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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재혼해서 각자의 자녀 교육비를 어떻게 하시는지 아시나요?

재혼부부 자녀교육비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09-04-18 10:55:43
만약 여자는 재산이 있고 남자의 매 달 수입은 적으면서  재산이 별루 없을때 ,
남자의 자녀 양육/교육비는 어느선까지 해 줘야 하는지요?
고등학교까지 재혼 부부(친아빠와 새엄마)가 보내주고 그 이후 대학 학자금, 용돈, 결혼자금은
본인이 철저하게 알아서 하라고 하는 건가요?

보통 가난한 여자가 자기 자식을 데리고 재혼하면 재혼남이 그 자식 양육/교육비를
저렇게 제한하지는 않겠지요?  재혼남에게 재산이 잇을때.

전자처럼 하려고 하는데 후자가 꼬리를 잡고 계속 불편하게 하네요.


IP : 58.77.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09.4.18 10:57 AM (219.241.xxx.58)

    어찌 되던, 남자분이 대부분 해결해 주시는거 아닌가요?

  • 2. 재산이
    '09.4.18 11:02 AM (203.130.xxx.110)

    얼나나 되는지에따라 다르겠지요...대학학비나 용돈 내주는 것이 힘들지 않을 정도면 해주면 좋겠죠...결혼자금이야 대학까지 보내주면 당연히 자기자신이 벌어서 해야죠...

  • 3. ?
    '09.4.18 11:03 AM (221.146.xxx.99)

    양육비는
    공동부담이지
    남녀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닐텐데요

    양육비란 항목 자체가 애매하지만
    양쪽이 양육비로 어느 정도 쓰겠다의 한계선을 정하고
    키우는 쪽에서 좀 덜 부담하는게 맞겠죠

  • 4. 제생각
    '09.4.18 11:10 AM (123.204.xxx.86)

    남자가 돈을 아예 벌지 못한다면 몰라도
    번다면 자기자식 학비는 남자 수입에서 해결하고
    생활비는 여자가 대고....
    그러면 어떨까요?

    여자도 재혼하는 경우 수입이 없는 경우라면 모를까...
    돈을 번다면 자식교육은 남자에게 기대지 않는게
    마음이 편할 거 같고요...

    재혼의 경우 배우자는 사랑해서 선택한거지만...
    배우자의 아이까지 사랑하고 책임진다는거 쉬운일은 아니죠.

  • 5. 재혼이던
    '09.4.18 11:12 AM (220.127.xxx.247)

    어차피 결혼자체가 자식들까지 안고가는 거 아닐까요
    네자식 내자식 가르면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분 자녀와 남자분 자녀들이 서로 비교될 때 그 아이들은 또
    어떤 생각이 들지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아요

  • 6. 제생각
    '09.4.18 11:18 AM (123.204.xxx.86)

    여자와 남자가 약간 다른게
    재혼하더라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대부분 여자의 몫이 되쟎아요?
    그러니 남자가 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여자의 아이 교육비도 내주는게
    덜 억울(?)할 텐데....

    여자가 남의 애 키우면서,그애 교육비까지 대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쉽게 오케이 되는게 아니죠....

  • 7. -_-
    '09.4.18 11:30 AM (211.109.xxx.18)

    재혼해서 잘 살다가
    애들이 크고 학비가 많이 드니까
    남편이라는 사람이 이혼하자고 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 8. 그냥
    '09.4.18 11:40 AM (59.8.xxx.177)

    결혼했으면 남자자식이던 여자자식이던 내자식이지요
    다른것도 아니고 학비는 무조건 돈있는사람이 써야 하는거 아닐까요
    학비는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나중 결혼자금같은거야, 학교졸업하고 용돈같은거야 구분하는게 맞다지만
    애들 키우는 과정에서는 절대 아닙니다

  • 9. 제 경우
    '09.4.18 11:42 AM (210.99.xxx.18)

    저희도 재혼부부구요
    각자의 전 배우자들이 다 들 있구요

    제가 우리 신랑의 아이 둘
    제 아이 하나를
    델구 있는데요

    제 아이의 모든 학비와 옷이랑 책값 모두 저네 아빠가 대구요
    저는 그냥 용돈만 5만원 주고있어요

    신랑 아이의 모든 학비와 옷이랑 책값 모두 저희가 대구요(저흰 둘다 맞벌이 부부예요)
    제 연봉이 조금 더 많은 편이예요
    신랑 아이의 엄마한테서는 전혀 오는게 없어요

    신랑 전처의 경제적 사고 덕분에 저희가 같이 살면서 빚 갚느라
    신랑이 저희 보금자리 새로 만드는데 별루 힘이 되지못했고
    제가 제 아이랑 둘이 살때 마련한 자금으로 거의 새 보금자리 마련했었어요


    원글님이 어떤 상황이시진 모르겠지만
    위에 댓글 달아놓은 님들이 그 상황을 처해보신분들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이들어서요

    솔직히
    속상합니다

    제가 제 능력으로 돈벌어 제 아이한테는 한달에 딸랑 5만원 용돈이 주는게 다구
    매번 바리 바리 신랑 아이들 둘 밑으로 들어가는거
    울컥 할 때가 많더라구요

    윗님 처럼 제가 델구있으면서 뒷바라지해야하고 교육비까지 대야하니
    참 일 할 만 안 날때가 많아요
    익명이니 하는말이지만 ^^;;

    우리 아이 볼 면목이 없기도 하고

    네자식 내자식 가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
    하지만 그 모든걸 해탈하기는 또 얼마나 어렵겠어요


    참 아이러니한게
    전혀 보태주는거 없는 애들 친엄마가 책이라도 한 권 사 보내면
    애들이고
    신랑이고
    모두들 엄~~~~~청 고마워하는 눈치
    ㅍㅎㅎㅎㅎㅎ

    진짜 제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죠

    원글님 나중에 한번 만나서 소주 한 잔 할까요^^
    갑자기 주접을 떨게 되네요 ㅜㅜ

  • 10.
    '09.4.18 11:48 AM (121.151.xxx.149)

    그냥님 말씀처럼
    니자식 내자식나누면 더 힘들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대학까지는 부모힘으로 해주어야하지않을까요
    능력이 안되면 어쩔수없지만
    내자식이 아니니 안해준다는 좀 아닌듯하네요

  • 11. 한가족
    '09.4.18 11:56 AM (125.180.xxx.182)

    참 야무지신 분들이 많네요.
    재혼 이던 결혼 하여 함께 산다면
    한 식구입니다.
    내자식 네자식
    따진 다면 이미 가족이 아니죠.
    어린 자녀를 양육하려면 최소한 대학교육까지는 시켜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몰론 인간이기에 마음이 안가는곳에 돈을 쓰면 아깝겠지만........
    저도 재혼 가정입니다.
    맞벌이 하면서 자식들 똑같이 교육 시킵니다.
    모두 한가족이라고 마음을 비우고 사랑으로 대하니
    저도 편하고 가족 모두가 화목하게 웃으면서 지냅니다.

  • 12. 제 경우님..
    '09.4.18 12:09 PM (218.156.xxx.229)

    전처가 사 준 책 한권은 엄청 고마워한다....헉.

    제 경우님...제가 다 속상하네요...^^;;

  • 13. --;;
    '09.4.18 1:49 PM (222.234.xxx.146)

    원글하곤 상관없어 죄송한데요...
    '제경우'님, 본인 아이도 같이 사신다면서
    더 해주심 안돼나요? 왜 용돈5만원만 주시는건지...
    현재 남편이 뭐라고 하나요?
    저도 울컥하네요...--;;
    사실 원글님 댓글 달려고했는데 전자랑 후자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서...--;;

  • 14. 엉큼한 마오.
    '09.4.18 2:07 PM (218.156.xxx.229)

    사실 원글님 댓글 달려고했는데 전자랑 후자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서...--;; 222
    독해가 딸려요.
    원글님 상황이 어느 쪽이지...^^;;;

  • 15. 저도
    '09.4.18 3:07 PM (121.88.xxx.146)

    약간 이해가 안되서요,,,
    재혼한 남편께서 원글님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을 제한 한다는 말씀이신지....
    같은 입장에서 위로라고 드리고 싶은데 자세히 설명해 보세요

  • 16. 제경우님
    '09.4.18 3:45 PM (122.34.xxx.16)

    재혼남에게 도움받는 게 뭔지요?
    제 일도 아닌뎀 문득 울컥해집니다.
    그 남자분 살리시려 재혼한 양상이 되었네요?
    자녀분이 불쌍합니다.
    뭐하러 밑빠진독 물붙기 계속 하시는지
    남인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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