 2-3만원) 마음의 아우트라인을 정합니다. 환율이 올라서 현실감이 없나요?
네이버 포홍에 가입은 했는데 좀 활동을 해야 글을 읽을 수 있다네요. 일단 마음이 급해서 여기에다가도 여쭤봅니다. 글 한줄 남겨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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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홍은 가입하자마자 읽힕텐데요.
댓글등 글을 달아야 본문 글을 쓸 자격이 주어지고요.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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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2만원 안쪽, 기본형 옷은 5만원까지(애들옷은 2-3만원) 마음의 아우트라인을 정합니다.---- 코스트라인을 더 높히세요. 홍콩이라고 아주 싸진 않습니다.
서울보다 약. 간. 싸다 정도에요. 원데이 아큐브등 콘텍트렌즈도 쌉니다.
FCUK (French Connection United Kingdom) 도 많이들 사옵니다.

[며칠뒤 홍콩]

앗, 제가 포홍에 가입한 건 2년도 더 전인데 그때는 정말 가입하면서 바로 되었어요. 그런데 일상이 바빠 이제서야 홍콩 가게 되어 로긴하니 안되네요. 물론 등업신청 해놓았는데 기다리면서 여기에도 도움을 청하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싸고 실속있는 브랜드>가 있지 않나 생각해서 올린 거예요. 물론 제가 잘 모르니까 코스트라인이 낮긴 하겠죠? 화장품도 로레알, 폰즈, 니베아(이런 게 한국에 수입되는 물건이 한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드럭스토어급 화장품이나 아님 유니클로 급 옷이 있나 해서요.

면세점은 제 마음만 가 있고 지갑은 안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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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브랜드인데 애들옷이에요.
요즘 신세계에도 들어왔던데
니콜라스엔 베어스라고
저같음 그거 한벌씩 사겠어요.
결혼식같은데나 격있는자리에
입히면 좋더라구요.

[그래두]

돈들여 여행가셨는데 좀 더 쓰세요. 저도 한번 갈때마다 이게 1년치다 생각하고 그냥 몇백 정도 질릅니다. 물론 다녀와서 6개월정도 정말 거지같이 살아요 ㅠㅠ 그래도 길게 보면 그때 산것들이 다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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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거를 사려고 애쓰기 보다는 같은 브랜드라도 좀 싸게 사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샤샤나 판다에 가셔서 날짜만 잘 살펴보시면 화장품을 면세가격보다 더 싸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가시면 할인매장이 많습니다.

[며칠뒤 홍콩]

아무래도 화장품 2만원 옷 5만원이 비현실적이었나 보네요.;;;;;;
근데 제가 원래 저렴버젼 화장품을 좋아라 하기도 하구요. 여기서도 이니스프리, 미샤 같은 거 쓰구있구요.

그리고 쇼핑할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기도 해요. 홍콩에 1박하고 마카오로 바로 떠나요. 홍콩에서도 기사딸린 택시 빌려서 일주할 예정이거든요. (아는 사람이 주선해줬는데 남편이 매우 좋아함. )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봐요.....ㅠ.ㅠ.

[답글달려]

로긴했네요...직업상 해외 의류시장조사를 많이 하거든요..홍콩에 자라를 전개하는 회사에서 자라보다 살짝 가격과 퀄리티가 높은 브랜드로 전개하는 마시모듀티 (MASSIMO DUTTIE? 스팰링이 갑자기 생각이 잘 안나는데 )라는 브랜드가 있어요. 트랜디하면서도 엣지도 있고 너무 진도 나가지도 않아서 디자이너들이 자기 옷으로 많이 사는 브랜드예요..남성복 여성복 다 있구요 소재나 칼라, 퀄리티가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저도 가면 남편옷 제옷 많이 사옵니다. 홍콩 하버시티인가 그 큰 쇼핑몰에 았을거예요. 기회가 되면 가 보시길...

[아니에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살림하면서 알뜰하게 살림 꾸려가는 모습 보기에 좋습니다.

[여기는 홍콩]

화요일부터 내일까지 홍콩에 있구요, 홍콩에서 쇼핑몰 어지간한데는 다 가봤는데요. 가격이 너무 억울해요. 지금 뭐 살 수가 없어요. 그냥 구경만 하고 오세요.
홍콩 물가가 오른 건 아닌데,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졸지에 가난한 나라 국민이 되버리니 눈은 높은데 물건은 눈에 안차고 품질 대비 가격이 너무 높네요.
예전에 싸구려 영국브랜드 막스앤스펜서 가면 속옷같은 거 괜찮아서 종종 사오고 같은 브랜드라도 우리나라보다 싼 것들 여럿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차이 안나는 것 같아요. 환율문제로 국내에서 더 올려부르긴 하겠지만, 암튼 전보다 1.5배쯤 오른 것 같아요. 일주일가까이 홍콩에서 물건만 많이보고 건진게 없어서 억울해요. 우리나라 얼른 다시 부자되면 좋겠네요.

[여기는 홍콩]

그냥 화장품이나 선물은 꼭 필요하신 거 있음 한국 인터넷면세점으로 구매하시구요, 여기 Sasa나 봉주르 왓슨같은데 들어가도 하나도 안쌉니다. 제가 클렌저를 잊고 안가져와서 그냥 드럭스토어에서 샀는데, 아무것도 매력적인 가격이 안보여서 암거나 집히는데로 들고 나왔네요. 세포라도 갔는데, 전같으면 화장도구나 네일에나멜이라도 집어들고 나왔을텐데 거기서도 맨손으로 나왔구요. 물건사는 것도 그렇구, 음식값도 이젠 잘 차린 음식 먹기는 좀 부담스런 환율이에요. 처음으로 홍콩에 일 아닌 관광으로 길게 왔는데 좌절중입니다. 짧게 오신다니 그냥 관광만 하세요. 쇼핑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요.

[주평안]

저 2개월전에 남편주재원으로 온가족와서 살고 있어요.. 저도 님처럼 서울에서 먹거리빼곤 저렴버전이어서 홍콩에 와서도 명품은 구경만 열심히 하고 사는건 저렴한거만 구입하고 있어요.. 옷은 h&m이나 자라정도면 티셔츠,바지.가디건 정도는 3-5만원정도면 사실수있고요..오늘 자라에서 마음에 쏙든 자켓은 20만원정도 하네요. 아이옷도 자라,h&m에서 2-4만원정도면 티나 바지 살수있어요.. 유니클로도 가보세요.. 가격 적당해요.. 저도 어제 아들(초3)반바지 만원정도에 사왔어요.. 아주 맘에 들어요. 보시니,지오다노2-3만원이면 사요..명품도 좋지만 저렴하게 쇼핑하는 재미도 주부로서 재미있어요.. 저는 스탠리에서 청바지 단추떨어진거 10불(1800원)에 한달전에 사서 열심히 입고 있어요.. 홍콩은 버스다니는 큰길양쪽에 작은 옷가게들이 많아요.. 의의로 저렴해요..

[주평안]

참 이케아 가시면 핫도그랑 팝콘,아이스크림 드세요.. 가격대비 맛이 좋아요..핫도그는 소시지들어간 길쭉한 햄버거예요. 케첩이랑 머스터드발라서 컬라랑 먹으면 한끼식사되요핫도그6불,콜라4불,팝콘4불,아이스크림2불 이케아에서 코스트코처럼 고객서브스차원에서 운영하는건가봐요,,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요..팝콘도요..50불이면 4인가족한끼해결합니다...

[주평안]

오타가 많네요. 컬라는 콜라, 고객서브스는 서비스..
삭제하고 다시 쓰기엔 독수리타법이라,,,여기 82맞춤법지적 많더라구요.. 또 틀린 글자있어도 82님들 이해해주세요.. 지적당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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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홍콩갈때마다 락포트 서너켤레씩 사와요. 싸기도 하고 세일도 많이하고 여러개 사면 추가 할인도 있고. 세일 기간이 아니라 어떨지 모르겠는데... 씨티 게이트 아울렛이 젤 좋아요. 물건도 많고요. 에스프리는 전체적으로 좀 저렴한 분위기라 이상한 옷도 많고 그 와중에 뒤지면 괜찮은것도 있긴 한데 또 어느해에는 영~~볼게 없는것이 시간 여유가 없으시면 굳이 가실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그냥 우리나라 저렴버전 캐쥬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