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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 타다가 위험상황 겪으신 분 계신가요?

음..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9-04-18 10:52:05
제 차가 93년식 프린스랍니다.
9만 킬로 뛰엇구요
차 검사하니 상태 좋다고 20만 킬로 더 뛸수 있다고 해서
저는 돈도 없고 정든 차를 바꿀 마음도 없고 서 출퇴근용으로 쓰고 있는데
주변에서 오래된 차 타다가 차가 갑자기 서서 바꾸었다고 하고
만약 내리막길이었다면 너무 위험했을 거라며
여자의 경우는 대처를 못했을거라고 하네요
그 경우는 12만 킬로 뛴 엘란트라 이야기예요
에고, 어쩌나요
차 바꿀 돈은 없고요
벌어서 남지 않는 상황이라서 답답해요
IP : 125.246.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비를
    '09.4.18 10:58 AM (118.40.xxx.231)

    잘하셔야 해요
    10만 갓 넘은 아반떼 타고 가다 스르르 시동 꺼지고
    다시 켜면 rpm바늘이 혼자 춤을 추다 다시 꺼지고해서 너무 무서웠던 경험이 있어요
    아이까지 태우고 있어서 무릎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구요
    엑셀 센서가 닳아서 그랬다더군요
    저도 그 일 얼마 안되서 바꿨어요

  • 2. 오래 된게 문제가
    '09.4.18 11:07 AM (221.146.xxx.99)

    아니라
    정비 상태가 문제인 듯 합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는
    15만 이하로 타고 바꾼 차가 없으세요
    예전 포니 시절부터 타셨지만요.

    문제는 점점 더 차가 알기 어려워지고
    믿을만한 정비소가 없다는 거죠.

  • 3. 저도 경험
    '09.4.18 11:10 AM (121.157.xxx.164)

    12만 키로 뛴 중형차(회사 업무차를 직원한테 되판 것)를 몬 적이 있는데, 회사차다 보니 그간 정비가 개판이어서 온갖문제 발생.
    특히나 냉각수관련 쪽이 아무리 수리해도 계속 새서 엔진 과열도 다반사.
    출퇴근로가 고속도로라 이러다 갑자기 차 서버리면 죽겠다 싶어서 결국 차 바꿨습니다.
    차 외관이나 다른 부분은 연식 대비 멀쩡했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정비만 잘 되어 왔었다면
    훨씬 더 오래탈 수 있었을텐데 아깝더군요.

  • 4. 경험
    '09.4.18 11:19 AM (211.226.xxx.166)

    97년식 차 타고다니다가 이번에 차 바꿨습니다.
    신호대기하고 있다가 갈려는데 멈춰서버려서 당황했던적이많았는데 고쳐도 얼마지나면 또 그렇드라구요 특히 출퇴근시간에요..대처능력이 떨어지니까 여기저기 전화하고 진땀깨나 흘렸습니다. 아내가 타고다니는차는"내남편의 얼굴이라고"하더라구요

  • 5. 정비..
    '09.4.18 11:23 AM (203.229.xxx.100)

    사실 정비가 잘되면 오래탈수있다고 하는데요..문제는 정비인데요.....
    사실 오래된차 카센터가면 이것저것 정비라하라고 바구라고 돈뜯어내고 상관없는것도 고치라고 해서 제대로 된 정비를 하기가 힘든게 현실이랍니다...얼마전에 불만제로 보셔서 알겠지만
    멀정한것도 고치라는 정비소가 너무 많아서요
    ...
    잘타시되....제대로된 정비소 알아두셔서 정비관리 철저히 하면 오래 탈수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 참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 6. 하지만.
    '09.4.18 11:30 AM (115.137.xxx.20)

    9만이면 뭐^^;; 아직 그만큼은 더뛸수있다고 봐요..
    전 12만된 프라이드 꽁짜로 받아서 3년 타고 결혼하면서 폐차했어요.
    받았을때 정비해서 약 50만원정도 썼고..
    출퇴근 및 가끔 장거리뛰어주고,, 고속도로에서 140까지도^^';;밟아봤답니다.ㅋ
    1년에 두번 엔진오일갈때마다 정기점검 해주시면 앞으로도 한참 더 탈수 있어요^^

  • 7. 하나더.
    '09.4.18 11:32 AM (115.137.xxx.20)

    그런데, 연식이 오래되서..(92년식프라이드였거든요) 2006년에 시동이 자주 꺼지는 일이 생겼는데, 알고보니 전기선들이 노화되서 그랬더라구요.. (첨엔 것두 모르고이것저것 교체하느라 한 20만원썼죠..ㅋ)
    93년식 프린스면.. 기계들이 늙어서^^;;생기는 고장및 오작동도 있을수 있어요..그런건 각오하심이..

  • 8. ...
    '09.4.18 11:41 AM (220.116.xxx.5)

    96년식 14만이 넘은 프라이드입니다. 저는 미혼입니다. 9저혼자 알아서 챙기는 사람이란 뜻입니다.0
    1년에 삼일절, 광복절 두번 정비하게 되더군요.
    원래 별로 잔고장이 없는 차라 좋기도 하지만, 단종된 차라 중고재생부품을 사용한다는 찜찜함을 제외하곤, 그래도 탈만합니다.
    지난번 트랜스미션이 문제가 되었을 때 차가 흔들흔들해서 겁나 차를 바꿔야하나 했었구요, 브레이크 유압에 문제가 있어 브레끼가 잘 안들을 때 또 차를 바꿔야하나 생각했는데, 수리하고 나서 아주 말짱합니다. 새차받았을 때 상태의 7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차를 바꿀까 생각하다가 타이어만 갈고 좀더 탈까 생각 중입니다.
    원글님 차도 정비만 잘하면 그닥 걱정안하셔도 될 것 입니다.
    다만, 평소 운전하실 때, 진동상태, 소음상태, 이상하게 느껴지는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기억해두셔요.

  • 9. 제차..
    '09.4.18 12:07 PM (121.165.xxx.121)

    16만이 다 되어가는 트라제예요..
    1년에 이래저래 수리비 100만원에서 + - 인데요...
    정비의 문제더라구요...

    조금 이상하면 서비스센터 들어가고... 그래야해요..

  • 10. 노란
    '09.4.18 12:13 PM (122.203.xxx.2)

    13만 넘어 14만을 향해 달려가는 00년식 ef소나타를 몰고 있는데, 한번 구입하면 망가질때까지 타는 성격인지라 별 고민 없이 타고 있어요. 헌데 주위에서 바꿀때 됐다는 소리들을 많이 해요. 장거리 못뛰겠내라는 소리도 하시고. 그 차로 안면도도 가고, 강원도도 가고 잘 놀러다녔는데, 차 갑자기 멈췄다는 윗님들 글 읽으니 갑자기 불안해 지내요. 올해 세금 감면혜택도 있다는데 바꿔야 하나..........-_-;;

  • 11. 우와~
    '09.4.18 1:09 PM (218.154.xxx.165)

    진짜 오래된차네요~~
    저도 예전에 94년식 프린스 탔느네....
    얼마를 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연식이 오래 되서 아마 부품들이 다들 삭았을꺼예요~~
    정비 열심히 해주세요...

    저는 길거리 가다가...차가 몇번 서서 당황한적이 몇번이나 되요.
    차에서 평소와다른소리가 나면 무조건 정비 하세요...

    이상조짐은 항상 평소와다른소리로 조짐을 보이거든요....

  • 12. 저도 14만
    '09.4.18 1:51 PM (211.63.xxx.205)

    저도 14만 뛴 액센트 몰고 다녀요.
    전 차가 선적은 없는데 달리는데 앞쪽에서 그야말로 시커먼 연기가 콸콸콸 나온적이 두번이나 있네요.
    한번은 엔진이 깨졌다면 앞쪽 수리했고요. 이전에도 겨울철이면 시동꺼짐 현상이 계속 있어왔는데, 그거 수리하니 그 현상이 사라졌더군요. 한 오십만원 깨지고.. 3년전에..
    또 한번은 가스캣이란걸 갈더라구요. 그건 한 20만원 잡아먹고.
    윗분들 말대로 제대로 정비한다는게 쉽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저도 아이들 태우고 고속도로 달리긴 좀 불안하긴 해요.
    친정오빠는 25만된차 끌고 다닙니다. 이것저것 손봐서 그냥 끌고 다니데요. 엔진소리가 요란해서 그렇지 아직도 잘 굴러가긴 합니다.
    시내주행이시면 정비 잘 하시면서 타고 다니세요.

  • 13. 하~
    '09.4.18 5:43 PM (58.76.xxx.171)

    25만 된차 정말 격려적입니다.
    전 19만 가까이 가는 92년식 프라이드 잘 굴러갑니다.
    소리는 크지만 아직도 버리긴 아깝네요.
    잔고장이 별로 없어서요.
    전 조금만 이상한 소리 나면 바로 갑니다.
    제가 92년에 새차 뽑아서 저 혼자 운전하고 정비 충실히 해서 외관도 멀쩡하고 아직 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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