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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발 어디다 씻으세요??
저희 엄마가 그걸 보시고 한소리 하시네요...
어찌 더럽게 얼굴 씻는 세면대에 발을 씻으냐 하시면서요...
대야 끌고와서 발 씻으는거 귀찮아서 그냥 계속 말 들으면서 끝까지 씻는데요..
전 이거 괜찮은거 같은데 남들이 보면 똑같은 생각을 하시려나..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 저는
'09.4.18 4:54 PM (218.49.xxx.95)샤워기 물을 발에 뿌려주면서 씻어요.
2. 저는 남편이
'09.4.18 4:55 PM (121.134.xxx.247)세면대에다 발을 벅벅 씻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 잔소리 해요-,.-;;;
발씻고 나면 아무래도 비누찌꺼기가 남을텐데 거기다 다시 내가 세수를 해야한다면...
으윽~~ 생각만 해도 넘 싫어요 ㅎㅎ
울애들은 제가 하도 grgr해서 걍 샤워기로 물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르고 또 뿌려서
헹구고 해요^^3. 전
'09.4.18 4:57 PM (203.251.xxx.187)세면대에 세숫대야를 올리고 물 받아 세수하고 난 뒤
욕조에 발 올려서 비눗칠 하고 세수한 물로 헹구고
그다음 저도 샤워기로 한번 더 헹구고 끝 ㅎㅎㅎ4. 음..
'09.4.18 4:57 PM (112.148.xxx.153)저는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세수하지 않고
수도꼭지 물 흘르게 하면서 세수해서 저는 그냥 발도 씻어요..5. ㅋ
'09.4.18 5:02 PM (61.106.xxx.77)저도 발 걸쳐놓고 씻어요. 왜냐? 아무도 세면대에 물 받아서 세수 안하길래... 근데 엄마는 보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6. .....
'09.4.18 5:09 PM (203.255.xxx.41)남편이 그러길래...잔소리해서 고쳤어요...
좀 이상해 보여요.
저는 샤워기로 씻어요.7. 무비짱
'09.4.18 5:15 PM (124.50.xxx.196)ㅎㅎ 그냥 속옷 담궈놓을겸 작은 세수대야 사서 거기다가 발 씻어요~
8. ...
'09.4.18 5:37 PM (119.64.xxx.162)남편이나 아이나 세면대에 발씻게 해요 씻고 나오면 제가 들어가 수세미로 닦구요
때가 둥둥 떠있는 채로 세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세면대는 수시로 닦기 때문에 항상 맨질거리지 않나요?9. 아마도
'09.4.18 5:40 PM (93.41.xxx.78)기분 탓인가봐요. 세면대에 발 씻는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저도 세면대에 종종 발 씻는데 아빠가 정말 싫어하세요. 그래서 요즘은 안 하긴 하는데. 사실 손보다도 발이 깨끗하다고 하지 않나요?
10. 저도
'09.4.18 5:40 PM (114.201.xxx.100)욕조안 걸터앉아 샤워기로 닦아요.
화장실 바닥에 물떨어 지는거 싫어서요11. ㅋㅋ
'09.4.18 5:46 PM (220.75.xxx.225)화장실 타일 바닥에 물기없이 살아서
욕조 속 목욕의자에 앉아 발을 문지르거나,샤워기로 물 뿌리며 씻어요.
세면대에 발걸쳐 씻는 모습 상상하니 죄송치만...좀 웃겨요..ㅋㅋ12. 저도
'09.4.18 6:13 PM (125.178.xxx.140)샤워기로 물 뿌리고 비누칠하고 다시 샤워기로 행구는데...
세면대에 발걸쳐서 씻는것은 뭐랄까...스트레칭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13. 위생문제를 떠나
'09.4.18 6:18 PM (220.90.xxx.223)위험한 행동이긴해요.
욕실 타일에서 미끄러지는 사람 많습니다. 욕실 사고대부분이 저런 경우고요.
세면대 높이가 낮은 것도 아니고 못해도 허벅지 선까지는 오던데 거기다 한쪽 다리 걸쳐놓고
씻다보면 나머지 발로 균형잡고 서 있는 건데 안전을 위해서도 안 하시는 게 좋아요.
두발로 서 있어도 자칫 미끄러지는 게 욕실인데 한발로 그렇게 서서 발 씻다가 미끄러지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저도 딱 한번 샤워기가 말썽을 부려서 그런 적 있는데 한번 해보고는 이거 할 짓이 아니구나 했습니다. 씻으면서도 꽤 신경 쓰이고 조심스럽더라고요.
어떤 분은 남편이 저렇게 평소 발을 씻었는데,
어느날 균형을 못 잡아서 넘어지기 전에 세면대쪽으로 힘을 주다가 세면대가 그대로 떨어져서 박살난 경우도 있더군요. 세면대가 보기보다 약해요.14. 펜
'09.4.18 7:28 PM (121.139.xxx.220)세면대 올리기엔 세면대가 너무 높고, 샤워기 따로 트느니 그냥 훌렁 벗고 샤워해 버립니다. 외출한 날은 무조건 샤워에요. 따로 얼굴 화장 지우고 깨끗이 세안하고 이 닦고 또 발 씻는게 더 귀찮더라고요. 이렇게 여러과정 거치느니 그냥 따뜻한 물로 샤워 해버리지요. ㅎ
15. ..
'09.4.18 8:37 PM (218.52.xxx.12)우리집도 '위생문제를 떠나'님과 같은 이유로 절대로 세면대에 발은 못씻게 합니다.
어려서부터 습관이 되어 우리 식구들은 세면대에 발 씻는거 상상도 못해요.
욕조에 걸터앉아 발을 씻습니다.16. ㅡ..ㅡㆀ
'09.4.18 9:25 PM (211.41.xxx.105)세면대는 세수하는 곳 아닌가요??
욕조에 들어가 샤워기로 발 닦아요..
우리집 꼬맹이들도 다 그렇게 닦구요..17. 죽을까봐
'09.4.18 11:25 PM (218.237.xxx.223)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 없네요???
우리 어머니가 매일매일 그러십니다.
전 발견 즉시 달려가서 당장 다리 내리라고 고함을 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 엄마 죽을 것 같거든요.
더럽다거나? 보기 이상하다?
전 잘 모르겠네요, 뭐가 더럽고 뭐가 보기 안 좋은지요.
저는 어차피 세면대에 물 받아서 쓰지 않기 때문에
발 닦으나 세수 하나 이 닦으나 아무 상관 없습니다.
발 못지 않게 손이 정말정말 더럽고, 가만 둬도 세면대에는 물때 끼기 때문에
발 닦는 게 비위생적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더러우면 청소하면 되는 거고요.
문제는, 바닥에 물기 있거나, 조금 비틀하면 그냥 바닥에 꽝 할 거 아니에요.
침대에서 콩 떨어져서 죽은 사람도 봤는데,
축축한 화장실에서, 허리 높이의 세면대에다 한 다리를 쩍 올리고, 쾅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18. 위험...
'09.4.19 2:03 AM (119.71.xxx.50)저도 세면기에 발올려놓고 닦다가 미끄러져서 바닥에 꽝 할뻔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
그담부턴 샤워기로 씻어요. 아들도 가끔 그렇게 씻고 있길래 너무 놀래서 혼냈어요. 다리도 간신히 닿는 녀석이 그렇게 닦더라구요. 넘 위험해요.19. 순수남
'09.4.19 9:00 PM (220.122.xxx.86)니 멋대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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