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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알고 계신분이요..
조직검사까지 하고 모든 검사를 해도 결핵균이 나오진 않았지만 (배양균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임상학적으로 여러 증상들이 결핵으로 의심되어 약을 먹으라고 하는데
워낙 결핵약이 독한데다가 최소 6개월 하루도 빠짐없이 먹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다른병원에 다시 가보고 싶지만 비용도 벌써 많이 들었고 증상만 가지고 먹자니 약이 독하고
안먹자니 늑막염이 생겨 물도 많이 뺀 상태에다가 통증과 호흡곤란도 가끔 있어서 걱정은 됩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경우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저처럼 결핵균이 나오진 않았지만 의심이 가기때문에 치료를 해보신분들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결핵약이 어느정도로 독하고 힘든지 설명은 들었지만 경험해보신 분들 조언부탁드릴께요.
1. .
'09.4.15 8:33 PM (118.176.xxx.110)의사가 말한대로 결핵약 하루에 한번 꼭 드세요. 6개월... 독해서 힘든게 아니라 약이 많아서
힘들거예요. 의심만 가도 드세요. 결핵은 약안먹으면 아주 위험해져요. 다른 장기로도 전이되
거든요.2. ...
'09.4.15 8:37 PM (124.54.xxx.144)에고.. 걱정이 많으시겠군요..
제 친구도 올해초에 폐결핵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6개월동안 매일 정시에 하루에 한번 먹는데
12알을 한번에 먹더군요. 공복에 그리고 1시간후에 식사를 하고..
약을 복용하면 1주일후엔 전염력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서 전염안됩니다..
그런데 약이 쎄서 그런지 애가 힘들어 하더구만요.. 고단백으로 식사 잘하시고요
운동도 게을리하심 안됩니다..
2주~한단에 한번씩 병원가서 간수치 검사하고 약타오고 가끔 폐사진도 찍어보고
그런데 약값은 그다지 비싸지 않아요.
2주치가 만원 안넘은거 같아요.
병원비가 너무 걱정되시면 보건소에 가보세요.
보건소는 검사비까지 모두 무료라고 들었어요.
혹시 폐결핵 진단받으시면
함께 사시던 가족분들도 폐사진 한번 찍어보셔야 합니다..
저도 친구덕에 정보를 알아봐서요.
끈기를 가지고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중간에 약을 끊으면 결핵균이 내성이 생겨서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구요.
늑막에도 결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성분때문에 첨엔 소변색까도 오렌지빛이라고 들었어요..
암튼 맘 단단히 먹고 그렇다고 낙심하거나 미리 겁은 내지마세요.
결핵은 치료만 잘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답니다.
혹시 더궁금하신게 있으면 결핵에 대한 까페도 많이 개설되어 있으니 거기 회원가입하고
알아보세요.
힘내세요..
제가 기도드리겠습니다.. 화이팅!!!!3. ...
'09.4.15 8:38 PM (211.47.xxx.132)일단, 결핵이 의심되면 시간을 절대 지체하시면 안 됩니다. 한 달 안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빨리 약을 먹으라는 건 아니구요, 큰 종합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대학병원이나 삼성의료원, 현대아산병원 같은 곳 말이에요. 어떻게든 수를 쓰셔서 빨리 검사 날짜 받으시고 진단을 확실히 받으세요.
그리고 결핵인 것이 확실해 지면 약은 꾸준히 꼭 드셔야 하고 (안 그러면 결핵이 심하게 퍼집니다.) 그와 함께 운동과 영양 보충을 하셔야 합니다. 독하게 맘 먹고 생활 패턴을 바꾸고 (운동 열심히) 영양식을 하셔야 하구요. (장어, 전복, 단백질 섭취 등이요.)
또 한 가지는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때 병원 의사들에게만 너무 의지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건 뭔 말인고 하니, 환자도 많고 자기들도 정확히 뭐라 말하기 어려우니까 기다려 보라고만 하고 일주일씩 지체하는 경우들 있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면 당장에라도 더 좋은 병원으로 옮기셔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삼성의료원입니다.
도움 되시기를...4. ㅠㅠ
'09.4.15 8:39 PM (121.131.xxx.70)결핵약먹는게 참 힘든가봐요
약이 독하기도하고 많기도해서 그런듯.. 잘챙겨드시고 식사도 잘 챙겨서 드셔야해요
동생이 결핵이었는데 약먹고 지금은 완쾌되었어요5. 결핵
'09.4.15 8:42 PM (220.72.xxx.40)감사합니다.
잘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일상생활은 어느정도까지인가요? 제가 몇년동안 병간호를 해왔는데 2~3일내에 다시 병원에 간호를 하러 갈 일이 있는데 안아팠을땐 한달도 했는데 이번엔 약간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서 자야하는데 그냥 똑바로 누워자는것도 좀 힘든데 병원에 있을 생각하니...
그런데 다른방법은 전혀 없거든요..
생활은 어느정도까지 해야 무리하지 않는것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6. 재발
'09.4.15 8:45 PM (211.117.xxx.113)제가 그랬어요
모든검사를 했는데도 균이나오지 않았어요
결국시티촬영과 배양균에 결핵균이 나온거에요
저는 처음결핵걸리고나서 6개월만에 재발된케이스인데요
처음보다 두번째 재발하고나서는 죽고싶더라구요
6개월동안 약이 얼마나독한지 얼마나힘든지를 경험해본뒤라서요
아침일어나자마자 약부터 한움큼씩먹는다는거 그리고 이게 전염병이라서요
보름동안만 약을 잘먹으면 전염력이 없어지는데도
사람들은 많이 경계를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핵이라고 다른사람들에게는 말을제대로 못했었어요
지금은 완치하고 몆년이 지나서 안심은 하는데 가끔은 기침하면 무서워요
재발 했을까봐요
혹시나 결핵이라는 소견이 나오더라도 치료열심히 받으시구요
고단백으로 섭취를 많이하시구요
혹시 한약이나 개소주 같은건 완치후에 드세요
저는 처음결핵에 걸렸을때 개소주먹으면서 약을 먹어서재발이 되었던가보더라구요
힘내시구요7. 98년에
'09.4.15 8:51 PM (211.173.xxx.180)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등이 아프고 감기처럼 열이 계속나고 해서 약국에서 감기약만 먹다가
내과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한쪽 갈비뼈가 전혀 안보이도록
하얗게 뭐가 덮여있더군요.
늑막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했어요.
종합병원가서 늑막염증 주사기로 빼고, 하룻밤 입원하고 퇴원했죠.
그랬는데 원글님처럼 검사후에 결핵균도 보인다고 해서
결국, 결핵성 늑막염이라고 했어요.
다행히 전염성은 없는 종류라고 결론나서 가족모두 안심하고
저는 거의 10개월간 약을 먹었어요.
하루한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는거라 약먹는건 힘들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피곤하고 졸리고 늘어지곤 하더군요.
한달에 한번쯤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그 결과로 간수치살펴가면서
진료받고 약타고 그랬어요.
직장다녀서 보건소 이용은 못해봤는데
그때도 보건서가면 거의 무료라고 들었던것 같아요.
시간내가 어려워서 그냥 가까운 종합병원 다녔거든요.
잘먹으라고는 합디다만, 일상생활에 직장에 그게 쉬운일도 아닌데
친정엄마가 흑염소도 해주시고.. 하지만 병원에선 그런거 먹지말라 하더군요.
피검사하면 간수치가 정확이 안나와서 진료하기 어렵다고 들은거같아요.
그냥저냥 버티면서 약먹는 기간 끝나고 다시 검사하니 결핵균도 없어지고
늑막에 염증도 없어졌는데..
늑막이란게, 숨을 크게 쉴때 가슴뼈가 확장되는 부분?
많이 확장이 안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의사가 그러는데 늑막에 염증생겼을때 일부 붙어버려서??? 그렇다고 한거같아요.
한참 지난 지금은 거의 증상이 없구요.
10년 지난일이지만,
저는 그냥 살림하면서 직장도 다녔고,
피곤했지만 간간히 잠도 보충하면서 10개월을 지낸거 같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힘내세요..
요즘은 약이 좋아서 그게 걱정안한다고 들었어요.8. 그리고
'09.4.15 8:57 PM (211.117.xxx.113)저는처음에 보건소에서 약을타다먹었는데요
재발했을때는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대학병원에서는 지금은 생각이 잘안나는데 1년정도치료를 받았던거 같아요
교수님말은 보건소에서 치료받는 6개월은 너무짧다고생각한다하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든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으시든
생각을 잘해보시라고 말씀드리는거예요9. 괘차하시길..
'09.4.15 9:19 PM (122.36.xxx.155)답을 달기 위해서 로긴을 하긴처음이네여...
저희 시아버님께서 결핵이셨답니다. 젊을셨을적에 걸리셔서 어머님이 먹는거랑 약이랑 애쓰셔서 완치하셨다가 나이드셔서 재발하셨지요.. 약만 복용하면 점염력이 없다는데도 다른것보다 다른사람이 인식이 제일 힘들었던것같아요...
어머님도 이모님들 설득에 목포요양원까지 보내실려고 하셨답니다. 젋었을적엔 그렇게 위험한지 몰랐다고... 저희가 설득하고 시누네가 설득하고... 어머님이 많이 서운해하셨지만 그래도 약6개월치드시고 영양섭취 잘하시고 지금은 완치되셨어요... 화도내시고 그랬지만 참고 힘써주신 어머님께 제가 두고두고 잘하겠다고 감사하다고 했답니다.
그래도 완치됐다고 했는데도 이모님들은 만나길 꺼리신데여... 물론 환자가 있으시답니다. 암환자도 뇌종양환자도... 면역력이 약하시니까...
긴여담이긴했지만 환갑이 넘으신 재발환자인 제시아버님도 완치되셨으니 약만 잘복용하고 영양섭취만 잘하시면 꼭 완치되실꺼예요... 아버님뵈니 약양이 많고 독해서 시력이 잠깐 안좋으셔서 걱정했지만 지금은 부작용도 모두 없어지셨어여....
다른사람의 시선 걱정하지마시고 완치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이겨내실겁니다.10. 결핵
'09.4.15 9:40 PM (220.72.xxx.40)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치료받을께요..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11. 다시
'09.4.15 10:10 PM (203.130.xxx.19)보실지 모르겠지만...대표적인 "잘 먹어야 되는" 병이 맞아요. (엄마가 앓았었음.)
단백질 잘 챙겨드세요. 약이 독하니 위도 보호 잘 하셔야 되구요...12. 92도에 저도
'09.4.15 10:14 PM (58.141.xxx.232)기침을 했는데 저희 할머니가 이상하다면서 보건소에 가서 검사하라고 하셨어요.결핵이었지만 초기라 아침공복에 약을먹고 1시간후에 밥먹었어요.
피곤하지 않게 고단백으로 음식을 드시면 좋구요.과일은 사과는 먹지 않았어요.사과가 결핵에 좋지 않다고 하셔서.....
약잘드시고 쾌차하셔요13. .0
'09.4.15 10:34 PM (125.178.xxx.195)결핵은 고쳐지는 병인데 힘든 이유는 윗분들 말처럼 6 개월 정도의 장기간 복용이 힘든거고
제일 큰 문제는 중간에 약 복용을 중단하면 결핵균이 약에 내성이 생기어 두 번째 치료는
더욱 힘들어 지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약을 오래 복용하면 피부 트러불도 생기기도 하구요, 하지만 인내하고 꾸준히 복용한다면
낫는 병입니다.14. 결핵
'09.4.16 9:20 AM (121.145.xxx.173)완치된지 20년 되었습니다.
요즘 결핵들이 슈퍼화 되어서 완쾌 하려면 약을 하루도 빼지 않고 잘 먹어야 할겁니다.
결핵치료 중에는 병원 간병 하시기 힘들겁니다. 결핵에 걸렸다는건 몸에 저항력이 그만큼
떨어졌다는걸 의미 하고요 . 약 먹으면 기운이 빠지고 쳐져서 만사가 귀찮습니다.
저는 약 먹는 기간 동안 개소주를 3번 해먹었어요.
체중이 8kg 늘었습니다. 개소주 만들때 마늘,생강,대추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했습니다.
괜히 이상한 약재 넣어서 만들면 결핵약 성분과 맞지 않는것이 있을수도 있고...
단기간 건강상태를 최상위로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1년 약 먹어야 된다고 했지만 제가 6개월 더 먹었고요
그후에도 약 4-5년은 6개월 마다 병원가서 x-ray 찍어 봤습니다.
관리 잘하셔서 빨리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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