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의 진상 엄마

[시리즈물 같아서...]

시리즈 인거 같아서.....

요즈음 새학기라서 그런지, 수영장강습에 초등 저학년, 유치원생들 여아들 많이 새로 들어왔어요. 그런데,,,새로온 애들이 수영복입고, 머리 모자까지 쓴 채로 샤워실에 물 묻히러 가는 겁니다.

우에엑~~~

특히나 어린애들 엄마들이 더 그래요. 그냥 먼저 수영복 입혀놔요. 내가.... 먼저 똥꼬씻고 입혀야해요..머리도 물로 깨긋이 씻어야지요. 하면 아주 맑게 웃으면서 집에서 씻고 왓어요. 합니다.
머리도 물도 안묻힌채로, 수영모자 씌우니 그게 들어가나요...머릿털 이리저리 쓸려나오는거,,,반쯤 베레모 씌우듯해서 수영장에 그냥 들여보내요. 머릿카락 둥둥, 엄청 많이 뜰거 같네요.

[ㅎㅎ]

애들뿐이아니라 어른들 수영하는데에도 수영복입고 샤워안하고 그냥 들어오는 사람있어요
근데 꼭 옆에서 샤워하라고 뭐라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씻고서 수영복 입는게 맞는건데

[제 경험으로는]

첨에 오시는 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어른들 중에는 옷 훌러덩 벗으려니 창피한지 속에 수영복 입고 오셨었는데
다른 분이 샤워하고 들어가야죠 하니 그분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샤워해야 되겠
네요" 하면서 쑥스럽게 옷벗고 샤워하던데

잘몰라서 그런분 빼고 나머지는 뭐야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