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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강사 직업 어떤가요..

동생걱정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09-04-15 10:50:00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가요...
맘에 드는 직장잡기가 어렵다며 어려서 이민갔던 친척 여동생이 한국으로 들어오겠답니다.
아예 여기서 직장 잡아서 말뚝박아 살겠다면서요.
아버지 직업 때문에 인도와 태국에서 20년 이상 살면서 외국인학교를 다녀서 영어는 거의 네이티브죠.
아직 귀국하지 않은 상태로, 강남과 목동권의 영어학원(중고생 입시학원이겠죠?) 취직을 알아보고 있나봐요.
제말로는 학원강사 하면서 좀더 오래 있을수 있는 직장을 알아보겠다는데...(대기업 같은곳..쉽지는 않겠죠)  
영어지도교사 자격증(테솔인가요?) 있구요. 현지 기업에서 좀 일은 했었는데 오래하지 않았구, 30대초반이구요.  
집에서는 미국가서 공부 더하라고 하는데 얘는 일하고 싶다며...그것도
아주 한국에 정착하겠다며 바리바리 싸가지고 올 모양이예요.
영어학원강사라는 직업이 수입과 고용면에서 안정적인가요?
비영어권 강사를 학원에서도 좋아하나요?
40대가 넘어서도 강사로 연봉을 올리며 일할수 있나요?
나이가 있고, 일에 의욕을 부리는 애라서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구요....



IP : 116.39.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강사
    '09.4.15 11:02 AM (124.53.xxx.113)

    제 친한 친구가 대치동 최*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일단 영어강사는 퇴직금이 없고요. 고용보장이 되지 않아요.
    대신 경력인정받았을 때 수입면에서는 일반 직장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구요. 대신에 복리후생 같은 건 전혀 없다고 봐야됩니다.
    (제 친구도 미국에서 테솔 따왔어요.)
    대신 일반 직장인과는 정말 다른 삶을 살아야해요..
    오전에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일하고...주말 없고요..
    친구들 못 만나고 가족행사 참석 못하고...

    그러나 그 계통에서 소문이 나면 잘 풀린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라면 인도나 태국쪽에 있었던 경력을 살려서 그쪽 관계 무역하는 회사로의 취직을 고려해보겠습니다..

  • 2.
    '09.4.15 6:34 PM (221.148.xxx.35)

    오래까지 못합니다. 젊을 때 한때입니다. 젊은 아이들 40넘은 강사에게 수업받고 싶어 할까요? 밤까지 일해야하는데다 결혼해서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학원이냐에 다르겠지만 월급 정말 최고 강사여야지 300입니다. 물론 학원마다 배분 방식이 다르긴 하지요, 최고 많이 정상어학원 월급이 학원가의 삼성으로 500만원선, 일반 영어학원은 수강생 수에 따라 학원과 나누기도 하고요

  • 3.
    '09.4.15 6:35 PM (221.148.xxx.35)

    정상어학원의 경우 학생 관리 등의 잔일까지 교사가 다 맡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지요

  • 4. 원글
    '09.4.16 12:27 AM (116.39.xxx.192)

    답변 감사합니다. 이쪽 분야에 제가 아는 분이 한분도 없어서 댓글이 많은 도움 됐습니다.
    읽으니까..말리고 싶어지네요. 역시 세상엔 공짜가 없고, 경제사정 어려운 상황이어서인지
    모든 직업들이 다 팍팍한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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