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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고 결혼하자마자 치과 치료...

조회수 : 9,867
작성일 : 2009-04-15 14:42:29
그냥 성격이 안 좋아서 이런 얘기한다고 생각하셔도 할 수 없는데
참... 제가 듣던거랑 달라서요.

선보고 결혼하면 참 서로 조심스러울 것 같거든요.

신랑이 한달도 안된 신부의  a lot of  충치를 보고
치료를 권유했더니.... 몇백 견적인듯 하다고.

나이도 적지 않은 신부였는데...
그냥 당황스럽기도 하고....

남자는 외벌이다보니 큰 돈을 쓰게 된다고 말하던데
(뭐 아까워하기보다는 예상보다 큰돈이 나가서 당혹스러워 보였음)

보통 선보면... 많이 조심스럽게 하고 준비하고 그렇지 않나요?
건강 진단서도 주고 받고 그러라고 책에서도 봤는데;;;
현실은 다른가요?
IP : 165.244.xxx.25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요
    '09.4.15 2:43 PM (203.253.xxx.185)

    현실은 잘 모르겠고...a lot of 충치...라고 써놓으신거 보구 빵 터졌다는....ㅋㅋㅋㅋㅋ

  • 2. 그러니까
    '09.4.15 2:45 PM (203.253.xxx.185)

    많이 조심스럽게 하고 준비하고--> 이부분이, 신랑이 당혹스러워 한게 문제라는건가요, 아님 러 랏 오브 충치를 소유하고 계신 신부님이 문제라는건가요?

  • 3. ....
    '09.4.15 2:49 PM (123.204.xxx.166)

    이런 경우...
    조심스럽지만,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결혼전에 치료할 수 있는 건 치료하고 결혼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
    '09.4.15 2:51 PM (116.120.xxx.225)

    저는 연애결혼이고 어려운 형편이 아닌데도, 임신준비차 받은 치과진료비가 많이 나오니 남편에게 미안하던걸요.

  • 5. ..
    '09.4.15 2:54 PM (211.243.xxx.231)

    제 동생. 연애결혼 했는데요.
    제 동생이 워낙에 이가 약해서 어려서부터 충치가 많았어요.
    결혼하고 1, 2년 지나서까지도 충치 생기면 저희 부모님이 치과비 부담해 줬었어요.
    as해준다고 하시던데요. ㅎ

  • 6.
    '09.4.15 2:54 PM (220.85.xxx.202)

    그니까요.
    빚 청산.+ 얼랏오브 충치면 그것도 하시는게 좋겠네요.

  • 7. 비온다
    '09.4.15 2:55 PM (124.53.xxx.113)

    전 교정도 결혼전에 ㅠㅠ ..아가씨때 이쁘게 보일려고 하다보니..
    얼랏오브충치를 일부러 결혼후에 치료해야지...하고 일부러 맘 먹었담 괘씸하지만
    어쩌다보니 시기적으로 그렇게 된 거라면요..?
    저는 건강검진에 대한 거는 결혼 전 서로 얘기하는 게 맞다보지만 충치까지는 그 범위에 안넣었을 것 같은데요...^^;

  • 8. 그니까
    '09.4.15 2:55 PM (118.217.xxx.114)

    원글님은 그 남자의 측근인거죠? ^^;
    남자측 얘길 들어보니 그 여자가 좀 이상하다...요지가 그거 같은데요.

    선보고 결혼 안해도 결혼하기전에 치과 치룐 다 받고 하는게 좋죠.
    뭐 건강진단서 서로 주고 받는것 까진 아니어도 내가 미리 할 수 있는 부분은 깔끔하게 치료 받고 가는게 좋겠죠.

    저야 뭐~ 학창시절에 사고 나서 몇천이 드는 치과치료를 하던 중이었는데..
    오랜 친구와, 연인이었던 남편은 다 이해하고 치료비도 대 주고 그랬네요.
    첨부터 알고 시작하는거 하고, 결혼 했는데 갑자기 몇백이 들어야 하는거 하곤 또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겠죠.

    여자를 무쟈게 많이 사랑해서 그런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마냥 좋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여자분이 치료 잘 하고 시작하셨음 더 깔끔했을 것 같아요 ^^

  • 9. 현실이 좀 다르죠
    '09.4.15 2:57 PM (221.146.xxx.99)

    전 이십년전에 결혼했는데
    딸에게 유난하던 저희 아버지
    시집가서 그런 걸로 신경 쓰는거 싫다고
    치과 치료는 물론이고 일년 한의원에서 시킨 섭생+ 보약 먹여 보내셨습니다.
    연애 결혼은 아무것도 상관없다
    도 현실이 이런데
    늘 현실은 좀 다르죠

    신경 쓰이겠지만
    뭐,,,,,,,,,,,,,,,,,,,,,,,,,,

  • 10. ..
    '09.4.15 2:58 PM (125.7.xxx.116)

    치과 치료가 한 두푼도 아니고 최소 몇백 깨지는 건데, 빚가지고 결혼한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적은 나이도 아니요 선보고 결혼하는 건데 사랑으로 감싸안기에는 좀 그렇네요.

  • 11. 신비...
    '09.4.15 2:58 PM (124.139.xxx.2)

    a lot of.....ㅋㅋㅋㅋㅋㅋㅋㅋ지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쓰는 이유가 뭘까요???

  • 12.
    '09.4.15 3:00 PM (59.5.xxx.126)

    저라면 많은 충치를 그냥 두고 있다는것에 대한 당황함.
    그 다음 치료비 당황.
    무슨 치료비가 몇 백만원일까요?

  • 13. 충치가
    '09.4.15 3:00 PM (115.143.xxx.16)

    충치가 얼랏오브 생길 때까지 스켈링 한번 안 하고 뭐했대요? 스켈링 하면 이가 어떤지 알려주니까 보통 미리 치료하게 되잖아요. 여자분 자체의 수준이 좀 떨어지나 보군요.

  • 14. ....
    '09.4.15 3:05 PM (122.32.xxx.89)

    음..
    주기적으로..치료한다고 수십씩 깨 먹는 저는.. 진짜 나쁜....마누라 네요...
    신랑..
    다른건 맘에 안들어도..
    이런걸로 쫌팽이 스럽게 하지 않아서.. 그거 하나는 진짜 신랑이 좋은거네요...
    한번도 친정가서 받아 와라..나 돈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제가 아는 경우는...
    건너 건너..
    베트남서 아주버님이 형님을 데리고 왔다고...
    그리곤 한 두달인가 한국에 있으면서 치과 가고 싶다고 하더라네요..
    그래서 치과 데려 가 보니 아직 이십대 초반 밖에 안된 신부가 이가 거의 틀니 였다고...(결혼전엔 전혀 몰랐다공..)
    그래서 어찌 저찌 치과 견적이 이천만원 나왔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래서..하네 마네...
    근데 남자쪽도 진짜 볼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 집이라서..
    아마 못했지 싶어요... 이천들여서 치료는..

  • 15. ...
    '09.4.15 3:05 PM (115.139.xxx.35)

    저희 남편이 딱 그래서 동감이 가요.

    미리 고쳤더라면 그렇게 나오지도 않았을텐데, 여러개가 몽땅 썩어서 신경치료에 금씌우고 어쩌고 몇백 우습게 깨지죠. 신혼초라 통장에 돈모아둔것도 없지, 또 신혼초라 들어갈돈도 많지. 미련한 남편 땜에 싸우기도 뭣하고 속이 어찌나 부글거리던지요.

    그와중에 형편이 저희보다 넉넉한 시댁용돈 챙기는 남편과 사정 알면서 고맙다는 말씀없이 받으시는 시어머니 속에서 천불난다는 뜻이 그런뜻인거 결혼하고 알았어요.

  • 16. 경제력이
    '09.4.15 3:10 PM (121.166.xxx.184)

    신부쪽이 경제력이 없나봐요.
    아님 혹시 친정어머니가 없으시다거나 딸자식에게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거나..
    여하간 선보고 한 결혼이라면 이것저것 미리 준비해서 상대에게 부담안주는 출발을 해야하는게 맞겠죠.
    친정 오빠가 연애 결혼했는데, 새언니가 결혼하자마자 치과치료 받으러 다녔었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좀 보기 그랬는지 오빠에게는 말 못하고 제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결혼전에 미리 치료하는 거라면서요.
    그때야 처녀시절이니 그런 소리 하는 엄마가 싫었는지, 제가 결혼해보니 친정엄마 맘을 알겠더라구요.
    여하튼 몇백을 들이든 그냥 살든 부부끼리 알아서 할 문제이죠.

  • 17. 여자가
    '09.4.15 3:21 PM (218.237.xxx.189)

    여자가 직업이 없나요?
    자기 건겅 유지할 능력 없으면서 직업도 없다니 참.
    남편한테 구걸해야죠 뭐.

  • 18. 무지
    '09.4.15 3:21 PM (122.42.xxx.11)

    설마 치과치료를 일부러 결혼후로 미루고 충치를 키웠을까요?

    무지하거나 형편이 좋지 않거나 무슨 사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남이 들어 좋은 얘기도 아니고
    그말을 전한 신혼의 새신랑도 참 거시기하네요...

  • 19. 쓴이
    '09.4.15 3:24 PM (165.244.xxx.253)

    1. a lot of 라고 한건;;; 신랑 말이 매우 많은 듯 한데 정확히 모르니;;
    = 웃을때 보고 엄청 많다고 하는걸 보니;;;

    2. 사랑없이 과년한 커플이 초특급으로 한 결혼이에요. 근데 신랑이 그런 얘기하면 창피해서 후다닥 어떻게 할 것 같은데... 말 들으니 새댁은 느긋하더라구요.

    3. 저는 이에 많이 신경써요. 충치나면 냄새날까봐요. 어찌못하는 냄새도 있는데 (=위염)
    좀 놀라웠어요.

  • 20. 그게 참
    '09.4.15 3:28 PM (203.253.xxx.185)

    어렵지요....
    초특급으로 하시는 결혼이니 '보아하니 어랏오브 충치를 가진 모양인데 치료 좀 하고 시집 오심이...'이러실 수도 없겠고요.
    그렇다고 남이 '충치 치료 좀 하고가라'고 말 전할수도 없구요.
    그냥 신경 끄심이....

  • 21. ㅁㅁㅁㅁ
    '09.4.15 3:46 PM (219.255.xxx.48)

    글쎄요...전 제가 이해를 잘못해서 그런건지몰라도요.
    왜 그냥 아무생각없이 살다가...치과에 가서 스케일링받거나 할때 충치견적 뽑아보면 말도안되게 많이 나올때있자나요.
    충치가 너무너무 아파서 꾹 참던게 아니라... 그냥 "내 이는 괜찮겠지.."하고 살다가 나중에 치과에 가보니 이것저것 해서 예상견적이 엄청나게 나올때 종종있지않나요?
    게다가 그 예상견적만큼 모두 고치지도 않고 급한것부터 고치기도하는데..ㅎㅎ

    그 여자분이 꾸욱 참고있다가 선으로 결혼한 남편에게 충치치료비용을 요구한다면 나쁜사람이지만.. 둘이 결혼해서 살다가 "여보 지금 당신입을 보니 충치가 꽤 많네~ 치과에 가봐~"라고 말해서 치과에 갔다가 견적이 그리 나온거라면 전 욕먹을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결혼을 준비하면서 그분이 충치가 아닌 다른것들에 꼼꼼히 신경썼을수도있는거고요. 아니면 선봐서 급하게 결혼하는거라서 심적부담감이나 급한 혼수장만에 바빴을수도있고요.
    반대로.. 그 여자분입에는 충치가 가득했지만 그 남자는 입냄새가 지독할수도있는거고~
    또 여자쪽에서 당연하게 이런건 결혼전에 해결했어야하는거 아니냐..하는부분을
    까마득하게 모르고 살고있을지 모르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선으로 결혼했어도.. 부부이고 가족이된건데 충치치료안하고 결혼했다고 욕하거나 욕먹는건 너무 살벌해보이네요~

  • 22. ㅁㅁㅁㅁ
    '09.4.15 3:49 PM (219.255.xxx.48)

    덧붙여.
    글쓰신님이 다른집 신부의 충치를 보고 왜 빨리 치료를 안할까
    왜 충치를 가지고 결혼을 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제 기준에서는 그 결혼하신분보다 훨씬더 훨씬더 이상한 행동을 하고있는거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 23. 충치
    '09.4.15 3:51 PM (115.161.xxx.28)

    ㅎㅎ 왠지 남편분의 여동생일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그 여자분 좀 센스가 모자라서 미리 치료 못하고 온 것 안됐지만 그렇다고 그걸 아까워하며 말하고 다니는 남자분도 그리 훌륭한 분은 아닌듯..아무리 급하게 하건 번개불에 콩을 궈먹던 평생 함께 살거라고 결혼한 사이인데 무슨 유전병있는걸 숨긴 것도 아니고 에휴..살벌한 세상이네요...서러우면 돈이 많을 일이고..그전에 건강할 일입니다...

  • 24. 성인 충치
    '09.4.15 4:10 PM (115.143.xxx.16)

    성인인데 웃을 때 보면 보일 정도면 정말 많이 썪은거 아닌가요? 게다가 성인 충치는 그렇게 빨리 진행되지도 않는데 2년만에 스켈링 한번만 해도 알았을 거 아녜요.

    전 그런 면에서 수준이 낮다고 생각한 겁니다. 돈 때문이 아니라 자기 관리면에서요. 5만원 없어서 스켈링 못 했겠어요? 그건 물론 아니겠죠. 통증을 너무 잘 참고, 자기 이가 썪은 줄로 모르는 둔녀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자분이 원글님한테 이런 얘기를 했다는거 자체가 남자가 여자의 충치들을 못 마땅하게 생각한다는 건데 그건 참 문제네요. 선이라면서 좀 알아보고 결혼하시지 그랬어요.

  • 25. ..
    '09.4.15 4:14 PM (125.177.xxx.49)

    친구가 그경운데 남편이 견적 보더니 1년 안됐으니 친정서 에프터 서비스 해줘야 한다고 ... 해서 친정에서 해줬답니다

    참 쪼잔하다고 둘이 흉본기억이 나요

    결혼앞두면 보통 치과나 건강검진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미리미리 ..ㅎㅎ

    어느 나란가 결혼할때 건강 검진 서류 내야 된다고 하던데.. 우리도 그러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드네요

    그리고 치과는 특히 자주 검진 받는게 좋고요

  • 26. 그냥
    '09.4.15 4:16 PM (59.8.xxx.203)

    일반여자가 젊은 여자가 충치가 남이 지적할 정도로 있다는거 보통은 아니지요
    그게 남편이던 아니던이요

  • 27. ㅡㅡ
    '09.4.15 4:20 PM (123.204.xxx.166)

    젊은 사람이
    꼴랑 5만원인데 안했다는게 더 문제아닌가요?
    차라리 200만원인데 안했다면 교양은 있어도 돈이 없어 못했나 보다 하겠지만...

  • 28. ....
    '09.4.15 4:23 PM (125.208.xxx.186)

    결혼전부터 내가 원하면 라식하라던 우리남편이 최고네 ㅠ_ㅠ

  • 29. 살다가
    '09.4.15 4:24 PM (220.90.xxx.223)

    이가 점점 나빠져서 치료하는 거야 그런다치지만,
    사실 치과견적은 한번 나온다 싶으면 천만원 가까이 나오는 건 일도 아니죠.
    전 조금은 이해가 가요. 저도 이가 약해서 항상 조심하는데, 결혼을 한다면 제 돈으로
    치과비용 부담해야겠구나 하거든요. 내가 모아둔 돈이 있어서 그걸로 치료한다면 모를까
    한꺼번에 부담스런 비용을 갓 결혼해서 남편이 부담하기엔 사람인지라 심란할 수 있죠.
    인식이 부족해서 그렇지, 결혼전에 몸 어디에 중병있는 거 말 안 하고 결혼하면 욕 먹지만
    비용면에서 따지면 치아도 같은 맥락이거든요.
    부부가 살다가 함께 가정 경제를 이루고, 애도 낳고 어느 정도 공동으로 가정을 꾸린 경우라면
    서로가 같이 살다 아픈 구석 생기면 위안도 되고 보살펴야겠지만,
    결혼하자마자 저런 부담이 생기면 천년애정이 싹트지 않는바에야 기분 싱숭생숭 할 수 있죠.

  • 30. 원글속의 여자분
    '09.4.15 4:54 PM (218.148.xxx.183)

    이해 불가 ,전 결혼할려고 맘 먹으면서 내 몸에 이상있나 없나 병원가서 종합검진받고

    다 준비했는데요, 물론 치과도 가고 아주어렸을때 늑막염을 잠깐 앓았는데 그것도 괜찮은지

    다 검사해보고 그랬습니다( 그때의 내 마음은 아이를 낳아야하니까 건강한 아이를 갖기위해서는 최소한의 필요한것들이라고 생각되었었습니다)

    나이도 많은 처자가 자기관리를 그렇게 햇다면 글쎄요,,

    전 아들 딸 결혼 한다고하면 서로 건강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31. 깔끔하게
    '09.4.15 4:58 PM (219.241.xxx.71)

    알아서 했어야 한다에 한표~~~!!!

    저는 치과의사 남편과 몇년연애해도 결혼전 다 치료하고 갔어요.^ ^
    저희아빠도 당연히 결혼해도 아마 돈 주셨을거고요.

    선봐서라면 당연히 남자건 여자건 몫돈?드는건 당연한거 아닌까요?

  • 32.
    '09.4.15 7:49 PM (125.186.xxx.199)

    선 봐서 결혼 하자마자 치과치료 받을 정도라면, 조금만 주의 했으면 결혼 전에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점에서...여자분 생각이 모자랐긴 하네요. 살다가 그런 것도 아니고 결혼 하자마자 그런다면 상대방은 참 찜찜하고 싱숭생숭 할 것 같아요.

  • 33. ^^
    '09.4.15 9:08 PM (125.178.xxx.140)

    죄송...저도 글 내용보다 a lot of 충치에 뒤로 넘어갑니다. ㅎㅎㅎㅎ

  • 34. 거슬리는 댓글.
    '09.4.15 9:15 PM (121.168.xxx.186)

    솔직히 여기 분들..
    결혼 상대자 재는 댓글들 보면..조건 엄청 따지고 잣대 높고..엄청 까다로운 데 비해서..

    나흘 전엔가? 자기 직업 공개하는 댓글들 보고 좀 놀랬어요.
    직업들이 대부분..조건따지고 까다롭고 날 서 있는 데 비해서 너무 별볼일 없어서요.

    (의사 약사 등 전문직은 정말 몇 안 되더군요)
    왜들 그렇게 의사이야기 이대나온 여자 이야기 강남 이야기 나오면
    못 깎아내려서 격분들 하는지 알게되었지요..

    -----------------------------------------------------------
    원글과 상관없이 댓글이 참 거시기하네요.
    댓글다신 분...
    여기 회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그 때 모든 분들이 다 댓글 달고 직업 공개한 거 아니죠.


    댁이 이대 얘기. 의사 얘기에 격분한다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여기 회원들 중 일부이지요.

    그리고 직업들이 별볼일 없다구요?
    댁 역시 무슨 기준으로 남의 직업을 별볼일 없다 말하시는지..

    여기 오래된 회원이지만..
    모든 회원을 다 아는 게 아니기때문에..
    몇 몇 댓글로 전체를 싸잡아 이야기하는 사람들 보면
    아주 불편합니다.

    님이 별볼일 없으면서 이대. 의대얘기에 격분한다는 여기 일부 회원님 못지 않게
    님도 참으로 속물스러워 보입니다.

  • 35. 구혜선
    '09.4.15 9:17 PM (211.177.xxx.84)

    울남편 퇴직금 정산받아서 시작한 치과치료에 천만원이 넘어갔어요..
    종내는 임플란트 까지 하고 마네요..
    남편 외벌이 인데 지가 벌어 자기 입에 쏟아넣은 격이지요..^^
    마이너스 쓰면서도 전 암말 안해요..
    돈 아깝다고 병든이빨을 방치할 순없지 않겠어요..?
    전 결혼전 이치료 하고 결혼했는데도 그동안 한 이백은 깨먹은거 같네요..
    갓 결혼해서 치과치료 하는게 욕먹을 짓이 되는 세상인가봐요..

  • 36. ..
    '09.4.15 9:21 PM (218.50.xxx.21)

    친정엄마가 결혼얘기도 없을때 충치지료 받게 해주셨어요...
    제 월급으론 엄두가 안났는데...
    그것봐라....여자가 결혼하면 자기몸에 돈쓰는거 어렵다...면서
    몇개 라면 모르지만...수백이 나온 견적이라면...뜨악 ~~하는건 당연합니다..
    결혼전 치과치료는 센스~~라고 생각됩니다...
    미리 산부인과 산전검사도 ...
    내몸을 내가 아끼고 사랑합시다...

  • 37. .
    '09.4.15 9:24 PM (122.34.xxx.11)

    아무리 초특급으로 결혼 해도..일단 남자 만나게 되면 입속 신경 쓰이지 않나요?
    결혼 전에 남친 없을때는 치과 가기 싫어서 아프기나 하면 겨우 가고 하다가도
    사귀기 시작 하면 제일 먼저 입 속에 충치라도 있으면 입냄새 나면 어쩌나..걱정 되서
    치과부터 신경 쓰게 되던데요 ㅋㅋ 층치란게 한두개라면 본인이 모를 수 도 있지만..
    저렇게 많다면 본인도 어느 정도 입냄새도 나고 할텐데..깨긴 하네요.

  • 38. -_-
    '09.4.15 9:26 PM (117.20.xxx.131)

    거슬리는 댓글님의 댓글에 추천 100개요..

    저도 그때 제 직업 리플로 달았던 한 사람으로써...저 분 리플 보고 잠시 멍~했어요.
    그리고 전 82에서 뭐 남편감으로 어떤 사람이 좋을ㄲㅏ요? 둘 중에 골라주세요~
    이런 글..제일 싫어하거든요. 그 직업글에 리플 단 사람들이 어떻게 또 전문직 원하고
    또 까다롭고 그런 사람들이라 자신하시는지..참 오만이 하늘을 찌르시네요.

  • 39. 음..
    '09.4.15 9:35 PM (121.88.xxx.75)

    노후한 나이에 만나 초스피드 연애과정 끝내고 결혼한 우리 부부..
    결혼 후 신혼여행 다녀와서 남편 고혈압 환자(?) 판정받고 그때부터 혈압약 복용..
    잇몸에서 피가 자꾸 나고 냄새가 심해서 치과 가니 잇몸이 많이 상해서 그렇다고 치과 치료 시작.. 잇몸이 너무 안좋고 혈압도 있어서 오히려 임플란트는 못하고..
    지금은 관절약도 복용중인 우리 남푠님.. ㅋ
    첨엔 겉은 멀쩡한데 왜이리 속이 곯았나?? 싶기도 했는데.. 본인이 피곤할텐데 열심히 회사 다니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지금 결혼 4년찬데 그때나 지금이나 아파서 돈 들어가는 것은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사람이 아픈게 안쓰럽지..

  • 40. .....
    '09.4.15 9:37 PM (99.7.xxx.39)

    저 미련하게 정기적으로 칫과에 안가서 결혼하고 미국에 오면서 정검을 하니 2백이 나왔어요.
    물론 신입사원이 돈도 없었지만 친정에서 내주었고요.

    울 남편 미국에 와서 조기축구에서 시합하다가 팔꿈치에 이를 부딪혀서 왔었어요.
    당시에 앞닏가 확 뒤로 눕더랍니다.
    다치게한 아자씨는 놀라서 "새댁 어떻해요~"하면서 전화가 왔는데
    사실은 20살에 다쳐서 뿌리가 부러진이를 그냥 덜렁덜렁 달고 다닌거죠.
    게다가 어금니는 썩어서 고등학교때 뺐는데 그냥 드니 앞니는 벌어지고 어떤건 누워 있고.....
    쓰고 보니 남편 입이 괴물이 됐군요ㅠ.ㅠ
    어쨌튼 남편을 꼬셔서 이기회에 앞니 인플란트하자하고 칫과에 가니 신혼인 살림에
    돈이 꽤 나오더군요.
    보험도 있었는데, 칫과는 100%커버가 안됩니다.
    저 시댁식구들 엄청 원망했어요.
    "우리 귀한 동생"하면서 자취하는 어린 동생 한번도 안들여다 봅니까.
    지금은 치료하면서 벌어진이들을 교정까지하니 2년을 넘게 고생하고 있고
    (수술도 몇번하고)앞으로 인플란트에 1년을 더해야합니다.

  • 41. 엄마께 감사
    '09.4.15 9:43 PM (121.98.xxx.45)

    저는 1년 넘게 연애하구 결혼 했는데,
    엄마가 굳이 치과 데려가서 200 넘게 들여서 깔끔하게 치료해주셨어요.
    제 치아가 워낙에 않좋아서 어릴 때부터 치과라면 지긋지긋할 정도로 다녔는데도, 직장생활 몇년 하다가 치과 가니 그모냥이더라구요.

    저도 빚 가지구 결혼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구 생각되네요.
    그 많은 충치가 모두 숨어 있는 것도 아니구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나요?
    무슨 병처럼 본인도 모르게 몸속에 지니게 되는게 아니라는 말이죠.

  • 42. .
    '09.4.15 10:42 PM (121.134.xxx.188)

    저도 결혼하기 전에 300만원 넘는 치과치료와
    한약. 산전검사까지 다하고 시집왔어요.

  • 43. ^^
    '09.4.15 11:11 PM (125.135.xxx.236)

    뭐 그런걸 가지고...
    빚쟁이보단 충치가 나은거 같아요..
    울 신랑도 결혼할때 입 벌려서 검사하고 할걸 하긴 하더군요..
    근데 전 애 낳고 충치가 급속도로 생겼어요..
    그전에 건강검진에는 없었거든요.ㅎㅎㅎ
    하튼 댓글들이 웃겨요

  • 44. 엘리
    '09.4.15 11:35 PM (116.37.xxx.71)

    뭐 한참 살다가 생기는 치과치료야 누구던 있겠지만..
    이제 알뜰살뜰 살림 시작해야하는 커플에게 결혼하자마자 몇백짜리 치과치료는 살짝 난감할수밖에요.
    그것도 뻔히 알고 있었던 충치라면 차일피일 미루다가도 새뜻한 출발할때 부담이 안되도록 결혼전엔 손봤어야하는거 같아요.

  • 45. 어휴..
    '09.4.15 11:37 PM (61.254.xxx.119)

    전..겪어봐서..아는데요..
    좀 짜증나요..
    이런건 미리미리 하고 와야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린 처자도 아니고
    과년한 처자라면..
    그 정도..방치햇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울 남편이 그런 경우였어요..
    어금니 두개가 없이 왔더군요..ㅠㅠ
    정말 황당햇어요..
    아니.어찌..저리 큰 청년이
    이도 없이 살았을까 하는 생각에..
    (그렇다고 해서..남편이..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낸것도 아니거든요..)
    건강검진때마다..지적되는 사항이었고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잇몸이 내려앉는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거금들여..임플란트 햇습니다..
    그다지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
    더 짜증나더군요..
    어쩜..갑자기 이가 빠진것도 아니고
    충분히 치료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방치하고 살았는지..

    정말 짜증나는 일이에요..

    특히 선봐서..결혼하는 경우면..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46. -_-
    '09.4.15 11:38 PM (116.39.xxx.144)

    별볼일없는 직업이라.. 보아하니 의사부인이신 것 같은데
    어찌나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지..
    남편이 얼마나 잘났는지 몰라도 좀 겸손하게 삽시다.

  • 47. 1년 안되었으니
    '09.4.15 11:52 PM (222.98.xxx.175)

    1년도 안되었으니 친정에 A/S 해달라고 하셔요.
    그 남자분도 짜증이 나는가 본데...뭐 어차피 기분 나쁠거 뒤에서 궁시렁대지 말고 그렇게 해결하면 되지 않겠어요?
    아니 그 여자분은 결혼전 직업이 없었나요? 하다못해 퇴직했으면 퇴직금이라도 있었을테고 직장다니는 중이면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8. ㅎㅎ
    '09.4.16 12:25 AM (125.186.xxx.183)

    10년전쯤 직장 남자동료가 그러더라구요

    연애결혼을 했는데
    결혼1달전쯤에 부인될사람이 그당시 최고인기 무스탕을 사더래요. 카드로 200만원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간섭할수도 없고 그렇게 말았는데
    결혼하고 바로 카드값 날라오더랍니다.할부로..

    무지 기분좋지않다고. 그래도 말한마디 못했다고 신혼이라

  • 49. 그건 좀
    '09.4.16 1:35 AM (211.228.xxx.116)

    저도 결혼할 때 치아 다 치료했고, 신랑도 일단 급한 건 치료하고왔어요. 짧지만 연애결혼이었구요..
    결혼하고나면 얼마나 돈들어갈 곳이 많은데, 치과치료가 워낙 목돈이어야지요.. 그러니 각자하고 와서 깔끔하게 시작하는게 좋은거죠.
    결혼전에 이가 전혀 이상이 없었고, 썩은 곳도 없었고, 그랬는데 결혼 후 1-2년 지나서 갑자기 이가 아파서 확인하니 안좋더라..이런 것도 아니고, 결혼하자마자 외벌이에 치료받는건 좀 아니죠..
    전, 제가 아는 사람이 선보고 결혼했는데.. 31살 먹도록 일도 한 번 안하고 집에서 백조였다더군요. 그건 사정이 있겠지 싶었는데,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애 낳고 돌잔치때 들어온 애 돌반지랑 돈으로 결혼전부터 아프던 이 치료하느라 몇 백 들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시어머니알면 큰 일난다고 비밀지켜달라고 했는데, 정작 남편은 돈 없다고 몇 만원짜리 보험도 안넣어주고, 불쌍하게 해다니는데 자기는 이치료할거라고 몇 백 한 번에 쓰는거 보니 진짜 답답해보였어요.
    아픈데 어쩔 수 없겠지만, 결혼전부터 치료해야한다고 말 들었다는데 돈 없다고 계속 방치해서 그렇게 일이 커졌더라구요. 그 집 전세 천오백짜리에 삽니다.(여긴 지방이에요)..

  • 50. 딱 내경우
    '09.4.16 2:06 AM (211.51.xxx.85)

    딱 내경우네요.. 늦은 나이에 선보고 바로 결혼하자마자.. 치과 치료비로 견적 몇백 나와서
    당황스럽단 얘기.. 예, 저 이 안좋아서.. 어린시절부터 치과 들락날락하느라 깨먹은 천 몇백은
    되겠네요... 결혼하자마자.. 고등학교때 부러져 심은 앞니.. 신경상해. 치료하고..
    이 썩어 씌우고.. 나중엔 돈이 없어..보험까지 해약했는데...시어머니...
    안좋게 한마디 하시데요.. 아들 벌어온돈 다 빼쓴다고....
    지금은 어금니 두개가 없습니다..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3년째 방치하고
    있네요... 결혼전.. 거의 백조로 지내.. 모아논 돈도 없고... 친정도 그리 돈있는 편은 아니라
    A/S 못해주고..
    친정에선.. 일단 대출받아.. 이 하고 나서.. 차근 차근 갚아가라는데..
    그럴 경제적 여유도 안되고.. 저도 막막합니다..
    정말 양치질 열심히 할걸 하고 뒤늦은 후회도 하고요

  • 51. *
    '09.4.16 2:49 AM (96.49.xxx.112)

    저희도 결혼 후다닥하느라 그런 것 까지는 신경을 못 썼는데요,
    전 결혼 후 신랑의 a lot of 치석들을 보고,, 아주 기함을 하고는 병원으로 제가 끌고 갔죠.
    시댁에 잘 사는데도, 아들들만 있는 집이고
    시어머니는 바깥활동(?)을 좋아하셔서 아들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시거든요.
    그러니 신랑도 뭣 모르고 살다가 결혼하고 치석제거에 충치들까지 다 손봤어요.
    충치 때문에 금 씌우고 하니라 저희도 돈 좀 들었는데요,
    급하게 하다보면 암것도 못하고 결혼식만 딱 하게 되요.
    게다가 이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고요.

    전 대학교때 치대대학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놔서 이에 관심이 아주 많거든요,
    그런데 아닌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특히 본인이 특별한 통증이나 이에 대한 자각증사이 없는 경우에는요.
    일부러 결혼할 때 까지 안 하고 기다린 것도 아닌데
    돈 나가는 것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 배우자 이가 안좋구나.. 하며 배우자 걱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부부잖아요^^

  • 52. ...
    '09.4.16 4:44 AM (211.58.xxx.54)

    결혼전 우리여동생 맹장수술비용 대주고
    아버지 아프실때 수술비 보탠 울남편
    이글보니 정말 잘얻었다 싶네요.

  • 53. d
    '09.4.16 6:10 AM (125.186.xxx.143)

    저건 여자라서가 아니라.. 제친구는 아예 남자더러 돈들어갈거 있으면 다 해결하고 오라고했다네요.

  • 54. ㅋㅋ
    '09.4.16 6:54 AM (116.120.xxx.182)

    제 남편이 그랬어요. 물론 선을 본건 아니고 연애인데 연애할때는 입속의 충치들이 안보였는데 결혼하고 보니 충치도 많고 까맣게 때운것이 아주 눈에 거슬려서 좀 하얀것으로 해보라고 했더니 한 백여만원들더라구여. 결혼전에 검진도 하고 그러라니까 왜 안했냐구 했더니 ... 어찌나 서운해하던지... 여튼 결혼하자마자 치료했잖아요. 짱났어요. ㅋㅋ 요즈음도 생각하면 짱나여. ㅋㄷㅋㄷ

  • 55. 모모
    '09.4.16 8:13 AM (115.136.xxx.24)

    흠,, 저도 때운 것들 까맣게 됐는데,,,
    제 신랑이 윗님처럼 생각할까 겁나네요 ;;;;;
    제 신랑은 눈에 거슬린단 말 안해서 다행이에요,,, 쩝,,,

  • 56. 선보고
    '09.4.16 8:37 AM (203.142.xxx.241)

    결혼한거라면.. 좀 급하지 않은거라서 몇년후에 치료할거 아닌이상 치료를 하고 결혼하거나 아니면 결혼전에 모아뒀던 자기돈으로 치료하거나..

    사실 그러는게 예의일수도 있겠네요.. 그게 또 연애결혼과 틀린것 같기도 하구..

  • 57.
    '09.4.16 8:58 AM (122.128.xxx.50)

    엄마가 치료 해줬다는 댓글. 결혼후 친정에서 에이에스 해줬다는 댓글. 이해가 안되네요. 나이가 대체 몇개시관데...... 결혼을 염두할 나이면 그거 정도 스스로 해결이 안될 제정일까요? 내 새끼들도 그나이 되도록 내가 밑닦아 줘야할런지....

  • 58. 햇빛
    '09.4.16 9:17 AM (122.128.xxx.79)

    20년도 더 지난 청춘의 때 그때 어느 책에서 그러더군요. 건강증명서 서로 나누어 가지고 큰돈 들어갈 일은 미리 다 치루고 결혼하라! 저 제 남편에게 건강증명서 요구했더니 남편 나 직장에서 건강검진 잘 받고 다니고 있어. 그걸로 대신하지.. 그러더군요.

    이런경우 그 새신랑 좀 찝찝할것인데요. 아닌 분들도 꽤 있군요.

  • 59. 햇빛
    '09.4.16 9:19 AM (122.128.xxx.79)

    원글이는 왜 a lot of 를 쓰셨는지 해명글을 보아도 댓글을 보아도
    그냥 우습다...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 60. 저기요
    '09.4.16 10:10 AM (119.195.xxx.78)

    저도 늦은나이(34살 가을에 선봤음)에 선봐서 3달안에 결혼식올렸는데요
    먼저 결혼한 친구나 동생들이 결혼전후로 하는 이야기가
    결혼하고 임신하면 치과 치료 받기 힘들다고(특히나 임신기간에 이가 아프면 큰일...) 그전에 치과 치료는 꼭 받아라였거든요...아무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지라
    직장다니면서 결혼준비하면서 치과 치료 다 받았아요
    다행이는 저는 70만원 나왔구요...결혼해서 직장그만둘거였지만(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그때 받기 싫던데요...) 신랑돈으로 치료받기 싫더라구요

  • 61. 읽고보니,,
    '09.4.16 10:13 AM (211.49.xxx.116)

    이가 튼튼하여 아무 진단 안 받고 결혼할 수 있었던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댓글다신 분들의 대부분이 혼전에 여러 치료많이 받고 하셨다는 것 보고.
    우리 애들은 잘 치료하고 돌봐줘야겠다는 생각 해봤습니다.
    늦은 나이에 중매로 초스피드하게 결혼했다면 목돈 들어가는 상황이 언짢게 여겨지기도 하겠네요~

  • 62. *
    '09.4.16 11:16 AM (125.181.xxx.140)

    선보고 결혼하면 조건에 맞춰 결혼하는건데 한달밖에 안된 새댁에게 그렇게 큰돈이 들어간다면....기분이 좋치는 않겠지만 어쩔 수 있나요.
    친정 가서 A/S받아 오라고 할 수도 없구...ㅡ.ㅡ

  • 63. 선을떠나서
    '09.4.16 12:44 PM (218.237.xxx.189)

    선을 떠나서
    이에 관심이 없고, 치과치료 안 한 다는 것은 문제 있는 인간.
    마구잡이로 사는 인생이거나, 거지거나.
    아무튼 여러모로 형편 없는 부류들.

  • 64. 우리 언니
    '09.4.16 2:01 PM (220.88.xxx.44)

    대학원 다니다가 결혼했는데
    우리 아버지는 언니 나머지 두 학기 대학원 등록금 다 대셨어요.
    나름 예의를 갖추신거죠.
    박사과정 학비는 형부가 댔어요.
    그래서 우리 언니 교수님 되었답니다.
    지금 언니는 시댁의 자랑거리, 든든한 물주랍니다.

  • 65. 울 남푠도
    '09.4.17 9:47 PM (121.132.xxx.64)

    결혼하자마자 충치 다 금으로 바꿧어요..
    as 안해주시던데요...
    울 어머님...니가 고쳐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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