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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불쌍해요
돌아와 전화를 해보니 고소를 하네 어쩌네하며 범퍼하나 안찌그러진 앞차가 200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른차 주인도 내일 만나기로 했다고 하구요
어찌나 속상하던지 눈물이 납니다
사실 제동생 2년동안 매일 엄마 간호하는라 병원에서 살다시피하고 자기 용돈정도하는 일만 하고 다녔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자 엄마가 남겨준신 돈 조금으로 반지하 얻은지가 1달도 않되었거는요
그러느라 돈한푼 없는것으로 압니다
이런저런 사진일을 하는데 이게 규칙적인 월급이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ㅡ불러줘야 일이있거나 없거나 하니 보는 누나로서 답답합니다
저도 그간 병원비로 도와준 남편에게 (저희 남편 굉장히 예민하고 제동생을 데리고 있던적도 있었는데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더이상 말을 못하겠어요
수리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그차는 제차 상태로 보아 아무일도 없을 정도일꺼라고 하더군요
지금 전화해보니 사정사정해서 150으로 합의을 했다고 합니다
세상 인심이 이런건가요 바보 같이 착한동생이 답답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내일도 다른분 만나러 간다군요 왜 독한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속상해서 이런 저런 얘기 적어봤어요
1. 그정도면
'09.4.18 9:13 PM (114.203.xxx.228)보험사에서 처리를 하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150으로 합의하기로 하신 것도 얼마든지 그쪽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거고... 남편에게 낯이 안 서시는 건 알겠지만.... 별 수가 없네요...
2. 저기요
'09.4.18 9:14 PM (125.187.xxx.238)합의금이 30만원인가... 50만원 이상이면 보험처리하는게 돈이 덜 든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사고관련해서 보험설계사분께 여쭤봤더니 그러시더라구요.
보험처리 못할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보험금 좀더 부담시킨다 생각하시고 보험처리하시는 게 어떨까요?3. 뭄
'09.4.18 9:16 PM (222.237.xxx.21)이미 100만원을 꿔와서 주었다고 하네요 매형 성격도 알고 하니 ㅠ ㅠ 나머지는 어떻게 해서든지 담주에 주기로 했다네요
4. 그러면
'09.4.18 9:18 PM (114.203.xxx.228)합의서는 작성한 건가요? 반드시 합의서 받으라고 하세요.
5. 저기요
'09.4.18 9:21 PM (125.187.xxx.238)제 동생이 어머니 차를 끌고나갔다가 사고난 사실을 들키는 게 싫어서 100만원 합의금을 그냥 줘버렸거든요.
뒤늦게 어머니가 아시고 보험설계사분께 여쭤봤더니 합의금 줬더라도 다시 처리할 수 있다고 그랬다던데요.
저도 건너들어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6. 아휴,,
'09.4.18 9:22 PM (218.148.xxx.183)보험처리해도 그 정도안나올것같은데 보험처리하세요,사람이다친것아닌것같은데,
제 경험상 요금소에서 차 정지시키면서 살짝 닿았는데 운전하던여자분
자기가수리하겠다고 하면서수리맡기면 본인출퇴근해야하니까 런탈비까지요구해서
보험처리했습니다,보험처리하는게나을것같아요7. 그돈
'09.4.18 11:24 PM (59.8.xxx.177)누나인 님이 주시면 안되는건가요
님이 주세요
동생에게 다 넘기지 마시고요8. ...
'09.4.19 1:29 AM (121.167.xxx.146)원글님 행동이 답답하네요.
보험처리하면 난리친다는 매형잔소리 무서워 독박쓰는 동생한테 아무 도움이 안되네요.
저같으면 보험처리하고 오르는 금액 알아봐서 반정도 동생한테 부담하는 선에서 마무리 하겠네요. 너무 동생한테 독박씌우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난리치는거 좀 막아주면 안됩니까9. 말로만
'09.4.19 10:21 AM (124.56.xxx.98)불쌍하다고만 하고 돈은 동생이...
10. 제주
'09.4.19 8:52 PM (125.177.xxx.49)보험처리하면 될걸 괜히 왜 돈을 버리세요
남편도 힘들거 없고요 뒤차도 물어줘야 하는데..
빨리 보험하세요 본인 곤란한거만 생각지 말고 동생 불쌍하면 보험으로 하세요11. 요조숙녀
'09.4.20 12:27 PM (59.16.xxx.147)보험처리하고 나중에 보험회사에 현금으로 주면 업었던걸로 해주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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