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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외롭다고 며느리앞에서 우는 시어머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부모에 무관심한 자식들앞에선 안그러면서
며느리 앞에서만 또는 통화할때 우시는데
그 시간 지나고 나면 가슴에 뭐가 얹힌듯 화병으로 많이 힙듭니다.
8년간 보아온 우는 시어머니 모습 질려
이제 목소리도 얼굴도 보기싫은 며느리인데
어찌 어머니의 외로움을 달래드릴수 있을까요.
자신없습니다.
앞으로 수많은 날들.. 그 모습 어찌 보구 살까요.
막막합니다.
1. ...
'09.4.17 3:01 PM (118.217.xxx.52)인간은 원래 외로운 동물이거늘... 무슨 수로 며느리가 그 원초적 외로움을 달래드립니까?
그리고 왜 자식들 앞에서는 안 그러는 줄 아세요?
자식들한테는 그 "어리광"이 안 통하기 때문입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원글님이 시어머니 눈물 보고 반응을 보이니 계속 저런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시어머니 우는 모습 안 보고 싶으시다면 거기에 무반응하시면 됩니다.2. gg
'09.4.17 3:07 PM (124.80.xxx.163)신세한탄 시작할 것 같으면 화제를 전환하거나 서둘러 갈 준비를 하심이..
원래 며느리가 잘할 때 잘하셨음 원글님도 그러진 않으실 텐데..
왜 성인이면 자기 마음을 자기가 다스려야지 누구한테 책임져 달라 그러는지-.-
절대 마음 약해져서 같이 살거나 그러면 나중에 더 후회합니다.3. -
'09.4.17 3:07 PM (221.251.xxx.170)윗분말씀이 맞네요 인간은 모두 외로운 것을 자기외롭다고 그렇게 한탄을 하시니 어쩝니까
가까이가고 싶던 사람들도 달아나겠네요
그건 오롯이 본인 혼자 딛고 이겨낼 문제인거같은데요...
반응을보이지 않는거괜찮은방법인거같아요.
아님.. 동병상련으로.. "저도 사는게 외롭다고.. 인생이 다 그런건가봐요.."식으로.4. 그정도면
'09.4.17 3:08 PM (220.75.xxx.198)그 정도면 병이신거 같아요. 병원에 좀 데려가세요.
즐겁고 행복하게는 아니더라도 외로움을 떨칠수 있게 도와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나마 원글님이 시어머니 잘 챙겨드리시나봐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원글님께 기대시는거라 생각되요.5. 그냥...
'09.4.17 3:09 PM (218.37.xxx.74)힘들더라도 참고 들어주셔요...
뭔 대책을 바라고 그러시겠어요... 그냥 누군가가 내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는걸로도
외로움이 풀리실수도 있는걸텐데요...
노인분들 외로우신거 넘 안됐고 불쌍해요...
친정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셔서 길거리 노인분들만봐도 가슴이 짠해요...ㅜㅜ6. ..
'09.4.17 3:13 PM (114.129.xxx.143)원글님이 힘드시잖아요...자신없고 막막하신데..참고 들어주면..병납니다..
그렇게 외로움 하소연 하는거 누가 들어준다고 안 풀려요..7. ...
'09.4.17 3:14 PM (118.217.xxx.52)그래서 젊었을 때 노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노년 준비가 반드시 경제적인 것만은 아니지요...
함께 할 배우자 혹은 추억을 공유한 친구 하나 만들지 않고...
이제 와서 며느리 붙잡고 외롭다고 하시면 어쩌라구요...8. 우울증
'09.4.17 3:19 PM (222.111.xxx.176)이신거 같은데요?
치료가 우선인것 같아요
가족들과 의논하셔서 우선 치료하시고, 누군가와 어울릴수있는 기회를 스스로 못 만드시면
만들어드리시면 안될까요?
동네 동사무소에서 요즘은 좋은 프로그램 많던데..
노래교실 이라든가 운동이라든가..
도움이 필요하신것 같은데요9. 헉...
'09.4.17 3:25 PM (114.129.xxx.143)윗님 말씀도...님..
저도 그런말 들어봤어요..저희 분가하려고 겨우 나가겠다 결정났는데..딱 60된 울 시아버지가..
새아가 너랑 같이 살다 땅 속에 묻히고 싶다...정말..끔찍해서..벼랑에서 떨어져 죽고싶더라구요.. 지금도 그말 생각하면 너무 부담스러워서..가까이 하고싶지 않아요..10. 에휴..
'09.4.17 3:29 PM (90.59.xxx.36)저희 시어머님도 비슷하세요
아들은 그래봐야 별반응 없고 되려 짜증을 내니, 저에게만...
저도 처음엔 당황스럽고 잘 몰라서 진심으로 받아드리고 맞장구 쳐드렸는데
나중엔 그것도 습관이신것 같아서 솔직히 짜증이 났었구요
생각해보면 어머님도 불쌍하신 분이라, 이해도 되지만,
가끔은 연기하시는것 같을때도 있었어요(죄송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걸요)
한번은 어머님 말씀하시는데 저도 힘든일이 있어서(어머님은 모르시는)
한참을 말도 못하고 제가 더 오래 운적이 있었는데 어머님도 당황하셨는지
그 후로 한동안은 말씀하시다 우신적이 없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효과적이었네요
어머님도 처음으로 제가 그랬으니 수습하기 어려우셨을거예요
쟤도 말 안해서 그렇지 힘든가보다... 생각하셨는지도 모르죠
무슨 말만 시작하면 우시는 모습 보기 싫죠, 정말 말 시작하기가 겁날 정도니까
저도 그때 이후로는 운적 없습니다, 닮기 싫거든요......11. 징그러
'09.4.17 3:35 PM (116.121.xxx.128)저 산간 할때 오신 아줌마가 맨날 자기 힘든거 말씀하시면
제가 귀를 쫑긋하고 들어드리고 편들어 주고 했더니
새댁은 참 착하다구 자식들은 내 얘기 안들어준다고 했었어요.
일도 안하구 맨날 와서 샴푸하고 그래도 그런가부다 했져.
만약에 지금 그러면 돈 안주져. 나름 스트레스 받아요.
군데 그아주머니는 제가 아주 남이니깐 상관 없는 사이잖아요.
일 끝나면 볼일도 없고 자존심 상할일도 없고.
군데 님 어머니는 자존심이 없으신가...
며느리가 어리광을 부려도 받아 줄까말까인데
반대로 며느리한테 신세 한탄이나 하시고...
아유12. 99
'09.4.17 5:18 PM (121.129.xxx.177)자식앞에서도 그러는 거면 우울증 이신거 맡구요. 원글님 앞에서만 그러는거면 누울자리보고 발 뻗는거 맞아요. 며느리마음 움직여서 잘 봉양을 바란다는 마음(그게 무의식적인거든, 의식적인거든)이신거죠. 뭐. 저 결혼하고 얼마안되었을때 제 시어머님이 그러셨어요. 눈물찍어 바른다는 말이 뭔지 알것 같더군요. 거짓으로 우는거, 뭐 나중엔 진짜 감정 이입하셔서 울긴 하시더만.. 제 친할머니가 워낙 잘 하셔서 전 바로 마음속으로 반발이 나더군요.당시엔 제가 좀 어리버리해서 완전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입벌리고 시어머니를 쳐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그냥 황당하게 아무말 없이 쳐다보니까 그 다음부터 안 하시더라구요. 자식들한테는 안통하니까 만만한 며느리한테 그러시는거죠. 뭐. 우울증 있으신 분이시냐구요? 아뇨. 나중에 알고보니완전 쾌활 동네에서 잘 놀기로 1등이신 분이시더라구요. 그냥 아이들 어리광인거에요. 안받아주면 안하실걸요.
근데 원글님은 8년... 쩝.. 남편분에게 털어놓으시고 내가 우울증 걸릴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요. 어머니 우울증인것 같다고 병원 얘기 해보세요. 어머니 아들이 무슨 조치를 하지 않으실까요?13. ...
'09.4.17 5:29 PM (125.177.xxx.49)님이 받아주시니 님에게만 그러시나 봐요
모시고 병원에 가보세요 위글 보니 실제로는 멀쩡하실수 도있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러려니 하시고 넘 다 받아주시지 말고요14. 저도 ..
'09.4.17 6:03 PM (121.166.xxx.6)그거 너무 싫어요. 신혼때는 뭣모르고..제가 감정이입이 잘 되서시리.. 어머니가 우시면 저도 울컥했었는데요, 습관이시더라고요. 오히려 어머니가 미안할 때만 눈물로 동정 사시고 해결은 아들 며느리한테 떠넘기시는 현실이 반복되니까 이제 우시면 짜증이 밀려와요. 나는 늙어서 니가 떠 먹여주는 밥 먹을거다는 말씀을 신혼때 무슨 선심 쓰시듯 하셨던 울 어머니...그땐 너무 어려서 그게 무슨 말씀인가 한참 생각했네요.. 분가하는 조건으로 용돈 백만원 요구하신 시어머니도 계십니다..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15. 답답
'09.4.17 6:12 PM (211.195.xxx.221)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시어머님의 하소연 받아주다가 글쓴님도 엄청 지치신듯.
별수 없어요. 정말 무반응밖에 방법이 없을거 같은데요.
정말...생각만해도 답답해져오네요.16. 같은경험자
'09.4.17 6:31 PM (121.135.xxx.103)원글님 절대 반응하지 마세요. 새댁시절에는 저도 어머니가 가여워서 같이 울어드리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못하겠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 일만 있었겠나요? 기본적으로 그런 분들 성격장애자들인데,, 못하죠 저도.
저는 기계처럼 네 네, 네 네, 이것만 반복하다가 수화기 놓고 딴 짓 합니다.
얘가 내 하소연에 반응 안하는구나, 를 어머니가 인지하시게 되면, 확실히 줄어듭니다.
거리를 두세요. 뭘 달래드려요. 자식도 남편도 못하는 걸. 원글님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마세요.
자식들한테는 못그러시죠. 왜냐하면 그녀는 항상 그렇게 살아왔을 거거든요.
원글님 결혼하기 전부터 그분은 그래왔어요. 주지하세요.
가족들이 이제는 지겨워서 피하고 다 안들어주니까, 원글님께 그러시는 겁니다.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는 말 딱 맞습니다.
저 처음부터 이렇게 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가여워서 측은해서 정말 가슴이 저려왔던 그런 며느리입니다.
안 당해보신 분들은 말을 마세요.
병원에 데려가요? 절대 데려가지 마세요. 그 다음부터는 오롯이 원글님 몫이 되는겁니다..
시아버지와 시형제들, 속으로 원글님께 '어머나 웬일이니'하는 심정으로 고마워할 걸요.
저는 실컷 들어들이다가 요샌 남편과 시누이, 시아버지께 살짝 흘립니다. 해롭지 않게 살도 좀 붙여서요. ^-_-^
들어드리기 괴롭다는 티도 내죠. 그들에게. 어머니가 나한테 이러이러해서 우셨다고..
그들이 몹시 민망해하더군요.
전 그렇게라도 합니다.. 안그러니 정말 속이 터질거같아서......................................
요새는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저한테 그러시는거, 제가 용납을 안하겠다"는 심정이에요.17. 시어머니뿐아니라..
'09.4.17 7:03 PM (116.37.xxx.71)저는 친정엄마가 그렇게 쏟아놓고 하시죠.
제 생활이 망가지고 피폐해질 지경이였어요.
자식이나 며느리에게는 그녀의 하소연이 집안일인 이상 자신의 일이기도한데 그걸 객관적으로 들을수가 있냐구요.
그 고리가 보이는 순간... 수화기 내려놓거나 딴생각 잘해요.
사실 맘같아선 엄마한테 나한테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 뒷감당이 더 클거 같아 대충대충...
뿐만아니라 직장 동료 등등...
하소연이 단순히 속상함을 토로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는 수준에 이르러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선을 긋는 편이에요.
대신 누군가 들어줄 존재가 중요하다는걸 알기에 아끼는 친구 말은 잘 들어주려 노력해요.
제발 엄마에게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18. 원글
'09.4.17 7:26 PM (125.178.xxx.192)하도 속이 답답해 몇자 남겼는데..
많은분들.. 답글 고맙습니다..
경험자님 말씀이 맞아요.
결혼전부터 그러하셨기에
자식들이 완전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사이 안좋은 시아버지는 패스.
시어른 두분 사이가 안좋아 신혼시절부터 한달에 몇번 찾아가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한게 7년인데
상황은 나아진게 없고.. 제 심신만 지쳐버렸네요.
결혼해서 처음부터 잘하려 하지마란 진리를 놓친거죠.
그래서 지금은 무반응으로 일관함에도
제게 일말의 기대를 하시나 봅니다.
작년엔
우울증으로 생각해 병원가자했는데 죽어도 안간다 하셨구요.
그때 시누 왈..
병원은 무슨 병원이냐고 원래 그런사람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언제부턴가 저도
신세한탄하며 우시면 한마디없이 가만있는데
이게 대꾸않고 듣는것만으로도 화병이 생기나봅니다.
자꾸 떠올라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별 반응을 안함에도 만날때마다.. 통화시마다
외롭다고 우시니
어느 누가 질리지 않을까요.
참고로..
하나있는 시누와 시어머니는 현재 의절 상태입니다.
시누가 엄마 오지 말라 했다네요
신세한탄 할게 늘으신거지요.
지가 나 거두나.. 애미(저)가 거두지..
들으라는듯 이렇게 강조하면서요.
아들은 들은척도 안하고..
며느리와 딸한테만 했는데
딸도 못참겠다고 집에도 오지 말라하니
작년부터 저한테만 해 대시는거구요.
가족들 사랑을 눈꼽만큼도 받지못하는 양반인걸
결혼하자마자 알았기에 안쓰러워 잘 해드렸는데
정말 복을 차는 성격이시네요.
아~ 이젠 지칩니다.
시아버지도 자식들도 몰라라하는 엄마를 제가 어찌 커버합니까..
그렇다고 안볼 수도 없는 얼굴이기에
오죽하면.. 남편과 사이가 좋은데
이혼이란 단어가 문득문득 떠오르기도 한답니다.
이 상황에서 훨훨 날아가고 싶어요.19. 같은경험자
'09.4.17 7:31 PM (121.135.xxx.103)원글님, 남일같지 않아서 다시 들어왔어요.
뭘 그런것때문에 이혼생각을 합니까? 남편과 사이도 좋다면.. 원글님 정말 바보중에 상바보시군요!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도 경험자라 말씀드리지만, 좀 쎈 말을 할게요.
원글님 스스로 판을 다 벌려놓고, 그런 성격인 줄 단번에 알았던 시어머니가 기댈 어깨 만들어주고,
실컷 빌미를 주고 나서 이제 와서 징징대는 꼴입니다. 저도 그랬기에 말씀드려요.
'애미가 거두지'라고요? 아이고 참.. 원글님 무덤을 파셨군요.. 저는 그나마 빨리 눈치채서 아예 빌미를 안드렸는데..
작년부터 원글님께만 그러신다면 원글님도 튕겨내셔야죠. 남편도 뭐라 못할걸요?
안볼 수는 없는 얼굴이지만 덜 보고 덜 전화할 순 있답니다.
당신 일은 당신 일이고 내 일은 내 일이라고 제발 선을 그으세요. 정신적으로.
시어머니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하소연을 들어드리는 일은 원글님 일이 아닙니다.
'아 그러세요? 그러시구나~' 하는 마음으로 임하세요. 그리고 신경끄삼~20. .
'09.4.17 7:57 PM (61.254.xxx.93)혹 짝이 필요한건 아니신지..
21. 에효
'09.4.17 8:30 PM (122.43.xxx.9)매번 힘들다고 습관적으로 울고 그러는거,
자식이 아니라
부모도 포기하던데요.
어느 누구도 감당을 못해요.
성질 더러운 사람보다
신세한탄 하며 우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서두 시작될때부터 긴장이 되고 두려움이 슬슬 밀려오지요.
그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피해인줄 아셔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정신과에 가보셨으면 싶은데....22. ,,
'09.4.18 10:12 AM (115.140.xxx.18)저희집과 똑같네요
남편한테 사랑 못받은 분들 특징이에요
좋든싫던 남편한테 사랑받아야 그런게 없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게다가 공주병에 (8살 손주한테 좋아하는 남자가 10명이나 있었다고 말하심.기타등등) 외롬병에 (얼마전에는 최진실처럼 죽고싶다고..ㅠㅠ 그런데 절대 돌아가실분이 아닙니다)어리광에 당신몸 걱정병에 ..
답이 없어요
당신이 짊어지고 가실 무게입니다
자식도 아닌 며느리가 어떻게 해주겠어요?23. 맏딸도 괴롭습니다
'09.4.18 10:38 AM (211.115.xxx.133)저 친정어머니와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좋게 수다 떨다가도
꼭 당신의 서러운 사연으로 마무리 되면서 우십니다
친정 아버지가 냉정한 분이셔서 사실 엄마의 상처가 넘 컸다는거 압니다
저 때문에도 마음의 상처 받으셨다고 같이 싸 잡아 원망하시면서 종내에는 우십니다
둘이 똑같은 성격이라면서
20년 가까이 들어드리다가
저도 이제 슬슬 갱년기가 오는데
제 감정선도 다스리기 힘든데
친정 엄마까지 이러시니
내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인가 싶은게
자꾸 피하게 됩니다
제가 나이 좀 많이 들어 보니
나이든다는게
참 힘듭니다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경제적 독립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독립, 삶에 대한 철학(?) 도 참 중요한 버팀목이네요24. 저두
'09.4.18 11:02 AM (125.186.xxx.183)꽤 거리가 있는데 불구하고
한달에 한번은 꼭 친정에 갑니다.
친정엄마 하소연 들어주러.. 안그럼 홧병날까봐요
안가면 전화옵니다. 언제 오냐고
맞딸도 힘듭니다. 요즘 맞딸은 그런용도라고. 호호
친정엄마도 힘든데 시어머니 더 힘들죠.
왠만하면 전화와도 남편이나 아이들 바꿔줘버리구요.
"어머니 **가 통화하고 싶다 그러내요" 그러면서요.
그래도 들어야하면 그냥 여자로서 인생이 안됬다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그래도 가족인데 절충안을 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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