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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소풍도시락

아진짜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09-04-17 06:41:30

82에 선생님들 많이 계시죠?

소풍 갈때 본인 도시락 본인이 싸가면 안될까요?

82엄마들 학교일 할때 소풍, 현장학습, 여행등에 선생님들 도시락이

큰 부분이던데 선생님들!!!!   자기 끼니 자기가 간단히 해결하면 안될까요?

소풍가서 아이들은 아이들 끼리 모여 먹고 선생님들은 선생님끼리 그야말로

떡벌어지게....엄마들은 그옆에서 과일깍고 온갖시중...

애둘 초등 졸업 시킬때까지 본인 도시락 싸서 배낭 메고 가서 아이들과 함께 드신

선생님은 단한분!!!! 계셨습니다.

저는 정말 궁금한게요

꼭 그렇게 대접을 받아야겠느냐는거죠

존경하는 82회원 선생님  "선생님 도시락은 선생님이 준비한다" 선언해 주세요.
IP : 211.244.xxx.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진짜
    '09.4.17 6:53 AM (211.244.xxx.83)

    아참 !!

    초등만이 아니더군요.

    중, 고, 다아 그렇더군요.

  • 2. 순딩이
    '09.4.17 7:48 AM (220.122.xxx.86)

    선생다운 선생이 없어서 그라요.

  • 3. 고등교사
    '09.4.17 8:22 AM (210.218.xxx.4)

    저희는 출장비 2만원에서 5000원씩 걷어서 그날 근처에서 단체로 김밥사서 갑니다. 모두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저희 딸아이(초등학교) 학교 선생님들도 도시락 준비 애들것 나눠 드신답니다. 음료수 선생님용으로 이번 소풍때 하나 보내 드렸구요. 그것도 예의라 가르쳐야 한다 생각해서 한거구요. 학교 풍토에 따라 다른거니 모두 ~~~는 아니라구요^^

  • 4. ^^
    '09.4.17 8:23 AM (59.11.xxx.207)

    저도 올해 처음 입학한 초등학부모이지만 선생님 너무
    좋으셔요..청소하러 가면 감사하다고 청소 마친후에
    다과도 준비해주시고 하시던데요..
    선생님들 도시락 싸오라는 얘기 안합니다.
    엄마들이 자진해서 다 싸오시던걸요.
    어머니들이 나쁜 선생님을 만드는것 같아요.

  • 5. oo
    '09.4.17 8:31 AM (119.69.xxx.26)

    정말 고질적인 문제 같아요
    저 학교다닐때는 소풍때 도시락 못싸오는애들도 있었는데
    선생님이 반애들하고 나눠 먹으라고만 하고 자기들은 따로 점심을 먹는데
    잔치상 같이 펼쳐놓고 먹었어요 물론 학부모들이 준비한거죠
    학생들이 선생님들 점심먹는거 기웃거리면서 보고 부러워하던기억이 나네요

  • 6. 신경질
    '09.4.17 8:45 AM (58.230.xxx.188)

    출장비까지 챙기면서 학부모가 챙겨준 도시락 드시는 선생님 정말

    양심없네요 이렇게 된게 다 학부모탓도 있지만 학교도 문제네요......쩝

  • 7. ..
    '09.4.17 8:57 AM (222.118.xxx.161)

    엄마들이 더 조장한다는데 한 표^^
    안싸도 되는데, 우리 아이 도시락 싸면서 인정상 싸는 것 정도 괜찮지만, 튀고 싶어서 한정식 한 차림을 하는 엄마들이 문제인거죠.

  • 8. ...
    '09.4.17 9:00 AM (211.207.xxx.163)

    엄마들이 더 조장한다는데 두 표^^
    아이 것 싸면서 김밥 하나, 과일 하나 정도 해서 보내면 되는데..
    구구절절.. 바리바리.. 거기다 시중까지 알아서 드는 엄마들 보면 정말 이해불가예요.
    선생님 도시락을 캐리어로 실어온 엄마도 있었다지요..
    물론 거절안하고 받아드시는 선생님도 문제지만요.

  • 9. 금지시켰으면
    '09.4.17 9:02 AM (122.43.xxx.9)

    좋겠어요.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마음속으로는 싫은 사람도 따라하는 면도 있을거 같구요.
    법으로 정해진 게 아니지만 명절에 모두가 시가로 가는 풍속처럼요.

    제가 40대인데요.
    저희때도 선생님 도시락을 학부모가 준비했거든요.
    근데 그때는 학부모가 나선것이 아니라
    소풍전날 반장이 앞에 나와 회의하듯이 정했어요.
    제가 상당히 좋아했던 선생님도 그걸 거부하지 않았었는데...
    선생님들도 그런게 있었던 거 같아요.
    다른 반 샘들도 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
    본인도 그렇게 해야 얼굴이 산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 같았어요.

    요즘 간식보내는 것, 돈 걷는 것은 금지하는 학교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선생님 도시락도 확실하게 금지시켰으면 해요.
    싫은데 억지로 싸주며 굴욕감 느끼는 학부모가 가장 고역일 것이고...
    젊은 아가씨 선생님 같은 경우 먹는 것에 관심없어서
    정말 한두 젓가락 손댄다던데...
    서로 좀 안그랬으면 싶네요.

  • 10. 음...
    '09.4.17 9:17 AM (125.131.xxx.206)

    선생님의 인성도 중요하겠지만, 학교마다 분위기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를 보니 그런 것 같아요.
    학교마다 다르더군요.

    학교를 3번 정도 옮겼는데...
    첫번째 학교는 학부모님들이 알아서 나서서 잔치상을 차려드리는...
    첫 소풍가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
    오래 계시던 선생님들은 그 분위기를 당연하다 받아들이시고
    첫 부임이었던 제 친구 당황하고(교사에 대한 사명감으로 철철 넘치던 그 때...)

    그 다음 학교는 그런 분위기와는 정 반대의 학교.
    소풍날 김밥집에서 김밥 통일 주문...
    참치, 고기, 치즈, 김치 김밥 이런거 없이
    걍~ 일반 김밥으로 통일, 음료수 두 종류 끝~!!!
    조금 넉넉하게 사 가서 도시락 못 싸오는 아이들도 나눠주고
    스승의 날 선물 5000원 넘는 거 받았다 걸리면 죽어나는...

    지금 다니는 세 번째 학교는 잔치상 까지는 아니어도
    부모님들이 좀 챙겨주시는 분위기랍니다.

    제가 아직 학교 다니는 아이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학교의 분위기가 좀 더 많은 영향이 있다는 정도...

    그런데, 친구 얘기로는 두 번째 학교가 맘 편하고 좋았다더군요.

    괴하게 챙김을 받는 경우 중압감 같은게 생긴다더군요...

    암튼 저도 친구의 두 번 째 부임지였던 그 학교처럼
    모든 학교가 그렇게 변하기를 바랍니다...음...

  • 11. 윗님공감
    '09.4.17 9:24 AM (122.43.xxx.9)

    음... 님 말씀에 공감해요.
    학교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다르고요.
    그 지역 분위기도 그렇지만 교장 샘의 방침이 어떠냐가 중요하지요.

    우리애도 두번 옮겼는데요.
    지금 다니는 학교의 경우 소풍은 어떤지 확인 못해봤는데
    돈안걷고 간식 못하게 하고,
    학년 끝난 다음에 몇몇 엄마들이 만원씩 걷어 선물드리는 것도
    화들짝 놀라고 부담스러워해요.

  • 12. ..
    '09.4.17 9:45 AM (115.140.xxx.248)

    엄마들이 조장한다에 한표 주셨는데 엄마들 조장하기 전에 학교에서 공문을 보내면 어떨까요? 소풍때 선생님들 도시락 일체금지 엄마들 따라오는것 일체금지 그런 공문을 보내고 선생ㄴ미들도 쐐기를 박는다면 아무도 할사람 없을겁니다 학교에서 미적거리니까 눈치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하는거죠

  • 13. dnf
    '09.4.17 10:02 AM (121.169.xxx.32)

    울아이 담임선생님이 그러시던데요.
    체험학습가면 점심값 얼마 나온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이 준비안해주셔도 된다.
    몇년째 그렇게 하고 있고
    고등학교 교사인 지인은 햄버거로 때우고 있습니다.
    엄마들..그냥 가만히 계시면 안될까요?
    선생님이 싸오라고 하면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 14. ^^
    '09.4.17 10:42 AM (122.153.xxx.11)

    어머니들이 나쁜 선생님을 만드는것 같아요. 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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