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얘기에요.
저 어렸을때 우리 엄마가 정~말 큰일날뻔한 적이 있어요.
한 20년전인데 그때 이런 수법이 유행이었데요. 부녀자들 납치해서 돈 요구하거나 혹은 사창가로
팔아버린다고...
어느날..엄마가 온 몸에 멍투성이에 옷이 다 찢겨진채로...상처 투성이로 집으로 들어오신거에요.
너무 놀라서 무슨 일인지 어른들 얘기하는걸 잠깐 들었어요.
엄마 아빠는 저 놀랄까봐 일부러 저 재운다음 두 분이서 말씀 하시더군요.
우연히 두 분의 대화를 들었는데..
엄마가 저녁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고 있었데요.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고 저녁 8시쯤이었어요.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버스안의 어느 건장한 남자가 아무 이유도 없이 엄마를 막 패더래요.
엄마가 너무 놀라서 왜 이러냐고 막 그러니까 그 남자가 버스 안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이 년이 집 나간 내 마누라요! 아니 이 년이 돈 수백을 가지고 나르더니 여기서 만나네!!!
아무도 건들지 말고 상관마시오!!!" 하면서 엄마를 막 폭행하더래요.
엄마는 정말 정신이 멍해졌고 사람들은...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데요.
그렇게 버스에서 내려 끌려갔는데 어찌어찌해서 도망나왔다고...
정말 천만다행이죠.
만약...누가 버스에서 이런 경우를 당한다면....도와줘야 되는거죠? 전 도와줄거 같은데..
세상 사람들 맘이 다 나같진 않나봐요..
근데..이런 일이 내 일이 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전 어릴때 엄마 일을 생각하면 아찔해져요.
진짜 누군가가 와서..이 년이 집 나간 내 마누라라고..잡아간다고 막 팬다면..
사람들 다 그렇게 믿을거고..전 어떻게 해명을 하고 또 어떻게 풀려나야 되는건가요..
이런 경우에 필승법(?)은 없을까요? 방법은 없을까요?
참 무섭고 끔찍한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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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 끔찍한 일을 겪는다면....어떻게 해야 될까요?
.. 조회수 : 814
작성일 : 2009-04-16 16:22:56
IP : 117.20.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9.4.16 4:27 PM (121.180.xxx.128)우리동네에 작년에 그런일 있었어요. 어떤 남자가 여자를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보는데도
엄청 때렸데요. 그러면서 부인이라고 얘기하니 말리는 사람 없었구요.
얼마뒤 그 여자분 시체가 어딘가에서 발견 되었다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 남편이 아니었다네요.
너무너무 무서워서 그때 웬만하면 안다녔던 기억이 있어요.2. 10년전쯤
'09.4.16 4:57 PM (99.237.xxx.91)서울대 근처 먹자골목 대로에서 젋은 남자가 여친인지 누군지 모르지만 길거리에서 보란듯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사람들은 빙둘러서 구경만 하고 있는거야요. 한참 보다못해 제가 아실만한 분이 길거리에서 왜이러냐,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며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했더니 그 사람 멍하니 바라보다 그냥 가버리데요.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요즘같이 흉흉항 세상에 저, 강심장이었나봐요.
이런 일들은 우락부락 남자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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