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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리파 친구좀 있으면 좋겠어요.

의리파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9-04-14 20:24:54
나이들어 각자 살기 바빠 그런건지 어릴땐 안그러던 친구들도 계산적으로 변하고 자기만 챙기기바쁘고...

속얘기 하기도 그렇고....(특히 힘든얘기하기 존심상하기도..)

요즘 막돼먹은 영애씨 보는낙으로 사는데....(결혼하고 분당으로 이사와서 가까운곳엔 친구도없고...)

거기나오는 지원(돌아이)과 영애(덩어리)의 우정이 너무 부럽네요...서로 막말을 할지언정 힘들때 진정으로 곁에 있어줄수있고 속얘기 할수있는 그런친구...앞뒤안재고 서로 도와줄수있는친구...

전 나름 의리파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일에 손걷어부치고 도와주는데 막상 제가 힘들땐 그래줄거같지도않고..

나이들면 그런친구가 점점 없어지는거같아서 좀 슬퍼요...

저랑 친구해주실분 없나요 ㅠㅠㅠㅠㅠ

진짜 의리 제대로 보여줄수있는데 ㅠㅠㅠㅠ
IP : 115.136.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14 8:38 PM (116.123.xxx.210)

    어렵죠?
    결혼전에 막역한 친구 사이였다 해도 지역따라 만나기 힘들고
    사는 상황이 다르고 하다보면 조금씩 거리가 생기는 거 같아요.
    미혼은 기혼친구를 이해할 수 없고...

    저도 결혼 후 전혀 다른지역에서 친구없이 사는데
    때때로 힘들고 외롭지만 혼자여서 그냥 익숙한 시간도 많아지네요.^^

  • 2. ...
    '09.4.14 8:42 PM (114.204.xxx.60)

    나이가 어느 쯤인지요.
    비슷한 연령대면 제가 친구해 드리고 싶군요.
    마지막 멘트 감동적이네요.

  • 3. .
    '09.4.14 8:45 PM (59.6.xxx.114)

    친구사이 적당해야지 올인하다 멍든 사람 여기있어요.
    그동안(30년친구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들 작은 이익 앞에서 제 존재를 깡그리
    잊고 상황운운하는데 저 마음 다시먹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단체로 손이 발이되도록 빌면서 용서를 구해서 다시 만나기는 합니다만
    앞으론 저도 제실속 챙기렵니다.
    친구 해드리기엔 제가 나이가 좀 많아서...

  • 4. 의리파
    '09.4.14 9:13 PM (115.136.xxx.174)

    저는 31살인데 꼭 또래아니어도 좋은친구가 될수있지않나요...ㅠ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친구면 다 퍼주는 스탈인데 늘 상처만 받네요.

    저의 순수한 의도와 마음을 알아주고 제게도 그렇게 의리있게 우정을 지켜줄 친구가있음 좋겠네요..너무 이상적인걸 바라는건지 ..ㅠㅠ

  • 5.
    '09.4.14 9:17 PM (116.123.xxx.210)

    저는 32살인데..ㅎㅎ
    의리파님 친구사이에서도 어느정도 선은 서로가 지키는게
    오래 유지되고 서로가 상처를 안받는 거 같아요.
    저도 한때는 아무 이유없이 챙겨주고 퍼주고 그랬는데
    그게 내 마음과 상대가 느끼는 마음은 달라요.
    그렇더라구요.. 그게..
    나는 그냥 좋아서 해줘도 상대는 받아버릇 하더니 당연하듯 하게 되고
    뭐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참 어려운 뭔가가 있어요.ㅎㅎ

    의리파님 너무 퍼주는 사랑,우정은 위험해요.^^
    적당히 선을 유지하면서 내 스스로 섭섭하지 않을 정도만 퍼주세요.^^
    그래야 내 스스로 상처를 안받아요.^^

    근데 또 이것저것 챙겨주고 퍼주는 스타일은 그런거 따지는게 더 힘들다는 거
    그죠? ^^

  • 6. 아줌씨
    '09.4.14 9:28 PM (122.32.xxx.138)

    맞아요, 상대가 내 마음 같지 않지요?
    저 역시 그 꼴 많이 받습니다.
    잘 사는 내 친구가 어느 날 아파 누웠다길래 반찬을 해 갖고 찾아갔더니 집안꼴하고 기막혀 말이 안나올 만큼 먼지에 쓰레기에 근 석달을 안쳤다더군요.
    말 그대로 파출부처럼 중노동에 시달렸다 왔는데 이틀을 앓았습니다.
    그런데 더 기막힌 건 얼마 후 전화가 왔는데 김장을 해달라는 거예요.
    평소 ㅈㄱ집 김치 사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 왠 김장???
    저 역시 사람 두고 사는 아줌씬데 아니 파출부를 부르면 되건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이런 꼴 저런 꼴 몇 번 보고 아~그게 아니구먼 했지요.

    그런데 의외로 저 같은 이도 많고 제 친구처럼 얌통머리도 많더군요.
    그래서 꼬옥 저 같은 애들이 제게 하소연하면 하면 그럽니다.
    의리파를 찾을 게 아니라 띨띨이파를 찾는 게 낫겠다~ㅋㅋ
    모임하자고 덤벼들면 그러지요
    모임명 띨띨이파
    자알 만나고 있습니다.

  • 7. 깜장이 집사
    '09.4.15 12:16 AM (110.8.xxx.72)

    여기 손 번쩍요!
    나이 상관없이 의리만 지참하면 가능하죠?

    그러게요. 나름 친구들에게 의리파로 통하는데.. 이건 뭐.. 의리 지킬만한 건덕지가 생겨야 말이죠. 당최 연락들이 안되니 말이죠.
    (저.. 무슨 악성 바이러스라도 걸렸나요? ㅋㅋ)

  • 8. phua
    '09.4.15 9:41 AM (218.237.xxx.119)

    번개합시다 !!!!!!
    분당에 은석형맘님도 사시는데...

  • 9. ??
    '09.4.15 2:10 PM (119.194.xxx.138)

    맞아요.. 저도 분당으로 혼자 떨어져 사는데.. 신랑이랑 친구먹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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