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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못하는걸까요 요즘 대학생들이요
도대체 젊은아이들이 그렇게 빨리 향락문화(?)에 빠져드는지....
미팅도 술로 시작해 술로끝나고
엠티 동아리 모임 술술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간대학인데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는건지
다른집아이도 그런가요?
술을 안마시면 친해지기가 어렵다는군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나름 좋은대학갔고 성실한 아이였는데 실망이됩니다
언젠가 아주 늦은시간 대학가를 우연히 지나치게 되었는데 흥청망청 젊은아이들이
떼로 무리지어 흐느적거리던게 참 남의일인양 보았는데.....
딸아이입니다
요즘 대학생들 이런가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아들도 그랬다고 하긴하더마는.....
1. ..
'09.4.16 11:21 PM (116.46.xxx.95)-_-요즘이 아니라 예전에도 그랬는데요
2. 주위에
'09.4.16 11:22 PM (115.136.xxx.157)안그런 학생도 있어요. 근데 메뚜기도 한철 아닐까요?
3. .
'09.4.16 11:22 PM (121.135.xxx.92)저도 제목보고 뭔얘길까 하고 들어왔는데 너무 익숙한 얘기 ^^;;;;;;;
참으로 한심하기는 한데 변하지 않는 문화인 거 같아요.4. 00학번
'09.4.16 11:23 PM (222.239.xxx.45)한 학년-45명인데 전체 엠티갔다하면 술이 궤짝으로 몇개 없어졌다죠;;
5. ...
'09.4.16 11:26 PM (221.146.xxx.29)10년전에도 그랬는데...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술좀 먹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낮에 학교갔다가 밤에 또 공부하면 고등학생이지, 대학생인감요?6. ...
'09.4.16 11:28 PM (118.223.xxx.231)네, 맞아요.
실망스럽지만 그게 요즘 애들 모습이예요.
제가 30대지만 오랫동안 학교에 있으면서(대학원) 10년 이상 대학문화를 봤는데
술술술술술술술술술술술 입니다.
그것만 있는 줄 아세요?
수백만원 내서 대학 보내주면
수업 안 들어가는 아이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냥 그게 낭만이고, 가벼운 일탈이고,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안 들어가요.
학교 과방이나 동아리방에서 노닥거리고 있죠.
저는 정말 성실한 학생이 되라는게 아니라
등록금이 아까워서라도 수업 들어가라 하고 싶어요.
수백만원...
술 안 마시겠다고 하면
정말 누구도 못 건드릴 심지가 있지 않고서는
또래들과 어울리기 힘든게 사실이예요.
교회 대학부/청년부 활동을 더 중심적으로 하면서 그곳에 빠져 있지 않으면요...
그러니 중고등학교 때는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우리 나라 학생들이
나중에는 세계적으로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람이 되는 거라고 생각될 정도예요.
무섭게 공부하는 대학생들도 많지만 그것도 결국 취업 가까워서 하는 것 뿐이고...
대학 술문화,
진짜 문제예요.
지난 번에 수요기획? SBS 스페셜??? 뭐 그런 프로그램에서
초중고생들이 욕에 쩔어 있다는 프로를 크게 했었는데
대학생의 술문화, 그로 인한 문제 등등에 대해서도
정말 5부작쯤으로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들도 이제 대학씩이나 갔고, 성인이라 생각하고 크게 문제 삼지 않는데
전 진짜 그러면 안 된다고 봐요...
술 마시고 오면 두들겨 패라는게 아니라 간단히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원글님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다 보니
원글님 아이만 제지 해서는 달라질 것이 없다는 거죠.
달라지는 건 원글님 아이와 원글님의 불편해지는 관계,
그리고 학교 내에서 어쩔 수 없이 입지가 좁아질 원글님 아이...
이건 정말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하는 일이예요.
위에 '한 철이다'라고 하는 분들과도 저는 의견이 달라요.
네, 한철이죠.
평생 그렇게 마시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한철이라도
우리 대학문화가 그것 밖에 없다는 것(좀 과장이긴 하지만)
대다수가 함께 하는 다른 문화가 없다는 건 분명 문제예요.7. 그래도
'09.4.16 11:31 PM (114.203.xxx.228)그나마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보다는 술 덜 마시는 거 같던데요.
요즘에는 과활동 같은 것도 예전보다 많이 느슨해지고 해서 술강압도 좀 줄고, 술행사도 좀 줄고 그나마 좀 나아진 거 같아요.
여학생이면 그것도 1, 2학년 때 얘기니 탈선으로 빠지는 거 아니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분위기 따라가겠지만 조금 지나면 내 몸이 괴롭고 재미도 없고 그렇잖아요.8. I Love Cats
'09.4.16 11:34 PM (59.4.xxx.202)우리가 대학문화가 일천해서 그럴까요?
외국같은 경우는 오백년 이렇게 된 대학들도 있으니.
그야말로 대학은 공부하러 가는 곳.
수수한 얼굴에 수수한 옷, 운동화 신고 배낭엔 책 한가득, 그래도 빛나는 청춘일텐데.. 그게 진짜 낭만아닐까요?
그 빛나는 젊음을 술로 낭비한다는게 정말 안타까워요.9. 강의중
'09.4.16 11:46 PM (116.123.xxx.77)저도 대학에서 근무한지 7년째인데요..시간강사때까지생각하면 10년이네요.
학생들이 윗분들 말씀데로 항상 술술술..이죠 ㅎㅎ 저희도 그랬던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원하지 않으면 술자리에도 빠지고
지추뎐님 말씀데로 덜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삶에 대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공부도 아주 열심히하고 진정 과거 10년전에 비하여 결석하는 학생의 비율이
몹시 낮아요^^10. 요새??
'09.4.16 11:50 PM (218.237.xxx.223)애가 어느 학교 다니는데요?
그런데 예전 대학생들은 매일 먹지 않았나요???
70,80,90년대 사람들은 정말 많이 마셨잖아요.
시대가 괴롭고 가난이 슬퍼도 그렇지, 왜들 그렇게 술을 퍼부어댔을까요?
술값으로 학생증 맡기고 시계 잡히고, 객혈하면서도 이모집 고모집에 가서 비틀비틀.
그렇게 써대면서, 식구들한테 풀빵이라도 사다줬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대학생들 술 안 마십니다.
운동하고, 공부하고, 연애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찾아가죠.
귀한 시간에 좋은 게 얼마나 많은데 술이나 마시나요.
저는 03학번인데 태어나서 한 번도 취해 본 적이 없어요.
제가 술 안 좋아하기는 해요. 그런데 누가 마시라고 하는 사람도 없어요.
취하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는 일년에 한 두번 큰 행사뿐.
마시고싶은 사람만 마시고, 저 같은 사람들은 맥주 한 모금 마시고 수다떱니다.11. 음..
'09.4.17 12:34 AM (219.250.xxx.222)저도 윗님 비슷한 02학번인데요,
1학년 때는 많이 마시게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다들 처음 만나서 공통분모가 없거든요.
편하게 이 말 저 말 하려면 술자리가 필요하게 되구요.
그리고 처음 접하는 술자리 문화니까 '어 이건 뭐지?' 하면서 열심히 배우게(?)도 되구요.
3월에 선배들한데 열심히 밥 얻어먹는 것도 밥값 아낀다는 의미도 있지만 다 사람 사귀는거구요.
저도 처음엔 '아 대학에서 인간관계를 만들고 살아남으려면(?)
술자리에 꼭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두어달은 반방 죽순이로 살면서 자리라는 자리는 다 갔어요.
근데 술자리에 간다고 꼭 술을 많이 마시는건 아니예요.
술을 마시러 가는게 아니라 친해지러 가는거니까요.
그러다가 매일 이어지는 술자리가 실속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에서 나오고 동아리로 갔는데요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 때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아리도 그렇고, 나중에 과 배정 받아서 과 엠티 갔는데 친해지려고 술자리 만드는건 똑같더라구요.
단지 반은 워낙 대학에 처음 와서 모이다보니 술자리가 좀 더 많았을 뿐...
그리고 엠티가면 학생들보다 교수님이 더 마시세요-_-;; 우린 자고 싶다규...
3, 4월 열심히 술자리 만들던 반 친구들도 나중에 만나니까 다 공부 열심히 해요.
정말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은 그 때도 술자리 조절해서 오긴 했지만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어차피 조금 있으면 교환학생 준비하랴, 취업에 도움되는 학회 준비하랴 정신 없을거예요.12. ...
'09.4.17 12:35 AM (211.243.xxx.231)저 87학번.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해요.
그런데 저희때 술 훨씬 더 많이 마셨던거 같은데요.
공부는 요즘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구요.
위에 지추뎐님 말씀대로 상대평가 하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아이들 공부 열심히 해요.
물론, 개중에 수업 잘 안들어오고 시험지도 대충 써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진짜 그런애들 드물어요.
위에, 저 세 개 님은 대체 어떤 학교의 어떤 학번 아이들을 보고
수업 안들어가는 애들 수두룩 하다 하셨는지 모르겠네요.13. --
'09.4.17 1:09 AM (121.135.xxx.202)우리집 아인 겨우 인서울 대학인데요.
금요일이나 어저다 한번 마실까 평소에는 마시는 학생 없다고 하던데요.
수업 시간도 얼마나 살벌하게 질문하고 발표를 하는지 수업 하루 받고 오면 파김치가 된다고 하네요. 요즘 수업 안들어 오는 아이가 어디 있냐고 하던데 학점 잘 받으려고 경쟁 심하다고14. ?
'09.4.17 1:31 AM (123.109.xxx.128)공부는 요새 애들이 더합니다.
술도 더마실까요? 오호.. 글쎄~입니다.
미친듯 마시는 애들도 있고, 그런거 싫고 관심없는 부류도 있고..
그건 요새나 옛날이나 뭐가 다른건지...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있다는 '요새애들이란~' 정말 동감하지요.15. ...
'09.4.17 3:04 AM (119.67.xxx.25)딸내미가 유흥문화 좀 접했으면 하는 엄마에요.
그런걸 너무 모르고 대학생활을 하는 딸을 보면 맘 아파요~~
그래서 동아리에도 들라고 했는데 음악동아리라 잠깐씩 들러 악기만 배우다 오더만요~ 참나~16. 89학번
'09.4.17 7:41 AM (121.151.xxx.149)저희때는 정말 매일 매일 마셨지요
시국이 어떠하니 저떠하니 하면서 마시고
낮술도 엄청 마셧구요
제가 속했던 동아리는 지금도 1기부터 올해기수까지 일년에 두세번씩
술자리를 마련하는데
90년중반학번부터는 그리 술을 많이 마시지않아요
80년학번이 더 마시지요
동아리활동보다도 공부를 더 많이하고 아이들관심이 취직으로 많이 가더군요17. 82
'09.4.17 8:21 AM (121.138.xxx.241)낮에 술마시고 오후 수업에 들어간 적도 있었지요.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 보다 덜 노는 것 같던데요.
외국 가보니, 검은 색 옷 입고 공부만 하는 게 대학생이더라구요.
그렇지만, 그 애들은 고딩때 멋도 실컷 내고, 연애에 하고 싶은 것들 많이 하던걸요.
제가 다시 대학생이 된다해도, 공부에 찌들린 고교시절에, 출구없는 현실이 술마시게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술마시던, 친구들, 잘 될 아이들은 다 잘 되었어요18. 40대
'09.4.17 9:14 AM (122.43.xxx.9)원글님이 적어놓으신 문화가 80년대 문화이지요.^^
언젠가 부터 대학생들이 술을 덜마신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젊은 신입사원들이 술을 잘 안마신다고...
우리때는 술자리에서 술안마시면 배신자 취급하는 분위기였지요.
ㅎㅎ TV에서 어떤 텔런트가 나와서
예전에는 술로 몸과 마음을 괴롭혀야 그걸 멋진 청춘이라고 생각했던
풍조가 있었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요.
아마 원글님 따님의 동아리나 과 특성일지도 모르겠네요.^^19. 다행
'09.4.17 9:29 AM (125.187.xxx.186)저 옛날 대학생인데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고 또 술로 시작했는데...
신입생때는 공강시간도 먹고 술먹고 동아리실에서 외박도 많이하고
그때 술먹고 죽고 못살것 같던 선배들,동기들 다 연락하고 사는건 아니지만
곱씹어 행복해 할수 있는 추억들 다 술이 없었던 적이 없네요~
지금의 남편도 그때 술친구로 만났으니 더없이 술이 고맙구요~ㅎ
전 요즘 아이들 술 너무 안마시고 개인적이고 자기계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똑같다니 은근 반갑네요~20. 잠오나공주
'09.4.17 10:24 AM (118.32.xxx.97)요즘은 덜하지 않나요??
저희때만해도 요즘애들은 술 안먹는다는 얘기들었는데..(95학번)
술때문에 큰 사고만 없다면 어릴 때 많이 먹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술고래였던 저도.. 언젠가부턴 술마시기위한 술자리는 만들지 않게 되더라구요..
요즘 임신 출산으로 술을 못마시니.. 요즘은 그야말로 술을 마시기 위한 술자리가 그리워요.. ㅠ.ㅠ21. ....
'09.4.17 10:55 AM (58.122.xxx.229)신입때 유난히 그랬던거 같아요
아들보니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문제가 많긴하죠 대학가에 책방은 없고 온통
유흥에 옷가게뿐인 나라22. 우리딸
'09.4.17 12:09 PM (221.140.xxx.26)1학년 입학하고 한학기는 좀 그랬었어요.
다 적응하고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켜봤는데
2학기 올라가서는 초록색 보기도 싫답디다.
지금은 2학년인데 술자리 왠만하면 다 피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고기 먹으면서 한잔 먹으라면 펄쩍뛰더라구요.
맥주는 가끔 마시긴 하는데 것도 한때더라구요.23. 요즘이고
'09.4.17 12:16 PM (218.153.xxx.138)예전이고를 떠나서 대학생들 술 많이 마시죠
근데 개개인 각각으로 보면 못마시거나 안마시는 애들도 많아요
저희 아들도 술을 아예 못마시는건 아니고 , 500cc 생맥주 두잔 , 소주 반병 정도 ?
아들 친구들 주량도 비슷비슷 , 아예 못마시는 애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잘 마시고 모여 노는거 같지만 그것도 정말 한때인거 같고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거에요24. 저도 89학번
'09.4.17 1:22 PM (112.72.xxx.226)저희때도 그랬습니다.
술 많이 마시는게 자랑인것처럼 철없이 행동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나네요.
근데 다 한때예요.
지금 그렇게 하라면 못하고,,또 하고 싶지도 않구요..
입시지옥을 벗어낫다는 해방감,술을 마심으로써 어른이 된것 같은 착각,
자유라고 하지만 조금은 방종스러운 생활..이게 대학생활이 아니면 겪어보지 못하는 뭔가가 있어요..
취업해서 맨날 술마시고 그러면 아마도 문제잇는 사람으로 찍히지 않을까요?
요즘은 취업때문에 대학생들이 저희때보다 더 열씨미 공부하는거 보고 놀란적이 있어요.
그나마 저희때는 지금같은 불황은 아니였거든요.
올림픽특수때문에 지금같지는 않았어요.
술때문에 웃지못할 기억,,잊지못할 기억도 많아요..
너무 심하지 않으면 믿고 지켜봐주세요..
술먹으면서 공부하는 넘은 공부합디다..안하는 넘은 안하구요..25. **
'09.4.17 4:47 PM (222.236.xxx.8)우리나라가 여가문화가 발달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뭘 하고 놀아야 할 지 모르는, 한 마디로 놀 줄 모르는 거죠.
가까운 지인이 중국 북경에 어학연수 다녀왔는데,
대학생들 공부하다 시간 나거나, 친구 만나면 운동(주로 탁구) 하며 시간을 보내더라고..
노인들은 공원에서 운동하고..
거기서도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주구장창 술마시는 사람들은 한국 학생 이더라고..;;
우리나라는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이던, 노인들이건 모이면 술마시는 것 외엔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몰라하는것 같아요~~26. ..
'09.4.17 5:25 PM (124.54.xxx.90)93학번.. 정치적 이슈도 대학에서 거의 사라졌던 때지만.. 그래도 술 많이 마셨죠.
저야 많이 못마셨지만, 술자리는 잦았던 것 같아요. 행사 뒷풀이도 항상 술..
그래도 때되면 다 공부하고..
요즘 대학간 아이들 물어보면 대학생활 별로 재미 없다던데요. 1학년때부터 취업 걱정에 학점관리하기 바쁘고, 다들 술자리 보다는 그냥 마치고 각자 자기 생활하고 pc 방 가는 정도라고..
물론 지금도 대학가 어느곳에서는 술자리가 흥청거리겠지만..
예전보다 대학생활이 팍팍해진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아흐.. 임신중이라 맥주한잔 너무 그리워요..27. 99
'09.4.17 5:41 PM (121.129.xxx.177)요즘엔 술 잘 안마셔요. 옛날처럼 선배라고 억지로 강권하고나 꼭 참석해야한다고 협박하는 문화가 아니라서요. 과 특성에 따라 조금 다른고 그 과에 정신나간 이상한 선배하나 있지 않는이상 술모임 같은 것도 그렇게 많지 않을걸요.
28. 40대
'09.4.17 7:14 PM (122.43.xxx.9)학기초라 그런가보네요.
저도 요즘애들은 술 잘 안마신다고 들었거든요.
우리때 친구들이
학교앞 주점 아저씨가 학교에 장학금이라도 대줘야 맞는거 아니냐?고까지 했었어요.
그만큼 마셔대서...29. 오징어
'09.4.17 7:25 PM (116.37.xxx.71)찔리는 1인..ㅣ.ㅜㅜ
30. +_+
'09.4.17 8:05 PM (125.131.xxx.179)고등학교때까지 죽어라 공부했잖아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어디 맘 편했나요? 그놈의 대학 가느라고.
조금 쉬게 해주세요. 언젠가 깨닫게 될 겁니다.
그리고, 술은 대학교때 꼭 배우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순수할때 좋은 사람들이랑 술먹고 우웨우웩하면서 내 주량도 알고 절제도 배우고..
그래야 사회나가서 실수 덜 하게 되잖아요.
대학교때 술 못 떼고 사회 나가면... 너무 위험해요 ...31. gg
'09.4.17 8:51 PM (222.237.xxx.119)어머님들 다 대학가서 하라고 하시잖아요~
신나게 그때가서 놀으라고~
그 한 푸는거죠 뭐.
그래도 예전보단 덜 마셔요.
그러니 대학교 때 뿐만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때도 좀 풀어주세요.
에전 대학생이야 원해서 대학갔고, 사회문제에 대해서 근심도 많았고 했지만
요즘대학교 1학년들은 그냥 수능끝난 고3일 뿐이예요.32. 기본적으로는
'09.4.17 10:14 PM (221.146.xxx.99)우리 술문화 자체가 문제고,,,,
위에 우리 나라에 술마고는 모여 놀 줄 아는게 없다고 하셨는데 좀 그렇죠
명절에 모여도 고스톱 아니면 술
뭐든 입시 뒤로 밀어야 하는 현실이
막상 대학에 가고 나면
한없이 놀고 싶고, 놀아본 적 없어서 뭐 하고 놀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죠.
술을 마시고 안 마시고를 떠나서
학점을 잘 받고 안 잘받고를 떠나서
뭘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지 알아야 하는 시기인데
우리 문화가 참,,, 아이들에게 그런 기회를 안 주지요..
저도 한 술 하고
대학때 많이 마셨습니다만
어느 순간 생각해보면
꼭 술이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게 아닌 거 같아서
그 후 술자리에서 마시는 술을 삼가하게 된
'독한 년'입니다33. 대학 강사입니다.
'09.4.17 10:31 PM (115.140.xxx.14)제가 이공대 학생들만 가르쳐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 학생들 많이 야무져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복 학생들은 대부분 열심히 공부 합니다.
휴강도 싫어 하구요, 휴강 하면 보강 날짜 꼭 따져 묻지요.
계산적이라 정이 안갈때도 있지만 대체적인 분위기가 열심히 하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막 여학생들은 공부 잘 안합니다. 극과 극 입니다.
뭐 학교 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 제가 다녀본 상도동과 흑석동 , 안암동 분위기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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