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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출산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여름출산준비는 어찌해야 할지몰라 조언좀 구하려고요.
둘째라서 특별히 준비를 할건 아니고 저고리, 내복이나 좀 준비하려고요..
뭐 둘째라 첫애만큼 선물이 들어올거같지도 않구요.
한달정도는 배넷저고리를 입히고 그럼 8월중순이나 말경이 될듯한데
그쯤되서 7부내복을 좀 사이즈 크게사서 바람좀 통하는 긴팔처럼 입혀야할지 아니면 걍 긴팔내복을 입혀야할지요..
생후 한달정도 되었을때 8월말경이면 어케 입히나요?
너무 덥게 키울까봐도 걱정이고 게다가 한달밖에 안된아기 너무 썰렁한가 싶기도하고..
속싸개정도로는 덮어주긴 할거거든요..
그리고 첫아기를 조리원에서 조리했던지라 수유에대해 또 궁금한게요.
둘째는 첫애처럼 자연분만한다면 2박3일후 집으로 올건데 초유가 나올시점이잖아요..
그럼 집에와서는 걍 초유 나오기 시작해서 양이 얼마 안되어도 걍 모유만 먹이나요.
아니면 모유가 잘 나올때까지 다른거 줘야하나요? 아기라서 모유만으로도 되지않을까싶기도하고
첨엔 양이 많이 나오지 않을테니 다른걸 줘야하나 싶기도하고..
둘째지만 왕초보적인 질문이네요..
어리석다하지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1. .....
'09.4.17 1:09 AM (124.153.xxx.131)한달까진 꼭 모유만 먹이셔야해요..더더구나 초유나온는 시기는 더욱더...2주정돈 꼭 모유만...왜냐면,모유먹을시기에 분유같이 혼합하다보면 나중엔 모유안먹게돼요..힘들게 빨아야하고 맛도 없고..그래서 수유하면 보채고 거부하고..엄만 당연 분유를먹이게돼죠..그럼 모유량은 저절로 줄어 말라없어지게돼요..그리고 이제껏 초유먹이면서 분유먹인다는건 첨 들어요..초유는 원래 넉넉잡고 2주정도 나오는데, 당연 양이적죠..초유나오면서 모유나오기 시작하잖아요..
2. 여름출산초보..
'09.4.17 1:13 AM (119.149.xxx.239)그럼 그시기에 나오는양으로도 충분 하다는거죠? 자주물리면...
3. 모유
'09.4.17 1:17 AM (99.227.xxx.243)가 잘 안나오면 분유도 먹이셔야 해요. 모유 좋다고 애기 굶기다 탈수와요 ㅠ.ㅠ
저희 조카가 그래서 입원했었구요 울딸내미는 황달이 심해져서 입원했었어요.
물론 초유 꼭 먹이시고 많이 물리셔야 하지만
사람마다 틀리니 애기 기저귀 체크하셔서 소변색상이 너무 진하거나 양이 너무 적으면 분유도 같이 먹이세요. 그때 분유 먹여도 모유 많이 물리면 나중에 완모 하실 수 있어요.4. 저
'09.4.17 1:17 AM (116.43.xxx.5)작년 7월에 애기 낳았어요. 너무너무 더워서 죽다 살아난 기억이 있네요-_-;; 전 배냇저고리 작아질때 까지 그걸로 계속 입혔어요. 여름이라 해도 신생아라 아래도리엔 속싸개로 싸주다가.. 좀 크고나선 휑하니 기저귀만 채웠었네요. 그다음엔 그냥 긴내복윗도리로 좀 버티다가(내복이니 거의 무릎까지 내려왔네요) 그런데 다른 분들보면 일찍 7부나 바디슈트 입히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전 몰라서 그랬는지.. 그냥 버텼어요 ㅎㅎ
모유는 주구장창 물리시면 나옵니다. 정말 안나와서 어쩔수 없이 혼합하는거 아니면 모유먹이시면 되요. 아기가 빨다보면 먹을만큼 나오던데요^^
그리고 둘째시니 원글님 몸조리 잘하세요. 더워도 긴팔 긴바지 양말 꼭 챙기시고, 찬물 특히 조심하세요. 저 요즘 손시려워 미치겠어요-_-;; 아기 기저귀 갈고 젖먹이려면 손 씻어야 하는데 애는 울고 해서 전 찬물에 한번씩 씼었거든요(튼다고 따뜻한물이 바로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더워도 따뜻한물에 손 씻으세요. 고생하셔요.
생각하니 또 울컥하네요
정말 더워 죽을뻔했어요 흑흑.. ㅠㅠ5. 흠..
'09.4.17 1:19 AM (116.43.xxx.5)추가해서.. 첫째 키워봐서 아시겠지만.. 아기 기저귀가 흠뻑젖을 정도로 5-6개정도 매일 나온다면 그건 모유가 부족한게 아니래요^^; 기저귀 봐가면서 모유수유 하시면 될듯하네요
6. 체리양
'09.4.17 1:35 AM (222.235.xxx.186)저도 작년 8월 18일에 둘째 낳았는데요...전 임신중에도 기침가래가 너무 심해서 약까지 한 열흘먹었구요...애기 낳고 바로 입원실로 못가고 5-6시간 임시로 다른 병실 있었는데 병원 전체가 서늘하게 에어콘 나오고 그래서인지 감기 된통 걸려서 산후조리 내내 너무 추웠어요...저랑은 시기가 다르시니 덥긴 하겠네요...
둘다 모유수유 했는데요...둘째는 감기로 몸이 너무 아파서 밤에 좀 쉬고 싶어서 분유 먹였다가 젖몸살 와서 된통 고생했어요...첫째때는 젖몸살이 뭔지도 몰랐는데...첫애는 분유 한번도 입애 댄적도 없었거든요. 무조건 삼칠일정도는 주구장창 젖을 몰리세요. 그래야 젖이 돌아 양이 확늘잖아요...그런데..아무리 노력해도 젖이 안도는 분도 계시더군요7. //
'09.4.17 3:47 AM (211.58.xxx.54)저도 둘째는 임신중이지만,
첫애 자연분만해서 입원해있을때 신생아실에서
분유먹였었어요. 엄마가 젖량이 충분치 않아서
엄마젖만 기대하기에는 아기 잘못하면 탈수된다고요.
저도 완모만 했지만 출산2~3일때는 초유만 나오고
전 젖도 팡팡 돌지도 않던데요....
그래도 젖만 환장하게 빨아서 두돌넘어서까지 완모했어요.
퇴원하실때 간호사들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던데요8. ^*^
'09.4.17 6:46 AM (221.168.xxx.135)저 작년 8월초 출산했어요 속싸개는 얇은것(두꺼운 것 말고) 준비하시구요 하실 수 있다면 한여름에 제일 좋기로는 천기저귀감같이 얇은 감으로 속싸개하는 것이 제일 좋겠더라구요. 아가도 덥잖아요. 오셨던 산후도우미분이 다니던 집 중에서 천을 끊어다가 아이를 싸주었는데 제일 좋다 하더군요. 저야 너무 늦어서 못했지만..시간되시면 미리 감 끊어다가 속싸개사이즈로 만들어 놓으심 유용할 것에요.내복도 칠부내의(내년 이맘떄도 입힐 수 있는 사이즈로) 웃도리로만 입히셔도 되지요. 두꺼운 내복은 아가도 더워요.
산후조리에 관해선 여러 이론(^^)이 있는데, 전 파자마바지(얇은)에 반팔입고 있어어요. 양말도 가끔씩은 안 신고요. 안방에 에어콘은 24도? 맞추어 틀어주었구요
지나고보니..그 시기는 산후조리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면서 안절부절하던 게 생각나네요. '안절부절'터널도 곧 지나가니.. 힘들땐 이것도 곧 지나가고 웃을 날 곧 온다 생각하세요.^*^9. 뭉개구름
'09.4.17 8:20 AM (211.189.xxx.161)저요~ 저 7월 말일날 애기낳았어요~
애기꺼는 배냇저고리 제가 산거랑 남이 입던 배넷 물려받은거 5개정도 있었는데
전 애기옷 손빨래 안하고 3일에 한번정도 가제손수건이랑 해서 세탁기 돌렸거든요.
그러니까 배냇저고리는 많이 있는게 편했어요.
배냇은 두달쯤 됐을때도 가끔 내복 빨아놓은거 없으면 비록 쫄티스럽지만 입혔구요.
속싸개 얇은것으로 다섯개,(이중에서 두개정도는 스와들로..나름 패션에 신경썼음)
배냇 5개, 가제손수건 40장으로 버텼어요. 아..내복은 세벌있었고
그것보다 반팔 바디수트 3개를 훨씬 더 유용하게 썼어요.
전 어른들이 혀를 끌끌 찰 정도로 애를 시원하게 키웠거든요.
내복바지를 입혀본 역사가 없네요.
항상 윗 내복 저고리 약간 긴듯하게(무릎 위쪽으로) 올라올만치 입혀놓고
아래는 달랑 기저귀..
근데 아기도 사람인데 너무 더울것같아서.. 어차피 집에 에어콘도 안틀었거든요.
그래서 쭉 그렇게 키웠는데 감기도 안걸리고 태열이나 아토피도 한번도 안오고 잘 컸어요
(아기는 약간 시원하게 키우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제 산후조리는, 얇은 면티와 얇은 면바지(헐렁한거) 여러벌 준비했어요.
땀이 정말 비오듯 쏟아지기도 하고, 애기 젖한번 물리고 나면 저랑 애기랑 다 땀범벅..
애기가 젖먹다가 흘리기도 하고..애기똥이 새기도 하고 ㅜㅜ
양말은 전 백일지날때까지 꼭꼭 신고 있었어요.
발목까지 올라오는 헐렁한 남편 스포츠양말이요(너무 오래 신어서 버리기 직전)
젖물리시려면 거의 짐승처럼 가슴을 내놓고 살아야하거든요. ㅠㅠ(아..암울한 시절..)
남방 형식으로 가슴이 열리는 옷 또는,
목둘레가 아주 헐렁해서 옷을 위로 안들치고 목을 쭉 잡아당기면 가슴이 나올정도
그런 면티셔츠에 가디건 하나씩 걸치고 있으면 됩니다.
전 속에 입는 약간 비칠락말락한 면 긴팔 티셔츠 세 개 돌려가면서 잘 입었어요.
제 생각엔 한여름에 아기낳는게 오히려 더 나은것같아요.
아무리 집안 문을 열어놓거나 밖에 나가도 찬바람 맞을 일이 없거든요. ^^10. 저는
'09.4.17 7:07 PM (221.145.xxx.169)6월에 아기 낳아서 7, 8월을 견뎠어요.
배냇저고리는 꼭 여름용으로 사세요. 여름용이라고 따로 표시되지 않은 것은 꽤 두꺼워요, 아기 하루만에 땀띠 올라옵니다.
배냇저고리에 그냥 천기저귀 한겹으로 헐렁하게 감싸놨어요. 저희 애는 그래도 별로 놀라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한 달 지나면서부터는 줄창 반팔 바디수트 입혔어요. 한국어로는 내리닫이라고 해야 하나? 반팔로 되어 있고 기저귀 아래에서 스냅 단추로 되어 있는, 다리 훤히 드러나는 옷이요.
그래도 저희 아기 감기 한 번도 안 걸리고 잘 컸네요. 에어콘은 거실에 틀고 아기는 안방에 뒀구요.
저는 수면양말 신고 긴 치마에 티셔츠 입었어요. 한 달 지나면서는 반팔 티셔츠도 입었어요.
모유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아요. 저는 젖이 너무 안 나와서 혼합 수유했어요. 모유 고집하다가 아기 체중이 너무 줄고 아기가 기운이 없어서 분유도 못 빨더라구요. 요즘 모유수유를 무슨 절대법칙처럼 떠받드는 분위기가 있는데 아기 봐가면서 하세요.
사람들이 '동물이 모유 모자라서 굷어죽었다는 얘기 못 들었다'면서 모유수유 독하게 하던데, 동물은 새끼 중에 제일 약한 놈이 밀려나서 죽잖아요. 그래서 모유 양이 남아 있는 새끼들에게 충분해지는 거죠. 사람은 모유 부족한 사태에 대비해 분유가 있으니 너무 모유 고집하다 아기 탈수되고 체중 줄고 이런 사태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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