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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흥미가 전혀 없는 만 21개월 여자아인데요
몇개의 후기 찾아보니 엄마랑은 안읽어도 전문가가 해주면 귀 기울여서 듣는다는 다소 희망적인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들어요.
다른 홈스쿨과 달리 회비 내고 월에 얼마씩 추가로 내면 되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것도 먼저 교재를 모두 구입해야 하는것일까요?
상황상 그렇게 하기엔 좀 빠듯한 형편이거든요.
뭐라도 흥미로운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생각만 어지럽고 제대로 이뤄지는 것이 없어요.
책꾸러기라는 것 보면 바우처 이야기도 나오고 하던데 바우처 대상 아니어도 가능한거죠?
1. 우선은
'09.4.16 3:17 PM (123.204.xxx.38)책이란 개념 보다는 장난감이란 개념으로 접근하세요.
그림 예쁜거,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이 있다면
그런 동물이 많이 나온거...
잘 안찢어지는 튼튼한 재질로 인쇄된 책을 아이가 잡기 쉬운곳에 놓아두세요.
많이도 필요없고 두세권 정도로 시작하셔도 되어요.
그렇게 책과 친해지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근처에 도서관 있으면 혹시 구연동화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데려가서 들려주세요.2. 헐~~
'09.4.16 3:28 PM (116.42.xxx.43)이제 겨우 한국나이 3살도 안된 아이가 책에 흥미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 나이땐 책이 읽거나 보는 개념이 아니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의 하나일 뿐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책보는데 흥미를 느끼는 건 아무리 빨라도 4살은 족히 넘어야 되구요 그것도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들이나 그렇지 외향적인 성격은 6살이 되도 활동적인 걸 좋아하지 책보는 거 흥미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지금은 책보다는 야외활동 많이 하면서 좀 더 활동적이고 많은 것을 보고 듣는 걸 경험하게 해야죠.
원글님 너무 서두르시는 듯~~3. 글쎄요..
'09.4.16 3:29 PM (123.192.xxx.233)초등 4학년 1학년 엄마인데요(딸둘) 작은애는 그야말로 방치로 키웠고 큰애는 나름 열심히 키웠는데 책은 별루 안읽어줬어요.
아기때 책 가져오긴 하는데 읽는걸 못기다리고 바로 지가 넘겨버리는게 아주 오래가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속칭 전집들 그런거 안사고 낱권으로 조금 사주었죠.
4-5살 한글 읽을줄 알게 될때까지 책 별루 안읽혔어요. 하루 한두권이 고작 그것도 빠질때도 많았구요....
근데 우리는 부모가 책을 항상 곁에 둬요.
남편은 거의 책을 달고 살고 저는 아이키울때 육아서며 하나못해 잡지라도 항상 끼로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들억가기 조금 전부터 시작해서 책을 많이 읽더라구요.
지금은 제발 걸어다니면서 읽지마라,밥먹을때 읽지마라,어두운데서 읽지마라...읽지마라 잔소리 하고 있어요..애가 책을 너무 읽어서 눈이 무쟈게 나빠졌거든요....
작은애는 워낙에 방치로 키워서 정말이지 미안할정도인데요...
지 언니가 책을 무쟈게 읽어대니 어릴때부터 언니따라 항상 책가지고 놀더니 지금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무쟈게 읽습니다.
지금도 저희부부는 책을 항상 달고 살고요....
분위기라는거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4. .
'09.4.16 3:33 PM (203.142.xxx.241)아직 2돌도 안 된 아이예요.
벌써 지푸라기 잡는다는 얘기가 나온다니
원글님이 너무 오바하시는 것 같아요.5. 오바도
'09.4.16 4:02 PM (211.192.xxx.23)너무 오바요,21개월이 다른집 에들은 책을 줄줄 읽는다고 하던가요?
그 나이 애들 책에 관심있으면 주무르다 찢어버리는정도 아닌가요??
다 장삿속이구요,,형편 빠듯하시다면서 무슨 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세요,,
그 나이애들은 마트 전단지를 제일 좋아합니다,그런거만 들여다보고 큰 우리딸 조카 다 외고가서 공부만 잘하네요...6. 다섯살.
'09.4.16 4:51 PM (221.138.xxx.225)저희 아이 올해 초까지만해도 책 읽는거 아무 관심 없었어요.
몇달전부터 자꾸만 밤에 책을 읽어달래요. 목감기 걸린날, 제가 너무
피곤한날, 시간이 늦어서 얼른 재워야하는 날은 좀 안읽어주고
싶어서 제가 이리빼고 저리빼고..그러면 책 안읽어준다고
울다가 잠듭니다. 미리 걱정마세요. 책 읽자고 너무 졸라대서
도망치고 싶은 날도 있어요. ㅠ.ㅠ..7. 저희애는
'09.4.16 5:20 PM (121.138.xxx.158)특별히 싫어하지않아요...좋아하는 편이지요...
전 도서관을 잘 이용하는데 매주 두군데서 21권을 빌려주거든요....
저희 부부책 몇개빼면 15권정도....애몫으로 빌리는데...
이게 반응이 좋아요...
일주일 읽히고 반응좋은건 남기고 다른건 반납..최대 3주정도 보면
질리도록 보는거 같아요...
새롭게 자주 바꿔주니 진짜 좋아해요...
한군데는 직접가서 고르게 하는데 사서언니가 도와주거나
스스로 호랑이책..도깨비책...이렇게 정해서 찾기도 하는데
수준이 너무 높은 책이라도 자기가 고른 책이라 잘 보더라구요...
근처에 도서관 괜찮은데 찾아보세요...
전 새책 전집 너무 좋은거 많은 한가한데라 너무 좋은데....
동생은 너무 낡은 책뿐이라 별로라고 하더라구요~8. 원글
'09.4.16 11:31 PM (222.114.xxx.163)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성급했던 모양이군요. 낯이 뜨거워집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해했던 부분에 대한 댓글이 달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9. 요즘
'09.4.17 3:01 AM (222.238.xxx.205)아이키우는 얘기 듣다보면 22개월에 만권을 읽었네 하루 독서량이 60권이네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하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은연중에 우리아이랑 비교하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워낙에 어릴때부터 독서를 중요시하는 분위기랑 그런것 같구요
저희 아이 지금 28개월 거의 되었는데 두돌까진 책에 별 관심이 없더군요
그래도 주로 생활하는 공간안에 책을 놓아두니 어느 순간부터 책 열심히 봅니다.
자주 보는 책은 혼자서도 찿아 중얼거리며 보기도 하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처음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하다 아이가 가져오는 순간부터 열심히 읽어주세요
구몬 꾸러기나 바우처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비용모아 아이 책 구입하시고 도서관에서도 빌려서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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