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요 애기옷이 매일매일 사고 싶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애기옷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09-04-18 22:16:32
우리 애기 이제 옷발난다는 두돌쟁이입니당 ㅋ 남자아이이고요
옷이 자꾸 사고 싶어져서 서랍장 정리도 했어요 세워서 정리하니 좌악 보여서 참 좋더라구요
근데 오히려 그냥 있을 땐 옷이 많아 보였는데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 옷이 별로 없더라고요
애기옷은 뉴코아나 여긴 부산이라 르네시떼나 지마켓이나 보세사이트나 마트이월이나 그런 식으로 구입하는데요
큰맘먹고 작년엔 갭 패딩하다 구매대행하구요^^
옷을 많이 산다고 생각하고 일년 산거 계산해보니 3-40 정도 되더라구요
이거 많은 거 아니죠?
옷을 막 사서 쟁여놓고 싶어요
폴로에서 직구하든 구매대행하든 스테디한 디자인 좌악
갭에서 티셔츠 청바지 부담없는 종류로 좌악
계절 신상뜰때 보세에서 이쁜 걸로 한번에 좌악(이쁜 건 사이즈 금방 빠지고 없어요)
츄리닝종류를 좋아해요 이쁜 츄리닝도 메이커별로 좌악
신발도 좌악 모자도 좌악
이렇게 막 재놓고 애기옷신경끄고 싶어요 ㅎㅎ
지마켓뒤지고 보세사이트 뒤지고
다음까페 뒤지고 이런 것도 피곤하고
저좀 말려주세요
남자아이인데도 이런데 여자아이였으면
전 아마 백화점가서 셜리템플로 빚내서 좌악 뽑았을지도 몰라요
아님 저렴한 앰버라도 앰버옷 정말 이뻐요 꺄악~
IP : 222.238.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9.4.18 10:38 PM (219.240.xxx.143)

    동감, 동감.
    절대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님의 마음 백배 이해 됩니다.
    그런데 시간지나면 그 때 그 옷들을 안 산 내가 얼마나 기특한지... 옷이 많아도 그거 다 입힐 시간도 안되고 나중에 보면 얼마나 아까운지... 맘에 드는거 몇가지만 세일할때 구매대행으로 사세요...
    정말이지 아이들 금방 커요. 울 아들 폴로 잠바 산거 벌써 작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 2. ㅎㅎ
    '09.4.18 11:07 PM (121.140.xxx.230)

    명품 가방, 구두...
    이런 것 사고 싶은 것 보다는...

  • 3. ㅋㅋㅋ
    '09.4.18 11:24 PM (211.58.xxx.176)

    제가 선배네요.
    게다가 딸이라서 전 진짜 셜리템플도 사입히고 그랬어요.
    다른 옷도 백화점 매대에서 단품으로 사서 코디해서 입히고 다니니
    그리 엄청나게 돈이 들지는 않았는데
    제가 백화점에서 애 옷 사느라 남편 월급 다 쓴다는 소문도 돌았다죠.
    근데 전 입던 티에 청바지 입고 ㅋㅋㅋㅋㅋ

    그 땐 젖살 포동포동이라 쌍거풀도 다 묻히고 미쉐린 같이 생긴 딸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요샌 어릴 때 옷 입히는 거 덧없다 싶어 그냥 평범하게 입히고 다닙니다.
    그럴 시간과 돈 있으면 차라리 책 많이 사서 읽어주는 게 남는 거더라구요.
    다행히 살이 쏙 빠지고 이뻐져서 티에 청바지만 입혀놔도 이뻐요. ^^

  • 4. 전..
    '09.4.18 11:35 PM (125.177.xxx.136)

    아직 임신두 않했는데 딸낳고 싶어서 핑크내복두 미리 사놨구(계절 생각해보니 겨울쯤 입을수잇을꺼같아서 돌쟁이껄루 준비) 저번엔 백화점 구경갔다가 배넷저고리가 너무 이뻐뵈길래 두벌정도랑 애기 속싸개 같은거.. 그런것두 사놨어요.. 정말 얘기옷만 보면 이뻐서 막 사구싶어요.. 저 좀 이상해 보이죠~~ ㅎㅎ

  • 5. 한심할
    '09.4.18 11:45 PM (221.145.xxx.251)

    것까지야...

    그렇게 사입혔다는 것도 아니고 사입히고 싶다는 글에 댓글이 심하네요. 저 같아도 언니네서 베이비디올까지 얻어다 입힐 수 있다면 제 아이 옷 굳이 안 사주겠습니다.

    부지런히 모아야 한다는 말씀인 것은 알겠지만 굳이 글 쓴 사람 무안하지 않게 말을 좀 가려서 썼으면 합니다.

  • 6. 돈 있으면 사세요.
    '09.4.18 11:52 PM (222.98.xxx.175)

    자기 돈 자기가 쓰겠다는데 뭐 남이 십원한장 안보태주면서 뭐라 할일 있나요?
    대신 나중에 내가 그때 왜 그랬지, 남편이 낭비한다고 뭐라 한다거나, 나이 들어서 아파트 늘려가지 못해서 속상하다는 둥, 아이 사교육에 등골이 휜다는등등의 후회성 글 올리면 절대 안됩니다.
    선택을 한것은 원글님이니 푸념이나 투정따윈 절대 해서 안됩니다.

  • 7. 내말이욧
    '09.4.18 11:54 PM (222.238.xxx.78)

    제가 그럼 사교육 그렇게 시키는 게 한심하다고 하면 어떡하실래요? ㅋㅋ
    사고싶다지 샀다가 아니구요 그리고 폴로 갭 직구나 구매대행하면 백화점옷들보다 많이 싸답니다^^ 요즘 엄마들 그렇게 한심하지 않아요
    저 이월상품 열심히 보고다녀요 정매장에서 옷 사본 건 마트 트윈키즈에서 울 시어어머님이 칠만원짜리 애코트 사만원짜리 청바지 사주셨고 그것도 제 돈도 아닌데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제가 한심하세요? 말씀 좀 가려서 해주세요

  • 8. 그러게요..
    '09.4.19 12:21 AM (59.12.xxx.19)

    옳은 말씀이긴하나...좀 경솔하셨네요..

  • 9. 자기 돈
    '09.4.19 12:28 AM (89.75.xxx.181)

    쓰겠다는데 한심할것 까지 있나요. 다 자기가 쓰고 싶은데가 있는데 빚내서 쓰는 거 아니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할 만큼 다 해봤는데.... 나중에 속 쓰리기도 하지만 또 추억이기도 해요.
    이쁜 옷이 아까워서 이웃에 물려줬다가 도로 사치한다고 뒤에서 욕 들어먹기도 했답니다. 그 얘기 듣고 도로 다 가지고 올려다가.... 리싸에 올려놓고 팔았어도 돈 얼마는 됐을텐데... 참 씁쓸하데요.

    진짜 저위에 물려받아서 쓰셨다는 분, 저도 물려받을 곳 있음 그렇게 입혔을 텐데 (그것도 베이비 디올~~)다들 남자들 뿐이라 다 사 입혔답니다.

  • 10. 제글
    '09.4.19 12:50 AM (58.140.xxx.209)

    지웠습니다. 댓글보니...그냥 옹호를 받고싶은거지 지름신 물리치고 싶은맘은 없구나...싶네요
    사고싶은대로 사세요. 제가 돈 보태주지 않은것인데 오지랖이 넘쳤습니다.

  • 11. 님~~
    '09.4.19 1:04 AM (122.43.xxx.54)

    ^^ 다 한때에요. 이쁘게 입히면 밖에 나가서도 이쁨받고 엄마도 기분좋고요.
    적당히만 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될거에요. 한참 예쁜 아이옷에 올인해서 그런 적이 있는데
    나름 만족하고 추억도 되고 즐거웠네요. 아이커서는 하라고 해도 못하실걸요.
    싸게 이쁜 옷 잘 구입하세요.

  • 12.
    '09.4.19 1:05 AM (121.139.xxx.220)

    아이옷 일년치 3-40만원이면 많이 쓰신것 같지 않은데요.. 보통 그정도 쓰지 않나요? 전 아이옷 큰 관심도 없는데 그것보다 더 쓰는듯 -_-;;

  • 13. ㅎㅎ
    '09.4.19 3:09 AM (211.58.xxx.54)

    저는 돌전에 사고 싶은충동이 심했어요.
    지금은 두돌인데 그것도 한때 같아요.
    둘째 생기니깐 그것도 못하겠더라는 ㅎㅎ
    전 폴로 몇벌 아주이쁜옷 몇개로 보풀팍팍 일어날때까지
    입혀요.

  • 14. 부럽..
    '09.4.19 8:46 AM (59.187.xxx.50)

    저는..왜 애기옷보다 제옷이 사고 싶을까요..아직 안태어나서 그럴까요..짐 막달 임산부인데..얼른 살빼서... 애기 백일 되면 입고댕길 옷들만 고르고 있어요..ㅠ.ㅠ 출산준비물로 최고로 저렴한것들만 하고 싶고..저두 얼른 애기옷을 사고 싶은 마음이 생겻음 좋겠어요

  • 15. 한때
    '09.4.19 1:56 PM (203.142.xxx.231)

    저도 울 아들녀석 돌부터 두돌.세돌까지 각종 인터넷 쇼핑몰을 다 구경하고 다녔어요.
    그렇다고 비싼건 사지도 못하고. 싼거.. 옥션에서 자잘한거 엄청 사기도 햇네요.

    그것도 다 한때인것 같아요. 지금은 좀 아이가 크니까(초등생) 하나를 사도 좀 좋은거..사고 싶어요. 싼거 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